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3)권 중에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애국이고 민족의 숙원이다. 민족대국상의 애도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통일열망과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이 통일열망과 의지를 한몸에 안으시고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의 명의로 7월 11일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일단 연기한다는것을 남측에 공식통고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시였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신 북남최고위급회담의 유효성을 천명한 통일지향적인 조치였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통일성업을 기필코 이룩하시려는 장군님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 서거 100일중앙추모회가 진행된 주체83(1994)년 10월 16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수령님의 유훈이며 온 민족이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잘살도록 하시려는것이 수령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꽃피워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통일의지를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통일지향적인 립장과는 정반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외세의 부추김밑에 남조선의 《문민》집단은 동족의 아픈 가슴에 마구 칼질을 해댔다. 그들은 우리의 유고비보가 나간지 30분도 못되여 군대와 경찰에 《특별경계령》과 《갑호비상령》을 내렸다. 수만명의 경찰을 내몰아 대학가의 분향소들을 들부시고 북행길에 오른 조의방문단성원들을 체포구속하는 만행을 감행했다. 《한총련》을 《대남적화통일의 주력군》이라는 모자를 씌워 탄압해나섰다.

어버이수령님의 서거 한돐추모행사에 참가하고 돌아간 통일맞이 7천만겨레모임대표이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인 문익환목사의 부인 박용길녀사를 구속하고 사법처리하려고 날뛰였다. 뿐만아니라 《국회》에서 《남북협력동결》, 《인도주의사업중단》 등 북남관계의 전면차단을 골자로 하는 《남북페쇄정책》을 선포했다. 그리고 우리와 그 어떤 대화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추태까지 부렸다. 이것은 북남최고위급회담개최를 약속하였던 남조선당국자로서 전민족적의사에 반역하는 반인륜적이고 반통일적인 배신행위였고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대결행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처하여 즉시 반격을 가하게 하시였다. 우리는 11월 20일부터 잠정적으로 판문점 우리측 련락사무소대표들을 철수시키고 그 업무를 중지시켰다. 한편 애도기간에도 범민족대회를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북과 남, 해외 애국세력의 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나갔다. 그리하여 남조선의 《문민》반역집단은 온 민족으로부터 더욱 규탄배격되고 고립되였다.

이런 정세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일요일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를 현지시찰하시였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표시였다.

그이께서는 경무원들과 함께 뻐스를 타시고 판문점구역안으로 들어가시였다. 적아의 총과 총이 맞부딪치고 항상 첨예한 대결기운이 서려있는 최전연, 최전방을 전사들과 함께 뻐스를 타시고 찾으신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 그이께서 조국통일의지가 얼마나 투철하시고 통일갈망이 얼마나 절절하신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판문점행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길을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의 복잡한 정세하에서 판문점을 시찰하는것은 인민군대와 인민들에게 우리 혁명위업에 대한 승리의 신심을 주는 한편 적들에게 타격을 주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그 어디보다도 긴장이 감도는 판문점구역으로 들어가시는 장군님의 뇌리에는 나라의 허리를 둘로 갈라놓은 이 분계선의 철조망을 하루빨리 걷어내고 나라의 강토를 본래의 모습으로 이어놓아야 하겠다는 하나의 생각만이 가득하였다.

이윽고 뻐스는 판문점에 건립한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비앞에 이르렀다. 안개자욱한 둔덕에 화강석친필비가 자태를 드러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뻐스에서 내리시였다. 수행일군들도 모두 내렸다.

피눈물의 해 1994년을 의미하여 비돌의 총너비 9.4m,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친필존함을 남기신 력사의 날인 7월 7일을 뜻하여 비문판의 너비 7.7m의 친필비가 뜻깊은 사연을 말하는듯 숭엄하게 서있었다.

장군님께서는 형언할수 없는 감회를 안으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이 아로새겨진 비문앞에 서시였다. 청신한 대기속에서 젖빛안개가 실어온듯 고요가 흐르는 정적, 수행원들은 소리없이 그이를 둘러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친필비너머 하늘가 먼곳을 바라보시였다. 장군님의 가슴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들었다. 그이께서는 비에 활달하게 새겨진 글발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김일성 1994. 7. 7.》

장군님께서는 정교한 목란꽃장식부분 웃단에 새긴 해석비문도 한자한자 읽으시였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존함을 남기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리》

주체83(1994)년 7월 7일 아침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산책시간까지 바치시며 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낄 조국통일관계문건을 검토하시였다. 문건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완성하신것이였다. 문건을 다 보신 수령님께서는 만족하신 안색으로 이 문건의 표지상단에 활달한 필체로 김일성 1994. 7. 7.》이라고 수표하시였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조선당국자가 우리를 찾아오겠다고 하였는데 이제 평양에 들어와보면 생각되는바가 많을것이라고, 아무리 심보가 고약한 사람이라도 우리의 현실을 직접 제눈으로 보고 우리의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을 들으면 흠을 잡을수 없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격앙된 음성으로 《조국통일은 내가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오.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맞이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가야 하겠소.》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귀전에는 어버이수령님의 그 유정한 음성이 금시 들려오는것 같았고 그이의 눈앞에는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우렷이 떠오르는듯 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을 그리실 때마다 갈마들던 아픔을 지금은 숭엄한 감정속에 묻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수행원들을 둘러보시며 추억깊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려는 념원에서 해마다 해내외의 수많은 통일운동자들이 모여 통일행사를 벌리는 이곳 판문점에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수령님의 통일친필비를 세우도록 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7월 가슴터지는 상실의 아픔속에서도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에 친필로 남기신 조국통일관계문건을 민족만대에 길이 전해갈 귀중한 국보로 잘 보관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그후에는 수령님의 불멸의 사적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력사와 민족앞에 길이 전해가도록 판문점에 친필비를 세울데 대한 구상도 펼쳐주시였고 친필비형성도안으로부터 해설문내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보아주시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시였다.

그리하여 조국해방 50돐이 되는 주체84(1995)년 8월 11일 판문점 통일각앞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친필비가 수령님의 통일령도업적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통일의 상징으로 훌륭히 건립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화강석비돌에 살아움직이는듯 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을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면서 《비에 새겨진 수령님의 친필은 불과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입니다.》라고 친필비가 담고있는 거대한 의미를 일깨워주시였다.

그리고 판문각로대에까지 나가시여 적정을 알아보시고 조국통일의 의지를 더욱 굳히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다시 친필비앞에 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친필비앞에 이렇게 서니 생각되는것이 많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위업에 기울여오신 수많은 낮과 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민족의 분렬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 방안과 제안들을 몸소 구상하시고 작성하시였으며 그것을 해마다 보고와 연설, 담화를 통하여 천명하시였는데 그 수는 수백건에 달할것이다. 북과 남이 합의하고 민족앞에 엄숙히 선언한 조국통일3대원칙도,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도 다 우리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가장 합리적인 조국통일방침이다.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이것이 조국통일의 3대기둥, 3대헌장이라고 말할수 있다. 항일혁명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생이였다고 할수 있다.

장군님의 추억깊은 말씀은 계속되였다.

조국통일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전체 조선인민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분망한 시간을 보내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략문건에 마지막친필을 남기시고 갑자기 순직하시였다. 수령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이 력사적인 친필에는 수령님의 강의한 통일의지와 신념이 함축되여있고 조국통일에 대한 수령님의 확신이 담겨져있다.

장군님의 말씀은 절절하고 뜨거우시였다.

그이께서는 선언하시듯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의 념원과 의지대로 조국을 반드시 통일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신의 대에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지 못하면 나의 대에는 꼭 조국통일위업을 완성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의 유훈대로 우리 시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려고 합니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위대한 사상, 위대한 철학이 있다고 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의 우리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판문점의 안개를 거두며 조국통일의 밝은 서광이 눈앞에 비쳐들고 적진을 짓누르는 중압이 그이께서 서계시는 곳으로부터 남쪽으로 무섭게 뻗쳐나가는듯 하였다.

그이께서 표명하시는 철석의 통일의지는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에게 내리는 준엄한 선고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보도가 나간 이후에야 비로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와 남조선군부는 《당시 안개가 껴 10m 앞도 볼수 없었기때문에 김정일비서인지의 여부를 파악할수 없었다》고 실토했으며 판문점경비를 맡은 미군헌병들도 그 시간에 승용차 한대와 소형뻐스 한대가 왔던 관측이 있을뿐 안개로 하여 록화확인이 불가능했다고 토설했다.

남조선의 주요신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소식을 널리 보도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통일선물을 안겨주시려는 민족적거사》, 《조국통일의 봉화를 지펴올리신 민족의 일대 장거》,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키신 력사적쾌거》로 된다고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은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서의 판문점의 력사에 통일의 상징으로서의 새 년륜이 새겨지게 한 민족사적사변이였다. 그것은 장군님의 선군혁명력사를 빛내이는 통일헌신의 실록이였다.

정녕 판문점에 세워진 친필비는 조국통일의 길에 한생을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민족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긴 수령님의 업적비인 동시에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그대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기어이 통일을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의 기념비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은 온 겨레에게 통일의 신심과 의지를 크게 안겨주고 조국통일운동에 무한대한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어떠한 혁명투쟁에서나 선결적문제로 나서는것은 그 승리적전진을 담보해주는 옳바른 사상과 로선의 제시이다.

1990년대 중반기의 변화된 환경은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민족적지향에 맞게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개해나갈수 있게 하는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의 제시를 요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시대적요구에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령도업적을 종합집대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새로운 력사적시대에 조국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투쟁에서 근본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과 로선을 밝히시는것으로 화답해나서시였다.

주체86(1997)년 6월 22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 8월 15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3년상을 지낸 후 처음으로 맞는 해방기념일인것만큼 이번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종합집대성화하고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우리의 립장을 천명하자고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잃으신 지울수 없는 아픔을 조국통일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겨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야말 구상을 더욱 심화시키시였다.

조국해방 52돐을 며칠 앞둔 주체86(1997)년 8월 4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발표하시였다.

애국애족의 철리가 담겨진 로작의 글줄마다에는 온 겨레의 통일열의를 불러일으켜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해나가시려는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가 넘쳐흘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반세기투쟁력사를 총화하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여 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고 그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면적으로 종합집대성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신데 대하여 그리고 조국통일령도에 바쳐진 헌신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이 오늘과 같이 위력한 전민족적운동으로 확대강화되고 세계적인 관심과 진보적인민들의 지지성원속에 전진하고있는것은 분렬로선에 대한 통일로선의 빛나는 승리이라고 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총괄하시면서 조국통일3대원칙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새롭게 정립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한해전 판문점에 모셔져있는 수령님의 통일친필비앞에서 천명하신바 있는 조국통일3대헌장의 심오한 내용을 전면적으로 폭넓게 심화시켜 전개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라고,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리념적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가 전면적으로 명시되여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라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정식화하시였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김일성동지께서 위대한 주체사상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이다.》

선명한 기치와 명백한 설계도는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목적의식적으로 조직동원할수 있게 한다. 온 민족을 조국통일투쟁에 떨쳐나서게 하려면 마음을 합치고 뜻을 모을수 있는 투쟁의 원칙으로 되고 강령으로 되며 방안으로 되는 통일헌장과 정치로선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에서 반세기이상이나 서로 다른 리념을 가지고 살아온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조국통일이라는 민족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보조를 같이하고 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심으로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조국통일을 가장 빨리 실현할수 있는 지도적지침을 밝혀주시였다.

파란과 곡절많은 통일운동사에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게 된 조국통일3대헌장, 그 정식화는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추호의 드팀도 없이 그대로 관철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드팀없는 결심과 의지의 선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을 밝혀주시여 어버이수령님의 50성상의 조국통일령도사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고 통일을 위한 길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공적과 령도업적이 명실공히 온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에서 한없이 고귀한 유산으로, 튼튼한 밑천으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정식화하신 조국통일3대헌장은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기어이 관철해나가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의 결정체이며 민족의 진로, 통일의 활로를 휘황히 밝혀준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또한 수령님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계승하여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구현한 조국통일의 전략적방침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이렇게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어떤 정세와 어떤 환경속에서도 조국통일3대헌장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나갈 확고한 의지와 결심을 표명하시면서 그 의지, 그 결심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문제를 밝혀주시였다.

· 나라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결하여야 한다.

· 온 민족이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하여야 한다.

· 조국통일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려는것은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며 우리 당의 변함없는 로선이다.

·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것이다.

이러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조국통일3대헌장을 기어이 관철해나갈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며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당면하여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기 위한 원칙적문제들도 밝혀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인 8월4일로작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통일문제,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제반 원칙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완성할수 있는 진로를 밝힌 새로운 조국통일총서로서 분렬의 어둠을 헤가르는 통일의 밝은 홰불이였다.

로작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여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여주심으로써 변화된 환경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 활력있게 전개해나갈수 있는 근본지침을 마련한 불멸의 대강이다.

온 겨레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작사상대로만 하면 민족의 살길이 열리고 통일의 날도 반드시 다가올것》이라고 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력사적로작을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크나큰 용기를 새롭게 안겨주는 애국애족의 홰불》,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준 통일대강》이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미국 하바드대학 극동공산주의운동권담당 고급연구원은 1997년 8월 30일 방송기자와의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북조선령도자가 얼마나 강한 사회주의고수론자이고 자기가 달성하려는 목표에 대한 요구를 얼마나 높이는가 하는것은 … 최근 광복절 52주년에 즈음하여 발표한 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보아도 알수 있다. 그는 조선반도의 통일은 오직 조선반도의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할수 있다는것을 진지하게 강조하고있다.》

주체87(1998)년에 들어서면서 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새로운 정세가 조성되였다.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이 더욱 강화되고있던 이해 2월 남조선에서 반통일적인 《문민정부》가 종말을 고하고 새 《국민의 정부》가 들어앉았다.

일일천추로 통일을 갈망해온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남조선에서의 《정권》교체와 더불어 동족사이에 대결과 반목이 아니라 화해와 단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2월 4일 공화국정당, 단체련합회의를 열고 북과 남이 단합하여 자주적으로 민족의 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에 따라 2월 18일 평양에서는 공화국정당, 단체련합회의가 열렸다. 련합회의에서는 북과 남이 단합하여 자주적으로 민족의 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고 남조선정당, 단체들에 보내는 편지를 채택하였다.

하지만 남조선에 새로 들어앉은 《국민의 정부》는 이른바 《해볕정책》이라는것을 들고나와 반민족,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4월 18일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 참가자들에게 서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보내주시였다. 서한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새로운 민족대단결총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독창적이고 민족애에 넘친 숭고한 민족대단결사상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전생애를 바치시여 훌륭히 구현하여오신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그리고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사상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계급, 계층이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하나로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남기신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우리 대에 조국을 통일할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킨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그 내용은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실현하며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이룩하여야 한다는것,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여 투쟁하며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련대련합을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5대방침에서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과 사상정신적기초, 그 실현을 위한 요구와 과업, 방도들을 과학적으로 뚜렷이 밝히시였다.

장군님께서는 5대방침에서 민족문제의 본질과 민족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서의 력사적교훈에 대하여 밝히신데 기초하여 민족자주를 민족대단결의 근본원칙으로 천명하시면서 자주의 원칙이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전민족대단결의 기초의 기초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우리 민족특유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조국통일의 열망을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튼튼한 사상정신적기초로 내세우시고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현실적조건에서 온 민족이 지지하고 공감하는 단결의 리념은 바로 애국애족과 조국통일이라는것을 밝히시였으며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가 민족공동의 기치로, 전민족대단결의 기치로 되게 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5대방침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이 정책전환을 하여 반북대결정책을 련북화해정책으로 바꾼다면 북남관계가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발전하게 될것이며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라는 원칙적립장을 명백히 밝히시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정으로 애국애족의 립장, 련북단합의 립장에 선다면 그들과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서한은 수령님의 주체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킨 력사적문헌이며 새로운 정세하에서 민족대단결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준 민족대단결총서이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민족단합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리정표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킨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민족의 화합과 단합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며 그 실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을 다 기울이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위대한 민족대단결의 강령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로작은 투철한 민족자주의 원칙과 열렬한 애국애족의 일념, 강렬한 통일의지로 일관된것으로 하여 내외의 일치한 공감과 지지를 불러일으키였다.

서울과 부산, 광주를 비롯한 남조선각지의 거리들에는 《김정일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참다운 민족관이며 애국관이다.》, 《김정일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받들어 조국통일을 앞당기자》는 내용의 대자보들이 나붙어 사람들을 크게 격동시켰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탁월한 조국통일사상과 풍부한 실천적경험에 기초하여 정립하신 조국통일3대헌장과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자신의 대에 기어이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관철하고야말 단호한 결심, 철의 의지와 신념을 내외에 천명한 김정일시대 통일정책선언이였다.

조국통일3대헌장과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어버이수령님의 서거후 조국통일운동의 구심점이 누구이신가를 민족의 가슴마다에 영원한 비문처럼 깊이 새겨준 력사의 대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