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 (4) 중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과는 절대로 마주앉지 않고 대미강경자세를 용납하지 않으며 보상은 없다는 《3불원칙》을 들고나오는 미국을 조미회담의 마당에 끌어내도록 하기 위한 대담하고 령활한 작전을 펼쳐주시였다.

이미 2002년 6월 7일과 13일 련이어 외무성 대변인대답을 통해 미국에 전제조건없이 대화에 나설것을 제기하였던 우리 공화국은 여러 기회에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가장 공정하게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조미가 평등한 자세에서 직접회담을 하는것외에 다른 길이란 없으며 먼저 조미쌍무회담을 하고 계속하여 미국이 제안하는 다자회담도 할수 있다는것을 거듭 천명하였다.

이 제안은 그 정당성과 합리성으로 하여 국제사회계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우리가 주동적으로 6자회담제안을 내놓을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공화국정부의 원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그에 호응하는 국제적인 여론에 의하여 미국은 조미회담에 끌려나오지 않을수 없었다.

베이징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조미회담이 열린데 이어 2003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1차 6자회담(우리 나라와 미국, 중국, 로씨야, 일본, 남조선이 참가)이 베이징에서 열리였다.

회담장은 총포성없는 하나의 전쟁마당과 같았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조선반도의 비핵화가 우리 공화국정부의 총적목표이라는것을 천명하고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천적으로 포기하면 우리도 핵계획을 포기할수 있다는 립장을 명백히 밝히였으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일괄타결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를 당장 받아들이기 곤난하면 최소한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포기의사를, 우리는 핵포기의사를 함께 밝히자고 하였다. 또한 6자회담참가국들이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의 동시행동원칙에 합의하자는 제안도 발기하였다.

우리가 내놓은 제안들은 조선반도핵위기발생경위와 그 해결방도 그리고 미국의 《우려》까지 고려한 가장 현실적이고 공명정대한 방안이였다.

그러나 미국측은 회담에서 우리의 정당한 제안을 모두 무시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할 의지는 전혀 없이 고압적인 자세에서 더 가혹하고 날강도적인 요구조건을 들고나왔다. 미국측은 우리가 핵계획을 검증가능하고 되돌려세울수 없게 물리적으로 완전히 페기하는 행동조치로 넘어가는 때에 가서야 우리의 우려사항을 론의나 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6자회담기간에 있은 조미쌍무접촉에서도 미국은 우리가 제기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목표를 둔 일괄타결안에 따르는 동시행동원칙을 부정하고 우리가 핵계획을 포기한 다음에도 쌍무관계를 정상화하자면 미싸일, 상용무력, 인권 등 이여의 문제들까지 론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왔다.

원래 위협공갈로 상대방의 기를 꺾고 그를 진퇴량난에 몰아넣은 다음 자기의 요구를 내리먹이는것이 미국외교의 하나의 수법이다. 이러한 협박외교는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의 전통적인 외교방식으로 되였다.

미국은 바로 이러한 수법, 위협공갈과 무력행사를 우리 나라에 대해서도 적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것이 통하지 않았다.

회담을 통하여 미국은 우리를 무장해제하고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시도를 버리지 않고있으며 6자회담마당을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을 가하는 공간으로 악용하려는 저들의 속심을 낱낱이 드러내였다.

8월 30일 외무성대변인은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끝난것과 관련하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6자회담에서 미국이 취한 부당한 행위를 까밝히고 이와 같은 백해무익한 회담이 더는 필요없다는것, 우리에게는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는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였다는 강경한 립장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조미핵대결전에서 또다시 피동에 빠지게 된 부쉬행정부는 《서면안전담보》라는것을 들고나와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하였다. 부쉬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타이에서 진행된 아페크수뇌자회의기간에 우리가 요구하는 《불가침조약은 국회에서 통과될수 없기때문에 주변나라들의 동의하에 서면안전담보를 줄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6자회담에 빨리 나오라고 하였다. 부쉬가 직접 나서서 《서면안전담보》라는것을 내놓은것은 우리의 강경자세앞에 일단 굽어든것이라고 볼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핵문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더는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할수 없게 만들고 어떻게 하나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려고 들고나온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쉬가 《서면안전담보》문제를 내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밝혀주시였다.

이에 따라 10월 25일 외무성대변인은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조미가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현 상태에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종국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도는 동시적인 신뢰를 쌓아나가는것이라고 하면서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우리의 일괄타결안이 실현되면 조미사이의 핵문제는 간단히 풀리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부쉬행정부는 다음번 6자회담개최문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핵계획을 모두 먼저 포기한다는것을 구체적으로 선포할것을 요구하면서 종전의 고집을 버리지 않고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괄타결안을 한번에 다 합의할수 없으면 최소한 다음번 6자회담에서는 《말 대 말》공약과 함께 첫 단계 행동조치라도 합의되여야 한다는 립장을 밝힐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12월 9일 외무성대변인은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우리가 대화를 통하여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번 6자회담개최안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요술을 부리고있는데 대해 까밝히고 다음번 6자회담에서는 《말 대 말》공약과 함께 첫 단계의 행동조치라도 합의되여야 한다는 립장을 밝힌 다음 6자회담이 계속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이러한 첫 단계 행동조치가 합의될수 있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였다.

외무성대변인의 대답을 통하여 우리는 미국측으로 하여금 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을 부정해나설 그 어떤 구실도 찾지 못하게 만들어놓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조치들에 의하여 《서면안전담보》제공이라는 미명밑에 우리를 6자회담틀거리에 묶어놓고 완전무장해제시켜보려던 미국의 흉계는 저지파탄되였다.

미국은 2004년을 대조선압살정책을 실현하는 해로 정하고 6자회담을 통하여 강도적인 《선핵포기》를 집요하게 강요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저들앞에 무릎을 꿇고 나앉겠는가, 아니면 《반테로전쟁》의 희생물이 되겠는가 하는 식으로 최후통첩을 들이대다싶이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제의 오만한 적대시정책에 대처하여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라는 우리의 강경한 립장이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도록 하시였다.

1월초에 미국핵전문가들이 우리 나라에 와 녕변핵시설을 참관하였으며 그들은 우리가 핵억제력을 강화해나가고있는 현실을 사실그대로 확인하고 돌아갔다.

그들은 미국에 돌아가 미국회 상원에서 있은 녕변핵시설참관과 관련한 공개청문회에서 우리 나라가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능력과 기술이 충분할뿐아니라 실제로 핵억제력을 가지고있다고 증언하였다. 그러면서 부쉬행정부의 현 대조선정책이 북조선으로 하여금 자기의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게 만들고있다고 하였다.

미국핵전문가들의 국회청문회증언을 계기로 세계는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고 한 우리의 강경한 립장이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가 핵억제력을 보유한 강력한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국이 할수없이 대화의 마당에 나오지 않을수 없게 된 처지를 내다보시고 6자회담에서 《말 대 말》, 《동결 대 보상》안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시면서 그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이끌어주시였다.

미국내에서 북조선의 강화되고있는 핵억제력에 대처하여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고있다는 비난이 고조되자 부쉬행정부는 6자회담의 조기개최의 문을 두드려왔으며 우리측의 《동결 대 보상》안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토의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통보해왔다.

그리하여 베이징에서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제2차 6자회담이 진행되였다.

2004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회담에서 우리측은 조미사이에 아직 신뢰가 없고 단번에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일괄타결안을 합의할수 없는 조건에서 그 첫 단계 행동조치로 《미국의 적대시정책포기 대 우리의 핵무기계획포기》의사를 공약하고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서 공화국이 핵무기계획을 동결하는 대신 유관측들이 동시행동방법으로 대응한 보상을 할데 대한 신축성있는 제안을 내놓았다. 공화국의 지극히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제안은 미국을 제외한 모든 회담참가국들의 지지와 공감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은 적대시정책포기의사는 조금도 말하지 않고 우리에게 《선핵포기》를 강요하면서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완전한 핵계획페기》를 념불처럼 외워대며 회담에 큰 장애를 조성하였다. 뿐만아니라 모든 핵계획을 포기한 다음에도 미싸일, 상용무력, 생화학무기, 인권 등 그밖의 다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공화국과의 관계정상화에로 들어갈수 없다는 얼토당토않는 주장까지 들고나왔다. 그들은 처음부터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지한 자세는커녕 저들은 이번에 공화국과 협상하려는것이 아니라고 거리낌없이 줴치면서 미리 짜가지고 온 각본을 줄줄 내리읽는데 그쳤는가 하면 제기되는 질문들에조차 답변을 하지 않는 등 그 어떤 성의도 보이지 않았다.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에서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제3차 6자회담이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의 현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이룩하기 위하여 다시금 커다란 정치적결단을 요구하는 대범하고 신축성있는 안을 내놓았다.

우리측은 미국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선핵포기》요구를 철회하는것을 전제로 핵동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면서 여기에는 핵무기관련 모든 시설들, 지어 그 운영으로 나온 결과물들도 동결하는것과 함께 핵무기를 더 만들지도 이전하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동결은 종국적인 핵무기계획페기에로 가는 첫시작이라는것이 포함된다는것을 명시하였다. 이와 함께 핵동결에는 반드시 보상이 동반되여야 하며 동결시점은 그 대가가 지불되는 때라는것, 동결기간은 철두철미 보상여부에 따라 결정될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고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였다.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일괄타결방식의 제1단계 행동조치로 되는 우리의 《동결 대 보상》제안은 조미사이에 그 어떤 신뢰도 존재하지 않는 현실적조건으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핵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수 있게 하는 타당한 방도였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회담참가국들이 우리의 신축성있는 제안을 적극 지지공감하면서 동결에 따르는 보상에 참가할 용의를 표명해나섰다.

미국측은 《전향적인 제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왔으나 그것은 복잡하고 명백치 못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포기와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르는 미국의 의무사항이 없는것으로서 그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하였고 불공정하다는 평가만을 받았다.

미국대표단은 3차 6자회담에서 국내외의 여론에 못이겨 하는수없이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원칙과 핵문제해결을 위한 첫 단계 조치인 《동결 대 보상》원칙에 합의하지 않을수 없었으며 우리에 대해 《적대시하지 않을것》이라는데 대해 말로나마 언약하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제3차 6자회담이후에도 적들이 들고나오는 온갖 불순한 모략책동들에 응당한 타격을 가하고 우리의 공명정대한 원칙을 확고히 지켜나가도록 이끄시였다.

제3차 6자회담이 끝난지 한달도 못된 2004년 7월 21일 미국은 이른바 《북조선인권법》을 채택하여 우리 나라의 《체제전복》, 《제도변경》정책을 립법화하고 《인권》공세와 내부와해작전을 전례없이 발악적으로 감행하였다. 대조선경제봉쇄조치로 우리 나라의 《제도붕괴》를 노린 《연착륙》을 연출시키려고 꾀하였으며 공화국에 대한 《봉쇄》와 《제재》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포위환》을 형성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특히 미국은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제3차 6자회담이 방금 끝난 2004년 6월 29일 미국방성은 3개월안으로 미공군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3개 대대를 남조선에 배비할것이라고 발표하고 그 배치를 시작하였으며 최첨단미싸일체계로 장비된 《이지스》구축함 2척을 조선동해에 항시적으로 배치해둘것을 공식발표하고 실전배비하였다.

선제공격을 감행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할 야망을 품은 미국의 책동은 2005년에 들어서면서 더 악랄하게 감행되였다.

미국은 대통령취임연설과 《년두교서》, 국무장관의 국회인준청문회발언 등을 통해 공화국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규정하고 필요하면 무력사용도 배제하지 않을것이라고 공공연히 폭언함으로써 공화국과는 절대로 공존하지 않겠다는것을 정책화하였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근본장애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데 대한 공화국의 원칙적요구를 외면하고 그에 배치되게 나가려는 2기부쉬행정부의 립장은 명백해졌다.

조선반도에 또다시 핵불구름이 몰려오고있었다.

미제와는 모든 분야에서 언제나 강경고압자세로 맞받아나가야 한다는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탁월한 정치군사적지략으로 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화국의 《제도전복》을 목표로 한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단호한 초강경선언으로 쳐갈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의 그 어떤 위협과 공갈도 나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은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며 누구도 우리를 건드리는것을 용서치 않습니다. 미제가 어쩌구저쩌구 하여도 우리 조국의 풀 한포기도 건드릴수 없습니다.》

날로 더해가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최고리익을 고수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철의 신념을 담아 2005년 2월 10일 핵보유를 선언하는 공화국 외무성성명이 발표되였다.

온 행성을 놀래운 공화국의 핵보유선언!

이는 세계의 면전에서 미국의 면상을 또다시 통쾌하게 후려갈긴 조선의 본때였고 우리의 존엄을 건드리는자는 그 누구도 용서치 않겠다는 선군조선의 초강경폭탄선언이였다.

국제사회계는 조선은 단 한건의 성명으로 《유일초대국》을 제압하고 통장훈을 불렀다고 경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선군조선의 위력의 또 하나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한결같이 평하였다.

선군정치를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미국은 또다시 흰기를 들지 않으면 안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4(2005)년 2월 2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을 접견해주신 자리에서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견지할것이며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6자회담을 반대한적도 없으며 회담의 성공을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앞으로 유관측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6자회담의 조건이 성숙된다면 그 어느때든지 회담탁에 나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미국이 믿을만 한 성의를 보이고 행동하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2005년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그리고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4차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우리는 조선반도비핵화라는 총적목표를 어떻게 하나 실현하려는 원칙적이고 공명정대한 립장과 아량을 가지고 인내성있게 그리고 진지하게 4차 6자회담에 림함으로써 끝내 모든 도전을 이겨내고 9.19공동성명이 합의되도록 하였다.

회담에서는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 6자가 지난 3차례의 회담들을 통하여 달성된 공동인식에 기초하여 호상존중과 평등의 정신에서 조선반도비핵화에 관한 진지하고 실무적인 토의를 진행하고 다음과 같은 원칙들에 합의하였음을 밝혔다.

1. 6자는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조선반도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실현하는것이 6자회담의 목표라는것을 일치하게 재확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 핵계획들을 포기하며 멀지 않은 시기에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와의 담보협정을 리행할것을 공약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에 자기의 핵무기가 없으며 핵 또는 상용무기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것을 확언하였다. 남조선은 자기의 령토내에 핵무기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면서 1992년 조선반도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따라 핵무기를 접수하거나 배비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확언하였다. 1992년 조선반도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은 준수되고 리행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권리를 가지고있다는것을 천명하였다. 기타 참가국들은 이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고 적절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경수로를 제공하는 문제를 토의하기로 합의하였다.

2. 6자는 호상관계에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들 그리고 공인된 국제관계규범들을 준수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국은 서로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쌍무적정책들에 따라 관계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일본은 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와 현안 우려사항들을 해결하는 기초우에서 관계정상화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하였다.

3. 6자는 에네르기, 무역, 투자분야에서 쌍무적 및 다무적방법으로 경제적협조를 추동할것을 공약하였다.

중국, 일본, 남조선, 로씨야,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에네르기자원을 제공할 용의를 천명하였다. 남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200만kw의 전력제공과 관련한 2005년 7월 12일 제안을 재확언하였다.

4. 6자는 동북아시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것을 공약하였다.

5. 6자는 이상의 일치합의사항들을 《공약 대 공약》,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라 단계별로 리행하기 위한 조화로운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하였다.

6. 6자는 제5차 6자회담을 2005년 11월 상순 합의되는 날자에 베이징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렇듯 9.19공동성명에는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에 관한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 반영되였으며 전조선반도의 비핵화의 본질과 그에 책임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의무사항들도 명백히 밝혀져있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말 대 말》공약에서 우리와 미국사이에 가장 심각하게 대치되여온 문제는 우리의 평화적핵활동권리에 대한 문제, 구체적으로는 우리에 대한 경수로제공문제였다. 이 문제로 하여 이해 8월에 있은 제4차 1단계회담도 응당한 결말을 보지 못하고 휴회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에 속하는 우리의 평화적핵활동권리를 원천적으로 부인하면서 우리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였고 국제원자력기구성원국이 아니라는 근거로 어떤 경우에도 경수로를 제공할수 없다고 고집하였다.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부당한 립장에 대처하여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의 기초는 력사적으로 조성된 두 나라사이의 불신을 청산하는데 있으며 서로의 신뢰조성을 위한 물리적기초는 다름아닌 경수로제공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경수로제공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도록 만든 근원을 제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회담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유관측들은 우리의 평화적핵활동권리를 존중하며 우리에게 경수로를 제공하는 문제를 토의하는데 찬성하였다.

미국측은 대세의 추이에 눌리워 워싱톤과 여러차례 련계한 끝에 마지못해 자기의 고집을 철회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6자는 공동성명을 통해 합의한 사항들을 앞으로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라 단계별로 리행하기 위한 조화로운 조치들을 취하기로 하였다.

9.19공동성명에 천명된대로 미국이 신뢰조성의 기초로 되는 경수로를 제공하며 조미관계가 정상화되여 신뢰가 조성되고 우리가 미국의 핵위협을 더이상 느끼지 않게 되면 우리에게는 단 한개의 핵무기도 필요없게 될것이라는것, 따라서 기본에 기본은 미국이 우리의 평화적핵활동을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증거로 되는 경수로를 하루빨리 제공하는것이라는것, 이것이 우리의 립장이였다. 9.19공동성명은 미국에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완전포기와 가장 근본적문제에서의 동시행동원칙과 보상의무를 부여한것이다.

제4차 6자회담이 끝난것과 관련하여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에서는 신뢰조성의 물질적담보인 경수로제공이 없이는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있는 핵억제력을 포기하는 문제에 대해 꿈도 꾸지 말라는것이 지심깊이 뿌리박힌 천연바위처럼 굳어진 우리의 정정당당하고 일관한 립장이라는것, 우리는 지금까지 미국의 강경파를 대상하여 정책을 세웠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이라는것, 미국이 앞으로 《행동 대 행동》단계에서 실지 어떻게 움직이겠는가 하는것은 두고보아야 하겠지만 또다시 《선핵무기포기, 후경수로제공》주장을 고집해나선다면 조미사이의 핵문제에서는 아무것도 달라질것이 없을것이며 그 후과는 매우 심각하고 복잡할것이라는것, 만일 미국이 이번에 한 약속을 어기는 길로 나간다면 우리는 우리의 신념이며 표대인 선군로선이 가리키는 길로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나아가게 될것이라는 강경립장을 천명하였다.

제4차 6자회담에서 미국의 항복서와도 같은 공동성명이 발표되자 세계의 언론들, 특히 남조선의 언론들은 공동성명내용에 대하여 대서특필하였다.

치렬하게 벌어진 조미핵대결과정을 커다란 관심속에 주시해온 남조선언론들은 한결같이 《김정일정권은 더 강해졌다》, 《평양은 <꽃놀이패>를 쥔 격이며 미국은 북을 압박할 현실적수단들이 마땅치 않다》, 《표류하는 미국의 대북정책》, 《딜레마(궁지)에 빠진 미국》 등의 평가를 내리였다. 남조선신문 《한겨레》(2005. 10. 19)는 9월 19일 제4차 2단계 6자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성공적인 핵전략을 구사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통쾌한 승리》라고 하였고 남조선잡지 《북한》(2005. 10)은 《북은 특히 미국의 핵위협제거와 한반도비핵화, 북미관계정상화, 경제적보상문제 등 6자회담을 통해 얻으려고 했던 대부분을 챙긴것으로 평가된다.》고 하였다. 남조선인민들도 《김정일국방위원장은 공동성명에서 얻어낸것이 많다》, 《북은 최대의 수혜국》이라고 하면서 장군님의 뛰여난 선군지략에 경탄과 탄복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는 《인구 2,300만명의 조그마한 북이 인구 5,000만명의 남조선과 인구 13억의 중국, 인구 1억의 일본을 좌지우지하고있다.》면서 《론리적으로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일이 뻐젓이 일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강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하여 미국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위력에 대하여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신문은 《외교에서 자주의 원칙을 지키자면 그것을 안받침해주는 자체의 강력한 군력이 있어야 한다.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 가해진 미국의 비법적인 무력침공은 국제사회로 하여금 자체의 힘이 없이는 제국주의자들과 말조차 통하지 않는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기게 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일삼고있는 약육강식의 강권외교에 대처할수 있는 새로운 외교방식의 출현은 절박한 시대적과제였다. 그것을 해결하신분이 바로 조선의 김정일령도자이시다. 조선의 외교방식은 그이께서 펴나가시는 선군정치의 대외적연장이다. 따라서 조선의 외교를 선군외교라고 할수 있다.》라고 하였다.

치렬하게 벌어진 조미핵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의 승전고를 울리는 선군조선의 위력을 보면서 세계는 선군시대의 위대한 반미투쟁의 기수이시며 천재적전략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모셨기에 그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