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일화중에서

주체75(1986)년 9월 어느날 이전 오스트리아수상이였던 크라이스키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만나뵙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하였다.

그가 평양에 온것은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그는 그전에 걷지 못하는 병에 걸렸었다. 그리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한다하는 여러 나라 의사들을 초청하여 여러해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평양의 고려의사들을 초청하였다. 오스트리아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를 통하여 그가 조선의 고려의사들을 초청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능한 고려의사들을 보내주시였다. 그리하여 고려의사들이 오스트리아에 가서 그의 병을 치료하여주었는데 완전히 회복되여 걸을수 있게 되였다. 조선의사들의 치료를 받고 병을 고친 크라이스키는 이 신세를 어떻게 갚았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늘 말하군 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의 인사라도 드려야 하겠다고 하면서 수령님을 찾아오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의사들의 치료로 완쾌된 그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시였다.

크라이스키는 세계의 많은 나라 의사들이 자기를 치료해주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하였다고, 그러나 조선의사들은 자기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그와 국제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이야기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에게 앞으로 조선이 통일되면 중립국가로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자 크라이스키는 그에 대하여 전적으로 찬성하였다. 그는 자기 나라를 중립국가로 만들던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중립국가로 만든다는것이 헐치 않다고, 유연한 정책을 쓸줄 아는 사람이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정세가 좀 달라질수도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당신네 나라가 중립국으로 된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큰 나라들사이에 끼여있는 나라는 중립정책을 쓰는것이 제일 좋다, 앞으로 미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관계없이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조국을 통일하고 중립국가를 만들 작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며 통일된 국가는 어떤 국가가 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이야기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크라이스키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