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중에서

세 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조선반도는 력사적으로 바다로부터 외적의 침입이 그칠새 없었다. 조선반도의 지정학적특징으로 보나 조성된 정세로 보나 해방된 조국에서 해군무력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군종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정규적해군무력을 창설하기 위하여 주체35(1946)년 6월 5일 해안경비임무를 수행하는 보안대를 수상보안대라 하자 하시고 서해수상보안대를 조직하시였으며 그후 동해수상보안대도 내오시였다. 수상보안대의 조직으로 우리 나라에서 해군무력이 창설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군의 군사간부들을 전망성있게 키워내기 위하여 수상보안간부학교를 내오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념려하시는 수상보안간부학교창설문제를 두고 누구보다 깊이 마음쓰고계시던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주체36(1947)년 2월 23일 해당 부문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그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신 김정숙녀사께서는 지금 장군님께서는 수상보안간부학교를 세울것을 계획하고계신다고 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입니다. 과거 우리 나라 력사를 돌이켜보면 외래침략자들이 주로 바다로부터 많이 침입하였습니다. 우리가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위하자면 륙군과 공군뿐아니라 강력한 해군무력도 가지고있어야 합니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수상보안간부학교를 세우고 장차 해군무력의 골간이 될 해군간부들을 양성할것을 구상하고계십니다. 우리가 조국의 바다를 믿음직하게 보위하자면 수상보안대를 빨리 확대강화하고 그에 토대하여 정규적인 해군무력을 창설해야 합니다. 여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해군무력의 골간이 될 해군간부들을 많이 양성하는것입니다. …

계속하여 녀사께서는 수상보안간부학교 위치를 확정할수 있도록 일군들에게 실태조사를 책임적으로 빨리 하여 그 정형을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드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후 그들로부터 정확한 실태자료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현지에 나가시여 수상보안간부학교의 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백두의 녀장군께서는 청소한 해군무력을 하루빨리 강력한 불패의 대오로 키우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주체37(1948)년 6월 23일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어느 한 해군구분대를 찾으시였다.

지휘관들의 인사를 받으시고나서 경비정에 오르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배의 설비와 기재들과 해병들의 생활정형을 일일이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녀장군께서는 해병들에게 서해바다를 잘 지켜야 한다고, 장군님께서는 남포를 평양의 관문이라고 하시였다고 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였다.

요즘 적들의 도발책동이 동해보다 서해에서 더 심합니다. 동무들은 경각성을 늦추지 말고 바다를 튼튼히 지켜야 합니다. 서해는 동무들이 맡아야 합니다. 동무들이 조국의 서해바다를 튼튼히 지키자면 무엇보다도 인민군대가 항일유격대의 전통을 이어받은 군대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맡은 경비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합니다. 해병들은 바다에서 싸우는 군인인것만큼 의지가 강하고 몸이 튼튼해야 합니다. …

해병들의 가슴마다에 그토록 큰뜻을 심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을 보좌하시여 해군무력의 군사장비강화를 위하여 어머님께서 걷고걸으신 길은 그 얼마였으랴.

강력한 해군무력을 창설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누구보다 가슴깊이 간직하시고 세찬 바다바람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해병들을 찾아 걷고 또 걸으시던 어머님께서는 주체38(1949)년 5월 4일 남포조선소 군함건조장을 찾으시여 이곳 로동계급이 새로 건조하는 경비함도 돌아보시였다.

한창 건조중에 있는 경비함이였으나 벌써 군함으로서의 위용이 살아나고있는것을 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던 어머님께서는 먼저 군함에서 침식을 하게 될 해병들의 생활문제부터 념려하여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취사장에 아직 설비들을 들여놓지 못했는데 취사장을 잘 꾸려야 한다고, 배가 흔들릴 때 화식기재들이 놀지 않게 해주고 밥가마와 국가마는 깊숙하게 걸어놓아야 한다고, 병실은 배가 크지 않은 조건에서 해병들이 잠도 자고 식사도 하고 학습이나 오락장소로도 리용할수 있도록 깨끗하고 문화적으로 꾸려야 한다고, 해병들이 바다에 나가 여러날씩 생활하여야 하는것만큼 음료수저장탕크도 크게 만들어 설치해야 한다고 세심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이윽하여 어머님께서는 《장군님께서는 경비함이 완성되기를 기다리고계십니다.》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군함건조원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머님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앞으로 해병들의 전투훈련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야 합니다.》

어머님께서는 해병들을 만나실 때마다 동무들은 군사훈련을 강화해서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게 잘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기도 하시였다.

남달리 해병들을 사랑하시며 해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바치신 녀장군의 로고가 있어 청소하던 우리의 해군무력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부시는 무적의 대오로 자라나게 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은 해군대학에 우리 나라 건군사상 처음으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의 존함을 모시고 해군무력강화의 길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을 길이 전하며 어머님의 뜻대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해군지휘관들을 양성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