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3) 중에서

 
 

평범한데서 위대한 것을 발견하시고 범상한데서 새로운 것을 구상하시는 여기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비범성, 위대성의 일단을 찾아본다.

어디에나 흔하고 사람들이 별치 않게 대하는 거기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거창하고 성스러운 대업을 착상하시고 작전하시는 장군님의 선군장정의 길에는 「대백리의 새벽」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오늘 만년대계의 대자연개조사업으로 진행된 토지정리가 바로 이 대백리의 새벽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주체87(1998)년 5월 4일 새벽이었다.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철령고개길에서 차를 세우시고 내리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새벽의 짙은 안개 속에 우렷이 드러나고 있는 산촌을 부감하시었다.

아직 세기적인 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듯 올망졸망한 논두렁들과 다락밭들이 그분의 눈앞에 가슴 답답하게 안겨왔다.

장군님께서는 강원도는 어디 가나 뙈기밭들과 뙈기논들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강원도는 원래 백두대산줄기를 이루는 태백산줄기와 마식령산줄기를 비롯하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산줄기들이 거의 전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산간도로 불리우는 고장이다. 그속의 이곳 창도군 대백리도 다를바 없었다. 이곳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래야 크고 작은 산줄기들에 눌리운 듯 겨우 강하천연안에 있는 나선형 뙈기논들이며 그마저도 모두가 천수답이었다. 이 고장이 얼마나 작은 뙈기논으로 뒤덮였으면 옛날 논 한 뙈기를 잃어버린 농군이 온종일 찾아 헤매다가 저녁녘에 자기가 벗어놓았던 갓밑에서 그 뙈기논을 찾아냈다는 이야기, 소가 논을 갈재도 엉덩이를 돌릴 자리가 없어 들어서지 못했다는 전설아닌 민화가 전해오겠는가.

오래도록 대백리의 올망졸망한 논과 밭을 바라보시고 또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산촌이 울리도록 찌렁찌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었다.

내가 언제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원도토지도 대담하게 정리하여야 하겠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이 땅에 남아있는 봉건의 마지막흔적을 불사르고 선군시대의 새 대지를 펼치는 토지정리의 장엄한 뇌성을 울리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즉시에 관계부문 일꾼협의회를 소집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에게 토지를 정리하자고, 강원도토지정리는 자신께서 이미 생각해온 문제이고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이제는 토지를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었다.

그분의 말씀은 일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사실 토지정리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토지를 정리하자면 농번기철을 피해야 하는 조건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노력과 기계수단을 집중적으로 들이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한 개 리나 군도 아니고 강원도의 토지를 다 정리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더욱이 난감한 것은 나라의 경제사정이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일꾼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리신 듯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확신에 넘치신 어조로 이 사업이 아름차기는 하지만 한번 해 볼만 한 일이다, 우선 전국에 불도저가 얼마나 되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가를 알아보라, 전국의 불도저들을 다 강원도토지정리에 동원시키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앞에 일꾼들은 대번에 막혔던 물목이 터지는 듯 앞이 탁 트이었다. 그들 모두는 커다란 흥분으로 설렛다. 위대한 선군혁명영도사에 길이 아로새겨질 토지정리구상은 이렇게 찬이슬 내리는 전선길의 새벽 대백리의 고즈넉한 들판에서 펼쳐졌다.

이날 최전연의 어느 한 부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관들에게 자신께서는 앞으로 전연지대의 토지를 정리한 경험에 기초하여 온 나라의 토지들을 다 정리하자고 한다고, 국가적으로 토지정리사업을 힘있게 내밀면 가까운 몇해안으로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킬 수 있다고 또다시 강조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얼마 후인 주체 87(1998)년 7월 2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명령 『전국이 총동원되어 강원도의 토지를 정리할 데 대하여』를 하달하시어 토지정리도 인민군대가 맡아 주력이 되어 수행하도록 하시었다.

인민군부대들과 각 도, 시, 군들에서 국방위원회명령을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들이 진행되고 수많은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 수천 대의 불도저들이 해당 지역의 군, 리들에 달려나가 불철주야 전투를 벌렸다.

선군혁명영도의 머나먼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12월 1일 토지정리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난정리를 찾으시었다. 이날은 눈비가 내려 초겨울치고는 날씨가 몹시 찼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험한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정리된 포전들을 차례로 다 돌아보시었다. 토지정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포전들이 자기의 모습을 달리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한 포전에 이르신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꾼에게 논배미들이 왜 이렇게 작고 구불구불하게 되었는가고 물으시었다.

당시 일꾼들은 이 지대는 봄에 바닷바람이 몹시 불기 때문에 논판의 규모를 300평정도의 원형식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것은 모내기 때 바람의 영향으로 갓 낸 모들이 물에 뜰 수 있다는 데서부터였다.

이러한 실태를 요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강원도지구 토지정리를 뚝이나 몇개 없애는 식으로 쬐쬐하게 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일본새를 고쳐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계속하여 지금 실태를 보면 일꾼들이 자신의 토지정리구상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경사지논밭들을 원형식으로 정리한다는데 원형식이요 뭐요 하지 말고 토지정리를 통이 크게 하여 모든 논과 밭을 직선직각으로 규모있게 만들어야 한다, 자신께서는 토지정리를 할 바에는 한 1년은 농사에서 손해를 볼 셈치고 10년, 50년 앞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토지정리를 지금처럼 소극적으로 하지 말고 논배미 하나가 1,000평, 800평되게 정리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하여 놓고 그렇게 하기 곤란한 것은 밭으로 전환하는 원칙에서 하도록 깨우쳐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곳을 떠나시기에 앞서 강원도토지정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만년대계의 대자연개조사업이라고 하시면서 토지정리에 일단 손을 댄 바에는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난정리에 대한 현지지도는 토지정리가 단순히 부침땅 면적을 늘이는 것만이 아니라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영농작업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여 농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오던 세기적 염원을 풀어주시려는 그분의 숭고한 뜻을 보여준 역사적인 계기로 되었다.

강원도의 토지정리에 대하여 그토록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 계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년 2월 8일 철원군 마장리를 찾으신 데 이어 한달 후인 3월 11일 안변군 풍화벌의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지도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농장마을에서 가까운 나지막한 언덕에 오르시어 잘 정리된 풍화벌을 바라보시며 논두렁과 수로, 도로들을 직선으로 냈기 때문에 온 벌이 그야말로 하나의 바둑판같다고,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논두렁과 밭최뚝이 거미줄처럼 가로세로 질러간 올망졸망한 논밭들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큼직큼직한 규격포전들이 펼쳐져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매우 만족해하시었다. 그러시고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천지개벽이라고 한다고, 이제는 서해벌방지대 사람들이 오히려 강원도를 부러워하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강원도에 펼쳐진 위대한 전변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치사상적 위력과 강위력한 자립적 민족경제의 일대 시위로 되며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영광스러운 노동당시대에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들의 철석같은 의지의 발현입니다.』

강원땅에 펼쳐진 위대한 전변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의 결과였다.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를 발기하신 때로부터 여러 차례의 현지지도와 수십차의 강령적인 말씀을 주시었다.

그분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정력적인 영도에 고무된 토지정리건설자들은 주체87(1998)년 10월 강원땅에 토지정리의 첫 삽을 박은 때로부터 이듬해 4월까지 3만여ha의 논과 밭을 정리하였다.

결과 17만 2,000여개의 논밭배미와 5,449㎞의 논두렁이 없어지고 1,700여ha의 새 땅이 더 생겨나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졌다.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경애하는 장군님의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그분의 세심한 가르치심에 의하여 강원땅에는 단 몇달사이에 몇백년이 흘러도 바라볼 수 없는 천지개벽이 이룩된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강원도의 토지정리사업에서 거둔 경험을 살려 평안북도의 토지를 정리하도록 하시었다.

주체88(1999)년 7월 13일 평안북도 용천군 신암협동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토지실태를 요해하시고 부침땅 가운데서 논두렁과 밭최뚝이 구불구불하고 크기가 작은 포전들을 1,000평 규모로 정리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었다. 그리고 여러 군, 리의 토지정리계획도를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도에서 진행해야 할 토지정리의 지역별 순차도 몸소 정해주시었다.

이에 따라 주체88(1999)년 10월 3일 태천군 한드렛벌에서 토지정리착공식을 가지고 도안의 모든 시, 군들에서 토지정리가 힘있게 벌어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해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3만정보, 다음해 가을에 1만정보를 더 정리하여 모두 4만정보를 정리할 데 대한 목표를 제시하시고 필요한 기술수단들과 자재, 노력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대책을 취해주시었다. 그리하여 착공을 시작한지 석달도 못 되는 짧은 기간에만 하여도 3만여ha의 토지가 미끈하게 정리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1월 24일과 27일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평안북도의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었다. 태천군 한드렛벌토지정리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바람세찬 어느 한 등성이에 오르시어 바둑판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진 토지정리현장을 보시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 길에 쌓이고 쌓이신 피로가 다 풀리시는 듯 매우 만족해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해에 강원도의 토지정리를 성과적으로 끝냈으며 지금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하고 있다고, 오늘 와보니 평안북도 태천군의 한드렛벌토지정리를 규모있고 시원스럽게 잘하였다고, 정말 멋있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한드렛벌이 천지개벽되고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옛날 지주가 토지문서를 가지고 한드렛벌에 와서 자기 땅을 찾자고 하여도 찾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드렛벌이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드렛벌은 3,000여ha의 토지에 1만 3,130여개의 뙈기논과 수천리의 논두렁, 우불구불한 실개천, 갈대숲 우거진 늪, 무질서한 달구지길로 이어져있었다.

「한드렛벌」이라는 이름은 지난날 물원천이 모자라 실개천의 밑바닥을 깊이 파고 조금씩 고이는 물을 한드레박씩 길어다가 농사를 지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해방전에 이 벌을 지주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한 지주가 논두렁마다 막대기를 꽂아 자기 땅을 표시하다가 논두렁이 너무 많고 복잡하여 헛갈려 다른 지주의 논두렁에 막대기를 꽂았다가 서로 멱살을 잡고 싸웠다는 곳이 바로 이 한드렛벌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그런 뙈기논과 거미줄같던 논두렁이 불과 한두달사이에 1,000평이상의 기계화포전 4,800여개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벌 한복판으로 흐르던 우불구불한 송우천개울도 없어지고 자동차, 트랙터가 씽씽 달릴 수 있게 곧게 뻗은 포전도로와 관개물길이 뻗어나가 벌은 참으로 한폭의 그림같았다. 그러니 옛날 지주가 설사 토지문서를 가지고 이곳에 온다 해도 자기 땅을 찾아볼 수 없게 전변되었다.

일꾼들은 한드렛벌의 새 모습, 새 전변을 두고 벌의 이름을 고쳤으면 하는 자기들의 의견을 장군님께 말씀올렸다. 일꾼들의 생각이자 농민들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이러한 의견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벌의 이름을 다르게 지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이름을 그냥 둬두어야 오래전부터 한드렛벌이라고 부르던 땅이 우리 시대에 천지개벽이 되었다는 것을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다, 한드렛벌이라는 이름을 다르게 지어 부르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이 벌이 원래부터 그렇게 잘 정리되어 있은 줄로 생각할 수 있다, 한드렛벌이라는 이름은 고치지 말고 그냥 둬두는 것이 좋다고 하시며 토지정리사업은 벌이름이나 고치고 멋을 부리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고 일깨워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인민군군인들과 평안북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각 도에서 온 돌격대원들의 투쟁성과를 치하해주시고 나서 어려운 때이기는 하지만 토지정리를 크게 해제껴 농민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할 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지금처럼 토지정리를 잘한 것을 수령님께 보여드리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이렇게 말씀하시는 장군님의 음성은 몹시 갈리시었다. 어디 가나 좋은 일을 보시면 어버이수령님부터 먼저 생각하시는 그분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꾼들은 커다란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토지정리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그리고 전망성있게 할 데 대한 문제, 새땅을 더 많이 얻어내고 영농사업에서 설비, 물자들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논밭을 규격포전으로 만드는 것과 함께 물길과 도로들도 정비하고 새로 낼데 대한 문제 등 토지정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밝혀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날 평안북도토지정리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요해하시고 원래 계획된 4만정보과제에 1만정보를 추가하여 5월말까지 5만정보를 정리하여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끝낼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하시었다.

그러시고 평안북도의 토지정리가 끝나면 우리 나라에서 쌀이 제일 많이 나는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에 달라붙을 데 대하여, 다른 지방들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토지정리를 하기 위한 전군중적 운동을 힘있게 벌일 데 대하여 가르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날들에 하신 가르치심은 평안북도토지정리사업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일꾼들과 한 담화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로 발표되어 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그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에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강령적 지침으로 되었다.

그 후에도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가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의주군 홍남벌과 곽산군 관상벌, 정주시 신천벌을 찾으시어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주체88(1999)년 10월 태천군 한드렛벌에서 토지정리착공이 선포된 때로부터 주체89(2000)년 5월까지 8개월기간에 5만여ha에 달하는 평안북도의 토지가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었다. 결과 2,400여ha에 달하는 토지면적이 늘어나고 논두렁길이는 1만 3,678㎞로, 논배미 수는 38만 1,959개로 줄어들었다.

그리하여 100리 운전벌과 박천벌로부터 룡천벌에 이르기까지의 서해연선벌은 말할 것도 없고 영변의 관하벌, 태천의 한드렛벌에서 의주의 홍남벌에 이르는 중간지대와 산간지대의 그 어디나 대평원을 방불케 하는 선군시대의 모습으로 자태를 드러냈다.

대백리에서 펼쳐진 토지정리구상, 이것은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 염원을 꽃피우시려는 선군영장의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마련된 것이었다.

이렇듯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그분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강원도와 평안북도의 토지가 사회주의선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적 사변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