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일화』 중에서

  

주체80(1991)년 4월 14일 금수산의사당(당시)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79돐을 축하하기 위해 조국에 온 여러 해외동포대표단, 방문단들을 위한 성대한 연회가 열렸다.

연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베풀어주신것이였다.

연회에는 수백명에 달하는 총련의 여러 축하단, 방문단성원들도 참석했는데 그들의 마음은 남달리 뜨거웠다.

사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국에 와서 민족최대의 명절을 쇠려는 재일동포들이 여러 대표단을 뭇고 조국방문의 길에 올랐지만 이렇게 해외에 사는 자기들을 위해 성대한 연회까지 베풀어주실줄은 생각지 못했던것이다.

해외동포들에게 돌려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듭되는 은정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이들의 뜨거운 심정을 총련 한덕수의장이 축배사에서 절절히 토로했다.

한덕수의장은 축배사에서 이 자리에는 쏘련이나 미국,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 살고있는 해외교포들이 앉아있지만 우리모두의 공통된 심정은 우리 수령님이 제일이시며 우리 조국이 제일이라는 신념이라고 하면서 전체 해외동포들은 오로지 애국의 일편단심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대로 반드시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굳게 결의다졌다.

그가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을 축원하여 축배를 들것을 제의하자 장내에서는 폭풍같은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호하는 연회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신 다음 축배잔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서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총련일군들앞에 이르러 그들 한사람한사람과 잔을 찧어나가시며 그이께서는 어떤 일군앞에서는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바라기도 하시고 흐느끼며 허리굽혀 절을 하는 일군의 등을 두드려도 주시였다. 이렇게 잔을 찧어나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좀 떨어진 곳에 서있는 재일동포들에게서 눈길을 멈추시였다.

한 일군이 총련 지부위원장들이라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몹시 반가와하시며 그들에게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고 연회에까지 참석한것을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하고있는 그들은 수령님께서 자기들과도 축배잔을 찧어주시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나 애국사업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수고하는 지부위원장들의 로고를 깊이 헤아리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명도 넘는 그들과도 다 잔을 찧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애에 넘친 시선으로 감격의 파도가 일렁이는 장내를 둘러보시며 한덕수의장에게 말씀하시였다.

《한의장동무, 이것으로써 나는 오늘 일본전국을 다 돌아본셈입니다. 자 모두 조국통일을 위하여 일들을 잘합시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자가 되고 투사가 되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 말씀을 받아안으며 대표단성원들모두는 조국통일에 한몸바칠 결의를 다시금 굳게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