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4)권 중에서

 

 

 닭쫓던 개신세란 말이 있다.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열성이던 일본이 그런 지경에 빠졌다. 

새 세기에 들어서게 되였을 때 미국이 주도한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의 파산은 뚜렷해졌다. 눈을 가진 일본의 집권자들이 그것을 보지 못할리 없었다. 그들은 놀랐다. 미국무장관, 유럽동맹최고위급대표단이 조선을 찾아가 김정일장군님을 만나뵈옵고, 머나먼 서유럽의 이딸리아를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조선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고난의 행군》에 주저앉으리라 믿었던 조선은 주저앉기는커녕 《강성부흥아리랑》을 부르고있지 않는가!

이러한 현실은 일본집권자들로 하여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칠것을 요구했다. 말하자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인정하고 국교정상화를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일본은 조선인민앞에 많은 죄를 짓고있는 나라였다. 일본은 40여년간의 조선강점때 들씌운 재난은 더 말할것도 없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옹근 한세기에 걸쳐 정치적으로나 정신, 물질적으로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후 도이췰란드는 자기가 저지른 범죄를 반성하고 성근히 사죄, 보상하였으나 같은 전패국이고 범죄국인 일본은 오늘까지 사죄는커녕 반성조차 하지 않고 못된짓만 거듭해왔다. 이 천인공노할 범죄를 일본집권자들이 모를리 없었다. 그들은 1990년 9월에 당시 일본 자민당 총재이고 총리인 가이후가 위대한 수령님께 친서를 보내여 조일관계개선의사를 표시한 사실을 알고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그후 미국에 추종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조선인민에게 고통과 피해만을 가증시켰으며 그것으로 하여 조선인민뿐아니라 아시아나라들과 유엔에서까지 많은 나라들로부터 비난과 규탄을 받았다.

조선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일본에 리득을 가져다준것은 없었다. 이 나라의 각계 인민들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했다. 일본집권자들은 심사숙고하지 않을수 없었다. 2000년 하반기에 86대 총리 모리는 평양을 방문하고싶다는 요청을 보내왔다. 그 속심이 진심으로 불미스러운 과거를 속죄하고 조일관계를 개선하자는것인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본집권자들의 속심을 헤아려보고계시였다. 그들은 아직도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적대행위를 그만두지 않고있었다. 장군님께서는 이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으셨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7월 24일에 발표하신 로작 《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사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일본과의 관계개선문제에 대한 원칙적립장을 밝히시였다. 그이께서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일본이 지난 시기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에게 끼친 죄행을 깨끗이 청산하는 문제가 기본이다, 그런데 지금 일본의 반동적지배층은 저들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도리여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며 그것을 영영 묻어버리려고 분별없이 책동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본이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고 과거청산문제에 대하여 성근한 립장과 태도로 나오며 우리 나라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적대행위를 그만둔다면 조일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개선할수 있을것입니다.》

2001년 4월 일본총리로 취임한 고이즈미는 여러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할 의향을 시사하였고 2002년 8월 하순 조일외무성 국장급회담에 참가한 일본측 단장을 통하여 일본총리로서 평양을 방문하고싶다는 의향을 보내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고 조일관계를 개선하며 두 나라사이의 국교정상화실현과 선린관계수립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놓기 위하여 일본으로부터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끼친 죄악에 대한 사죄를 받아내고 비정상적인 조일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대국적립장을 지니시고 그의 요청을 들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일본총리가 평양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발표되자 세계의 이목은 공화국에 집중되였고 세계의 보도계와 사회계는 조일수뇌회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였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붕》, 《마이니찌신붕》을 비롯한 주요언론들은 일치하게 총리의 《북조선방문은 력사상 처음》이라고 평했으며 미국의 죠지 워싱톤대학의 한 명예교수는 일본총리의 북조선방문은 《평양참배》로서 북조선지도부에 있어서는 큰 외교적성과로 된다고 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9월 14일 일본의 교도통신사 사장의 질문에 주신 대답에서 조일관계개선과 관련한 원칙적립장과 드팀없는 혁명적의지를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답에서 일본총리의 평양방문은 조일관계를 정상화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계기로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일관계를 정상화하는데서 해결되여야 할 기본문제는 두 나라사이에 엉켜있는 불미스러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는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옹근 한세기에 걸쳐 쌓이고쌓인 원한의 력사를 그대로 덮어두고서는 국교정상화도 실현될수 없고 선린우호관계도 수립될수 없다, 과거청산을 위해서는 일본에 의해 우리 인민이 당한 온갖 재난과 피해를 충분히 고려하여 성근하게 사죄도 하고 보상문제도 타당하게 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일수뇌회담에 대한 원칙적인 립장을 밝히심으로써 회담에서 론의의 기본초점이 무엇인가를 일본은 물론 세계가 똑똑히 알도록 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9월 17일 평양을 방문한 일본총리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면서 지난 100여년동안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온갖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 사죄해야 한다는것과 조일관계문제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에 대해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일본총리는 회담을 계기로 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준데 대하여 통절히 반성한다는것과 마음속으로부터 사죄한다는것을 정식 밝혔다.

지난 시기 일본당국자들은 과거 아시아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끼친 죄악에 대하여 유감이요, 반성이요 하는 말로 사죄를 대신하군 했지만 어느 한 나라의 이름을 찍어서 사죄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었다. 그런데 평양을 방문한 일본총리는 회담에서 조선인민에게 사죄한다고 명백히 밝혔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죄문제와 함께 보상문제도 일본최고당국자로부터 명백한 대답을 받아내시였으며 넓으신 도량으로 조일사이에 첨예하게 제기되여오던 현안문제들을 대국적인 립장에서 풀어나가는 아량을 베풀어주시였다.

일본은 두 나라사이의 국교가 정상화된 다음 공화국에 무상자금협력, 저리자장기차관제공 및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주의적지원 등의 경제협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민간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견지에서 일본국제협력은행 등에 의한 융자, 신용대부 등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경제협력이라는 표현은 사실상 본질에 있어서 보상과 관련된 문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회담석상에서 사실 우리는 당신이 평양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보상을 단단히 받아내자고 했댔다, 그런데 당신이 불원천리하고 평양까지 찾아와 사죄를 하기때문에 내용적으로는 보상인데 일본의 체면을 고려해서 《무상자금제공》과 《경제협력》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하였다고 대국적인 립장에서 말씀하시였다.

일본총리가 평양행을 하게 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공화국으로부터 안전담보를 받기 위해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국방력강화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쓰고있는것 같은데 우리의 국방정책은 철두철미 자위의 정책이라는것, 우리의 무장력은 우리를 건드리는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하지만 그 누구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것, 일본이 우리를 적대시하지 않고 우호적으로 대하게 되면 우리의 국방력강화에 대하여 조금도 우려할것이 없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말씀의 마디마디에 실려있는 무게에 위압되여 일본총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본총리에게 조일 두 나라 관계에서 근본문제는 사죄와 보상, 과거청산문제라고 하시면서 이것만 해결되면 적대적인 조일관계가 우호협력관계로 전환될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일본이 우려하는 안보문제는 자연히 풀리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미싸일문제때문에 일본국민들이 발편잠을 못 잔다고 하면서 발사를 자제해줄것을 간청하는 일본총리의 말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일본에서도 미싸일을 현대화하고 지어 《자위대》를 해외에까지 파병하고있지 않은가고, 일본이 우리에 대하여 우호적으로 나오고 보상도 성근하게 한다면 미싸일발사를 더 보류할수 있다고 아량을 베푸시였다.

회담에서는 토의된 문제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두 나라 수뇌들이 서명한 력사적인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되였다.

평양에서 발표된 조일평양선언!

이는 지난 100여년간이나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주고 공화국을 적대시해오던 일본의 공식사죄였고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념원과 조국해방의 길에서 피를 뿌린 항일혁명선렬들의 절절한 소원, 우리 민족의 숙원을 기어이 풀어주시려고 바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에 의해 마련된 또 하나의 력사적기적이였다.

어제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총대로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 우리 민족에게 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일본의 최고당국자로부터 사죄하고 보상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시였으니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선군복을 어찌 우리만의 행복이고 영광이라 하랴.

국제사회는 《조미공동콤뮤니케》에 이어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된것을 보고 공화국이 왜 허리띠를 졸라매고 선군정치를 하고 국방력을 강화해왔으며 그것이 얼마나 정당한 길이였는가에 대하여 똑똑히 알게 되였고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일최고위급회담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유익하다고 일치하게 강조하였다.

미국 CNN방송, 《워싱톤 포스트》, 《뉴욕 타임스》, 영국 BBC방송들과 남조선의 언론들을 비롯한 세계의 언론들은 조일수뇌회담에 대하여 대서특필하였다.

남조선잡지 《월간중앙》(2002. 10)은 《<뉴욕 타임스>는 <고이즈미의 방북은 이라크, 이란과 함께 북을 고립시키려는 부쉬행정부의 정책이 실패하고 오히려 미국의 대북정책이 고립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며 <북이 미국과의 외교전에서 승리하고있다.>》고 하였고 남조선잡지 《민》(2002. 10)은 《…조일평양선언에서는 일본이라는 국가의 정치적반성, 사죄를 명기하였으며 반성, 사죄를 받는 주체를 <조선인민>이라고 명기하였다. 이로써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지난 시기 일본의 침략, 지배, 착취, 략탈에 의해서 희생당했던 <한>(조선)민족을 대표하여 범죄국가 일본의 정치적반성과 사죄를 받아냈던것이다. 이것 역시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조일정상회담에서 이루어낸 커다란 업적이다.》라고 하면서 장군님께서 회담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신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그러나 일본총리의 평양방문이후에도 모든것을 미국의 눈치를 봐가며 해나가는 손아래동맹자의 체질적인 악습을 버리지 못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으로 하여 조일관계는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지 못하고있었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은 다 해결된 《랍치자문제》를 가지고 매일같이 반공화국악선전을 퍼부었으며 지어는 그 누구를 《제재》하기 위하여 외환법개정을 감행하고 조일사이를 오가는 《만경봉-92》호를 념두에 둔 특정선박입항금지특별조치법제정을 서두르고있었다. 이 모든것들은 모두 일본총리자신이 서명한 조일평양선언을 정면으로 짓밟는 엄중한 도전행위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로 다져진 불패의 국력을 배경으로 정치군사정세를 우리 혁명발전에 유리하게 전변시키시여 일본총리가 또다시 제발로 평양을 찾아와 잘못을 사죄하도록 하시였다.

일본의 극우세력들은 총리가 또다시 평양을 방문하는데 대하여 《무엇때문에 일국최고지도자가 2번이나 외국을 찾아가야 하는가, 그것도 국교도 없고 <랍치가해자>나라에》라고 하면서 《이것은 굴욕외교가 아닌가》라고 법석 떠들었다.

일본총리가 극우세력의 야단법석도 모른척 하고 평양에 가면 조일평양선언발표이후 저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하여 머리를 숙이고 사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평양을 찾아오게 된데는 정권의 지지기반이 약하고 주로 미국과 여론의 지지에 의존하고있는 그가 일본국민들속에서 떨어진 자기의 인기를 올리고 《랍치자문제》라도 풀어 총리자리를 유지하려는 속심에서였다.

그에게 있어서 정권유지를 위한 중대사뿐아니라 일본의 중장기적리해관계로 보아도 조일관계정상화는 피할수 없는 시대적과제이기도 하였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외교의 최종목표로 삼은 일본이지만 미국에 맹종하면서 6자회담마당에서도 아무런 발언권이 없이 미국의 거수기역할만 하였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상임리사국은커녕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고립을 스스로 심화시킬수 있었다. 더우기 북남철도가 련결되고 그것이 유라시아대륙을 가로지르는 씨비리철도, 중국대륙을 횡단하는 철도와 련결되여 공화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가 지구상의 일대 경제활성권으로 전변되면 여기에서 일본이 소외되게 될것은 뻔한 일이였다.

총리라면 마땅히 총리답게 큰 문제를 들고와야지 쬐쬐하게 이미 다 론의된 《랍치자문제》를 들고오겠는가, 정 오겠으면 《조일평양선언》의 리행과 조일사이의 신뢰관계회복을 위한 문제를 가지고오라, 그리고 그가 공화국을 찾아와 《조일평양선언》을 리행하지 않고 조일관계를 악화시킨 문제를 사죄하여야 한다. 이것이 선군조선의 배짱이고 대답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국적인 립장에서 주체93(2004)년 5월 22일 평양을 찾아온 일본총리를 또다시 만나시고 회담을 하시였다.

회담에서는 지난 2002년 9월에 채택된 《조일평양선언》을 재확인하고 그 리행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하였으며 전반적인 국제문제들과 쌍무관계개선에서 나서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이즈미총리가 우리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실시해온데 대하여 강하게 추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일관계개선에서 제기되는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력사적으로도 련계가 깊었던 두 나라가 전후 반세기가 넘도록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은것은 어느 면으로 보아도 백해무익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조일량국이 서로 의좋게 지내고 공존, 공영해나가는것이 쌍방의 리익에도 맞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익하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고 비정상적인 조일관계를 정상화하는것은 오늘 우리 정치인들에게 맡겨진 력사적인 사명인것만큼 두 나라 인민의 념원과 리익을 위해 서로 대국적립장에서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조일평양선언》의 리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조일관계개선의 진전여부는 일본의 동맹국이 어떤 태도와 립장을 취하는가에 많이 달려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여기에는 일본이 경제대국이라고 하지만 미국의 손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국가이며 일본이 진정으로 자주적인 길로 나가자면 미국의 손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회담에서 미싸일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립장도 명백히 밝히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미싸일이 일본에 위협으로 된다는 소리를 하는 일본총리에게 우리가 미싸일을 생산, 전개, 판매하는것은 우리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이다, 당신이 우리의 미싸일이 일본의 위협으로 된다고 하는데 그 해결방도는 간단하다, 일본이 《조일평양선언》만 제대로 리행하면 우리의 미싸일은 절대로 일본을 겨누지 않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복잡하게 엉켰던 《랍치문제》도 단숨에 풀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랍치문제》의 본질을 파헤쳐보면 이 문제는 두 나라사이, 국가간의 관계문제가 아니라 가정문제, 인간들 개인문제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 와있던 일본인들과 그 가족들이 일본에 가겠으면 가고 남겠으면 남으라는것이 우리의 립장인것만큼 가족들이 일본에 가는 문제는 매 가정과 개인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일본인가족들이 헤여져 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랍치문제》를 두 나라의 복잡한 현안문제로 만들려던 일본당국자들의 책동을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놓는 말씀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담력과 의지, 특출한 외교실력앞에 일본총리는 완전히 머리를 숙이였다.

그는 지금까지 공화국과의 관계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은데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면서 《조일평양선언》을 중시하며 그를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적대관계를 협조관계로 만들며 두 나라 관계를 정상화해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재일조선인들을 차별하지 않고 우호적으로 대하겠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신뢰관계회복을 위해 우리 나라에 대한 인도주의적지원을 즉시 재개할것이라는데 대하여 확인하였다.

장군님께서 탁월한 외교지략으로 내외정세를 완전히 주도해나가시는데 대하여 미국, 일본, 남조선의 주요 신문, 잡지, 방송들은 북이 최근 《반도외교》, 《대국외교》, 《린방외교》, 《적대국외교》 등 동시다발적인 외교선풍을 일으켜 복잡다단한 정세를 일변시키고 국제정치를 주도해나가고있다고 광범히 보도하였다.

에짚트의 한 신문은 《조선의 김정일령도자의 외교활동을 세계가 주목하고있다. 그이의 지략은 령활성과 감화력에 있어서 요지경과도 같이 신비하다. 대외활동에서 중심고리를 찾아쥐고 하나를 통해 열, 백을 얻어내는것,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국제정세추이와 나라들사이의 호상관계를 꿰뚫어보고 요진통을 찾아 일거에 쌍무관계뿐아니라 여러 국제문제들까지 풀어나가는것, 적대국의 근본약점을 틀어쥐고 드세게 다불러 회담을 통해 몇차례의 전쟁을 하여도 얻기 힘든 거대한 성과와 승리를 이룩하는것, 상대가 수를 내다보고 제기하는 문제도 순간에 해결책을 찾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것 그리고 유모아에 능한 특이한 언변술 등 그이의 외교지략은 실로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라고 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미관계에서뿐아니라 조일관계에서도 커다란 외교적승리를 이룩하심으로써 선군의 기치높이 나아가는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을 결코 힘으로 압살할수 없으며 미국의 대조선포위환은 유명무실한것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