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4)권 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변화되는 국제정치정세를 환히 꿰뚫어보시고 유럽동맹과의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우리 혁명에 더욱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해나가시였다.

유럽동맹은 선군정치로 조미대결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일신시켜나가는 공화국의 현실을 보면서 지난날의 그릇된 정책을 버리고 공화국을 존엄있게 대하는데로 정책전환을 하게 되였다.

유럽의회는 2001년 1월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관계를 개선할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3월 24일에 열린 유럽동맹수뇌자회의에서는 최고위급대표단을 공화국에 파견할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유럽동맹성원국들은 대표단을 보낼바에는 동맹내에서 대표단의 최고위급인 뜨로이까대표단을 공화국에 보내야 한다고 들고나왔다.

《뜨로이까》라는 말은 로씨야말로 《3》이라는 뜻으로서 흔히 서방문학에서 씨비리대지를 힘차게 달리는 세필의 말이 끄는 마차를 가리키는 말로 통용되고있는데 유럽동맹이 파견하는 대표단들중에서 최고위급대표단은 유럽동맹 의장국수반, 유럽동맹공동의 대외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 유럽동맹위원장 혹은 위원으로 구성되게 된다.

이렇게 되여 비록 대표단내에서 석차는 있지만 거의 동등한 자격으로 활동하는 유럽리사회 의장이며 스웨리예수상인 요란 페르쏜과 유럽동맹공동의 대외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인 하비에르 쏠라나, 유럽동맹위원회 대외관계담당 위원인 크리스 패튼이 인솔하는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이 평양으로 오게 되였다.

장군님께서는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의 평양방문자체가 공화국의 체제와 자주권을 인정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시며 몸소 대표단과의 대외활동을 벌리시여 유럽동맹과의 관계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열어놓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5월 3일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을 만나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철의 론리와 비범한 식견으로 그들이 알고싶어하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이 앞으로 조선의 북남관계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겠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였을 때였다.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나가던 북남관계를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으로 북남사이의 회담과 교류가 일시에 중단되게 된 상태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오겠는가 하는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물음이였다.

장군님께서는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시면서 우리는 6.15북남공동선언을 변함없이 리행해나갈것이라고 명백히 말씀하시였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6.15북남공동선언의 리념에 따라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시려는 장군님의 철석의 통일의지가 마디마디에 어려있는 말씀을 새겨들은 대표단성원들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조미관계문제에 대한 우리의 립장에 대하여 명백히 말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사회경제형편에 대해서도 내놓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선에서 힘을 넣으려고 하는 부문이 어디인가라는 물음에 대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두가지 부문에 힘을 넣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하나는 교육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채취공업부문이다, 우리 나라에는 금은보화가 많이 매장되여있는데 그것을 캐먹을 생각을 하여야지 코카콜라를 사다먹을 생각이나 하여서야 되겠는가고 뜻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있던 대표단성원들은 그이께서 멀리 앞을 내다보시고 자기 나라의 인재, 자기 나라의 자연부원을 개발리용하여 나라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려는 가장 옳바른 자주적인 정치를 펴나가시는데 대하여 탄복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박수를 쳤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이 조심스럽게 꺼내는 물음에도 흔연히 대답을 주시였고 정보화시대의 요구에 맞게 공화국에서 취하고있는 조치들에 대해서도 통보해주시였다.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하여 그토록 정통하시고 비범한 예지와 해박한 식견으로 복잡한 국제정치문제들에 대하여 즉석에서 명철하고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적풍모에 대표단성원들은 경탄과 흠모의 마음을 금치 못해하였다.

유럽리사회 의장인 스웨리예수상은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정력에 넘치시고 활동적이시며 식견이 있고 준비된 지도자이시다. 또한 소탈하고 대화에 능숙하시며 인간적인 매력을 지니신 정치가이시다.》라고 하였고 유럽동맹공동의 대외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는 《나는 김정일위원장의 자연스러운 행동과 토의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이는 훌륭한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직선적으로 말씀하시였다. 북남화해과정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추진되여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말씀에서 나는 큰 고무를 받았다.》고 자기들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신 소식은 세계적으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영국의 BBC방송과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 스웨리예와 오스트리아신문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 신문, 방송, 통신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 기본성원들을 접견해주시는 사진을 정중히 모시고 그이께서 대표단과 사업하신 소식들을 특대뉴스로 빠짐없이 보도하였고 대표단과 함께 평양에 왔던 서방기자단은 장군님께서 대표단과 하신 활동내용을 매 시간 보도하였다.

서방의 한 출판물은 《이전에 핵초대국이였던 쏘련이 서유럽을 미국의 품에서 떼여내는것을 초미의 전략으로 삼고 가스관을 건설한다, 중거리미싸일을 휘두른다 하면서 수십년간 애써왔지만 끝내 실현하지 못하고 망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미국에 숨돌릴 틈을 주지 않고 련속 강타를 들이댐으로써 서방나라들이 줄을 서서 외교관계를 맺도록 하는 지략을 펼치시였다. 미국이 세계전략에서 오른팔로 믿고있는 유럽동맹까지도 단 한차례의 최고위급상봉으로 미국과 거리를 두게 하였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시야말로 선군정치라는 지략과 전술로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신비스러운 존재》이시라고 격찬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도 《한반도에서 중대한 변화》, 《한반도평화를 위한 유럽의 적극적인 개입을 상징》 등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특히 남조선의 언론들은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의 평양행으로 미국이 수세에 빠지고있는데 대하여 《유럽에서 미국의 우방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미국을 겨냥하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 최근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다.》, 《부쉬행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윽박지르기식전술을 쓰는것으로 해서 우방국들에게서까지 질시의 대상으로 몰리우고있다.》, 《유럽은 미국과 대결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반도문제에 개입하여 남북화해분위기를 지속시켜나가기로 했다.》고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접견을 계기로 공화국과 서방세계와의 관계에서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대표단의 평양방문후 유럽동맹은 5월 14일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기로 결정하였고 2003년 12월과 2004년에도 유럽동맹의 뜨로이까대표단을 다시 평양에 보내오는 등 쌍무관계를 확대해나갔다.

참으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북남관계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을뿐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국제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한 백승의 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