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74(1985)년 9월 초순 북과 남사이에 예술단과 고향방문단교환사업준비가 진행될 때였다.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예술부문의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평양예술단 공연준비가 걱정되여 찾았다고 하시며 그동안의 준비정형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일군은 예술단성원들의 열의도 높고 공연준비도 기본적으로 되여가고있지만 아직 부족점이 없지 않다고 솔직히 말씀올렸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대공연이나 일반외국공연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매우 중요한 통일사업이기때문에 특색있게 잘 준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예술공연준비방향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우리 예술인들이 서울에 나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도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정을 나누고 수천년을 두고 변함없이 살아있는 단일민족의 넋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일군들이 우리 예술단의 서울방문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공연준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놓이지 않으시여 예술단이 서울방문을 며칠 앞둔 9월 중순 어느날 예술부문의 한 일군을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예술단파견준비정형전반을 알아보시고 그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조선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우리 인민의 생활감정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발전시켜 우리의 민족음악과 민족무용들을 그대로 무대우에 올려놓으면 서울에 나가서도 반드시 절찬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서울의 극장무대에 펼쳐놓을 공연종목까지 확정하여주시였다.

그러시고 바쁜 시간을 내시여 공연내용을 록화한것을 친히 보아주시며 주체의 맛, 민족의 맛이 나게 다듬어주시였다.

이렇게 경애하는 장군님의 고귀한 가르치심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완성된 평양예술단의 공연은 남녘땅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공연을 본 남녘인민들은 《이북의 예술공연에는 민족적정서가 흐르고있다.》, 《이북의 예술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넋을 느낄수 있다.》라고 격찬하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