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일성주석 통일일화』 중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60돐을 기념한지 얼마 안되는 주체61(1972)년 4월 22일 아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4월 25일이 다가왔는데 지방에 있는 군사간부들이 다 올라왔는가고 물으시고는 오늘은 어쩐지 혁명무력을 창건할 때부터 같이 일해온 동무들생각이 난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만나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얼마후 수십명의 항일혁명투사들과 인민군장령들이 도착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는 그들과 함께 만경대와 칠골을 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점심이나 같이하자고 친히 그들을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식탁에 마주앉은 항일혁명투사들은 산에서 그이를 모시고 싸우던 때가 떠올라서인지 차마 수저를 들지 못하였다.

어서 들라고 말씀하시는 그이의 음성도 갈리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먼저 떠나간 동지들을 회고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 우리는 아직 할 일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 많은 동지들이 조국의 운명과 혁명의 미래를 우리에게 의탁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조국을 통일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나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직도 이룩하지 못한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두시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하신 말씀은 투사들의 심장속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통일을 하지 못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그 절절한 말씀을 들으며 그들은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려는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