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2)중에서
 

 

 

 주체37(1948)년 2월 8일 이른아침부터 평양의 거리거리는 명절옷차림에 꽃다발을 손에 든 수십만의 군중들로 차고넘쳤다.

이날 평양역앞광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되였음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경축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기때문이였다.

평양역광장에 모여든 사람들의 얼굴마다 밝은 웃음이 활짝 피여있었다. 지난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줄 참다운 민족군대를 가지지 못한탓에 일제의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였던 조선인민이기에 자기 군대의 참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는 경사의 날을 환희속에 맞이하고있는것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환영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드디여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혁명무력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과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녀사께서도 열병식에 참석하심으로써 이날의 행사는 백두산3대장군을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되게 되였다.

광장에 열병대오를 짓고 서있던 인민군장병들과 환영군중들속에서 터져오른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김일성장군 만세!》

《만세!》, 《만세!》

인민군장병들과 군중들은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으로 선군혁명령도의 새 력사를 펼치시여 총대로 이 땅에 민족재생의 새봄을 안아오시고 오늘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총대로 튼튼히 담보할수 있는 현대적인 정규적무장력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마음을 담아 목청껏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환호하는 군대와 인민의 이 모습은 주체21(1932)년 4월 25일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을 선포하시는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만세를 부르던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의 모습그대로였다. 16년전 안도현 소사하 토기점골등판에서 선군혁명의 주력군의 탄생을 알리던 자랑찬 만세소리가 해방된 조국땅에서 더더욱 높이 울려퍼졌다.

장중한 군악소리가 광장하늘가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병대오를 사열하신 다음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고 조선인민군의 성격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민주조선의 정규군대로서 비록 오늘 창건되기는 하지마는 실지로는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군대이며 항일유격투쟁의 혁명전통과 고귀한 투쟁경험과 불굴의 애국정신을 계승한 영광스러운 군대입니다.》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항일의 혁명전통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은 항일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여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로 조직된 진정한 인민의 군대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선군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을 군사적으로 담보할 숭고한 사명을 지닌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무장력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조선인민군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이 끝난 후 조선인민군 부대들의 장엄한 열병행진이 시작되였다.

군가에 맞춰 군기를 앞세우고 열병대오가 주석단앞으로 행진해나갔다.

힘차게 울려퍼지는 《인민군행진곡》, 펄펄 휘날리는 군기, 총검을 비껴들고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모습, 이것은 조선인민군의 정규적면모를 갖추기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정체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무력건설의 합법칙적요구를 반영하여 정규군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추진시켜오시였다.

당시 정규군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사업에서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었다.

모든 군사활동을 정규군의 체모에 맞게 정규화, 규범화해본 충분한 경험도 없는데다가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은 이 분야에서 다른 나라 식을 그대로 끌어들이려고 책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군이 정규군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것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이 문제를 철두철미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6(1947)년 5월부터 보안간부훈련소와 수상보안대, 평양학원 비행대군인들과 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에게 새로 제정한 우리 식의 정규군의 군복을 공급하고 현대적무기, 전투기술기재들로 무장시키도록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정규군건설의 요구에 맞게 군사편제를 고치고 군사칭호도 새로 제정하게 하시였다. 그리고 전투정치훈련과 후방공급사업에서 정규화체계를 세우며 우리 식의 군사규정과 교범, 정규군대의 상징인 군기와 군인선서 등을 제정실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9월 작가들과 하신 담화에서 인민군행진곡을 창작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인민의 군대가 부를 노래는 열렬한 애국사상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싸우는 고상한 혁명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인민군행진곡》이 창작완성되자 그것을 군가로 제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방직후 군사교육기관창립으로 첫걸음을 떼고 정규무력의 핵심부대창설과 정규화적면모를 갖추는 준비단계를 거쳐 주체37(1948)년초에 이르러서는 정규적혁명무력으로의 강화발전을 내외에 선포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규적혁명무력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보장하기 위하여 주체37(1948)년 2월에 북조선인민위원회 제58차회의에서 북조선인민위원회안에 혁명무력에 대한 군사정치적지도를 전문적으로 맡아 수행할 민족보위국을 내오고 국장으로 항일혁명투사 김책을 임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준비와 항일무장투쟁시기 이룩하신 군건설경험과 전통에 토대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던것이다.

열병대오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며 위대한 수령님앞으로 지나갔다.

주석단앞을 지나가는 열병대오의 앞장에는 정규무력의 어엿한 지휘성원으로 자라난 항일혁명투사들이 서있었다. 그런가 하면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까막눈을 걱정하며 저같은 사람도 군사를 배울수 있는가고 어줍게 말씀드리던 중앙보안간부학교의 더벅머리학생이며 전술훈련장에서 분대장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과분하게 치하해주시는 그이앞에서 황송하여 어쩔줄 모르던 학생도 군관견장을 달고 씩씩하게 걸어나가고있었다.

그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수령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총대로 받들어나갈 심장의 맹세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장한 모습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며 손을 흔들어 뜨거운 답례를 보내주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된것은 일찌기 선군의 기치높이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나서시여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몸소 구상하시고 무르익혀오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주체적인 건군사상과 리념,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정규적혁명무력이 건설됨으로써 자기 민족의 정규무력을 가져보려던 조선인민의 력사적숙망이 비로소 성취되게 되였으며 조선은 주체형의 혁명적인 정규무력을 가진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그 위용과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게 되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군 열병대오를 사열하신 소식은 사람들속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며 삽시에 전국각지로, 전세계에로 퍼져갔다.

그 감격적인 소식에 조선인민은 선군혁명의 승리를 확신하였으며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은 새 조선의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반대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저들의 멸망의 선고와 같은 이 무서운 소식에 비명을 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정규무력건설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조선인민혁명군을 현대적인 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기에 조선인민군은 미제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수호할수 있었다.

참으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정규적혁명무력으로의 강화발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밑에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력사적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