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 (4)권 중에서

 

 새 세기가 밝아왔다.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불멸의 리정표로 우뚝 솟은 6.15북남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있었다.

새 세기의 첫해 2001년을 맞이하는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남다른 희망과 격정이 파도쳤다.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통일의 숙원을 성취할 열망이 삼천리강토에 굽이쳤다.

희망도 락관도 믿는 힘이 있어 생기는 법이다. 선군의 위력으로 단 55시간동안에 55년동안 지속되여온 대결과 분렬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통일에로 방향전환시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비범한 정치실력을 진원으로 하여 온 겨레의 가슴속에는 이렇듯 통일에 대한 굳은 확신과 열망이 분출되고있는것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온 겨레의 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떠밀어주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주체90(2001)년 1월 3일이였다.

이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장군님께서는 한해의 전망을 밝혀주시면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면서 조국통일위업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보아주신 문건도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이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통일위업을 기어이 이룩하실 철석의 의지가 뜨겁게 어려있는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났다.

장군님의 말씀은 계속되였다.

《지난해에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됩니다.》

돌이켜보면 온 민족이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세계가 열렬히 지지하여마지 않은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은 북남관계에서 전례없는 전진과 커다란 성과들을 안아왔다. 상급회담과 군사당국자회담, 적십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회담들과 협력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여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것은 선군이 안아온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과시였다. 그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전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 때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일군들모두가 신심과 락관으로 가슴들먹이는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것입니다.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만났을 때에도 이야기하였지만 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과거를 묻지 말고 다 손을 잡아야 합니다. 과거를 따지기 시작하면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반공>을 하던 사람들도 조국통일의 길에 나서겠다고 하면 대담하게 포섭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나서는 사람들은 다 포섭하여 민족적단합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새해에 민족의 통일운동을 힘있게 전진시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실 구상을 안고계시였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것이였다. 온 겨레가 외세에 의해 반세기이상 분렬의 고통과 불행을 겪어온데는 우리 민족이 단합하지 못한것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었다. 사상과 리념, 제도와 거주지역, 주의주장과 정강정책이 다르다고 하여 서로 반목질시하고 불신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해 깊이 헤아리시고 우리 민족은 반드시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의를 앞세우고 단합하여야 하며 또 능히 단합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고 력사적인 평양상봉에서 《우리 민족끼리》라는 통일의 대명제를 밝히시였다.

민족적단합은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핵이였고 6.15북남공동선언의 종자였으며 그것은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로 새롭게 규정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민족자주사상을 구현한 새로운 조국통일리념인 《우리 민족끼리》는 지금껏 제시되여온 민족대단결사상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포괄적으로 구현하고있으며 그 최고정화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을 통하여 확인된 새로운 민족단합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에 기초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려세움으로써 새 세기의 가까운 앞날에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굳은 의지를 지니시였던것이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면 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더욱 강화하는것과 함께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대오를 철통같이 다져나가 공화국북반부에서 선군혁명단결에 기초한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더욱 강화할데 대해서도 가르치시였다.

그것은 선군의 위력으로 안아온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관철사업을 선군의 위력으로 힘있게 추동해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새해벽두에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여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이룩하시려는 의지를 엄숙히 천명하신데 이어 2001년을 조국통일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되게 할 구상을 펼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해정초에 조국통일을 위한 큰 대회를 소집하고 2001년을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빛내이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하도록 이끄시였다.

장군님의 깊은 관심속에 주체90(2001)년 1월 10일 평양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와 수많은 각계 대표들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평화통일의 획기적인 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장군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대회에서는 6.15북남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기초하고있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그리고 21세기 첫해인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정할것을 제의하였다. 또한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부터 조국해방이 이룩된  8월 15일까지를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민족의 한결같은 통일의지와 단합된 모습을 내외에 과시하며 21세기에 들어와 처음으로 맞는 해방의 날을 전민족적인 통일대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의 제안과 호소는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속에서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불러일으켰다.

1월 11일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와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비롯한 해외동포조직 책임일군들은 담화를 발표하고 각계 동포들과 함께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통일대행진에 적극 떨쳐나섰다.

남조선에서도 성명과 담화들이 련이어 발표되였으며 대회의 제안을 지지하는 결의대회를 비롯한 여러가지 모임들이 진행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은 대회의 제안과 호소를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제기》,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충실한 리행의지를 밝힌 제기》로 적극 지지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새 세기 벽두부터 겨레의 통일열의를 높여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모든 통일행사들이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고 민족적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에 큰 의의를 부여하시고 그것이 민족적단합과 민족의 통일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2001년 1월의 대회에 이어 5월에는 공화국 정당, 단체합동회의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에 즈음하여 금강산에서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토론회를 성대히 진행하며 북과 남, 해외에서 각각 의의있는 행사들을 널리 조직하고 8.15까지 민족통일촉진운동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합동회의에서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돐과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에 할 제반 사업과 행사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을 위한 북측준비위원회를 내올것을 결정하였다.

북과 남, 해외에서 공화국 정당, 단체합동회의제안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6.15공동선언발표 1돐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폭넓게 벌어졌다.

남조선에서는 6.15남북공동선언실천을 위한 2001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와 재야단체들이 단일기구를 구성하였으며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 등 40여개 학생,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련대(《통일련대》)가 6월 3일 1만여명의 참가밑에 서울에서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범국민대회를 가지고 시위를 진행하였다.

일본과 중국, 로씨야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들도 보고회와 집회, 영화감상회와 예술축전, 음악회들을 널리 조직하였고 재미동포들은 워싱톤에서 미국 전지역에서 온 각계 동포단체 대표들과 개별적인사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6.15남북공동선언실현 아메리카주동포통일축전을 뜻깊게 진행하였다.

다양한 통일행사들이 련일 벌어지는 속에 6월 15일 명산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과 민족의 과제》라는 주제로 공화국의 정당, 단체대표 200여명과 남조선의 정당, 단체대표 200여명, 각 지역의 해외동포대표단과 대표 20명 그리고 각계 인사 250여명이 방청으로 참가한 가운데  6.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6.15공동선언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선언이며 새 세기 우리 민족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기치로, 리정표로 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높이 들고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실천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결의다지였다.

토론회에서는 6.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 공동보도문과 일본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조국통일운동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민족통일대토론회는 그 규모와 내용으로 보나 이룩된 성과로 보나 통일운동사에 특기할 거족적인 민족통일회합이였다.

하기에 남조선의 신문, 통신들은 6.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를 가리켜 《50여년만에 열린 남북련석회의》, 《남북련석회의이후 가장 큰 규모의 회합》이였다고 평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6월 28일 민족통일대토론회의 성과를 료해하시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을 계기로 급격히 앙양된 겨레의 통일열의를 계속 북돋아주시면서 조국해방의 날인 8.15에 또다시 북과 남, 해외의 각당, 각파, 각계 대표들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8.15통일행사를 전민족적인 통일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면서 8.15민족통일대축전행사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의지를 내외에 과시하며 온 겨레의 통일열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게 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2001년민족통일대축전을 앞두고 8월 14일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의 아픔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는 전체 조선민족의 절절한 통일념원에 떠받들려 건립된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통일거리 남쪽입구의 평양-개성고속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10여만㎡의 드넓은 부지에 궁륭식으로 특색있게 건립된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은 민족적색채가 넘치는 탑신과 부주제군상들이 부각되여있는 기단이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이다.

도로의 좌우 량옆으로부터 금시라도 얼싸안고 통일만세를 부를듯 두팔을 힘껏 뻗쳐 조선지도가 새겨진 3대헌장마크를 높이 받들어올리는 조선옷차림의 두 녀인의 열정적이고 환희에 넘친 모습을 형상한 탑신의 높이는 30m로서 3대헌장이 조국통일의 불멸의 기치이라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기념탑의 너비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할것을 약속한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상징하여 61.5m로 되여있고 무게는 7천만 우리 겨레의 통일의지를 반영하여 7,000t으로 되여있다.

명제비의 비돌에는 다음과 같은 어버이수령님의 교시가 정중히 새겨져있다.

《조국을 통일하려면 그가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관계없이 온 겨레가 통일운동에 떨쳐나서야 하며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각계각층의 모든 동포들이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      

                                                                                                     김 일 성

탑신의 량쪽 기단에는 조국통일3대원칙편,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편 그리고 통일조국만세편 등 4개의 편으로 이루어진 부주제군상들이 특색있게 형상되여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의 사상주제적내용을 폭넓게 보여주고있다. 또한 기념탑의 좌우 량쪽에는 북과 남, 해외의 여러 단체들과 개별적인 대상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국제기구 및 개별적인사들이 지성껏 마련하여 보내온 783개(2003년 11월말현재)의 기증돌들이 전시되여있는 4개의 방이 있다. 이 방으로 들어가자면 그 무게가 3t이나 되는 돌문을 열어야 하는데 이는 조국통일은 북과 남, 해외의 3자가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는 리치를 새겨주고있다. 돌문의 중심에 부각된 조국통일상메달은 통일에 기여한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조국과 더불어 영생한다는 심오한 진리를 담고있다.

그 사상적내용이 심오하면서도 형식이 독특한 우리 민족의 자랑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구상,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의해 21세기의 첫 기념비로 이 땅우에 일떠서게 되였다.

기념탑준공식참가자들은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의지를 깊이 새기며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기념탑건립은 일찌기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완성하실 의지를 담아 주체88(1999)년 6월에 발기하시고 완공에로 이끌어주신것이였다.

장군님께서는 기념탑건립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맡아하도록 하시였으며 건설력량도 몸소 무어주시고 운수수단들과 설비들, 필요한 자재들을 최우선 보장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전민족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공동호소문을 발표하며 신문, 통신, 방송들과 출판물들을 통하여 기념탑건립사업을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89(2000)년 5월에는 무려 5차례에 걸쳐 기념탑형성안과 기념탑위치선택에서 나타난 부족점을 일일이 헤아리시고 바로잡아주시였다. 그리고 기념탑건립과정이 온 겨레의 통일열기를 더욱 높이고 《우리 민족끼리》의 6.15자주통일리념에 따라 전민족대단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게 하기 위하여 기념탑건립지원사업이 북과 남, 해외에서 광범히 벌어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7월 1일에는 완공단계에 있는 기념탑건설장을 돌아보시고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이 멋있게 잘되였다고, 남조선에는 아직 이런 탑이 없다고 하시면서 공사를 빨리 완공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렇듯 정력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은 매우 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되게 되였다.

세상에는 무수한 탑들이 있다.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탑도 있고 기이한 현상으로 유명한 탑도 있으며 력사적사변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도 있다.

선군조국의 대지우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 거연히 솟아오른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이는 조국통일3대헌장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온 겨레를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우리 겨레의 불타는 지향이 그대로 어려있는 통일념원탑이다.

2001년 8월 15일 새로 일떠선 이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앞에서 2001년민족통일대축전개막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북측대표 300여명, 남조선의 220여개 정당, 단체대표 339명, 해외 각 지역대표 65명과 평양에 체류하고있던 해외동포 300여명을 포함하여 수만여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16일에는 북과 남의 로동자, 농민, 종교인들, 민족경제협력련합회성원들과 남조선경제인들의 상봉이 이루어졌다. 또한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북남녀성통일연단, 새 세기 청춘들의 통일련대무대가 마련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련속 펼쳐져 통일열기를 북돋아주었다.

대회기간에 범민련 북, 남, 해외 각 지역 의장단성원들의 참가하에 범민련의장단협의회가 진행되고 우리의 민족화해협의회 성원들과 남조선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성원들의 좌담회가 진행되였다.

한편 2001년 8.15를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은 평양에서 일제의 만행 및 력사외곡책동 공동사진전시회를 가지였다.

정녕 2001년민족통일대축전행사는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새로운 통일시대상, 민족대단합의 장을 펼쳐보인 전례없는 민족통일대축전이였다. 지난날의 통일대축전행사들에는 주로 북과 해외측 대표들을 기본으로 하고 남측에서는 사선을 헤치고 달려온 한두명의 《한총련》대표나 통일운동권의 몇몇 대표들이 참가하는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2001년민족통일대축전은 220여개에 달하는 남조선의 많은 정당, 단체의 대표들이 합법적으로 폭넓게 참가한 그야말로 통일운동의 새 장을 열어놓은 통일대축전이였다.

이렇듯 2001년에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로 새 세기의 첫해에 통일위업수행에서 큰 걸음을 내디딘것은 우리 민족에게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21세기를 조국력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통일번영의 세기로 빛내일수 있다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가지게 하였다.

그것은 그대로 새 세기의 통일려명이였다. 21세기의  태양이 겨레의 통일운동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빛나는 서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