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2)중에서
 

 

  

 군대의 전투력은 군인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와 함께 그의 무장장비수준에 의해서도 평가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현대적무기와 전투기술기재로 장비시키는것을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위력강화의 중요한 고리의 하나로 보시고 이 사업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였다.

평천리의 황량하던 페허에 첫 병기공장을 창설해주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현대전의 요구와 인민군대자체발전의 특성에 맞게 지체없이 무기를 생산하도록 하시였다.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기기술자들을 부르시였다.

이날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나이는 몇살이며 고향은 어데인가, 무슨 학교를 나왔으며 언제부터 병기제조소에서 일했는가고 다정하게 물으시였다.

그들의 대답을 다 듣고나신 수령님께서는 병기제조소에서 오래동안 일한 동무들이라고 하시며 한동안 미덥게 바라보시다가 오늘 동무들과 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자고 불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그들에게 지금 정규무력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으로서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세워 간부들도 양성하고있고 부대들도 조직하고있는데 무기가 걸렸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자기 군대를 무장시키는데 필요한 무기를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로 생산보장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고장난 무기나 수리하고 일부 부속품을 깎아맞추는 일을 시작한것도 대단한것으로 생각하고있던 그들로서는 무기를 제힘으로 만들어보는 문제에 대해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그들의 이러한 심중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제힘으로 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아무것도 없는 조건에서도 병기창을 꾸리고 보총과 기관총을 수리하였으며 연길폭탄까지 만들어낸 항일유격대원들의 투쟁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동무들이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하였던 그런 정신, 그런 투지로 투쟁한다면 무기를 얼마든지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뜨거운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시여 우리는 일본놈들이 가지고있던 38식이나 99식보총과 같은 락후한 무기가 아니라 한계단 발전된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뒤떨어진 보총이나 만들어가지고서는 지금 우리가 맞서고있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국놈들과 싸울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먼저 기관단총이나 권총 같은것을 만들어보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치시였다.

병기공장 일군들은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기껏해야 38식이나 99식보총이나 보아온 그들로서 단꺼번에 당시로서는 가장 발전된 자동식저격무기인 기관단총을 만든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다.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이런 무기는 기계공업이 발전한 나라들에서만 생산할수 있는것으로 여겨온 그들이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당시 우리 나라가 처한 조건과 환경에 맞게 무기생산의 발전방향과 그 속도를 명확히 규정한 현명한 가르치심으로서 이것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을 지니신 수령님께서만이 제시하실수 있는 혁명적이고 적극적인 방침이였다.

무기생산에서 세월을 주름잡을 비상한 나래를 달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병기기술자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20일동안 달라붙어 한정씩 만들어보시오. 어디 만들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꼭 만들어내겠다는 그들의 신심에 넘친 대답에 만족을 표시하시고 무기를 처음으로 만드는것만큼 난관이 적지 않을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재와 설비보장대책문제, 무기생산실무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리하여 첫 기관단총을 생산하기 위한 병기공장 로동계급의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아무런 기술적담보와 경험도 없이 맨손으로 기관단총을 만들어낸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일부 사람들은 기술적난관앞에 신심을 잃고 동요하였으며 사대주의자들과 기술신비주의자들은 병기공업의 력사가 전혀 없고 기술이 부족한 조선에서는 기관단총을 만들수 없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자재와 부속품을 사오기 위한 수입신청서까지 만들어 들고다녔다.

그러나 병기공장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은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무기를 분해하여 설계도면을 그렸으며 여러가지 부분품들을 망치로 두드리고 줄칼로 쓸어가면서 이악하게 투쟁하였다.

그들의 고심어린 노력과 긴장한 투쟁에 의하여 20일만인 10월 상순에 드디여 첫 기관단총시제품이 나오게 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병기공장 일군들을 부르시여 그들이 올린 첫 기관단총시제품을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기수리나 하던 동무들이 처음으로 만든 기관단총이지만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의 재간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정말 훌륭하다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친히 기관단총을 드시여 기관실뚜껑을 열고 그안을 유심히 살피시다가 복좌용수철도 동무들이 만들었는가고 물으시였다.

복좌용수철과 총신, 총가목을 제외하고 다 자체로 만들었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을 보위하기 위한 무기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동무들이 총신과 총가목, 복좌용수철을 제외한 부속품들은 자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기관단총의 모든 부속품을 다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어 그이께서는 병기공장동무들이 정말 큰일을 하였다고, 우리 나라 력사상 처음으로 현대적인 기관단총을 만들어내는데 참가한 동무들의 공로를 우리 당과 조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관단총시제품의 작용상태도 친히 검열해보시고 총의 부족점과 그것을 고칠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성능이 좋은 기관단총을 다량생산하는데 필요한 현대적인 설비와 공구, 원료,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술일군들과 헤여지기에 앞서 이제 멀지 않아 정규군대의 군인들모두를 우리의 무기로 무장시키고 인민들에게도 우리가 만든 총을 메워주자는것이 병기공업에서 우리가 내세운 목표이라고, 동무들은 이것을 잘 알고 이제부터 무기생산을 다그쳐야 하겠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새 조선의 첫 병기일군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차넘치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며 병기공장의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총신과 복좌용수철, 총가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끝내 기관단총을 완성해내고야말았다.

주체37(1948)년 12월 12일 드디여 빈터에서 일떠세운 우리 병기공업의 첫 제품인 기관단총에 대한 시험사격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시험사격장에 나가시여 몸소 시험사격을 하시였다.

야무진 총소리가 울리며 멀리 푸른 하늘가로 메아리쳐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기관단총으로 높이 울리신 총성!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 주체적인 병기공업의 창설을 알리는 첫 총성이였으며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나아가는 조국과 민족의 억센 기상을 온 세상에 시위한 위대한 신호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처음으로 만든 기관단총이 아주 훌륭하다고, 명중률도 높고 집중성도 좋다고, 동무들이 무기를 잘 만들었다고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기관단총을 만들어낸것은 우리 나라 군수산업의 첫 승리이며 우리 인민이 새 조국건설에서 달성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입니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이제는 병기생산에 대한 경험도 일정하게 있고 물질적토대도 기본적으로 닦은것만큼 병기생산을 본격적으로 할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지금의 공장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전체 인민을 다 무장시킬수 있는 강력한 국방공업기지를 창설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최신식무기와 박격포, 수류탄, 총탄과 포탄 등 종류별로 다 생산하는 전문직장을 새로 내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리하여 주체38(1949)년 2월 이미 창설된 병기공장은 현대적인 병기종합공장으로 확대발전되게 되였으며 이해 3월부터 기관단총은 계렬생산에 들어가게 되였다.

병기공장 로동자, 기술자들은 그해 10월말 기관단총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기쁨과 자랑을 안고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만든 여러정의 기관단총을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려고 자기들의 대표들을 파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기관단총을 김책, 최용건, 강건, 김일 등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수여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은 동무들이 기관단총을 받아안았지만 멀지 않아 우리 인민군대는 더 위력한 무기로 장비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이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혁명을 완성해가자고 힘있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뜻깊은 기관단총을 수여받은 항일혁명투사들은 총대의 의미를 심장깊이 새겨안으며 수령님께서 수여해주신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한생을 변함없는 총대처럼 혁명에 몸바쳐 싸울것을 굳게 결의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항일혁명투사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둘러보시며 우리 이 뜻깊은 날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가운데자리에 모시고 항일혁명투사들은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중심으로 기관단총을 억세게 틀어쥐고 성벽처럼 둘러선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을 총대로 빛내여갈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력사적인 화폭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로동계급이 만든 기관단총을 해방된 새 조선의 억센 기상으로 여기시며 그것을 외국의 국가수반에게도 선물로 보내주시여 전투적우의를 두터이 하시였다.

주체38(1949)년 10월초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1월에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세계직맹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여기에 우리 나라 직맹대표단이 참가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모택동주석도 나오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직맹대표단을 파견할 때 조선로동계급의 지성어린 선물을 가지고가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에게 자신의 명의로 전달하여야 하겠다고, 기관단총 2정을 잘 만들어 선물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새 조선건설에 일떠선 조선로동계급이 자기 손으로 만든 기관단총을 선물로 보내주면 국내반동들을 갓 몰아내고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중국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주게 될것이며 조중 두 나라, 두 당, 두 인민들사이의 전투적친선의 뉴대를 더욱 강화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11월초 어느날 중국에서 진행된 세계직맹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단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시는 선물기관단총 2정이 중국의 지도간부들에게 정중히 전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선물기관단총을 받아안은 중국의 지도간부들은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의 로동계급이 병기공업부문에서 이룩한 경이적인 성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중국혁명이 시련을 겪고있던 가장 엄혹한 시기에 조선인민이 자기들을 피로써,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번에는 또 선물기관단총까지 보내주시여 새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고 격찬해마지 않았다.

참으로 조선인민이 자립적국방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투쟁과정에서 이룩한 이 모든 성과들은 해방된 조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낳은 자랑찬 결실이고 빛나는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