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45(1956)년 5월 23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재북인사들을 집무실로 부르시여 그들을 만나주시였다.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나는 애국의 일념을 안고 누구나 쉽게 내릴수 없는 용단을 내려 공화국북반부에 들어온 여러분들을 만나보려고 하였으나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여 오늘에야 자리를 같이하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화국북반부에서 인민들이 전쟁의 피해를 가시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변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데 대하여서와 남조선사회정치적문제에 대하여 그리고 공화국이 통일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고 투쟁하고있는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4월에 있은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에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가 시종일관 견지하여온 조국의 민주주의적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방침을 다시금 천명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들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그토록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통일문제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듣고있던 그들은 남조선에서 련공합작과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사람들중에는 지난날 리승만역도에게 붙어서 애국적민주력량을 탄압하고 공화국을 반대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그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고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올렸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 우리는 지난날보다 오늘을 중시하며 래일을 더 귀중히 여깁니다.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자기의 죄과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기꺼이 손잡고 함께 나갈것이며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국이 통일된 다음 그의 재산도 보호해주고 사회적명예와 자격도 그대로 보존해주며 공로와 능력에 따라 새로 세워질 련합정부에도 참가시킬것입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나선 사람들의 과거사를 불문에 붙이고 그들과 기꺼이 손잡고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입니다. 우리는 지난날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이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것입니다.》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재북인사들은 조선로동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이 과거불문의 원칙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굳게 깨닫게 되였으며 설사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자기의 죄과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함께 손잡고나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도량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