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4)권 중에서

 

 선군정치는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나라들의 믿음직한 생존수단이며 번영의 위력한 담보이다.

 제국주의포위속에서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지키고 민족의 번영을 이룩하자면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 의거하여 반제투쟁을 벌려야 한다. 자주권이 반제투쟁에 의해서 담보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고 생활의 진리이다.

하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선군정치의 조국인 우리 조선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며 반제반미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것이다.

새 세기에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에서 반제반미의 함성이 더욱 높이 울려나온것이 그것을 잘 보여주었다.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반제반미투쟁의 앞장에는 사회주의나라 꾸바가 서있었다.

꾸바는 1,600여개의 크고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다. 미국과의 거리는 바다길로 150km밖에 안된다.

《까리브해의 진주》로 불리우는 꾸바는 1492년 콜룸브스에 의하여 발견된 후 에스빠냐식민지로, 그 이후에는 미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꾸바인민의 령도자 피델 까스뜨로가 이끄는 봉기군에 의해 1959년 1월 1일 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였다.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하던 꾸바땅에서 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자 미국은 꾸바혁명을 말살하기 위해 반꾸바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1961년 꾸바의 피델 까스뜨로수상이 방송연설을 통해 《조국이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꾸바혁명군과 인민들을 원쑤격멸에로 불러일으켜 쁠라야 히론에 침입하였던 미제의 고용병들을 소멸하였던 사건도 그렇고 세상에 소문을 내면서 력사의 한페지를 기록하였던 《까리브해위기》로 꾸바가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변들도 다 미제의 반꾸바책동과 관련되여있었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꾸바혁명정부의 《조속한 종말》을 위한 새로운 반꾸바제재조치를 취하고 꾸바혁명의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꾸바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을 더욱 집요하게 벌리였다. 그렇지만 꾸바군대와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조국이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더욱 견결히 반미투쟁을 벌려나갔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반미투쟁은 새 세기에 들어와 더욱 확대강화되였다.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볼리비아 등 이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서 반미경향을 가진 세력들이 집권함으로써 미국의 지배주의정책에 커다란 타격을 주게 되였다. 이 나라들은 미국의 반꾸바책동에 반기를 들고 미국의 코앞에서 40여년간이나 사회주의붉은기를 고수하고있는 꾸바를 적극 지지성원하였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미국의 조종을 받은 군부세력의 쿠데타로 심각한 정치적위기를 겪을 때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이를 계기로 반미투쟁을 하려면 군사적힘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절감하고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는 조치를 취했다. 그는 꾸바를 비롯한 반미적인 정권들과 정치, 경제, 군사적협조관계를 긴밀히 해나가면서 반미전선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 나라들은 미국의 《아메리카자유무역지대》(프타)창설책동을 배격하고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남아메리카공동시장을 강화하여 호상관계를 개선발전시키면서 여러가지 지역문제해결에서 적극 협력해나갔다. 이처럼 라틴아메리카지역에 반미자주적인 정치구조가 형성되여 미국은 지난날처럼 함부로 날뛸수 없게 되였다.

언제나 세계자주화위업에 헌신해오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로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정책을 짓부셔버리시면서 꾸바를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시였다.

주체93(2004)년 10월 하순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그때 미국은 각종 전쟁연습과 공중정탐행위를 미친듯이 벌리고 수많은 첨단전쟁장비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었다. 한편 6자회담을 파탄시킨 미국은 《북조선인권법》이라는것을 국회에서 조작하고 《체제전복》을 위한 본격적인 환경조성에 달라붙고있었다.

조선반도정세는 미제의 책동에 의해 몹시 긴장되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이러한 정세와 관련하여 가르치심을 주시리라고 생각하며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급히 달려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꾸바에 대표단을 파견할데 대한 과업을 받아안았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군사대표단을 꾸바에 보낼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총참모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군사대표단이 꾸바를 방문하면 미제의 고립압살책동에 견결히 맞서 싸우고있는 그 나라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주게 될것입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군사대표단 단장에게 꾸바에 가서 피델 까스뜨로수상에게 보내는 자신의 친서를 전달할 과업을 주시고 지금 우리 나라도 미제의 고립압살책동으로 곤난을 겪고있지만 당신네 나라는 우리 나라보다 더 큰 시련과 난관을 겪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코앞에서 사회주의붉은기를 지켜 용감하게 싸우고있는 당신들의 투쟁에서 커다란 힘을 얻는다고 하면서 그들을 적극 고무해주어야 한다고 대표단의 사업방향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순간 인민군지휘성원들은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긴장한 때임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서반구에서 반미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과 맞서 싸우고있는 꾸바군대와 인민을 생각하시며 총참모장을 비롯한 군지휘성원들을 사업에서 뚝 떼서 보내주시는 백두산선군령장의 강철의 담력과 배짱, 숭고한 혁명적의리에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라틴아메리카의 반미전선을 세계자주화위업의 중요한 일익으로 보시면서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한 전호에 계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9월 중순경에 꾸바로부터 인민군총참모부의 한 일군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군사대표단을 자기 나라에 파견해줄것을 요청하는 편지가 온것을 무겁게 받아들이시고 반제투쟁의 공동전선에서 함께 나가는 꾸바군대와 인민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기 위하여 꾸바에 가게 될 군사대표단을 몸소 조직해주시고 그들의 사업방향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11월 초순 어느날 전연부대를 시찰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꾸바에 가게 될 군사대표단의 준비사업정형을 또다시 료해하시고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렇듯 세심한 보살피심과 숭고한 혁명적의리가 있어 총참모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군사대표단은 2004년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꾸바를 공식친선방문하였다.

꾸바의 지도간부들과 군대와 인민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군사대표단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하면서 가는 곳마다에서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최대의 성의를 가지고 따뜻이 환대해주었다.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꾸바지도간부들의 흠모심은 매우 숭고하고도 열렬하였다.

지난 기간 피델 까스뜨로수상은 건강상관계로 꾸바를 방문하는 다른 나라 국가수반들이나 만나보고 그외 면회는 사절해왔으나 김정일장군님께서 몸소 보내주신 선군조선의 군사대표단은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만나야 한다고 하면서 계획했던 담화시간을 훨씬 초과하면서까지 만나주었다.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심을 지니고 그이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공감을 표시하였다. 그는 김정일동지께서 미제를 반대하여 견결히 싸우시는것처럼 자기도 미국놈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싸우겠다고,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꾸바도 조선에서처럼 대를 이어가면서 미제와 싸울 준비가 다 되여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대표단성원들에게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꼭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장군님을 잘 모시라고 절절히 부탁하면서 그이께 귀중한 선물을 올리였다.

꾸바국가수반의 제1대리인이며 혁명무력상인 라울 까스뜨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나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존경하고 지지한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꾸바의 지도간부들과 군대와 인민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열렬히 존경하고 흠모하는것을 목격하면서 대표단성원들은 그이를 높이 모시고있는 혁명적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벅차올랐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멀리 떠나보낸 자식을 생각하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군사대표단의 사업정형을 매일 알아보시며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군사대표단이 꾸바에 도착한 다음날이였다.

장군님께서는 외무성의 한 일군을 찾으시여 꾸바사람들이 대단히 좋아하면서 출판물에 《형제적조선》이라는 표현을 쓰고있는 사실을 알려주시면서 대표단이 돌아올 때에도 계획대로 사업을 잘할수 있게 필요한 대책을 세우도록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나 대표단의 사업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우리가 군사대표단을 보내기 잘했다고, 군사대표단이 일을 잘한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렇듯 크나큰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군사대표단은 선군조국의 무관들답게 그 나라 군대와 인민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군사대표단성원들은 꾸바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어느 한 나라의 요청에 따라 그 나라 외무성의 고위관리를 만나게 되였다. 그가 조선인민군 군사대표단을 만나자고 한데는 깊은 의도가 있었다.

그 나라 사람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처럼 어렵고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선군정치를 더욱 전면적으로 펴시여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사회주의를 확고히 고수하고계시는것으로 하여 불세출의 정치원로, 선군령장으로서 만민의 칭송과 존경을 받고계신다는것을 잘 알고있었다.

그 나라 외무성고위관리를 만난 군사대표단은 6자회담과 핵문제에 대한 공화국의 원칙적인 립장을 명백히 밝히면서 만일 미제가 조선에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단호히 맞받아 싸울것이며 조선땅에 있는 미국놈들은 한명도 살려 보내지 않을것이라는 인민군대의 강의한 의지와 립장에 대하여 말해주었다.

그러자 상대측은 선군의 보검을 드시고 미국을 좌지우지하시는 김정일최고사령관의 군대가 다르긴 다르다, 김정일장군님의 군대가 정말 만만치 않다, 나는 한생을 외교관으로 일해오면서 조선인민군 군사대표단처럼 씨원씨원하고 배짱이 있는 대표단을 만나보기는 처음이라고 감탄하였다.

지구촌의 가는 곳마다에서 울려퍼지는 선군령장에 대한 열렬한 칭송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표단성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온 세계가 인정하는 선군정치의 원로, 인류가 우러러받드는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페부로 더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한해도 마무리되여가던 2004년 12월 초순 어느날이였다.

이날도 당과 군대, 국가의 사업으로 긴장한 하루를 보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꾸바에 갔던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슬하를 떠났던 자식을 만난 친어버이심정으로 그들이 올리는 인사를 받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꾸바에 갔다오느라고 수고했다고, 우리 나라 군사대표단이 꾸바에 가서 활동을 아주 잘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나라 군사대표단을 꾸바에 보낸것은 미제의 코앞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장기간의 봉쇄속에서도 끄떡없이 놈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우면서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는 꾸바군대와 인민들을 지지하고 고무해주기 위해서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와 꾸바는 미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한 전호에서 싸우는 전우관계에 있습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이번에 그들이 대단히 좋아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군사대표단의 꾸바방문을 통해 두 나라 당과 군대와 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고 우리 혁명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이 강화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모든 성과를 전사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시는 크나큰 은정에 격정과 흥분에 휩싸여있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꾸바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거기에는 꾸바인민들뿐아니라 자주성을 견지하는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을 반제전선에 굳게 단합시켜 세계자주화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