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중에서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전면적으로 추진되고있던 시기에 세계정세는 조선혁명발전에 더욱 유리하게 급속히 전변되여가고있었다.

세계제패의 야망밑에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일본 등 파쑈침략국가들이 파멸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어가고있었던것이다.

주체32(1943)년 7월 파쑈이딸리아정권이 전복된데 이어 주체34(1945)년 5월에는 인류에게 그처럼 무서운 참화를 가져왔던 파쑈도이췰란드가 패망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의 패망으로 그 주요동맹국이였던 일제의 처지는 더욱더 어려워졌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태평양상의 모든 전선에서 거듭되는 패전과 자국내에서 날로 첨예화되는 계급적모순, 지배층안에서의 심각한 알륵과 갈등으로 하여 일제는 전전긍긍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정세속에서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시각이 다가왔음을 헤아리시고 자력독립, 전민항쟁으로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다그치시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주체34(1945)년 5월 국제련합군에 망라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의 모임을 여시고 조국해방과 관련한 작전문제를 토의하시였다.

론의의 초점은 자력독립과 전민항쟁에 대한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임에서 조선혁명가들은 누구나 자체의 힘으로 조국을 해방한다는 확고한 주체적립장을 튼튼히 견지해야 한다는것, 그러자면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국내의 항쟁조직을 잘 준비시켜 인민혁명군이 조국해방작전을 벌릴 때 그에 합세하여 전인민적인 항전을 벌려야 한다는 문제들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그리고 쏘련, 중국의 무장력과의 군사적련계를 강화하고 쏘련의 전반적대일작전과의 깊은 련관속에서 협동작전준비를 잘해나갈데 대하여서도 강조하시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회의이후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소부대, 소조들과 전민항쟁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들을 일제와의 최후결전에로 총동원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주체34(1945)년 5월 중순 국내진출의 길에 오르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사령부직속 경위중대원들을 친솔하시고 함경북도 웅기의 백학산에 꾸려진 림시비밀근거지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월 13일 이곳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 및 혁명조직책임자 비상회의를 여시였다.

이날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오늘 조성된 긴박한 정황에서 전체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들앞에 나서는 지상의 혁명임무는 일제와의 마지막 판가리싸움을 임의의 시각에 벌릴수 있는 만단의 결전태세를 시급히 완성하는것이다, 객관적정세가 아무리 유리하여도 모든것은 혁명의 주인인 우리 인민자체의 투쟁에 달려있다, 우리는 혁명과 시대앞에 지닌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항일무장투쟁의 장구한 나날에 육성하고 보존축적하여온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벌리자, 《모든 힘을 항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이것이 오늘 우리가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이다, 전군, 전민이 장구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항일대전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최후결전의 시각은 바야흐로 목전에 도래하였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병사들, 혁명조직성원들과 애국적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최후공격을 위한 결전태세를 시급히 완성할것을 제기한다고 힘있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잠시 말씀을 멈추시고 끓어오르는 격정과 흥분에 휩싸여있는 회의참가자들을 둘러보시고나서 일제와의 결전태세를 완성하기 위한 당면한 투쟁과업들에 대해서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결전태세를 완성하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는 정치사상적준비를 철저히 갖추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무엇보다도 전군, 전민이 명령만 내리면 자력독립의 혁명정신과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최후결전의 마당에 떨쳐나 끝까지 싸워나갈수 있는 높은 사상적각오와 불굴의 투지를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리고 모든 부대들과 소부대, 소조들이 임의의 시각에 총공격을 벌릴수 있는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며 혁명조직과 인민무장대들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합세하는 전인민적봉기와 배후련합작전을 벌릴수 있는 결전태세를 완성할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연설을 멸적의 투지와 필승의 신념으로 받아안으며 회의참가자들의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태세를 완성하는데 자신들의 모든 힘과 지혜를 다바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6월초 백두산지구 비밀근거지의 간백산밀영에 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밀영에 집결한 부대들이 최후결전준비사업을 빈틈없이 갖출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그후 백암, 무산, 연사, 부령, 라진일대로 진출하시여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과 지하혁명조직, 인민무장대를 비롯한 무장봉기조직들이 수행하여야 할 임무와 과업을 제시하시였으며 소부대, 소조들과 인민무장대들의 전투준비상태를 현지에서 료해하시고 나타난 부족점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그리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준비는 보다 짧은 기간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선인민혁명군의 적극적인 공격작전과 그에 배합한 전민항쟁으로 일제침략자들을 격멸하고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최후공격작전준비를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다년간의 항일전쟁에서 창조하고 련마해온 유격전법들을 완성하고 조국해방작전에 절실히 필요한 최신전쟁경험연구와 정찰, 공병, 무전, 항공륙전대훈련 등 병종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자력독립, 전민항쟁으로 조국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준비사업과 함께 쏘련의 전반적대일작전준비와 조선인민혁명군의 작전계획을 일치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체34(1945)년 여름에 이르러 자바이깔전선군, 제1원동전선군, 제2원동전선군으로 새로 조직된 원동쏘련군 총사령부는 대일전쟁을 위한 련합작전회의를 자주 소집하였는데 여기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력독립, 전민항쟁으로 일관된 조국해방의 작전적방침을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시였다.

대일작전을 앞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련군 참모부가 소집한 작전회의에 참석하시여 항공륙전대전법에 기초한 조선인민혁명군의 조국해방작전계획을 통보하시였는데 이에 대하여 회의참가자들은 전적인 지지와 공감을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준비에 기초하시여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계획을 최종적으로 완성하시고 주체34(1945)년 7월 30일 원동기지의 북야영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구상하고 완성하신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에 의하면 간백산밀영에 집결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길주와 북청, 신흥, 강계 등 4개 방향으로 진격하여 각 도들을 해방하며 원동의 훈련기지에 집결되여있는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평양지방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항공륙전대로 신속히 진출하여 이미 꾸려놓은 비밀근거지들을 차지하고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벌리도록 계획되여있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은 항쟁조직을 대대적으로 늘여 인민들을 전민항쟁에 불러일으킴으로써 온 민족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진격에 합세하도록 되여있었다.

이 최후공격작전계획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의 전투서렬은 재편성되고 우수한 군사정치일군들로 중요도시와 지구별책임자들이 임명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북지구담당 부대장으로 안길, 함남지구담당 부대장으로 김책, 백두산동북부예비대 부대장으로 강건 등 각 지구별담당부대와 예비대의 군사정치간부들을 임명하시고 자신께서는 몸소 평양과 평안남도지구에 진출하시여 최후공격작전전반을 지휘할것을 계획하시였다.

최후공격작전계획에 따라 조쏘국경과 쏘만국경연선에 지적된 공격출발진지를 차지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과 해상과 공중수송으로 지적된 지역에 상륙, 투하할수 있게 전투태세를 갖춘 해상륙전대와 항공륙전대들, 진출준비를 갖춘 간백산밀영에 집결되여있던 부대들, 국내도처에서 활동하던 소부대, 소조, 인민무장부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대전의 총공격명령을 내리실 그 시각만을 기다리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최후공격작전개시에 앞서 그 돌파구를 열기 위하여 일부 부대들로 적의 국경요새구역의 여러 요충지들을 불의에 타격하기 위한 습격전투를 조직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해방을 위한 대일최종작전을 준비하던 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은 선봉에 서서 그 돌파구를 열어나갔습니다.》

상대측에 대한 첫 타격을 어디에 두고 진행하는가 하는것이 작전의 승리를 앞당겨오는 중심고리로 된다는것은 일반적인 군사원리이다. 상대에게 불의적이며 결정적인 첫 타격을 안겨야 확고한 주도권을 쥐고 싸움전반을 자신이 의도한대로 이끌어나갈수 있는것이다.

이로부터 일제와의 최후결전에서 그 돌파구로 되는 첫 타격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진행하는가 하는것은 조국해방작전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이러한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작전전술적의도에 의하여 빛나게 해결되였다.

일본군은 10여년간에 걸쳐 국경일대의 요새구역들에 관동군과 조선주둔군관하 부대들을 비롯한 륙해공군의 방대한 무력을 집결시켜놓고 모든 요새들을 비밀지하요새로 만들어놓았다. 그리고는 이 요새구역들을 가리켜 《난공불락의 방어선》이라고 자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요새들을 대일작전수행에서 최대의 걸림돌로 보시고 요새구역의 몇군데를 찔러보아야겠다고 생각하시였다.

당시 쏘련군지휘관들은 요새뒤에 있는 관동군을 크게 보면서 가장 효과적인 타격을 줄수 있는 장소가 어디겠는가 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있었다.

때문에 개전에 앞서 국부적인 싸움을 해야겠다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제기에 쏘련군지휘관들은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하였다.

이러한 쏘련군지휘관들에게 그이께서는 대일작전의 돌파구를 열자면 군사요충지를 몇군데 답새겨서 적들이 은밀히 증강해온 방어체계와 은페해놓은 유생력량과 화력기재들을 단번에 로출시켜야 한다고 설명해주시였다.

이것은 적들의 방어체계에 혼란을 조성하고 요새구역안에 배치된 적유생력량과 화력기재들에 타격을 가할수 있는 명안중의 명안이였으며 이와 같은 명안은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로 일제를 쥐락펴락하신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전술적방안이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웅기의 토리와 훈춘현 남별리, 동흥진을 비롯한 적의 국경요새구역의 여러 군사요충지들에 대한 불의적인 습격을 진행하게 되였다.

두만강하구에 위치한 토리는 경흥요새구역 동남쪽과 웅기-라진요새구역 동북쪽에 끼여있는 묘한 위치에 자리잡고있는 일제의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다.

 앞에는 두만강, 뒤에는 두개의 큰 범포호를 끼고있는 이 토리를 잃게 되면 일제는 이 일대에서 종심 근 16km까지 내놓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었으며 경흥요새의 익측과 웅기-라진요새가 일대 위협을 받게 되여있었다.

때문에 일제는 여기에 토리경찰관주재소를 설치하고 일제침략군소속 수비대 등 많은 병력을 집중배치하고 견고한 방어시설을 갖추어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로 1개의 습격조와 2개의 차단조를 편성하시고 소부대지휘관들에게 토리에로의 진출경로와 철수경로, 습격방법 등 구체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주체34(1945)년 8월 8일 비내리는 깊은 밤에 작은 배로 두만강을 은밀히 건너온 소부대는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전술적방안대로 경찰관주재소를 불의습격하여 놈들에게 세찬 불벼락을 안기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습격이 얼마나 불의적이고 맹렬하였던지 살아남은 적들은 저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면서 살구멍을 찾아 돌아쳤다.

때를 놓치지 않고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일제히 돌격에로 넘어가 적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삽시간에 토리일대를 해방하였다.

토리는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에서 조선인민혁명군부대에 의해 첫번째로 해방된 마을이였다.

토리가 해방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해방하여 주실 그날을 손꼽아기다리던 이곳 인민들은 남녀로소 할것없이 떨쳐나와 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토리습격에 대한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접한 웅기-라진요새사령부에서는 서둘러 증원부대를 출동시켰으나 그 증원대는 공포에 떨며 토리까지 접근하지 못하고 웅상령에서 경찰관주재소가 불타는것을 구경만 하다가 되돌아가고 말았다.

토리습격전투와 때를 같이하여 훈춘현 남별리와 동흥진에서 벌어진 습격전투도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이렇듯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최후공격작전개시 전야에 조쏘, 조만국경일대에서 적요새구역의 요충지들에 대한 습격전을 과감히 벌린 결과 적들의 요새구역들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어났으며 병력과 화력기재들의 배치와 그 약점들이 전면적으로 드러나게 되였다.

이리하여 일제가 오랜 기간에 걸쳐 강화하고 《난공불락의 방어선》이라고 자랑하던 국경요새구역들을 단숨에 점령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려지게 되였다.

쏘련군과 련합전선을 형성한 조선인민혁명군의 별동대, 선견대들의 용감한 투쟁에 의해 마련된 돌파구는 대일전쟁을 전격적으로 마무리하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의도를 관철하는데서 결정적고리의 하나로 되였다.

대일작전의 돌파구, 이것은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께서 령도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이야말로 조국해방의 최후결전장의 맨 앞장에 서서 그 진격로를 개척한 선두부대이고 일제를 격멸소탕하는 대일전쟁에서 결정적역할을 수행한다는것을 보여준 일대 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