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님과 민족대단결」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탁월한 선군정치에 의하여 지금으로부터 8년전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6.15공동선언이 마련되였으며 여기에서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가 채택된것은 민족분렬의 아픔으로 몸부림치던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밝은 희망을 안겨준 일대 민족사적사변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민족자주사상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립장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로서 여기에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와 민족대단결사상, 광폭정치와 인덕정치가 전민족적범위에서 구현되여있다.

바로 이러한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내세우게 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불신과 대결로 이어져온 민족분렬사를 뒤로 하고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민족앞에 제기된 문제를 민족자신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는 새로운 통일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내세우게 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전쟁소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북남관계개선과 민족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민족끼리》를 6.15자주통일시대의 민족공동의 리념으로 내세우시기까지에는 깊은 사색과 헌신의 자욱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새 세기에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나가실 구상을 펼치시면서 제일 마음쓰신것은 민족공동의 통일리념을 어떻게 내세우겠는가 하는 문제였다. 사실상 평양수뇌상봉을 조국통일과 북남관계발전에 참답게 기여하는 력사적인 계기로 되게 하는데서 민족의 지향과 새 세기의 요구에 부합되는 통일리념을 새롭게 내놓는것은 무엇보다도 절실한 문제였다.

이러한 시대의 절박한 요구를 헤아리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후 처음으로 북과 남의 수뇌가 만나게 되는 평양상봉이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력사의 창조물로 되게 하실 구상을 안으시고 민족의 통일력사에 없었던 통일리념으로 《우리 민족끼리》를 제시하시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준비하시던 나날에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어떤 국제렬강이나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아서가 아니라 주인인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하실 원대한 구상을 지니시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오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통속적이면서도 명쾌한 통일리념을 제시하시였다.

《우리 민족끼리》, 이것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장 평범하고 친근감을 자아내는 말로서 애국애족에 불타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순간에 감화시켜 통일에로 불러일으킬수 있는 참으로 뜻깊은 내용을 포괄하는 통일리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를 평양상봉의 종자로 내세우시고 그것이 훌륭한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 책임지고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상봉에서 무슨 문건이나 하나 내여 세상을 놀래우는것보다 민족자주, 민족주체적립장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통일에서 제기되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할것이라고 하시며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의 방향과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6월초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위해 평양에 왔던 남측《특사》일행을 만나신 자리에서도 《우리 민족끼리》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때 《우리 민족끼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 조선문제는 어디까지나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아직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하고있을 때 민족자주통일시대의 려명을 내다보시며 처음으로 내놓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시에도 남측《대통령》을 만나신 자리에서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회담의 주요의제로 삼으시였으며 이에 대하여 남측과의 진지한 토의를 벌리시여 의견일치를 보시였다.

평양상봉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북남관계가 종전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활발하게 전개되자면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것만큼 이 문제에서 합의를 이루어 7천만겨레앞에 큰 선물을 내놓자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이 말씀은 북남관계를 지난날의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민족앞에 제기된 당면한 통일문제를 외세의 힘에 의존해서가 아니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가시려는 숭고한 의도에서 출발한것이였다. 통일문제를 다른 나라의 힘에 의존해서가 아니라 애국에 불타는 우리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은 사리정연하고 론리가 명백하였다.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우리 민족끼리》는 공동선언을 관통한 기본정신으로 될수 있었으며 선언의 제1항에 명기될수 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이 끝난 이후 공동선언에 대한 내외의 폭풍같은 반영에 화답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제15권 64페지)

바로 이와 같이 《우리 민족끼리》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통일의지와 탁월한 구상에 의하여 주체89(2000)년 평양상봉의 기본종자로,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으로 명기되게 되였으며 민족공동의 통일리념, 6.15자주통일시대의 상징으로 빛나게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내놓으신 바로 이러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조국통일의 제반 원칙적문제들이 반영된 애국애족의 통일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는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집약되여있으며 그것을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우선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민족자주의 원칙이 반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우리가 시종일관 주장해온것이 자주문제이고 또 이번 북남공동선언에도 조선의 통일은 조선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한다고 명백히 밝혔습니다.》 (《김정일선집》 제15권 64페지)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상이고 뜻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이라고 할 때 그것은 민족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원칙, 다시말하여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운명개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는 자세와 립장을 의미한다.

우리 민족이 바라는 통일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위하여 투쟁하여온 력사의 계승으로 되는 그런 자주통일이지 그외의 어떤 다른 통일이 아니다. 여기서 자주적발전을 위한 력사를 계승한다는것은 반민족적세력의 사대매국적이며 외세의존적인 비극의 력사를 배제하고 자주독립을 위한 민족해방투쟁의 력사, 민족자주화투쟁의 전통을 지켜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바로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여 통일운동을 벌려야만이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으며 민족번영의 래일을 맞이할수 있게 된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예속되여 살려고 하였다면 구태여 장기간에 걸친 어려운 민족해방투쟁을 전개할 필요가 없었을것이며 해방후 오늘까지 온갖 희생을 무릅쓰면서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투쟁할 필요도 없었을것이다. 우리의 통일은 지배와 예속이 청산되고 민족의 자주화가 실현되는 그러한 통일로 되여야 하는것이고 그것은 오직 자주의 원칙을 지키는 조건에서만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바로 이러한 민족자주와 관련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8월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앞에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작은 나라일수록 민족성을 고수해야 하며 작은 나라라고 하여 언제나 큰 나라의 비위를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하시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앞날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앞날을 개척할데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오랜 민족적념원을 실현하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좌우명이 아닐수 없다.

민족자주문제와 관련하여 한가지 명백하게 할것이 있다. 그것은 남조선의 일부 사람들속에서 들고나오는 《열린자주》, 《비배타적자주》와 관련한 문제이다. 얼핏 보기에는 이러한 개념들이 다 자주와 련관되거나 민족자주를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적문제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내용적으로 따져보면 이러한 개념들은 모두 자주의 원칙과는 거리가 멀뿐아니라 그와는 정반대되는 개념들이며 자주의 외피를 쓰고 외세의존과 사대주의를 설교하는 교묘하고 그릇된 주장들이다.

《열린자주》, 《비배타적자주》란 민족내부문제에 개입하여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을 달성하려 하는 외세를 배척할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보이고 손을 잡은 상태에서 《자주》를 한다는것으로서 서로 모순되는 개념을 접목시킨 사이비론리에 지나지 않는다.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조국통일의 주되는 방해자인 외세를 반대하는것과 외세와 손을 잡는것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나타내는것인데 어떻게 이것을 조화시킨다는것인가.

결과적으로 《열린자주》, 《비배타적자주》를 떠드는것은 민족통일운동의 거스를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는 자주의 이름을 악용하여 저들의 외세의존적인 립장을 합리화하며 나중에는 자주의 본래의미마저도 완전히 외곡해보려는 기도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키는데서 그것을 외곡해석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하여서도 단호하게 대처하며 다시는 이러한 외세의존적인 세력들이 이 땅에 발붙일수 없게 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다음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의지가 충분히 반영되여있다.

통일위업수행에서 통일을 이루는 방법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통일에 대한 조급성으로부터 평화적방법을 도외시하고 외세와 한짝이 되여 침략전쟁의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면 그것은 통일이 아니라 민족앞에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통일을 이루는 방법에 있어서도 심중한 선택을 할줄 아는 지혜와 인내심을 키워야 한다.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 한 우리 민족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전쟁을 막아야 하며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 그래야 민족의 안녕을 보장할수 있으며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의 통일문제를 무력행사가 아닌 평화적방법으로 이루어야 한다는것은 온 겨레가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중의 하나이다.

평화적방법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당면하게 중요한것은 조선반도에 발붙이고있는 외국군대를 철수시키는것과 동시에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근원적으로 없애는것이다.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그냥 놓아둔채로 있게 된다면 북남관계는 언제든지 충돌로 번져지게 되며 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근원적으로 없애고 화해의 감정이 깃들게 한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평화통일리념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이와 같이 평화통일과 매우 밀접히 련계되여있으며 그것이 조선반도정세를 완화시키고 평화통일에로 이끌어간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평화통일리념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는 또한 민족대단결사상으로 일관되여있는 애국애족의 리념이다.

민족운명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민족자신인것만큼 그것은 민족의 단합된 힘,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민족스스로 해결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조국통일위업을 령도하시는 전과정에서 시종일관하게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을 조국통일의 주체로 보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의 립장과 관점에서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것을 주장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제시하시고 온 민족을 민족대단결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나라가 북과 남의 두 지역으로 갈라져있고 거기에 첨예한 사상적, 제도적, 계급적대립이 존재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에서 어느쪽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받아들일수 있는 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아래서는 설사 그가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오늘에 와서 그것을 뉘우치고 민족대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에 나서게 된다면 과거를 백지화하고 관용으로 대하게 된다.

사상과 리념보다도 민족을 우위에 놓으시고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손을 잡으며 통일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넓으신 도량은 실로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지닐수 없는 가장 숭고한것이다.

사상과 리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나라와 민족이라는것,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과는 사상과 리념이 달라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단결해야 하며 또 능히 단결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덕망이고 넓으신 도량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2000년 력사적인 평양상봉때에 남측대표들앞에서 이제는 북과 남이 반목하고 대결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슬기로운 우리 민족이 서로 손을 잡고 단합하여 힘을 모으면 그것은 능히 가능하다고, 그렇게 하여 우리가 세계를 쳐다보는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쳐다보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애국애족과 민족의 대단결로 일관되여있고 온 민족을 통일위업실현에로 추동하는 고무격려의 말씀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런 사상과 의지가 있어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나올수 있었으며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 조국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