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님과 민족대단결」중에서

 

 

   

력사적인 평양상봉이후 민족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는 열풍은 온 남녘땅을 휩쓸었다.

남녘땅을 휩쓴 위인숭배의 열풍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조선의 언론사대표단을 뜨겁게 맞아주시고 비범한  령도력으로 그들에게 언론의 참된 사명을 일깨워주신것을 계기로 더욱더 세차게 타오른 사실을 통해서 찾아볼수 있다.

일반적으로 언론인들은 사회여론의 대변자이며 정의와 량심, 민족자주정신의 전파자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남조선의 일부 언론들은 공화국에 대한 편견과 외곡으로 민족내부에 대결의식을 조장하고 북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소개한다고 하면서도 과거 랭전시대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온 민족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남조선의 주요신문, 방송회사 사장들로 구성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의 평양방문을 실현시켜주시였다.

주체89(2000)년 8월 12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과 오랜 시간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고 그들을 위하여 오찬도 마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나서는 북과 남의 언론기관들과 언론사들의 책임과 임무, 방도도 밝혀주시고 지난날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대결하고 불신하던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자신께서는 누구든지 6. 15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고 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 나선다면 여당이건 야당이건 관계없이 그리고 과거는 물론 어제의 실언도 불문에 붙이고 함께 손잡고나갈것이라는 뜨거운 믿음의 말씀도 하시였다.

이날 언론사대표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신 절호의 기회를 놓칠세라 자기들이 알고싶어하던 문제들을 그이께 말씀올려 가르치심을 받으려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언론사대표들이 무랍없이 올리는 각양각색의 질문들에 대하여 해박한 식견과 철의 론리, 예리한 판단과 해학적인 설명으로 즉석에서 명쾌한 해답을 주시였다.

그때 언론사대표단의 한 성원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통일시기가 언제쯤 될것 같은가고 질문을 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건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우리가 어떻게 결심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가에 따라서 통일은 이제 당장이라도 실현될수 있는 문제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또한 언론사대표들이 북의 만화영화제작과 콤퓨터쏘프트웨어수준이 세계적이여서 이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 합작하여 해외에 진출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을것 같다고 말씀올리였을 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북과 남이 이 분야에서 합작하면 우리가 50을 가지고 남이 50을 가지는것으로 돈이 다 우리 땅에 떨어지게 되는데 우리가 무엇때문에 다른 나라와 합작하겠는가고 말씀하심으로써 남조선의 언론사대표단 성원들에게 우리 민족끼리의 자세와 립장을 깊이 심어주시였다.

어느 한 언론사 사장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올리였다.

그의 물음에 그이께서는 거침없이 우리 힘의 원천으로는 두가지가 있다, 첫째가 일심단결이고 두번째가 군력이다, 군력이 있어야 외국과의 관계를 자주적립장에서 풀어나갈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외세에 롱락당한 리조 말엽의 대원군이나 민비신세가 될수 있다고 즉석에서 깨우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민족앞에 나서는 력사적과제들을 풀어나가며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실로 귀중한 말씀을 하시였다.

남조선의 언론사대표들은 그 어떤 복잡한 문제에도 막힘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의 심오한 철학으로 명철한 해답을 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귀중한 말씀을 받아안으며 장군님이시야말로 온 민족이 영원히 흠모하고 따르며 높이 모셔야 할 민족의 어버이이시라는것을 심장깊이 느낄수 있었다.

특히 자기들과 허물없이 잔도 들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며 구면친구처럼 자기들의 팔을 끼고 다정히 걷기도 하시면서 막역한 벗인듯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우주와도 같이 무한대하고 태양과도 같이 위대한 인간을 보게 되였다.

남녘의 언론사 사장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민족의 걸출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하기에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천하를 얻고 천하를 움직이시는 멋진 지도자》이시라고 하면서 장군님에 대한 흠모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언론사대표단의 평양방문은 남조선전역에 뜨거운 위인숭배의 열풍을 몰아왔다.

남조선의 출판물들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앞을 다투어 모셔지기 시작하였다.

남조선잡지 《주간동아》(2001. 3. 8)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천지를 밝히는듯 한 환하신 웃음을 지으시고 서울시내를 굽어보시면서 성큼성큼 큰걸음으로 활보하고계시는 콤퓨터영상사진을 모시였으며 잡지 《신동아》(2000. 11)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격동하는 지구의 한복판에 거연히 서계시는 콤퓨터영상사진을 모시였다.

또한 남조선의 거의 모든 신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호칭을 《김정일국방위원장》으로 바꾸었다.

남조선의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더라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칭송하는 내용을 담은 선전물이 남조선의 여러 거리와 마을뿐아니라 서울 룡산에 있는 미군기지에까지 수많이 뿌려졌다고 한다.

이렇듯 온 남녘땅은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열풍속에 휩싸였다.

남조선의 《월간중앙》(2000. 8)은 《…김정일위원장을 흠모하는 문구들은 콤퓨터세계에 셀수없이 떠다니고있다.  <김정일응원단>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해 네티즌(인터네트사용자)들사이에 인기몰이가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2001년 1월 남조선의 《민주로총》 인터네트홈페지 《열린마당》에는 《조국통일》이라는 필명아래 《세계최고 김정일장군님 존칭모임》이라는 제목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존칭표현들을  125가지로 묶은 글이 실렸다.

그중에서  몇가지만 꼽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위인중의 위인》, 《절세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 《특출한 인격의 지도자》,
《희세의 대성인》, 《탁월한 정치원로》, 《위대한 사상가》, 《멋진 지도자》, 《천하제일장군》, 《세계으뜸 탁월한 군사전략가》, 《백전백승의 불패의 명장》, 《한없이 친근한 지도자》, 《위대한 예언자》, 《인류평화의 수호자》, 《파격적이고 통이 큰 지도자》, 《사랑의 최고화신》, 《사랑과 믿음으로 일관정치를 펴시는분》,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신분》, 《유모아가 풍부하신분》, 《외교지략의 대가》, 《통일의 아버지》, 《음악예술의 영재》…

이와 같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칭송하는 표현들만 묶은 글이 실려보기는 남조선에서 처음 있는 일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2001년 새해를 맞으며 발간한 《통일달력》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오찬회장에서 남측당국자일행과 함께 계시는 영상사진을 비롯하여 조선로동당창건 55돐기념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한 장면, 개선문, 만수대예술단공연장면,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공연장면, 북남로동자축구대회장면 등을 편집하였다.

그리고 달력의 페지마다에는 《새별》,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생이란 무엇인가》, 《어서 열자 통일의 문을》 등과 같은 공화국의 노래가사를 편집하였다.

또한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기록된 의의있는 날들을 《6. 15공동선언》, 《7. 4공동성명》, 《범민련결성》 등으로 소개하였으며 특히 10월 10일에는 《조선로동당창건일》이라고 찍어서 소개하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는 남녘겨레의 마음은 그들이 만든 《통일달력》에도 그대로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흠모하고 따르는 숭배의 열풍은 그후  각계각층의 남녘겨레들속에 세차게 타번져갔다.

평양상봉이후 남조선의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부산시내 각계각층 주민 1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95%이상이 《김정일장군님은 민족단합의 유일한 중심》이라고 대답하여 감격의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그 리유를 한결같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원대한 통일구상과 탁월한 지도력,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민족애, 평양상봉때 목격한 절세의 위인상 등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남조선에서 보수적경향이 강한 신문 《중앙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김정일위원장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하였다.

그러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따르는 남녘의 민심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남조선의 한 사회학교수는 이렇게 썼다.

《엄혹한 시련속에서 사물의 진가는 돋보이는 법이다. 태양의 빛에는 그늘진 곳이 있지만 우리 겨레를 한품에 안으시는 김정일령수의 사랑에는 한점의 그늘도 없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달한다는 예수의 <사랑>의 그릇에는 그리스도교인들밖에 담길수 없었고 <주권재민>을 제창한 <자유민주주의>의 그릇에도 돈가진자들밖에 담길수 없었다.

그리고 첫 사회주의국가를 세운 레닌의 쏘베트그릇에도 로동계급과 농민, 병사들밖에 담을수 없었지만 김정일령수의 광폭정치그릇은 천차만별의 온 국민만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짓고 회오의 탄식속에 세상을 방황하던 사람들까지도 따뜻이 안아 사랑의 해빛속에 보람찬 삶을 누리게 해주었다.

김정일령수는 참말로 덕망의 하늘이시고 사랑의 태양이시며 인덕으로 온 행성을 덥혀주시는 거룩한 대성인이시다. 어느모로 보나 세상에서 제일이신 김정일령수를 하늘로 숭배하며 따르는것은 만물이 태양을 따르고 억만강줄기가 하나같이 대해로 찾아드는것처럼 자연스러운 섭리이고 당연이며 필연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그리며 따르는 남녘민심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밝혀주는 또 다른 글이 있다.

남조선의 한 통일문제연구사는 《하나로 통하는 맥, 그 힘찬 맥박》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사람의 혈관으로 자기의 맑고 순결한 피가 흐르지 못하고 이질적인 남의 피가 흐르게 되면 온갖 병을 만나 종당에는 죽는것처럼 민족도 활력과 생명을 주는 민족의 전통이 중단되거나 말살되면 그 민족은 죽거나 망하고만다.

해방후 오늘에 이르는 이남사회의 끊임없는 불안과 혼란, 부패의 악순환이 거듭되여온 근본원인도 여기에 있다.

민심이 북과 통하는건 바로 자기 피줄을 찾아가는것이다.

김정일령수님께서 백두산의 주체혈통을 이으신 백두산의 아들이시기때문에 우리 민족은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따르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대단합의 유일한 중심으로 믿고 살아나가는 남녘겨레의 마음, 이것은 단순히 우러러따르는 경모가 아니라 장군님을 민족의 어버이로, 운명의 구세주로 하늘처럼 믿고 따르려는 절대적인 믿음이였고 숭배였다.

그것은 또한 경애하는 장군님만 계시면 자기들의 행복도, 조국통일도, 민족번영의 래일도 오고야만다는 굳은 신념이였으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6. 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민족대단결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였다.

남녘겨레의 이와 같은 민족대단결의지는 그후 2002년 8월 14일 서울대학교에서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6. 15남북공동선언기념탑》의 제막식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

남녘땅에 휘몰아친 위인숭배의 열풍은 남녘겨레들속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 따라하기》가 하나의 시대풍조로, 류행으로 급속히 파급되여가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증할수 있다.

이것은 당시 남조선언론들의 글을 통해 잘 알수 있다.

《<김정일신류행>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김정일열기를 업고 북가요음반이 매장에서 잘 팔려나가는가 하면 음식점마다 평양랭면, 평양온반 등 북음식을 찾는 손님이 줄을 잇는 등 <특수>를 누리는 업체들이 늘고있다.

직장인들사이에는 김정일식의 거침없는 대화법을 따라하기가 류행하기 시작했다.》 (《뉴스메이커》 2000. 6. 29)

《평양순안비행장에서의 단 한차례 악수만으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인상이 단번에 격상되는가 하면 생경하기만 했던 북의 노래, 말투가 어느새 류행처럼 번져가고있다.》(《한국일보》 2000. 6. 15)

한편 남조선의 백화점들마다에는 평양상봉기간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입으시였던 잠바와 색안경, 구두 등과 같은 상품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특별매대들이 생겨나 그것을 사려고 모여온 사람들로 련일 초만원을 이루었다.

특히 매대들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영상사진을 모시고 손님들이 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평양상봉이후 남조선에서 《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는데 대해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서울중심가에 위치한 서점에는 북에 관한 책주문이 늘어나 판매사원들이 시간외 근무를 서고있다고, 북에서 조립한 천연색TV가 잘 팔리고있으며 백화점과 류행매장에서는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착용했던 색안경과 인민복을 팔고있다고 보도했다.

남조선에서 타번지고있는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흠모와 숭배의 열풍은 또한 공화국의것을 본받고 공화국의 표현들을 널리 사용하고있는것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남조선의 《외교통상부》에서는 《우리 식대로》 외교를 해야 한다는 말이 생겨나고 경제계에서도 공화국의 《대담한 공격전의 해》라는 규정을 본따서 《공격적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자》는 말이 등장하였다.

또한 《반미자주》, 《우리 국민이 <일심단결>되였다》라는 말과 《통일의 꽃》, 《승리의 대오》라는 공화국의 표현들이 널리 사용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보수세력들도 《술어사용에서 수많은 북어휘들을 무심코 또는 알면서도 사용하는 현상들이 많아졌다.》, 《<북식문화현상>들이 아무 거부감없이 전파되고있다.》고 아우성치였다.

지금 남조선사람들은 《과거에는 북을 찬양하면 안되였는데 지금은 반대로 북을 비판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되였다.》, 《북이 변한것이 아니라 북을 보는 우리의 시각이 변하였다.》고 하고있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을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는 남녘의 민심은 자주의 불모지, 민주의 동토대인 남녘땅에서 대결과 반목의 얼음장들을 녹이며 세차게 굽이쳐갔다.

2000년 10월 31일 오후 서울의 어느 한 회관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에 초청되여 평양을 다녀왔던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대표들, 개별적인사들의 귀환보고가 있었다.

이 회의에서 전 목원대학 신학과 교수였으며 당시 《민주로동당》 고문은 《령도자가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이 령도자에게 자기의 운명까지 맡기고 따르는 한식솔, 주체성과 민족성으로 무장되고 유일사상체계로 다져진 이북의 위력을 무너뜨릴수 있는 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북을 바로 알고 북의 주체사상과 유일지도체제를 인정할 때만이 민족통일의 길이 열려진다.》고 하면서 자기의 흥분과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이것은 그 하나만의 웨침이 아니라 모임에 참가하였던 전체 성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남조선잡지 《월간중앙》(2000. 8)은 이러한 괄목할만 한 변화를 다음과 같이 함축하여 전하였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이 나라는 여러 방면에서 지금 경천동지할 격변기를 맞고있다. 지난 55년동안 우리 사회를 지탱해오던 사상적기본틀을 비롯한 총체적남북인식구조가 한순간에 뒤바뀌는 그야말로 <초현실적상황>에 직면한것이다.

TV화면에 나타난 김정일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은 낯설지만 신기하고 흥미로우면서도 놀라운것이였다. 이런 모습이 국민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가히 <핵폭탄>에 비유할 정도였다. 어느날 갑작스레 남쪽나라에 직격투하된 이 폭탄은 2박3일 내내 지속된 <섬광의 축제>로 끝나지 않았다. 우리 사회 전부분에 걸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김정일핵폭풍>은 지난 55년간 우리 사회를 떠받쳐온 기존의 인식체계를 일거에 초토화하였다. 20대전후의 세대들을 중심으로 심지어 북동화현상까지 나타나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남조선의 《뉴스메이커》(2000. 7. 6)는 《평양회담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민족사적사건이다. <정상>회담은 그동안 쌓인 남북상호간의 적대감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셈이다. 그리고 민족통일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였다. 또한 우리 머리속에 북에 대한 의식의 장벽이 있음을 깨닫게 한 사건이기도 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처럼 평양상봉이후 남녘겨레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과 공화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으며 55년동안 분렬된탓에 북남사이에 적대감정이 격화될것으로 생각한 외세의 면전앞에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남녘땅을 휩쓴 위인숭배의 열풍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위대한 선군정치를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금 남녘의 각계각층속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세계으뜸의 정치》, 《멋진 정치》, 《가장 위력한 정치》로 칭송하는 목소리가 날이 감에 따라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으며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받들어 그 위용을 세계만방에 과시하며 힘있게 전진하는 공화국을 가리켜 《선군의 배》, 《민족자주의 대국》이라고 말하고있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계기로 남녘겨레의 배심은 더욱더 든든해졌다.

그것은 미제가 제아무리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발악해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가 있는 한 우리 민족, 삼천리조국강토의 평화와 안전은 확고히 지켜진다는 철석같은 믿음이 마음속에 자리잡혔기때문이였다.

민족분렬 55년간에 겪은 력사적사실들과 생활체험은 남녘인민들로 하여금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공화국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운명과 미래도 지켜주고있음을 심장으로 깨닫게 하였다.

하기에 그들속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대한 찬양과 감사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서울에서 있은 《민족의 총대》라는 시국강연에 출연한 어느 한 연설자는 《우리 이남민중이 미국의 예속민으로 치욕을 당하면서도 기가 죽지 않고 가슴펴고 살아가고있는것은 북에 내 민족의 자주권을 지켜주고 존엄을 만방에 드날리는 막강한 선군정치가 있기때문이다.》라고 확신성있게 말하였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의 한 정치학교수는 선군정치에 대한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는데 남과 북이 따로 있을수 없다.

이남민중은 민족의 운명을 어떤 외적도 감히 롱락하지 못하게 억세게 지켜주는 이북의 선군정치를 받드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

정견과 신앙, 소속의 차이, 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내 민족 지키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지지성원을 아끼지 말자.

내 민족 살리고 내 겨레 번영케 하는 김정일장군의 선군정치 만세!》

이와 같은 호소와 심장의 웨침은 어느 한 정치학교수만이 아닌 남녘인민들의 마음속에 끓어번지고있는 자각과 의지, 열정과 기백의 분출이라고 볼수 있다.

남녘땅에서 일어나고있는 이러한 변화는 력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반세기이상에 걸쳐 얼음장처럼 굳어진 남녘겨레의 《반북》의식구조를 밑뿌리채 흔들어놓으시며 온 민족을 민족대단합의 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세련된  령도와 위대한 선군정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평양상봉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민족의 어버이를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는 위인숭배의 열풍을 안아왔으며 그것은 그대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힘있게 떠미는 강위력한 원동력, 추동력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