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식량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것은 알곡생산을 위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하는 문제였다.

토지정리를 계속 힘있게 내밀어 끝까지 완성하며 수리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공고발전시켜야 하였다.

토지정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 그것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민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며 농촌에 남아있는 봉건적 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이 땅을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그 면모를 일신시키는 하나의 혁명이었다.

강원땅에서부터 시작된 대자연개조의 장엄한 동음은 평안북도를 거쳐 황해남도에서 높이 울렸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1월 24일 평안북도 태천군 한드레벌의 토지정리정형을 요해하시고 토지정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밝혀주시면서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끝낸 다음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에 달라붙으며 평안남도의 토지정리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끝낸 다음에 할 데 대한 전망을 펼쳐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해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날에도 쉬지 않으시고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면서 황해남도토지정리사업을 인민군대가 책임지고 할 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그리고 5월 중순 어느날 평안북도 의주군 홍남벌을 돌아보실 때에는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하려면 준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고, 불도저준비부터 잘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황해남도토지정리사업에 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그 준비사업을 착실히 하도록 하신데 기초하여 주체89(2000)년 6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명령 제0025호 『군민일치의 위력으로 황해남도의 토지를 정리할 데 대하여』를 하달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명령에서 서해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정리하는 것은 농민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고 우리 인민의 식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한평생 로고를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이며 우리 당의 대자연개조건설구상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거창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황해남도의 토지를 본보기로 정리하고 알곡생산을 높일 데 대하여 지적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또한 명령에서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주체91(2002)년 5월까지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급 당조직들이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속에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황해남도 토지정리를 위한 설비와 자재, 연유 등을 정확히 보장할 데 대한 문제 등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도들을 밝혀주시었다.

명령에 접한 서해곡창벌은 환희로 들끓었다. 인민군대가 달려오고 불도저대군단을 앞세우고 돌격대원들이 달려왔다. 드디어 주체89(2000)년 10월 황해남도 토지정리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토지정리전투의 앞장에는 인민군군인들이 서있었다. 그들은 자체로 불도저부속품도 보장하고 불도저들을 만가동하면서 서해곡창벌의 여기저기에서 물웅뎅이메우기, 논두렁짓기, 구조물공사 등 제일 어렵고 힘든 공정을 맡아 불이 번쩍나게 해제끼었다. 그 뒤를 따라 각 도 돌격대원들도 토지정리를 힘있게 밀고 나갔다.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은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만난을 극복하면서 낮과 밤을 이어 토지정리전투를 힘있게 벌였다. 불과 몇달사이에 20여만개의 뙈기논과 3만여리의 논두렁을 없애고 수많은 토지를 번듯하게 정리하였으며 많은 새 땅을 얻고 방대한 구조물공사도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1단계기간 예견했던 면적의 토지정리를 한달 앞당겨 2001년 4월까지 넘쳐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바쁘신 속에서도 황해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을 친히 지도하시었다.

주체90(2001)년 4월과 5월 장군님께서는 안악군 어러리벌, 삼천군 전진벌, 강령군 내동벌, 배천군 거문재벌의 토지정리현장을 찾으시었으며 7월에는 태탄군 다네벌과 재령군 삼국동벌을 현지지도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4월 30일 안악군 오국리의 어러리벌을 찾으시고 드넓은 어러리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둔덕에 서시어 시원히 정리된 포전을 둘러보시었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토지정리를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방대한 1단계공사를 넘쳐 수행한데 대하여 만족해하시면서 이번에 토지를 정리하면서 기본도로를 직선으로 내고 모든 논배미들을 1,500평 되게 만들었으며 용수로와 배수로도 규모있게 정리하여 놓으니 그전에 보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그전에는 농장원들이 모짐을 지고 논배미들을 찾아 멀리 에돌아다녔는데 이제는 그런 일이 없게 되었다고, 토지정리를 하는 의의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오국리가 천지개벽되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하시며 오국리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었다.

한 일꾼이 그이께 오국리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하면서 이곳 태생이고 전쟁노병인 한 노인은 토지정리를 한 것이 너무도 희한하여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번씩 포전을 돌아보고서야 잠자리에 들군 하며 늙은이들마다 어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궁전같은 새 집을 지어주시더니 오늘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토지정리를 하여 천지개벽한 새 땅을 펼쳐주셨으니 우리 농민들처럼 복받은 사람은 없다고 감격을 금치 못해 하고 있다고 말씀올리었다.

장군님께서는 기뻐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 듯 아득히 펼쳐진 벌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다가 인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이제는 옛날 지주들이 여기에 와서 아무리 자기 땅을 찾아보자고 하여도 찾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날 황해남도의 토지를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이 정리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었다. 그때 일꾼들속에서는 토지정리를 계획보다 훨씬 앞당길 생각에 질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그들은 1단계의 과제를 2001년 4월까지 끝낸 조건에서 5월말까지 한달사이에 수만정보의 토지를 정리할 목표를 세웠던 것이다.

장군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헤아리시고 그런 식으로 토지정리를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질적으로 잘할 데 대하여 지적하시었다.

그이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강원도와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앞당길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토지정리를 빨리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은 착실하게 하는가 되는대로 하는가 하는데 관계되는 것이지 경험에 관계된다고는 볼 수 없다고, 토지정리는 경험에 의해서가 아니라 질적으로 하는데 모를 박고 해야 한다고 거듭 일깨워주시었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꾼들이 만년대계의 대자연개조사업인 토지정리사업을 어떤 자세와 입장에서 대하여야 하는가를 밝혀준 귀중한 가르치심 이었다.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꾼들은 질을 높일 생각은 하지 않고 토지정리면적만 늘이려고 한 자신들을 심각히 돌이켜보며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꾼들을 보시며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정형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여 그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특히 주인인 도 일꾼들이 토지정리를 질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고 따뜻이 타이르시었다.

이윽고 장군님께서는 황해남도 토지정리 2단계 과업을 다그쳐 끝내고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밝혀주시고 2단계의 과업을 성과적으로 해제낄수 있도록 불도저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할 대책도 세워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6월 17일에는 국방위원회의 한 책임일꾼에게 가을까지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다음해 봄까지는 모내기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모든 논들을 깨끗이 정리할 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새로 정리한 논들에서 모내기를 하자면 수평고르기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수평고르기가 힘들기때문에 황해남도안의 일부 농장원들과 지원자들 속에서는 새로 정리한 논에 실두렁을 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두렁을 내기 시작하면 토지를 정리한 보람이 없다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밖에도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우리가 식량문제를 푸는데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데는 우리 나라의 중요한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이라고, 황해남도는 평안남도, 평안북도와 함께 우리 나라 알곡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 있는 것만큼 도의 기본혁명과업은 농사를 잘 짓는 것이라고, 황해남도에서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토지정리의 위대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었다. 그러시면서 황해남도는 농업생산에서나 농촌마을을 꾸리는 데서나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었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황해남도의 10만여ha의 토지가 새로운 규격포전, 기계화포전으로 정리되고 수천ha의 새 땅을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황해남도에서는 선군시대에 와서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뙈기논들이 영원히 자취를 감춘 전설같은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서해곡창 황해남도땅에 펼쳐진 이 경이적인 전변은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창조될 수 있는 세기적인 기적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황해남도의 토지정리를 끝낸데 이어 평안남도와 평양시의 토지정리를 하도록 하시고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었다.

주체91(2002)년 12월 평안남도 토지정리현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한 것이 아주 멋있다고, 희한하다고, 정말 보기 좋고 시원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토지정리전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이 혁명적 군인정신,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그동안 겨울철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평안남도의 토지정리를 많이 하였습니다. … 강원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에 이어 평안남도에 펼쳐지고 있는 오늘의 이 자랑 찬 현실은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지구도 통째로 들어 옮길 기세로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이 얼마나 위력한가 하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고 전례없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지만 제힘으로 이 땅위에 강성대국을 건설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다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이런 훌륭한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은 빛나게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하시었다.

주체92(2003)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안남도 토지정리사업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하시기 위하여 안주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청산봉에 오르시었다.

이 날은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결의」까지 채택하도록 하여 우리 나라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할 데 대한 공화국정부성명이 나간 때로부터 한 주일되는 날이었다.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를 긴장한 시간이 한초한초 흐르는 때에 또다시 토지정리현장을 찾아주신 그이를 우러르며 일꾼들은 커다란 감격에 휩싸였다.

천지개벽된 안주벌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여기 송학리에서 문덕까지 정리된 논벌이 한 3,000정보 쭉 내다보이는데 멋있다고, 정리된 논벌에 눈이 덮이니 더 보기 좋다고 하시면서 일꾼들에게 정세가 아무리 긴장하여도 토지정리를 다그쳐 끝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평안남도와 평양시 토지정리가 시작되었을 때 세계는 우리를 지켜보았다.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은 아프간을 고도기술무기시험장으로 만든데 이어 이라크에 대한 공격준비에 수백종의 최신형무기를 동원하였다. 미국의 다음번 공격대상은 조선으로 될 것이다, 그런데 아직 조선은 「고난의 행군」의 흔적을 가셔내지 못하고 있다, 과연 조선이 토지정리와 같은 대자연개조사업을 계속 해낼 수 있겠는가?

세계는 이런 의문에 싸여있었다.

하지만 조선은 끄떡없었다. 토지정리전투장에서는 불도저대군단이 지축을 울리며 천지개벽의 기적을 창조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영도를 받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위력의 과시였다.

위대한 영도는 위대한 결실을 낳았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그전 날 올망졸망하던 평안남도와 평양시의 토지가 대규모의 규격포전으로 정리되면서 많은 면적의 새 땅이 생겨나고 64만 8,700여개의 뙈기논밭들이 800∼1,000평, 1,500평씩 되는 규격포전으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그전 날 척박하던 밭들이 생명수 흘러 넘치는 논으로 전변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나날 토지정리전투를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면서 이 전투에 동원된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었다.

주체90(2001)년 7월 황해남도 태탄군 다네벌 토지정리장을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개성시 장풍군의 4부자 불도저운전수들을 만나주시고 4년동안 가족들을 뒤에 두고 전투장에 달려나와 토지정리를 위해 흘린 이들의 고귀한 땀을 헤아려주시며 이런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위해 복무하는 애국자들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주시고 토지정리가 끝날 때까지 일을 더 잘하라고 고무해 주시었다. 그리고 토지정리에서 위훈을 떨친 혁신자들과 부부 불도저운전수들도 만나주시고 몸소 그들과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었다.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에 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각별하고 뜨거웠다. 그이께서는 토지정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은 애국자들이라고, 그들이 일을 많이 하였는데 그들을 위해서는 아까울 것이 없다고 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었다. 그러시고는 토지정리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를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시면서 그들을 노력영웅으로, 공훈트랙터운전수로, 공훈설계가로 내세워주시었다.

진정 그 사랑, 그 은정이 있어 저 멀리 동해기슭 강원땅으로부터 평안북도, 황해남도, 평안남도, 평양시까지 근 30만ha의 토지가 만년대계로 정리되는 위대한 기적이 창조되었다. 이 경이적인 전변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가 낳은 기적이었다.

몇 해전 새로 정리된 포전들을 돌아본 우리 나라 주재 외국대표부 무관단성원들은 『올망졸망하던 뙈기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번듯하게 정리된 대규모의 포전들, 직각, 직선으로 가로세로 규모있게 정리된 용수로들, 벌가운데로 시원스럽게 뻗어나간 포전도로들, 이러한 대자연개조사업의 성과는 오직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영도를 받는 조선인민과 인민군대만이 이룩할 수 있는 성과이다.…』라고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었다.

예로부터 천하지대본인 농사에서 물은 없어서는 안될 생명수로 일러오고 있다. 특히 논농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 나라 농촌경리에서 가물과 큰물피해를 이겨내고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내기 위해서는 수리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여 관개용수문제를 풀어야 한다.

최근년간 논면적이 많이 늘어나 기존관개체계의 능력이 모자라게 된데다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인한 물원천의 감소로 지선물길의 말단지구들에서는 물부족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주체89(2000)년 1월 4일이었다.

이 날 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하려 한다고 하시면서 이 물길만 완공되면 전기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서부지구의 15개 시, 군들에 있는 10만정보의 논밭에 물을 대줄 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이 과업을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꾼에게 맡겨주시었다.

새해 첫날 역사적인 노작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진을 이룩할 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어 전당, 전군, 전민을 사회주의건설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그이께서 경제강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또 하나의 만년재보를 마련하실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는 우리 나라의 곡창지대인 서해안일대의 관개체계를 완성하여 이 지대의 물 문제를 완전히 풀 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동시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관개체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서 실현하시려는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이 담겨진 대자연개조사업이었다.

또한 개천-태성호물길공사는 역사상 처음으로 하게 되는 자연흐름식물길공사로서 총공사량이 우리 나라에서 이미 건설한 평남관개공사의 7배, 기양관개공사의 5배를 훨씬 넘는 최대규모의 어려운 공사였다. 하기에 이 방대한 공사량을 놓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적어도 10년은 걸려야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우리 일꾼들도 최소한 6년은 걸릴 것으로 타산하고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전국이 달라붙어 3년안에 공사를 끝낼 데 대한 대담하고도 통이 큰 작전을 펼치시고 공사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시었다.

주체89(2000)년 1월 어느날 공사를 책임진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꾼을 또다시 부르신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공사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빨리 하여야 합니다.』

그러시고는 그 물길공사를 하면 평안남도와 평양시, 남포시에서 관개용수가 해결되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으며 남포시의 먹는 물문제가 풀려 그곳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어지고 모자라던 공업용수도 해결될 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량이 많은데 긴 물길굴공사를 어떻게 빨리 해제끼는가 하는데 전반적인 공사기일이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물길굴공사에 군인들을 동원시키자고, 물길굴공사가 어렵지만 군인들이 달라붙으면 꼭 해낼 것이라고 하시며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전투장마다에서 영웅적 위훈을 세워온 인민군군인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거듭 안겨주시었다.

주체89(2000)년 2월 24일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어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진행할 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명령이 하달되었다. 장군님께서는 3월 8일 이 공사와 관련하여 작성된 어느 한 문건을 보시고 『강하게 내밀어야 할 전선』이라는 친필까지 보내주시었다.

이렇듯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자연흐름식물길공사를 발기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을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사의 전 과정을 직접 틀어쥐고 필요한 모든 대책들을 다 취해주시었다.

주체89(2000)년 1월 낙원기계공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실 때에는 공장일꾼들에게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가지는 의의를 설명해주시면서 이 공사에 쓸 1㎥짜리 굴착기 20대를 생산하여 공사장에 보내줄 데 대한 과업을 주시었으며 굴착기가 다 만들어졌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시급히 물길공사장에 보내주도록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사에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세워주시었을 뿐 아니라 물길공사장에서 성과가 이룩될 때마다 건설자들에게 친히 감사와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었으며 그들의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2000년 여름 건설자들이 장마비에 고생이 많겠다고 하시며 비옷과 장화를 비롯하여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보내주시었으며 다음해 1월 5일에는 건설자들이 힘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식량을 전량공급하는 외에 콩을 보장하여 주고 기름과 남새도 정상적으로 공급하도록 해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와 크나큰 믿음, 뜨거운 사랑은 그대로 건설자들에게 용솟는 힘으로  되었고 공사장에서는 수령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정신이 도도히 굽이쳤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하루 빨리 완성하시려는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은 공사의 첫날부터 연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 나갔다.

군인건설자들은 당의 군대, 수령의 군대, 위대한 장군님의 군대답게 결사의 각오로 방대한 작업량을 남먼저 처리하고 물길굴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일떠 세웠다.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은 산악같이 떨쳐 일어나 인민군군인들처럼 혁명적 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2,090여만㎥의 흙과 암반을 처리하고 37만여㎥의 콘크리트를 쳐서 38개의 물길굴과 600여개의 각종 구조물들을 건설하고 대운하를 방불케 하는 수백리에 달하는 물길을 형성하였다.

그리하여 개천-태성호물길은 2년남짓한 기간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12월 18일 선군영도의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완공된 대각청년언제와 개천-태성호물길을 돌아보시었다.

옹근 하나의 강줄기를 이루고 늠실늠실 흘러내리는 자연흐름식 물길이며 만년대계로 억척같이 일떠세운 여러 구조물들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신 장군님께서는 『개천-태성호물길은 대규모의 현대적 관개시설이며 노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기념비적 창조물입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개천-태성호물길이 건설되어 10만정보의 농경지에 물을 대주게 되었다니 대단하다고, 벌써 평안남도와 평양시, 남포시에 있는 20여개의 저수지들에 물을 다 채웠다는데 이제는 태성호에 늘 물이 차있게 되어 풍치가 더 아름답게 되었으며 남포시의 먹는 물 문제와 공업용수, 관개용수문제가 완전히 풀리게 되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설계도 잘되고 시공도 질적으로 보장된 희한한 창조물인 개천-태성호물길의 완공은 세상에 자랑할 위대한 변혁이라고 하시면서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이 경이적인 사변은 애국의 열정에 불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가져온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하시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평안북도의 백마-철산물길공사를 끝내고 연이어 황해북도의 예성강물길공사를 완성할 구상을 펼쳐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이제 황해북도와 함경남도, 개성시의 토지정리를 마저 하고 평안북도와 황해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자연흐름물길공사까지 완공하면 우리 농업의 현대화와 농업생산발전을 위한 만년토대를 튼튼히 닦아놓는 것으로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농업부문에서 일대 변혁이며 말그대로 천지개벽입니다.』

전국의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은 나라의 관개체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성하여 농업의 현대화와 농업생산발전을 위한 만년토대를 닦아놓으시려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개천-태성호물길을 완성한 기세로 백마-철산물길공사에 또다시 떨쳐 나섰다.

그들은 2003년 3월 착공의 첫 삽을 박은 때로부터 중첩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긴장한 전투의 낮과 밤을 보냈다.

백마-철산물길공사를 하루 빨리 완공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이것이 물길공사에 동원된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었다. 그 마음을 가슴속에 안고 건설자들은  전투를 벌려 당창건 60돌을 맞으며 2005년 10월 2일 준공식을 진행하였다.

주체94(2005)년 12월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백마-철산물길을 돌아보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산중의 바다마냥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백마호와 물길을 따라 용용히 흐르는 관개수를 바라보시면서 건설자들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대자연개조공사를 훌륭히 완공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백마-철산물길은 설계도 잘되고  시공도 질적으로 보장된 위대한 창조물이라고 하시면서 선군시대에 태어난 이 자랑스러운 창조물은 애국의 열정에 불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선군시대에 와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연흐름식  물길들이 연이어 완공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농업의 수리화는 높은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고 농업발전에서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