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 (1)중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한것은 그에 맞게 당조직체계를 새로 확립할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주체23(1934)년 3월 9일 왕청현 소왕청 마촌에서 소집된 반일인민유격대 군사정치간부회의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하는 조건에서 그에 맞는 새로운 당조직체계를 확립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당조직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우선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당시 조선혁명이 무장투쟁을 주류로 하여 진행되며 당조직건설사업도 무장대오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있던 실정에서 당조직들의 통일적지도기관, 최고령도기관을 무장대오안에 두며 그 명칭도 무장대오의 당지도기관명칭으로 하는것은 전적으로 타당한것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형식으로 통일적인 당지도기관을 내오는것은 유격전을 기본으로 하여 무장투쟁이 벌어지고 혁명의 사령부가 군대안에 있으며 한 지역에 머물러있지 않고 끊임없이 유동하면서 전반적혁명운동을 령도해야 하였던 당시의 구체적실정을 정확히 반영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새로 결성되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산하에는 사단과 련대당위원회를 내오고 정치위원을 두며 중대에는 당세포, 소대에는 당분조를 내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인민혁명군안의 당위원회들과 전반적당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를 원만히 보장해야 한다고 하시고 그래야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최고령도기관으로서 조선혁명전반에 대한 령도를 실현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내오는것은 당조직건설사업발전의 합법칙적요구였다.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부단히 확대해나가면서 조건이 성숙되는데 따라 중간지도단위의 당조직들과 당의 중앙조직을 내오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하는것은 당조직건설의 기본방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9(1930)년 7월 3일 카륜에서 새형의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를 무으신 이후 새 세대 청년들을 여러곳에 파견하시여 당조직을 내오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조직을 국내에도 꾸리실 결심으로 주체19(1930)년 10월초 조국땅 북변 온성군 두루봉에 몸소 나오시여 국내의 첫 당조직을 결성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이 조직전개되고 유격근거지가 창설된 조건에서 당조직건설사업을 강력히 벌려 반일인민유격대와 두만강연안일대에 기층당조직을 확대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이 사업을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당의 기층조직들이 무장대오안에서와 두만강연안의 넓은 지역과 국내에 급속히 확대되였으며 반일인민유격대안에 련대당위원회가 조직되고 지역적인 지도기관인 지방당위원회들이 나와 당조직들에 대한 일정한 지도체계가 세워졌다.

그러나 련대당위원회나 지방당위원회는 지역별 또는 부문별 당지도기관으로서 모든 당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없었다. 따라서 이 모든 당조직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할수 있는 강력한 당지도기관을 가진 새로운 당조직지도체계를 확립하는것이 미룰수 없는 절실한 요구로 제기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내오는것은 혁명무력에 대한 당적지도를 과학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요구이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하며 새로운 당조직지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주체23(1934)년 3월부터 5월사이에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하는 사업과 동시에 새로운 당조직지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제반 조직적대책이 취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층당조직들을 재정비하며 조선인민혁명군의 중대당세포들을 튼튼히 꾸리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지방당조직의 당력량이 약화되지 않도록 당원들을 조절배치하도록 하시였으며 변동이 생긴 일부 당세포들에서 지도기관을 다시 선거하는 사업을 잘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층당조직들이 전면적으로 재정비된 기초우에서 련대들과 새로 편성되는 사단들에서 당위원회를 새로 선거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기초하여 주체23(1934)년 5월 31일 다홍왜에서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결성을 위한 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는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당조직들에서와 지방당조직들에서 선거된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반일인민유격대안의 각급 당조직들과 지방당조직들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그에 대한 통일적지도체계를 세우는것이 당조직건설의 합법칙적요구로,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절박한 문제로 제기된다는것을 강조하신 다음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지위와 사명에 대하여 뚜렷이 밝히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는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에 기초하여 부대안의 각급 당조직들은 물론 지방당조직들까지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는 통일적지도기관, 최고령도기관으로서 항일무장투쟁과 당창건준비사업,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 반일대중투쟁 등 전반적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 조선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다음으로 각급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당면과업들을 밝히시였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수위로 하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탄생을 선포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이를 최고령도기관으로 하는 당조직지도체계가 확립되게 되였으며 당조직구조가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결성은 조선혁명과 당조직건설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각급 당조직들에 대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유일적령도를 확고히 담보하는 통일적인 당조직지도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 모든 당원들은 기층당조직에 소속되였고 조선인민혁명군과 지방의 모든 당조직들은 각각 상급당조직들인 사단당위원회와 지방당위원회에, 사단당위원회와 지방당위원회들은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에 복종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결성에 의하여 조선혁명은 참모부적기능을 수행하는 당지도기관을 가지게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는 최고령도기관으로서 전반적조선혁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설계, 작전하며 그 해결을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또한 보다 조직화된 주체적혁명력량에 의거하여 항일무장투쟁과 당조직건설사업을 더욱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결성하신 후 그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군정간부회의,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의 회의를 소집하여 조선혁명의 로선과 방침적문제들, 군사전략과 작전문제들을 토의결정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각급 당조직들과 혁명조직들, 인민혁명군부대들을 조직동원하도록 하시였다. 또한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로 하여금 혁명대오안에 강한 중앙집권적규률을 세우고 인민혁명군부대들과 각급 당조직들, 혁명조직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며 특히 당대렬과 혁명대오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확고히 보장하는데 힘을 넣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각계각층 인민들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며 그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게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되고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당적령도가 강화됨으로써 류례없이 간고한 조건에서도 조선혁명가들과 인민들은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성과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