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2)중에서
 

 

 

 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오직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있으며 부강한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것이다.

나라가 세워졌다고 하여 존엄이 생기는것도 아니며 자주성이 지켜지는것도 아니다. 자주성은 오로지 강력한 힘, 군력에 의거할 때 견지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갓 창건된 공화국이 선군총대를 무기로 하여 자주독립국가의 존엄을 떨쳐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선군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직하신 신념도 자주의 신념이였고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 그려보신 나라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최후승리를 위한 대일작전을 앞둔 어느날 모스크바에 가시였을 때 당시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비서였던 쥬다노브와 담화를 나누신적이 있었다.

그때 쥬다노브는 해방된 조선을 민주주의독립국가로 발전시키자면 어떤 방법으로 사업하겠는가 하는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견해를 듣고싶어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우리는 될수록 자체의 힘으로 나라를 일떠세우려고 한다, 힘들더라도 그렇게 하는것이 장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에는 력대적으로 사대주의가 망국의 근원으로 존재해왔다, 새 조국을 건설할 때는 사대주의로 인한 피해가 절대로 없게 하자는것이 우리의 결심이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쏘련의 도움만 바라고있던 일부 동유럽나라 사람들과는 대조되게 자체의 힘으로 독립국가건설을 실현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의지앞에 쥬다노브는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주체의 신념, 자주의 의지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에서 뚜렷이 과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기치,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드시고 새 조국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주체적립장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시였다.

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위업의 완성, 무상몰수, 무상분배에 의한 토지개혁의 성과적실현,  우리의 돈을 발행하는 화페개혁의 실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

참으로 건국의 나날에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새 조선건설에서 사대와 교조를 철저히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조선의 구체적실정과 조선인민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투철한 자주정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후 자주독립국가의 영예와 존엄을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화국정부가 민족문제해결에서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원칙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시였다.

외국군대가 자기 나라에 주둔하고있는 조건에서 민족문제를 자기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결할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것이다.

그러므로 공화국정부는 자주독립국가로서 조선에서 외국군대를 철거시키고 민족문제를 자기 손으로 해결할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여야 하였다.

이로부터 주체37(1948)년 9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에서는 국토완정과 민족통일의 선결조건으로 되는 쏘미 량국군대의 동시철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이름으로 두 나라 정부에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쏘련과 미국군대를 동시에 철거시킬데 대한 최고인민회의의 요청은 나라의 통일을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실현하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하루속히 건설하려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한 공명정대한 요구입니다.》

쏘련정부는 조선에서 쏘미 량군을 동시에 철거시킬데 대한 최고인민회의의 요청서를 접수하고 자기 군대를 1948년말까지 철거하기로 결정하였다는것을 공화국정부에 통보해왔다.

쏘련군철수문제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속에서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을 배격하고 자기의 주견과 신념, 자기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체37(1948)년 10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앙고급지도간부학교에서 공부하는 남조선지역에서 선거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담화를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선은 조선사람의것이며 조선문제는 그 주인인 조선인민자신이 해결하여야 합니다. 조선문제를 그 어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해결하여줄것을 바라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외세에 의존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은 사대주의이며 사대주의를 하여서는 언제 가도 우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 없다고, 여러분들은 사대주의때문에 나라가 망한 과거의 쓰라린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 치욕의 력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수령님께서는 당시 일부 사람들이 공화국북반부에서 쏘련군대가 철거하는데 대하여 우려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우리 인민에게는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자주적인 사상을 투쟁의 무기로 삼은 인민만이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민족의 운명을 당당히 개척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우리 민족의 사상령역에 뿌리깊이 남아있던 사대주의,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배격하고 조선인민으로 하여금 자기의 운명을 자신의 손에 틀어쥔 자주독립국가의 인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통일과 새 조선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는데서 커다란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자주권에 대한 사소한 침해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시고 독립국가의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도록 하시였다.

자주권은 국권이며 국권은 곧 군권에 의하여 담보된다.

주체37(1948)년 9월 어느날 내무성 경비처 제3경비려단 제1대대 및 직속기병대 군인들의 근무상태와 생활정형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군이 북측지역을 통과하여 옹진으로 드나들고있는데 대하여 아시게 되였다.

당시 미군은 쏘미 량군의 합의에 따라 한주일에 한번씩 륙로로 해주를 통과하여 옹진으로 드나들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것을 공화국에 대한 주권침해행위로 보시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미공동위원회가 파탄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여 우리 나라가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된 조건에서 쏘미 량군의 그 합의는 효력을 상실하였다고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독립국가의 군인으로서 공화국의 자주권을 튼튼히 지켜야 하며 자주적권리를 행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미군을 절대로 우리 지역으로 통과시키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자주적총대의 영예로운 사명감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새겨안은 군인들은 미군의 주권침해행위를 추호도 허용하지 않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정치적자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나라는 자주독립국가로서의 대외로선과 정책을 제대로 세울수 없는것은 물론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자기의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대외활동도 자주적으로 벌려나갈수 없으며 나아가서 나라의 완전독립을 보장할수 없다.

따라서 주권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대외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정치활동으로서의 외교활동은 마땅히 자주적으로 진행되여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공화국창건후 자주성의 원칙에서 민주진영나라들과 외교관계를 맺고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심으로써 자주독립국가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힘있게 떨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9월 10일에 발표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정강》에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곱째, 대외정책에 있어서 공화국정부는 우리 나라가 세계민주주의진영의 동등한 성원으로서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존중히 하며 평등한 립장에서 우리를 대하는 여러 자유애호국가들과 친선적관계를 맺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입니다.》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공화국정부는 주체37(1948)년 10월과 11월에는 쏘련과 몽골, 뽈스까, 체스꼬슬로벤스꼬, 유고슬라비아, 로므니아, 마쟈르, 벌가리아와 주체38(1949)년 5월에는 알바니아와 외교관계를 설정하였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도이췰란드민주주의공화국, 윁남민주공화국이 창건되는데 따라 즉시 이 나라들을 승인하고 대사급외교관계를 맺었다.

이 모든 조치들은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높이고 국제민주진영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며 세계자주위업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련과 아시아 및 동유럽의 인민민주주의나라들과의 외교관계를 맺은데 기초하여 호상 왕래 및 방문을 통하여 이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시였다.

여기에서 전환적계기로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8(1949)년 2월 공화국정부대표단을 인솔하시고 진행하신 쏘련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문기간 쓰딸린을 비롯한 이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을 만나시고 조쏘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시였다.

이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쓰딸린의 높은 신뢰와 존경심은 참으로 각별하고 진심에 넘친것이였다.

쓰딸린은 위대한 수령님을 환영하여 성대한 연회를 차리였으며 신뢰와 친선의 정이 흘러넘치는 축배사를 하였다.

그는 축배사에서 20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기간 일제를 반대하는 싸움에서 돌격대의 역할을 수행한 항일유격대를 조직령도하신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쏘련을 피로써, 무장으로써 옹호하여주신 참다운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자이시며 공산주의자의 귀감이시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쏘련이 오늘과 같이 평화적인 환경에서 사회주의건설을 할수 있은것은 김일성동지와 같으신 진정한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우리모두 열렬한 박수로써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리자고 하였다. 순간 장내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올랐다.

그로부터 얼마후 조선과 쏘련사이에는 완전한 평등과 자주성,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 동지적협조, 호상리익의 원칙에 기초하여 《경제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였다.

협정의 체결은 조쏘 두 나라사이의 자주성에 기초한 친선단결과 호상협조를 가일층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획기적계기로 되였을뿐만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자주화위업에 커다란 기여로 되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선군혁명령도밑에 자주성을 원칙으로 하는 공화국정부의 대외활동으로 조선은 자주독립국가의 대외적권위를 힘있게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