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님과 민족대단결」중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하나로 단합된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제하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여야 할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매우 절박하고도 중요한 문제이다.

모든것을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에서 대하시고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의 견지에서 출발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앞에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는 민족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천방도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하는것이 민족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는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하는 여기에 조국통일위업을 우리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김정일선집》 제14권 348페지)

민족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을 우리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하여서는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주체성을 견지한다는것은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이룩해나간다는 뜻으로, 민족성을 살린다는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적특성을 높이 발양하여 민족대단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구현해나간다는 뜻으로 리해할수 있다.

이러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는 문제는 오늘 민족대단결위업과 조국통일위업의 전도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민족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은 하나로 단결된 민족의 힘으로 외세에게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것으로서 철저히 민족의 자주권이 유린된 우리 민족과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한 외세와의 관계문제이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깊숙이 끼여들어 저들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대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하려 하는 외세로서의 미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있다. 미국은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요구를 무시하고 자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우리 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지배하려는 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다.

문제는 미국의 이러한 야망이 이른바 남조선과의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관에서 일치한다느니, 《동맹국》이니 하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뻐젓이 실행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남조선을 저들의 수중에 든든히 장악하고 동족과의 대결에로 내몰려는 미국의 기만적인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력사적인 견지에서 볼 때 이러한 사실은 제국주의자들이 언제나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략탈의 명분으로 《보호》와 《동맹》을 내세우지 않은 경우가 없었다는 의미에서 별로 새로운것이 못된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 대한 직접적인 식민지통치로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던 일본제국주의조차도 《보호》의 간판을 쓰고있었으니 더 말해 뭘하겠는가.

오늘 미국이 남조선에서 《동맹》의 간판을 쓰고있지만 그것은 지난날 일본제국주의가 《보호》의 간판을 쓰고 식민지통치를 하던것과 큰 차이가 없는것이다. 다른것이 있다면 그 통치방법이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였다는것뿐이다. 미국이 자기의 군대를 남조선에 남겨두고있는것은 결코 남조선의 《안보》를 위해서가 아니다. 자기 군대의 주둔을 통해 남조선에 대한 지배를 군사적으로 공고히 하자는것이며 그 령역을 확대하여 정치경제적명맥까지 든든히 틀어쥐자는것이다.

나아가서는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정책의 기지로 전환시켜 조선반도전체를 저들의 수중에 넣자는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오늘 우리 민족이 그처럼 바라는 통일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있는것은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침략적, 략탈적목적실현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미국이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깊숙이 끼여들어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있기때문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나라에서의 조국통일문제는 외세의 요구가 관철되여 민족전체가 외세의 롱락물로 되느냐, 아니면 우리 민족의 요구가 관철되여 자주적인 민족으로서의 존엄이 지켜지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로 된다. 우리 민족이 외세인 미국의 요구에 굴복한다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수 없는것이다.

그 어떤 외세의 압력이나 공갈에도 끄떡없는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건설하고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과시하기 위하여서는 통일운동에서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할수 있게 하는 주체성과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보존발전시키게 하는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요구로부터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방침들을 제시하신데서도 주체성과 민족성확립의 필요성을 절감할수 있다.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원칙적요구로부터 민족대단결사상과 조국통일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내놓으신것은 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원칙적요구를 구현하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에 기초하여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내놓으신것도 모두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요구와 련관되여있는것이다.

오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사상과 정책들이 전민족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으며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로, 온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튼튼한 밑천으로 되는것은 바로 이와 같이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시대적요구를 반영하고있기때문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그것이 온 민족을 계급, 계층에 관계없이 하나로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게 하는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는 문제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의 고수문제는 민족성원들중의 어느 일부 계급이나 계층, 당파에 리익을 주는 문제가 아니라 전민족의 리익과 관련되는 문제이다. 다시말하여 주체성과 민족성이 지켜진다면 민족성원모두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게 될것이며 민족성원들로 하여금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도록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게 될것이다.

자기 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고 무시당하는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민족성원들은 그가 북과 남, 해외의 어디에서 살든 관계없이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가지고있으며 그것으로서 긴밀한 뉴대의식을 가지는것이다.

오늘 우리 민족이 북과 남, 해외로 갈라져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에서 살고있지만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서로 손을 잡고 떨쳐나설수 있는것은 바로 민족성원으로서 가지게 되는 이러한 사상감정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의 고수는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한다고 말할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애국애족의 립장을 지키는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이며 심리이다.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는 누구도 살아갈수 없으며 운명을 개척할수 없다. 그것은 개인의 운명과 민족의 운명이 유기적으로 련결되여있는 사정과 관련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자 개인의 운명이며 민족의 생명속에 개인의 생명이 있다고 말할수 있다. 자기의 운명을 참답게 개척하려는 사람은 나라와 민족을 삶의 터전으로, 행복의 보금자리로 여기고 열렬히 사랑하여야 하는것이다.

오늘 조선사람에게 있어서 민족의 분렬로 말미암아 일시적으로 형성된 제도상의 차이나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조선민족의 한 성원으로서 참답게 살며 민족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어떤 사회제도하에서 어느 계급과 계층에 속해있건, 국내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키는것이다.

외세와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벌어지고있는 민족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민족자주는 양보할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이 흔들리고 양보되게 되면 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하려드는 외세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게 되고 민족의 자주권이 침해되게 되며 민족내부에서는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세력이 머리를 쳐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민족스스로가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우리 민족은 외세의 간섭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체의 독자적인 주견과 결심, 판단에 따라 민족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외세가 두려워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지 못하고 그들의 비위나 맞추게 된다면 민족의 자주적권리를 상실당하게 되며 나중에는 예속과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 이것은 지난날 우리 민족이 겪은 피의 교훈이며 또 오늘날 미국의 침략을 받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에서 볼수 있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제국주의가 판을 치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자기의 힘을 키워야 하고 독자적인 주견을 내세워야 한다.

제국주의의 압력과 공갈앞에서 동요하거나 양보하게 된다면 다시는 헤여나올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아무리 엄혹한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신념을 잃지 말아야 하며 견인불발의 의지로 자기가 택한 길, 자주의 길로 변함없이 나가야 한다.

민족대단결의 길, 조국통일의 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룩해나가기로 한 북과 남의 약속은 민족자주의 원칙에 대한 재확인이며 외세에 의존하여서가 아니라 하나로 단결된 우리 민족의 힘으로 통일위업을 이룩할데 대한 공동의 합의이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이러한 공동의 합의에 기초하여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조국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통일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통일문제를 우리 식으로 풀어나갈 때에만 민족대단결위업, 조국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민족애와 민족자주의식의 발현이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없이는 자기 민족을 위한 애국적인 위업에 발벗고 나설수 없으며 외세의 침략과 위협앞에 쉽게 무릎을 꿇고 민족반역의 길로 굴러떨어질수 있다. 그러므로 민족성원들속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어 그들이 나라와 민족에 대한 자랑의 감정과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려는 각오를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민족성원들속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문제는 미국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 하여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가 뿌리깊이 남아있는 남조선의 경우에 보다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하나로 단결된 민족의 힘보다 외세를 더 무서워하고 외세에 의존하여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를 해결해보려는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룩할수 없다.

진정으로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우리 민족의 힘을 믿어야 한다. 물론 우리 민족의 힘에 대한 믿음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력사적으로 형성된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체득한데 기초하여 이루어지고 발현되는것이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살리고 내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이다. 민족문화유산을 홀시하고 줴버리는 허무주의는 민족적우수성의 개화발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다. 민족의 우수성을 살려나가자면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는 립장을 가져야 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부정하는 허무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극복하여야 한다.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살리는것과 함께 민족의 새로운 우수성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결코 지난날의 민족적우수성에 대한 만족으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다. 지난날의 민족적우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수성들을 창조해나갈 때 민족의 우수성은 더욱 개화발전하게 되는것이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데서 그것이 노는 역할이 더 커지게 되는것이다.

오늘 우리 민족의 우수성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낸 선군정치에 의하여 더욱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전쟁소동으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선군혁명령도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으며 그 어떤 대적앞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기개와 존엄을 만방에 시위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우리 민족은 경애하는 장군님만 계시면 조국통일은 문제없다는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외세를 반대하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은 곧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말살하고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우리 민족이 다시금 제국주의식민지노예의 운명에 굴러떨어지는것을 막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중요한것은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공포를 없애는것이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하여도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은 달라지지 않는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을 가려보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선의》에 기대를 거는것보다 어리석고 위험한것은 없다.

우리 민족은 제국주의의 본성을 똑똑히 가려보고 반제자주적립장을 견결히 지키며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의 자그마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

제국주의에 대한 공포는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의 다른 표현이다. 제국주의는 결코 무서운 존재가 아니며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이다. 제국주의와 맞서는것을 두려워하면서 반제투쟁을 포기한다면 언제 가도 제국주의의 지배와 통제에서 벗어날수 없다. 우리 민족은 제국주의의 취약성과 멸망의 불가피성을 똑바로 알고 그들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하고 교활한 민족말살정책과 그것을 합리화하는 반동리론들을 철저히 분쇄하여야 한다.

민족의 주체성을 억제하고 민족성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세계화》, 《일체화》라는 새로운 간판밑에 추진되고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가지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정치, 경제, 문화를 포괄하는 세계의 《일체화》, 《세계화》란 있을수 없다. 사회가 발전하고 민족들사이의 련계와 교류가 밀접해짐에 따라 민족들의 생활에서 공통성이 늘어나게 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민족들의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발전을 전제로 하며 그 기초우에서 이루어진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세계화》, 《일체화》는 전세계를 서방식《자유세계》로 만들며 모든 민족을 저들에게 예속시키고 동화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다.

우리 민족은 《세계화》, 《일체화》의 간판밑에 진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말살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그것을 변호하는 온갖 반동적인 사상조류들을 철저히 폭로분쇄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 《일체화》소동으로 민족의 넋과 미풍량속이 여지없이 훼손된 남조선에서 그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으로 하여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 걸쳐 외세가 판을 치고 외세에 의하여 민족성과 민족의 존엄이 여지없이 유린말살되였으며 이것은 민족적단결과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 적지 않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그러므로 남조선에서는 외세의 《세계화》, 《일체화》책동을 파탄시키고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끊어버려야 하며 민족자주적발전의 길로 나가야 한다.  

오늘의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 《일체화》소동이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은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며 그것을 토대로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