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일화중에서

주체53(1964)년 가을 어느날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접견을 받게 되였다.

꿈같은 영광의 자리에 서고보니 조국을 위해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이 없는 자신이 민망스러웠고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 꼭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떠올랐다.

상공인은 그이께 자기가 지난날 정치적으로 암둔하여 남조선으로 드나들면서 거기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잘못이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려는 자기의 소망에 어긋나기때문에 남조선에 지으려던 공장을 북반부에 지을 생각이라고 하였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정넘치는 음성으로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남조선에 공장이 하나라도 더 서면 조선사람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포상공인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것이라고, 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숭고한 동포애와 넓으신 도량앞에 상공인은 진정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큰절을 올리며 자신의 진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은 참으로 이 나라 만백성을 굽어살피시는 조선의 하느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