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 (4) 중에서

 

 2005년 10월 9일 이 땅의 오랜 력사를 담아싣고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변에 자리잡고있는 대안땅에서는 조중친선의 상징으로 거연히 일떠선 대안친선유리공장 준공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수십만㎡의 부지면적을 가진 대안친선유리공장은 모든 기본생산공정들과 보조계통시설들이 최신설비들로 장비되고 높은 생산능력을 가진 유리생산기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당창건 60돐을 축하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와 함께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중국손님들, 동행한 당과 군대,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완공된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대안친선유리공장이 훌륭히 건설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우리 나라에 유리공장을 무상으로 제공하여준 호금도주석을 총서기로 하는 중국의 당과 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였다.

대안친선유리공장은 두 나라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중관계를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고있는 두 나라 령도자들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는 새 세기 조중친선의 결정체이다.

중국 당과 정부에서는 2003년 10월 우리 나라에 큰 규모의 유리공장을 건설해주기로 결정하고 공사에 필요한 자금과 설계와 시공을 보장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대안친선유리공장이 조중친선의 상징으로 훌륭히 건설되도록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건설자들은 2004년 7월 1일 공장건설착공식을 진행하고 짧은 기간에 수십만산대발파와 수천㎥의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였다.

공장건설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며 모든 대책들을 세워나가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을 이 공장건설에 불러주시였다.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건설장으로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은 도착한 즉시 병실전개도 뒤로 미루고 전투장으로 달려나갔다.

공사장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작업량은 방대하였고 련일 내리는 마가을비로 하여 작업조건 또한 아주 불리하였다. 그러나 최고사령관동지의 제일결사대, 제일총폭탄이 될 불굴의 투지를 안고 건설장으로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은 전투에 진입한 첫날부터 무적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군인건설자들이 일하는 곳마다에서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결심하시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이것이 군인건설자들의 행동의 구호였고 실천의 웨침이였다.

불꽃튀는 건설장마다에 대형속보판들이 줄지어 펼쳐졌고 붉은기가 숲을 이루었다. 방송선전차들에서 울려나오는 혁명군가가 건설장의 하늘땅을 뒤흔들었다. 인민군군인들은 제일 난공사로 제기되고있던 백수십m의 절토구간을 맡아 단 며칠동안에 들어냄으로써 철길로반형성의 돌파구를 열어놓고 수십만산을 통채로 허물어버리며 드넓은 철길로반을 밀고나갔다. 운전수들은 식사시간마저 아까와 운전칸에서 끼니를 에우며 밤낮이 따로 없이 달리고 또 달리였다.

군인들은 정품모래창고건설에서 보름나마 걸려야 한다던 콩크리트치기작업을 단 며칠사이에 끝내였고 어느 단위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던 덩지 큰 기술청사건설을 선뜻 맡아나서 빠른 기일안에 건축공사를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불과 두달남짓한 짧은 기간에 큰 산을 통채로 떠옮기며 철길을 닦고 웅장한 건축물들을 우뚝우뚝 일떠세우는 인민군군인들의 전투적인 일본새는 온 건설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커다란 경탄을 불러일으켰으며 혁명적군인정신이 무엇인가를 웅변으로 보여주었다.

이에 크게 감동된 중국기술자들은 공장건설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군인들을 이곳에 보내주시였다고 하면서 인민군대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은 건설자들에게 힘과 고무를 주고있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하고있는 조선군대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군대이다,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의 군대가 확실히 다르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대안친선유리공장건설기간은 비록 길지 않았지만 이 나날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을 떠나 새해를 맞는 중국기술자들에게 2005년 새해의 첫날 내각총리를 보내시여 자신의 인사를 전달하도록 하시고 새해를 축하해주시였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어버이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중국기술조성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에서 이렇게 결의다졌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조선건설자들과 마음과 힘을 합쳐 어깨겯고 투쟁하며 시공을 깐지게 하고 모든 난관을 극복하여 대안친선유리공장을 반드시 중조 두 나라 고위 지도자들의 념원대로 제기일내에 훌륭히 건설함으로써 당신께서와 호금도총서기께서 마음놓으시게 하고 중조 두 나라 인민들을 기쁘게 하겠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결의대로 공장건설을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휴식도 마다하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힘과 지혜를 다 바쳤다. 모든 대상공사의 시공에서 한치의 편차도 없이 설계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였고 하루작업을 끝내고 숙소에 돌아오면 다음날 작업준비와 공정추진을 위한 토론을 진지하게 하면서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애썼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중국의 기술자, 건설자들과의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지혜를 합쳐나갔다.

한 중국건설자가 뜻밖의 일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되였을 때에는 병원의 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모두가 떨쳐나서 친혈육의 정으로 환자를 성심성의껏 치료하였으며 10여일만에 그를 자기 초소에 다시 세워주어 조중친선은 피와 살도 함께 나누는 혈연의 관계이라는것을 과시하였다.

조중 두 나라 령도자들의 크나큰 관심과 기대속에 두 나라 기술자들과 로동자들, 인민군군인들의 이렇듯 불같이 뜨거운 친선의 정에 떠받들려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을 맞으며 새 세기 조중친선의 상징으로 거연히 일떠섰다.

공장의 준공을 며칠 앞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대안친선유리공장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내부와 외부를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설계로부터 기술장비,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였다고 하시면서 두 나라 건설자들의 눈부신 투쟁에 의하여 현대적인 유리공장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계속하여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 당과 정부에서 우리가 시련을 겪고있던 어려운 시기에 현대적인 유리공장을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공장건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었다고, 우리 인민은 이 사심없는 형제적우의와 협조를 고맙게 생각하며 위대한 친선의 정을 언제나 잊지 않고 귀중히 여길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두터운 친선의 정을 안고 공장건설을 높은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한 중국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공로를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과 지향에 맞게 조중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시면서 조중친선의 새로운 장을 끊임없이 펼쳐나가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낸 조중친선을 세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중국인민과의 형제적우의의 정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변함이 없을것이며 우리 당과 정부는 두 나라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뜻과 뜨거운 심혈이 깃들어있고 두 나라 인민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공동의 재부로 되고있는 조중친선을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초청으로 주체94(2005)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호금도주석이 평양을 공식친선방문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비행장에 나가시여 호금도주석과 뜨겁게 상봉하시였다.

수십만의 평양시민들이 조중친선의 정을 안고 찾아온 호금도주석을 련못동입구로부터 룡흥네거리, 개선문거리, 승리거리, 금성거리에 이르는 40여리 연도에 떨쳐나와 열렬히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호금도주석과 여러차례의 회담을 진행하시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킬데 대해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폭넓고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토의한 모든 문제들에서 견해의 일치를 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호금도주석의 평양방문을 환영하여 성대한 연회를 베푸시고 그와 함께 조중친선의 상징으로 훌륭히 일떠선 대안친선유리공장을 참관하시였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시였다.

21세기의 걸작인 《아리랑》의 출연자들은 공연마감에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확고한 의지와 념원을 반영한 친선장을 펼쳐보이면서 호금도주석의 평양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 온갖 시련속에서도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조중친선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두 나라 령도자들에 의해 줄기차게 강화발전되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