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 중에서

 

주체34(1945)년 중엽에 들어서면서 전반적정세는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전변되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혁명의 주체적력량이 비상히 강화되고 일제와의 판가리결전을 조직전개할수 있는 조건들이 충분히 마련되였다.

이러한 때인 주체34(1945)년 5월 9일 인류를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었던 파쑈도이췰란드가 패망함으로써 파쑈국가들의 《반공동맹》이 붕괴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들을 다 잃고 외토리신세가 된 일제침략자들은 멸망의 구렁텅이에 더 깊숙이 빠져들어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여 주체34(1945)년 5월 13일 선봉군 백학리 백학산림시비밀근거지에서 소집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및 혁명조직책임자 비상회의에서 전군, 전민에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에로의 이행을 선포하신데 이어 6월 4일 간백산밀영 군정간부회의에서 주체적력량으로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최후공격작전계획을 하달하시고 그 실현에로 전군민을 불러일으키시였다. 그리하여 장기간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줄달음쳐온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은 일제침략자들을 결정적으로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최후결전시기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 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에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일제가 오래동안 품을 들여 꾸려놓은 군사적요충지이고 주요전략물자생산 및 보급기지인 동시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조국해방작전의 전초기지인 두만강연안과 동해연안의 북부조선일대에서 최후결전태세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지도할 중요한 임무를 자진하여 맡아나서시였다. 이것은 최후공격을 앞두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는 김정숙녀장군의 높은 충실성의 발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혈전의 나날 어렵고 중대한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언제나 도맡아나서군 하시던 김정숙녀장군께서 또다시 중요한 작전지대를 자진하여 맡아나서시는데 대하여 지지해주시면서 두만강연안과 동해안의 북부조선일대에서 진행할 사업과 그 수행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조국해방의 최후결전을 앞두고 또다시 중대한 임무를 받아안으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최후공격작전계획을 빛나게 실현하여 항일대전의 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길 굳은 결의를 다지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과 전민항쟁조직들을 최후결전태세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무엇보다도 비범한 조직동원력으로 소부대, 소조들이 적정정찰을 더욱 강화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군사정찰활동을 강화하여 적정을 최종확인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작성하신 조국해방작전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근본요구의 하나였다. 특히 멸망에 직면한 일제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을 막아보려고 두만강연안 국경일대에 력량과 기재들을 집중하고 군사기지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고있던 당시의 실정에서 적정정찰은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주체34(1945)년 5월 중순 선봉 뒤산 림시비밀근거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소부대, 소조들의 사업을 료해하시는 과정에 소부대, 소조들이 오랜 기간의 군사정찰활동에서 얻은 경험에 매달려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활동하고있다는것을 포착하게 되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그들에게 일제와의 최후결전이 박두한 오늘의 정세에 비추어 보다 적극적이고 전투적인 정찰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종전처럼 끊임없이 류동하면서 정찰활동을 벌리는 방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주요군사대상물에 대해서는 고정담당제를 실시하고 주야감시정찰을 진행할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그리고 정찰활동에 혁명조직성원들과 애국적인민들을 적극 인입하며 특히 적들과 자주 접촉하거나 적기관에 복무하는 사람들과의 사업을 주동적으로 벌려 그들을 통하여 적정자료들을 제때에 정확히 알아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정찰활동을 진공적으로 벌려 사령부의 눈과 귀가 되고 손발이 되여 항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라고 고무해주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그후 선봉일대의 반일회성원들의 사업을 지도하시는 과정에 조직성원들가운데 적의 헌병대와 경찰서, 군청 등에 마음대로 나들수 있는 유리한 적임을 가진 동무들이 있다는것을 료해하시고 조직성원들을 발동하여 소부대, 소조들의 정찰활동을 적극 도와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숙녀장군의 가르치심은 소부대, 소조들로 하여금 혁명조직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적들의 요새구역에 대한 정찰활동을 보다 적극화해나가는데서 귀중한 지침으로 되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군사정찰활동에서 적들의 새로운 군사적기도를 정확히 장악하기 위한 정찰활동도 강화하도록 소부대, 소조들을 이끌어주시였다.

일제는 전반적정세가 저들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해지고있던 주체33(1944)년 하반기부터 비밀리에 조선과 만주에서의 작전체계를 공격태세로부터 방어태세로 전환시키고 백두산동북부와 백두산서남부의 대수림지대에 진지들을 구축하는 한편 두만강하류의 요새구역들과 린접해있는 증산을 중심으로 한 여러 지역에서 새로운 군사시설을 꾸리기 위한 공사를 벌려놓았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경원군 룡계지구에서 활동하는 소부대, 소조들의 사업을 료해하시는 과정에 적들의 흉계를 꿰뚫어보시고 소부대, 소조성원들에게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훈춘요새구역과 마주하고있으며 국내종심지역과 련결되여있는 증산일대의 적정을 면밀히 장악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숙녀장군의 정확한 정황판단과 그에 기초한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조치의 정당성은 그후의 사태발전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일제의 《대본영》은 패망의 운명에 직면하자 1945년 5월 30일 두만강연안 증산일대를 제놈들의 제17방면군과 관동군부대들의 작전지대로 확정하고 강력한 방어진을 펼데 대한 명령을 떨구었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뛰여난 군사적안목과 통찰력으로 조성된 정황을 정확히 판단하시고 대책을 세우심으로써 이 지역에서 적들의 작전적기도를 분쇄하는데서 특출한 기여를 하시였다.

이처럼 김정숙녀장군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작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귀중한 정찰자료들이 수많이 수집되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다음으로 전민항쟁조직들을 최후결전태세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지도하시였다.

주체34(1945)년 5월 하순 룡계지구비밀근거지의 중심밀영인 가재물골밀영에 오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두만강하류 《경흥요새》와 린접된 증산일대에서 일제의 새로운 군사적기도를 성과적으로 분쇄하기 위하여서는 무장대지휘부를 조직하여 이 일대의 여러 무장대들을 통일적으로 지휘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무장대지휘부의 임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장대지휘부의 기본임무는 종성, 온성, 회령 등 증산주변의 여러 지역에 조직된 인민무장대들을 통일적으로 지휘하여 적들의 새로운 군사적기도를 정확히 알아내고 그것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후방교란작전을 맹렬히 벌리며 조국해방작전이 개시될 때 두만강하류의 적요새구역을 격파하기 위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합세하여 이 지역에서 배후련합작전을 완강하게 벌림으로써 증산일대를 지탱점으로 하여 끝까지 저항해보려는 놈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시고 원쑤들을 일격에 완전히 소탕해버리는것입니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계속하여 무장대지휘부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두만강연안국경지대와 동해안일대로 통하는 군용도로를 끼고있는 중요한 지역인 소백령밀영에서 활동하는 소부대, 소조들이 무장대지휘부의 임무수행을 적극 보장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룡계지구비밀근거지에서 활동하던 소부대, 소조들은 김정숙녀장군께서 제시하신 과업에 따라 곧 소백령에 무장대지휘부를 창설하고 무장대지휘부와 주변의 여러 무장대, 혁명조직들과의 련락체계 그리고 인민혁명군지휘부와의 통보련락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

무장대지휘부를 조직하여 증산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장대들에 대한 통일적지휘체계를 세워주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까치봉무장대와 곰산로농무장대를 비롯한 개별적무장대의 지휘성원들을 만나주시고 무장대의 전투계획수립과 결전준비사업을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무장대지휘부의 통일적계획에 따라 작전지역에 따르는 개별적무장대들의 구체적인 행동질서와 전투계획이 수립되고 그에 기초하여 군사훈련과 무장장비마련 등 결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게 되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이어 6월초에는 판장림시비밀근거지를 거쳐 청진일대에 진출하시여 부령무장대와 부거무장대의 최후결전준비를 위한 활동정형을 료해하시고 무장대들의 배후련합작전계획을 빈틈없이 세우고 그를 성과적으로 실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듯 김정숙녀장군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회령으로부터 부령과 철근령을 거쳐 동해안에 이르는 두만강연안 북부조선일대에는 인민무장대를 주도적력량으로 하는 위력한 배후련합전선이 형성되게 되였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합세하여 배후련합작전을 벌릴수 있는 준비가 갖추어지게 되였다.

전민항쟁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력량의 참가를 전제로 하며 혁명조직들과 광범한 항쟁군중을 최후결전태세에로 이행시키는것은 전민항쟁의 승리를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청진, 부령 등 이르는 곳마다에서 혁명조직들과 항쟁군중들을 최후결전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

주체34(1945)년 5월 중순 은덕군 하회리 청학 솔골에 나오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은덕지구에서 활동하는 정치공작원들과 혁명조직의 핵심성원들을 부르시여 백학산비상회의방침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이 지구는 조국해방작전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이 1차적으로 돌파하여야 할 적의 군사요새지인 동시에 일제의 전쟁수행에 필요한 중요전략물자생산기지인것만큼 이곳 혁명조직들앞에는 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배합한 전인민적항쟁을 일으키며 일제의 전략물자생산과 수송을 저지파탄시켜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당면하여 탄광과 공장들에서 태업과 파업, 기계설비파손 등 반일대중투쟁을 적극 벌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이러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이 일대의 혁명조직들이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과 긴밀한 련계를 맺고 그들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릴수 있게 지휘체계도 새로 세워주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주체34(1945)년 5월말 룡계지구비밀근거지에서 륙읍일대 당조직책임자들의 모임을 여시고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두만강하류와 중류일대의 모든 혁명조직성원들과 광범한 애국적인민들을 전민항쟁에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신데 이어 6월 상순에는 청진지구의 판장, 토막동, 남석산 등지에 들리시여 청진일대에서 전인민적봉기를 일으키기 위한 혁명조직들의 사업을 지도하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혁명조직들과 광범한 반일력량을 전인민적봉기에 불러일으키시면서 그 선봉대, 돌격대적역할을 하게 될 반군사조직들을 잘 준비시키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체34(1945)년 6월 상순 상단산림시비밀근거지에 이르신 김정숙녀장군께서는 여러곳에서 온 로동자돌격대, 생산유격대 지휘성원들에 대한 군사훈련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군사훈련을 더욱 강화하도록 정력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김정숙녀장군께서는 훈련지도를 담당한 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남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여야 할 훈련내용과 방법을 밝혀주기도 하시고 자신께서 직접 훈련생들앞에 출연하여 인민대중을 전민항쟁에 조직동원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방법과 배후교란작전조직과 진행방법, 적의 기도를 제때에 탐지하고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방법 등 반군사조직들의 활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생동한 실례를 들어가며 해설해주기도 하시였다. 그리고 군사훈련장에 나가시여 사격훈련, 전술훈련을 지도해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유격전법과 전술에 대하여 실지 전투담을 섞어가며 구수하게 이야기해주기도 하시였다.

그리하여 반군사조직, 무장조직 지휘성원들에 대한 훈련은 더욱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게 되였으며 훈련에 참가한 모든 성원들이 짧은 기간에 자기앞에 부과된 임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할수 있게 되였다.

김정숙녀장군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두만강연안과 동해안의 북부조선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와 혁명조직, 인민무장조직들의 최후결전준비는 더욱 성과적으로 진행되여갔다.

주체34(1945)년 8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에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명령을 내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고있던 각 부대들은 전전선에 걸쳐 일제히 총공격에로 넘어갔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의 진공작전에 호응합세하여 인민무장조직들의 배후타격전이 벌어지고 광범한 군중이 참가한 전민항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특히 김정숙녀장군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꾸려진 두만강연안과 동해안의 북부조선일대의 전민항쟁조직들은 최후공격작전수행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훈융, 마유산일대의 인민무장대는 적의 화약고와 포탄, 탄약야적장을 폭파함으로써 전반적전투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회령지방의 까치봉무장대는 퇴각하는 적들을 소탕하고 화약고와 연유창을 폭파하였으며 회령시를 자체로 해방하였다. 라진, 성진도 인민무장대에 의하여 해방되였다.

주체34(1945)년 8월 15일, 드디여 일제는 무조건 항복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은 종국적으로 승리하고 조선인민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다.

이 빛나는 승리의 길우에는 항일대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대담하고 령활한 군사활동, 능숙하고 세련된 조직정치활동으로 수령님의 주체적혁명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의 불멸의 위훈이 아로새겨져있다.

참으로 김정숙녀사는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시였으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으로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여 항일대전의 승리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빨찌산녀장군, 항일의 전설적녀성영웅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