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중에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각 군종, 병종들을 다 갖춘 현대적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킬 구상을 안으시고 땅크기계화부대를 조직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 각 부대들에서 주체37(1948)년 6월부터 땅크병종을 비롯한 새로 조직되는 병종들에 보낼 군관들과 하사관들을 선발하며 땅크부대가 자리잡을 곳을 선정하시는 등 땅크부대조직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면밀히 진행해나가시였다. 그러시고는 8월초 항일혁명투사 류경수에게 첫 땅크부대를 조직할 임무를 주시였다.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녀사께서는 그에게 자신께서 지으신 군복을 안겨주시였다. 녀사께서는 혁명전우 류경수에게 이 군복에는 하루빨리 땅크부대를 강력한 부대로 꾸릴데 대한 혁명동지들의 뜨거운 부탁이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하루빨리 땅크부대를 조직하여 무적의 철갑대오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항일전의 나날 자기를 경위중대장으로 임명해주시고 조국이 해방된 후에도 수도를 보위하는 전사가 되라는 의미에서 삼손이라는 본래 이름대신 경수라는 뜻깊은 이름을 달아주셨으며 오늘은 이렇게 나라의 첫 땅크부대 지휘관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정과 믿음 그리고 김정숙녀장군의 다심하신 사랑의 손길을 가슴에 새기고 그는 땅크부대의 조직을 다그쳐나갔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인민군대의 첫 땅크부대조직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녀사께서는 주체37(1948)년 9월 25일을 비롯하여 사흘이 멀다하게 땅크부대를 찾으시여 땅크운전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땅크병들의 훈련열의를 북돋아주시였으며 지휘관들에게 훈련조직과 지도를 잘하여 땅크병들이 짧은 기간에 운전기술을 소유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훈련이 한창 진행되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부대에 나가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동행했던 한 외국군사인원이 아마도 자체로 땅크를 탈수 있게 군인들이 준비되자면 빨라서 1년 걸려야 한다는 말을 들으시고 부대일군들에게 그것이 우리 혁명의 요구와는 맞지 않는다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처럼 그렇게 오랜 기간 땅크기술을 배울수 없습니다. 군인들의 준비정도에 맞게 훈련조직과 지도를 잘하면 짧은 기간에 땅크기술을 배울수 있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단 몇달동안에 땅크기술을 배우자고 할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의 의도대로 훈련조직과 지도를 잘하여 하루빨리 땅크운전을 할수 있게 준비하자고 고무하시였다.

주체37(1948)년 11월초 어느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또다시 땅크부대를 찾아주시였다.

부대의 훈련정형과 군인들의 생활형편을 료해하신 김정숙녀사께서는 석달동안에 땅크병들을 키워낼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에 꼭 보답하자고 지휘관들을 고무해주시였다.

이날 녀장군께서는 몸소 부대장의 지휘차를 타시고 땅크서렬의 앞장에 서시여 훈련장으로 나가시였다.

녀사께서는 부대장으로부터 땅크병들이 땅크의 구조와 작용원리, 특히 땅크기관의 작용원리를 리해하기 힘들어한다는것을 료해하시고 땅크병들을 키우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난날 배우지 못한 로동자, 농민의 아들들이 땅크와 같은 현대적무기의 기술제원과 사용법을 배우자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렇지만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혁명군대답게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빨리 배울수 있습니다.

우리가 왜놈들과 싸울 때 기관총과 같은 적의 무기를 빼앗으면 아무리 처음 보는것이라 해도 불과 한두시간사이에 그 작용원리와 사격술을 알아내지 않았습니까?

땅크기술도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짧은 기간에 배울수 있을것입니다.》

녀장군께서는 계속하여 부대장에게 땅크병들이 학습과 훈련에서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학습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의 훈련열의가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부대장은 땅크병들이 땅크의 기술적제원과 사격원리를 배울 때는 좀 바빠하다가도 땅크운전훈련을 하는 시간에는 열의가 대단히 높고 사기가 나서 그런다고 대답올렸다.

녀장군께서는 다정하게 웃으시며 땅크병들의 학습과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련마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땅크병들을 백발백중의 명사수로 키운다면 적들을 쳐부시고 조국을 튼튼히 지킬수 있을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근엄한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지금 미국놈들과 리승만괴뢰도당이 수많은 땅크를 공화국북반부에 들이몰아 우리를 먹자고 하는데 우리는 적들의 땅크가 아무리 많아도 놈들을 단매에 쳐부실수 있도록 준비되여야 합니다.

그러자면 어떤 목표든지 단방에 요정내는 사격술을 키워야 합니다.

적들의 수적우세를 정치사상적우월성과 높은 군사기술적우세로 격파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전법입니다.》

백두의 녀장군의 말씀을 새겨가던 부대장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더 깊이 알게 되니 신심이 생기고 용기가 난다고 말씀드렸다.

이윽고 땅크훈련이 시작되였다. 땅크병들은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조준훈련을 진행하였다.

땅크들이 넓은 전호들과 높은 흙더미들을 몇개씩 돌파하면서 달려가는 모습은 참으로 볼만 하였다.

녀장군께서도 얼굴에 만족한 웃음을 담으시고 땅크병들의 훈련모습을 보고계시였다.

그런데 달려가던 땅크 한대가 멈춰서더니 전투서렬에서 한동안 떨어져있다가 뒤따라가는것이였다.

아직 운전기술이 부족하다나니 장애물을 극복하느라고 그랬을것이라는 부대장의 대답을 들으신 녀사께서는 다른 땅크들은 그 계선에서 전진각도를 바꾸어 달리는데 그 땅크만 곧바로 나가다가 멈춰선것을 보면 다만 운전기술이 부족해서만이 아닌것 같다고 하시면서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일깨워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적으로 생각되는바를 말씀드렸던 부대장은 자책감으로 하여 얼굴을 붉히였다.

땅크병들은 훈련을 맹렬하게 진행한 다음 휴식하였다.

녀사께서는 모여앉아 휴식하는 땅크병들한테로 천천히 걸어가시였다.

그들은 기뻐서 어쩔바를 몰라하며 김정숙녀사께 인사를 올리였다.

녀장군께서는 그들의 인사를 반갑게 받으시며 땅크를 잘 운전한다고 치하해주시면서 좀더 훈련하면 훌륭한 땅크병이 될수 있다고 고무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땅크병들에게 나이는 몇살인가, 고향은 어디이며 부모님들은 계시는가,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없는가, 땅크기술을 배우기 힘들지 않는가 하고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그들의 대답을 일일이 다 들어주신 녀사께서는 모두 얼마나 훈련하면 한다하는 땅크병이 될수 있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장군님께서 바라시는대로 석달이면 될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신심에 넘쳐 자기들의 결의를 말씀드렸다.

녀사께서는 그들을 대견스럽게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동무들의 결의를 들으시면 기뻐하실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땅크병들을 둘러보시다가 훈련중에 잠시 멈춰섰던 땅크가 하나 있었는데 어떻게 된 사연인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물으시였다.

이때 한 대원이 일어서더니 잠시 긴장성을 늦춘 결과 전진각도를 바꾸어서 가야 할 지형을 제때에 판단하지 못하여 그렇게 되였다고 솔직히 대답을 올리였다.

땅크병의 대답을 들으신 녀사께서는 총을 잡은 병사에게 있어서 순간의 실수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내게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국앞에 지닌 땅크병들의 임무가 무겁습니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의 한치 땅도 철벽으로 지켜야 합니다.

그러자면 한순간의 해이도 없이 군사기술학습에 열중하여야 하며 훈련도 실전과 같이 긴장된 태세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땅크병들의 얼굴마다에는 새로운 결의가 어리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고 그들을 둘러보시던 녀사께서는 지금 적들은 방대한 무력을 가지고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침략의 기회를 노리고있는것만큼 인민군대는 남들이 일년이 걸려서 배울 군사기술도 한두달동안에 배워야 하루빨리 현대적무장을 갖춘 강력한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항일유격대원들이 강도 일제놈들을 쳐부시는 싸움에서 발휘한 불요불굴의 투쟁정신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김정숙녀사의 말씀은 땅크병들속에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며칠후 또다시 땅크부대를 찾으신 녀장군께서는 지난번에 왔을 때 땅크병들의 생활을 돌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식당과 병실을 돌아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식당에 들리시여 몸소 남새도 가공해주시면서 혁명동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군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이어 병실에 들리시여서는 항일유격대원들의 모범을 따라 지휘관들은 부대를 알뜰하게 관리하기 위해 힘쓰며 대원들은 강한 규률을 가지고 생활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으며 군관가족들은 군인들의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부대에서는 우리 식의 훈련방법으로 훈련을 다그쳐 군인들이 3개월동안에 땅크운전기술을 소유하고 주체37(1948)년 11월 중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과 김정숙녀장군을 모시고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하게 되였다.

수많은 땅크들과 장갑차, 자동포, 모터찌클들이 련이어 지축을 울리며 나아가는 열병대오를 보시며 김정숙녀사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에는 땅크없이 싸웠지만 해방된 오늘에는 땅크가 많아야 합니다.

미국놈들이 남조선을 강점하고 공화국북반부까지 먹자고 하는데 그전처럼 보총이나 가지고 싸울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땅크와 같은 기계화부대를 늘여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놈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할수 있습니다. 타격력이 강하고 기동력이 높으며 견고한 장갑을 가지고있는 땅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과 김정숙녀장군의 세심한 지도밑에 정규무력의 첫 기계화부대가 창설되게 되였다.

김정숙어머님의 불멸의 자욱이 깃들어있는 정규무력의 첫 기계화부대는 자기의 대오를 부단히 확대강화하여 수많은 결전의 언덕마다에서 위훈을 떨치였으며 오늘은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으로 자랑스러운 그 이름을 높이 떨쳐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