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중에서

  

  

온 나라에 새 조국건설의 세찬 동음이 울려퍼지고 풍년이삭이 흐뭇하게 여물어가던 주체38(1949)년 9월 22일, 청천벽력같은 비보가 전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장 친근한 혁명동지이시며 항일의 전설적녀장군이신 김정숙어머님께서 뜻밖에도 서거하신것이다. 그것은 해방된 조선인민이 처음으로 겪지 않으면 안된 크나큰 상실의 비애였고 전민족적인 슬픔이였다.

이 불행을 그 누구도, 지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전혀 예감할수 없으시였다.

그리하여 그 전날인 9월 21일에도 늘 그러하시였던것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을 찾아 현지지도를 떠나시였고 어머님께서는 여느때처럼 문밖에까지 나가시여 수령님을 바래드리시였다.

사실 그때 김정숙어머님의 병환은 무거운 상태에 있었으나 어머님께서는 수령님의 걸음은 나라의 중하가 실려있고 인민의 운명이 달려있는 중대한 걸음이고 자신의 신상에 생긴 일은 어디까지나 사사로운 일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여느날처럼 태연하신 기색으로 웃으시며 수령님을 바래드리시였던것이다.

사랑하는 아드님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마음속으로 축원하며 오래동안 정문가에 서계시던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이윽하여 아드님께 책가방을 메워주시였다.

나날이 깊어가는 어머님의 병세에 대하여 짐작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절절한 눈길로 어머님을 바라보시며 오늘만은 유치원에 가지 않고 어머님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시였다.

한동안 사랑하는 아드님을 바라보시던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어머니를 생각하는 네 마음은 알겠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은 네가 공부를 잘하면 저절로 나을수 있다.… 그러니 다른 생각 말고 어서 가거라.》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걸음을 옮기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윽하신 미소로 아드님까지 바래주시고나서야 천천히 방으로 들어오시였다.

모진 아픔이 일시에 엄습해왔으나 어머님께서는 자리에 눕지 않으시고 애써 옷장문을 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보물처럼 소중히 간수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군복을 꺼내드시였다.

항일의 혈로를 헤치시던 그때 숙영지의 등잔불아래서 한뜸한뜸 손수 지어드리신 군복이였다.

사연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그 군복에서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항일빨찌산대장 김일성장군님의 그토록 영용한 모습을 보고계시였다.

삼도만유격구역에서 김정숙어머님께서 처음 뵈왔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복을 입으시였었고 타향에서 봄을 맞으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때에도 군복에 싸창을 메시였었다. 그리고 녀전사에게 어려운 국내정치공작임무를 주시고 멀리 밀영어귀까지 바래워주실 때에도 적구에서 돌아온 녀전사의 도착보고를 기쁘게 받아주실 때에도 언제나 수령님께서는 름름하신 군복차림이시였다.

참으로 아직도 항일의 총포성의 내음이 풍겨오는것만 같은 이 한벌의 군복에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선군혁명력사, 선군혁명업적이 고스란히 체현되여있었다. 력사의 군복은 그대로 항일의 혁명정신, 혁명전통의 상징이였다.

병세는 각일각 더 악화되여갔다.

김정숙어머님께서 더이상 아픔을 참으실수 없으시여 군복을 안으신채 자리에 몸져누워계시였는데 때마침 아드님께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기다리신듯 아드님을 가까이 불러앉히시였다.

《이 옷은 아버님께서 조국을 해방하는 최후공격전에로 떠나실 때 입으셨던 군복이다.》

장군님께서는 어머님께서 넘겨주시는 군복을 가슴에 꼭 안으시였다. 이미 보아오신 군복이였건만 어머님의 비장하신 어조에서 류다른 감촉을 느끼시며 긴장감을 금치 못하는 그이이시였다.

방안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손을 꼭 잡으시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아버님은 나라를 찾아주시고 우리 인민들이 다 잘 살수 있게 보살펴주시는 위대한분이시다.

너희들은 아버지장군님을 잘 모셔야 한다.

아버님께서 건강하셔야 우리 나라가 튼튼해지고 인민들이 더 잘 살수 있게 된다.》

무릎우에 두손을 얹으시고 숙연히 앉아계시는 장군님께서는 깊고깊은 뜻을 담아 하시는 어머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소중히 간직하시였다.

지금껏 자신께서 스스로 맡아 수행하여오신 수령결사옹위의 무거운 책임을 자제분께 넘겨드리시는 어머님의 안색에는 천만가지의 기대가 어려있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손을 오래도록 놓으시지 않으시였다. 천만마디의 당부가 스민 따스한 체온이 아드님께 흘러들었다.

하루해가 저물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김정숙어머님의 병세는 더욱더 위독해졌고 의식은 점점 흐려지고있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드님을 침상곁으로 부르시였다.

눈물이 어려있는 아드님의 두손을 꼭 잡으시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버님을 잘 받들어모시며 아버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것은 김정숙어머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최후의 순간을 예감하시며 마지막으로 아드님에게 남기신 유언으로 되였다.

후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그 순간에 대하여 회고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머님께서는 내가 어렸을 때 …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심오한 철학적인 론리로 일깨워주시며 뜨겁게 말씀하시군 하시였습니다.

우리 어머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것은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3시간전이였습니다.

그때 우리 어머님께서는 나에게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시고 비통하게도 3시간후에 돌아가시였습니다.》

김정숙어머님의 당부는 백두산밀영에서의 그날로부터 사랑하는 아드님을 키우시며 온 심혈을 기울여 심어주시던 자신과 인민의 희망과 념원의 총화였으며 선군조선의 미래에 대한 부탁이였다.

9월 22일 새벽 2시 40분, 김정숙어머님의 고귀한 심장은 조용히 고동을 멈추었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나날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시여 수령님을 결사옹위하신 김정숙어머님, 준엄한 항일혁명시기와 새 조국건설의 어렵고 복잡한 시기 선군혁명위업계승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32살을 일기로 너무도 일찌기 서거하시였다.

뜻밖의 비보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은 크나큰 슬픔에 잠겨 김정숙어머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으신 영원불멸할 고귀한 업적을 되새겨보며 한없이 비통한 마음으로 어머님을 추모하였다.

22일 아침부터 김정숙어머님의 령구를 찾아 수많은 조객들이 전국도처에서 모여왔다.

《빨찌산추도가》의 비장한 선률이 울리는 조의식장에는 비애에 젖은 조기가 무겁게 드리워져있었다.

어리신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여기에 나오시였다.

생화속에 고요히 누워계시는 어머님을 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시며 흐느껴우시였다.

그때 항일의 전장을 함께 누비며 어머님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였던 녀투사들이 북받치는 울음을 삼키며 어리신 장군님을 어머님곁에서 떼여내려고 그이를 붙안았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갈리신 음성으로 《놔두시오. 오늘이 지나면 어머니품에서 울어볼수도 없는 애가 아니요.》라고 하시며 조용히 손수건을 눈가에 가져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녀사를 오래도록 굽어보시다가 눈물에 젖은 목소리로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그는 이름난 명사수였고 능숙한 지하공작원이였으며 모진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강의한 공산주의자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부모, 동생을 다 잃고 친척들과도 생리별하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며 자랐습니다. 그는 남달리 조국을 사랑하였고 동지들을 사랑하였으며 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왔습니다. 그가 한 모든 일은 동지를 위한것이였지 자기를 위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목이 메여 더 말씀을 잇지 못하시다가 한동안 지나서 계속하시였다.

《그는 나라가 해방은 되였으나 남북이 통일되지 못하고 정세가 복잡하니 어찌 한시인들 제자리를 떠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일가친척을 찾는것도 미루어온 혁명동지입니다.

나는 그가 단 하루라도 잘 먹고 잘 입고 편안하게 살았다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생동안 고생만 시키다가 먼저 보낸것이 제일 가슴아픕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눈물젖은 그 말씀에 어머님의 혁명전우들과 조객들모두가 목놓아 통곡하였다.

9월 24일 오후 1시,

비장한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항일의 혁명전우들과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이 김정숙어머님의 령구를 발인하였다.

아직도 하셔야 할 일들이 많아 차마 떠나기 아쉬워하시는 어머님의 무거운 발걸음인듯, 될수록 영결의 시간을 끌고싶어하는 인민들의 애절한 마음이 매달린듯 마차는 서서히, 서서히 굴러갔다.

연도는 수십만의 군중들로 꽉 메워져있었다.

항일의 녀성영웅이시며 선군혁명의 위대한 어머님이신 김정숙녀장군과 영결하기 위하여 사처에서 모여온 로동자와 농민, 인민군군인들과 사무원들, 청년학생들, 녀성들은 어머니를 잃은 어린애들처럼 소리내여 울었다.

령구를 실은 마차는 해방산을 굽이돌아 저택정문앞에 멈춰섰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정든 가정과 사랑하는 자제분들과 마지막리별을 하시게 되는 순간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의 령구를 쓰다듬으시며 오열을 터뜨리시였다.

하늘의 해도 빛을 잃고 정원의 나무잎들도 얼어붙은듯 까딱하지 않았다.

5분동안이 지나갔다.

멈춰섰던 마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어머님께서 이제는 다시 못 오실 길이였다.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의 령구를 향하여 달려가시였다.

그 순간 친척분들이 어리신 그이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장군님의 건강이 념려되여서였다.

어느새 령구를 실은 마차는 시야에서 사라졌다. 세상이 텅 빈것 같았고 가슴이 막막하였다.

허공에서는 먹장구름이 밀려가고있었다.

천지간의 그 어디에도 어머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 어머니!

백두산밀영에서 전장의 땀에 절은 군복자락에 아드님을 감싸안고 고생속에 키우신 어머님이시였다. 배고파하는 아드님께 통강냉이죽을 먹이시고는 조국이 해방된 다음 옛말하면서 잘 살아보자며 아픈 마음을 스스로 달래시던 어머님, 해방후에는 아드님에게 옷과 양말을 기워입히고 신기시면서 온 나라 아이들이 다 새옷을 입고 새 양말을 신을 때 새옷을 입고 새 양말을 신자고 하시던 어머님, 장차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부흥케 하라고 일찌기 장군님에게 빨찌산군복을 입히시고 총을 쥐여주시였으며 달리는 군마우에 태워 지동치는 눈보라의 광풍속으로 서슴없이 떠밀어주신 어머님이시였다.

그처럼 다정하시고 자애로우시며, 그처럼 굳세시고 열정과 랑만에 넘치시던 어머님과 가슴미여지는 슬픔과 아픔속에 눈물로 영결하신 장군님께서는 어머님께서 계시던 방으로 달려가시였다.

언제나 환한 미소로 반겨맞아주시던 어머님은 안계시고 어머님께서 애용하시던 소형권총만이 소리없는 오열속에 장군님을 맞이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의 혁명정신이 어려있는 권총을 가슴에 안으시고 앞으로 이 권총을 마음의 억센 기둥으로 삼아 어머님의 유언대로 위대한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시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갈 굳은 맹세를 다지시였다.

장례식이 있은 며칠후 어리신 자제분들을 데리시고 모란봉의 묘소를 다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희들은 어머니를 잊지 말아야 한다, 어머니는 조선의 훌륭한 딸이였다, 그는 조선의 해방을 위하여 일찌기 손에 총을 잡고 10년세월 백두산에서 나와 함께 싸웠다, 아직도 백두산의 산발마다에는 너의 어머니의 피어린 자욱이 그대로 남아있다, 혁명의 길은 간고했지만 너의 어머니는 언제나 웃으며 싸웠다, 너의 어머니가 백두산줄기마다에 뿌려놓은 피와 땀은 헛되지 않았다, 오늘 우리 나라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속에는 수많은 혁명렬사들과 함께 너의 어머니가 바친 수고가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은 그것을 잊지 않을것이다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때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곡히 가르쳐주신대로 나라의 독립과 부강발전, 인민의 행복한 생활속에 깃든 어머님의 위대한 헌신과 불멸의 충정을 어느 한시도 잊지 않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늘 우리 어머님이 계시였기에 수령님의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굳게 계승되여나가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도 있다고 하시며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어머님의 자애로운 영상과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겨주시였다.

참되고 고결한 인간이 남긴 자욱은 세월의 풍화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 법이다.

백두산녀장군 김정숙어머님의 자애로운 미소, 따뜻한 안광은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선군의 해발로 간직되게 되였으며 어머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혁명의 붉은기와 더불어 선군조선의 앞날을 승리와 영광으로 더 창창히 빛내주고있다.

주체86(1997)년 어머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전례없이 큰 규모의 기념행사들이 가장 뜻깊게 가장 성대히 진행되였는데 대성산 주작봉마루에 높이 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동상앞에서는 조선인민군 륙해공군장병들이 가장 뜨거운 추억과 깊은 숭배심을 안고 선군의 어머니 김정숙녀장군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는 례식이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진행되였다.

못 잊을 항일의 그 시절처럼 백두의 붉은기와 함께 계시는 김정숙어머님.

삼도만유격근거지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붉은기와 고난의 행군대오의 앞장에 나붓기던 붉은기 그리고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2월의 하늘가에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와 더불어 한생을 빛내여오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날의 모습그대로 오늘도 대성산혁명렬사릉의 붉은기와 함께 계시며 김정일장군님따라 선군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고 천만군민을 고무격려해주시고 그 앞길에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기를 축복해주시였다.

어머님의 축복을 받으며 조선인민군 륙해공군장병들은 혁명의 사령부를 지켜 한생을 바치신 어머님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경애하는 장군님따라 선군혁명천만리를 억세게 걸어나갈 철석의 맹세를 더욱 굳게 다지였다.

진정 경애하는 장군님 계시여 백두산줄기마다에 압록강, 두만강기슭에 뿌려진 김정숙어머님의 피와 땀은 헛되이 되지 않았고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영원한 친위전사의 고결한 한생, 선군태양을 받들어올리신 어머님의 불멸의 공헌은 백두의 붉은기와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리게 되였다.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오늘도 선군혁명의 진두에 서계신다.

경애하는 장군님 걸으시는 선군길에, 강성대국건설의 열풍이 몰아치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 영원한 백두의 붉은 기발로 계시며 천만군민을 영웅적위훈에로 부르고 광명한 미래를 축복해주시고있다.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어머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의 총대를 가슴에 안고 전진하는 천만의 대오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고 어머님의 념원이 깃들어있는 백두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면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갈것이며 그 길에서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