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님과 민족대단결」중에서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느낄수 있는 따뜻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어머니의 사랑에 비유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그러한 어머니의 사랑을 초월하는 위대한 사랑이 있다. 그것이 바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이다. 더우기 남녘동포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은 이 땅의 수천만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것보다 더 뜨겁고 위대한 사랑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온 민족의 마음마다에 뜨거운 어버이의 사랑을 부어주고계신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이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추석명절을 맞는 남녘의 각계층 인사들에게 보내주신 칠보산의 첫물 송이버섯에 대한 이야기는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자애로운 사랑인가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한다.

칠보산의 송이버섯은 예로부터 그 맛과 향기가 아주 독특한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물론 온 세상에까지 널리 알려져있다.

하기에 평양상봉의 나날에 김대중《대통령》의 부인인 리희호도 오찬석상에 오른 송이버섯료리를 보고 정말 귀한것이라고 하면서 부러워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김대중과의 오찬석상에서 올가을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하시고 이어 제2차 북남상급회담대표로 왔던 《통일부 장관》에게도 추석때 수뇌회담수행원들과 언론사대표들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측성원들과 하신 이 약속은 단순히 그들에게 송이버섯을 맛보이게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였다.

거기에는 송이버섯을 통하여 남녘겨레의 마음속에 민족의 향취를 심어주어 그들이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운동에서 조선민족된 도리를 다하게 하시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그후 군인들이 칠보산에서 첫물 송이버섯을 땄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에  남측성원들과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평양에 왔던 남측수행원들과 언론사대표단 성원들,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일행 등을 포함한 모든 성원들에게 1인당 10㎏의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그리고 평양에 와보지 못한 그밖의 64명의 각계층 인사들에게도 똑같이 송이버섯을 기념으로 보내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89(2000)년 9월 11일 공화국의 국방위원회를 대표하는 책임일군이 송이버섯을 싣고 남쪽을 향해 가게 되였고 이어 서울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송이버섯전달식이 남측 각계 인사들의 참가밑에 정중히 진행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송이버섯선물을 받아 안은 남녘의 각계 인사들은 민족을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 자기들에게 돌려주신 사랑이 너무도 크고 고마와 북받치는 흥분과 격정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들은 친지들과 함께 송이버섯을 나누어 맛보면서 송이버섯을 한두번 맛보는 정도가 아니라 한지함씩 통채로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통이 큰 도량에 감동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은 《맛있다, 칠보산송이버섯》과 같은 제목으로 송이버섯에 깃든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 대서특필하였다.

남조선의 어느 한 신문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일이여서 정말 무엇이라고 말할수 없다, 나라와 민족, 조국통일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 언론사사장들을 질책할 대신 지난 8월에는 우리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직접 접견해주시더니 이번에는 추석선물까지 보내주시니 경애하는 장군님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덕망에 머리가 숙어지고 감사한 마음 그 무엇이라 표현할수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물은 우리 남녘의 모든 동포들에게 보내시는 커다란 은정이다, 여기에는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는 그이의 원대한 뜻과 의지가 담겨져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한편 추석을 앞둔 어느날 남조선의 한 신문사 사장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송이버섯을 받아안은 자기를 축하해주는 친구들에게 장군님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덕망에 머리가 숙어지고 감사의 마음 그 무엇이라고 표현할수 없다고 하였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의 《현대아산》 정몽헌회장은 주체89(2000)년 9월 30일 금강산지구를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자리에서 추석을 맞는 자기들에게 송이버섯을 보내주시여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그이께 삼가 올리였다.

그의 인사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송이버섯이 남쪽에 가는 기간에 선도가 떨어지지 않았는가고 걱정어린 어조로 물으시였다.

그러자 정몽헌회장과 그 일행은 선도가 너무도 기가 막히게 좋았다고, 향기가 그대로 있었다고, 송이버섯상자를 보니 역시 칠보산의 송이버섯이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올리였다.

그들가운데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송이버섯을 자기 혼자서만 먹을수 없어 그것을 은박지에 싸서 《현대아산》 직원 100명에게 다 나누어준 사람도 있었다.

한없이 겸허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올리는 한결같은 인사를 굳이 사양하시였다.

친부모도 주지 못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한없이 겸손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현대아산》의 일행은 그만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후 남녘땅 곳곳에서는 칠보산송이버섯전설이 생겨나 널리 전해졌다.

남녘겨레들은 칠보산송이버섯이야말로 특유의 향기와 맛, 섬세한 섬유질을 가진 최고식품으로서 내외에 《가을의 미각》이라고 소개될만큼 명품이라고 입을 모아 격찬하였다.

이처럼 칠보산의 송이버섯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가 잇닿아진것으로 하여 남녘겨레들속에서 천하제일의 명품으로 불리워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안은 남녘의 인사들가운데는 주체87(1998)년 8월 7일 평양을 방문하여 8. 15통일대축전행사와 범청학련 북녘력사문화유적공동답사 및 공동학술토론회에 참가하고 11월 3일 판문점으로 귀환한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 대표였던 황선녀성도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을 방문한 황선녀성이 체류기간 주체성이 살아 숨쉬고 민족성이 력력히 흘러넘치는 공화국의 사회현실과 북녘겨레의 통일열망을 직접 목격하면서 쓴 여러편의 시들을 한데 묶어 출판한 《겨울꽃》이라는 시집의 첫머리에 편집된 《금강산》이라는 시를 몸소 보아주시고 높이 평가해주시는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그때 그가 쓴 시를 소개한다.

                

         너와 처음 대면했다

         나는 너를 눈맞춤 한번 없이

         먼 옛적부터 사모해왔다

         너의 몸 온통 포화에 이지러지고

         서리발 푸른 칼날에

         란도질 당했어도

         그 상처 하나하나에 열렬히

         입맞추리라 했었다

   

         그러나 내앞에 온 너는

         푸른 주단의 날개옷

         무수한 혈흔 한점

         낡지 않은 청아한 모양

   

         안으로 안으로만 숨긴 상처

         고운 단장 화사한 그 웃음이

         더 서러운

         나의 신부여

         선녀여

         너 금강이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서정적으로  격조높이 노래한 그가  너무도 사랑스럽고 기특하시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 8. 15통일대축전을 계기로 평양에 온 남조선 <한총련>대표들이 얼마전에 금강산을 돌아보았는데 그때 황선이라는 녀학생대표가 금강산에 대한 시를 아주 잘 썼습니다.》

친어버이의 살뜰한 애정이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말씀에는 그가 전도유망한 민족시인으로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 밑거름이 될 더 좋은 시들을 더 많이 써낼것을 바라시는 커다란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황선의 소행을 대견스럽게 여기시고 그가 평양에 체류하는 기간 아무런 불편도 없이 여러 통일행사에도 참가하고 력사유적답사와 수학려행도 마음껏 할수 있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안은 황선은 평양체류기간 《한총련》 대표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평양방문기간 그는 범청학련 남측본부 《한총련》 대표로서 8. 15민족통일대축전행사에 참가하여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려는 의지를 더욱 굳히였다.

그는 또한 범청학련 북녘력사문화유적공동답사 및 공동학술토론회에도 참가하여 조선민족이 하나의 피줄을 이은 단일민족임을 재확인하고 조국통일을 위해 굴함없이 투쟁할것을 다시금 결의다지였다.

이러한 그였기에 신념과 의지의 화신인 리인모와 상봉한 자리에서 《신념의 강자로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길수 있었으며 공화국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각지의 청년학생들과도 상봉하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청년학생들이 앞장설것을 열렬히 호소할수 있었다.

참으로 황선대표의 평양방문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고무하고 내외분렬주의세력에게 심대한 타격을 준 애국적장거였다.

그는 판문점을 통하여 귀환함으로써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는데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후 황선은 판문점분리선을 넘는 그길로 체포되여 3년 6개월동안 감옥생활을 하면서도 한번 다진 자기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절대로 굽히지 않았다.

주체94(2005)년 10월 10일 남조선의 《통일련대》 대변인이였던 황선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길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공연관람을 위하여 다시금 평양방문의 길에 올랐다.

그때 그는 임신한 몸이였다.

그런데 관람도중 갑자기 오는 진통으로 하여 평양산원에 긴급입원하게 되였다.

원래 그는 해산예정일이 이미 지난 몸이였다. 그러나 그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아리랑》공연을 못 보고서는 한시도 견딜수 없었다. 하여 그는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아리랑》공연관람길에 올랐던것이다.

그는 입원한지 1시간도 못되여 귀여운 딸애를 낳았다.

평양산원의 개원이래 처음으로 남조선녀성이 옥동녀를 낳았다는 소식은 삽시에 온 나라에 퍼졌다.

온 겨레가 평양에서 첫 고고성을 울린 통일동이의 미래를 축복하였다.

매일과 같이 축하편지와 전보, 전화들이 산원으로 날아들었고 꿀이며 애기옷과 포단 등 정성어린 물품들을 가지고 황선이를 찾아 산원으로 달려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몰랐다.

한편 남녘동포들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평시에 《아리랑》공연에 대해 침묵하던 남조선의 보수언론들까지도 《평양에서 출산한 최초의 남조선녀성》, 《황씨가 통일동이를 낳게 되였다》 등으로 이 소식을 크게 보도하였다.

황선녀성은 평양산원에 입원해있는 기간에  무상치료제의 혜택으로 종합적인 의료봉사를 받았으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산꿀과 귀중한 보약제, 영양제까지 공급받으며 산후치료를 받을수 있었다.

그리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와 발육상태는 나날이 좋아졌다.

주체94(2005)년 10월 25일 평양산원 의사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아기와 함께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는 황선녀성은 평양산원에서 보낸 보름동안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감격과 기쁨에 겨워 말했다.

《나는 뜻밖의 행운으로 평양산원에서 몸을 풀고 귀한 통일동이를 받아안게 되였다. 꿈만 같은 오늘의 이 경사를 안아온 6. 15에 감사를 드린다. 6. 15는 민족통일의 현실도 반드시 안아올것이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동포애의 정으로 저와 딸애를 극진히 보살펴주고 돌보아준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원들에게 저의 진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린다.》

황선녀성은 남에 있는 친정어머니도 돌려주지 못한 살뜰하고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남조선에 돌아간 후 황선부부는 아기에게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하나라는 의미와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받드는 한 성원이 되라는 의미에서  딸애의 이름을 《윤겨레》라고 지어주었다.

황선녀성이 평양에 와서 아기를 낳은 소식이 전해진 후 남조선에서는 이것이 큰 화제가 되였고 그때문에 남조선의 임신부들속에서는 평양산원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히 높아졌으며 누가 또 《아리랑》관람객으로 평양에 들어가 평양산원신세를 질지 모른다는 롱담까지 떠돌았다고 한다.

이처럼 남녘동포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어느 특정한 개별적인 인물이나 계층에 한정되여있는것이 아니라 남녘겨레모두에게 베풀어지는 사랑과 은정이다.

그 사랑, 그 은정속에 오늘도 이 땅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민족사랑, 겨레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우후죽순처럼 꽃펴나고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친어머니의 사랑보다도 더 뜨거운 사랑으로 남녘겨레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