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일화중에서

주체81(1992)년 10월 27일, 조국산천에 단풍이 붉게 물든 마가을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사업을 하던 강일선생을 만나주시였다.

식민지망국민의 후손으로 원동에서 태여난 강일선생은 이전 쏘련시기에 우즈베끼스딴공화국 건설관리국 기사장, 쏘련내각직속 중앙아시아농업 및 처녀지개간성 제1부상으로 비교적 높은 관직에서 30여년 일해오다가 늦게나마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통일애국위업에 나선 해외교포였다.

세월의 온갖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

일찌기 쓰딸린도 《동방의 영웅 김일성장군》이라고 존경을 표시하였고 세계가 《세계정치의 대원로》로 칭송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방문하시던 력사적인 나날에 만민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시는 광경을 TV화면으로 보면서 자기도 주석님을 한번 만나뵈왔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있던 그였다.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절절한 그 소원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헤아리시여 접견의 영광을 마련해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구면친지를 맞이하듯 강일선생을 반겨맞아주시였다. 그이의 환한 영상과 따뜻한 미소, 너그러운 인품, 구수하게 하시는 말씀은 얼음장을 녹이는 봄빛과도 같이 따사로왔다.

그이께서는 그날 그에게 이역땅에서 살고있는 동포들을 묶어세워 조국통일운동을 벌려나가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조선사람은 조선을 위한 애국을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사람은 조선을 위한 애국을 하여야 한다!

그이의 말씀에 접하는 순간 오래동안 민족과 동떨어져 생활해오던 자기를 늦게나마 민족의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통일애국의 한길에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그는 통일성업에 모든것을 다하리라 굳게 결의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