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경제강국건설의 장엄한 발파소리가 강산을 뒤흔들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결심이 경제강국이면 노동자계급의 결심도 경제강국이다.

위대한 장군님품에서 혁명적으로 성장해온 채취공업부문의 광부들은 경제강국건설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에 광물증산으로 화답해 나섰다.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서 강성대국건설의 동음이 함경남도의 단천지구에서도 힘있게 울리었다.

주체91(2002)년 6월 5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라의 무진장한 지하자원을 적극 개발이용하기 위하여 함경남도의 단천지구 광산들을 현지지도하시었다.

그 전날 북청군안의 협동농장들을 현지지도하신 장군님께서는 이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연, 아연생산기지인 검덕광산을 먼저 찾으시었다.

옛날 한 장수가 말을 타고 넘다가 투구끝이 하늘에 닿을가봐 몸을 구부렸다는 마천령의 해발 1,200m의 높고 험한 산봉우리에 등을 대고 있는 검덕땅에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의 첫 자국을 새기신 것은 주체64(1975)년 7월 1일이었다.

못 잊을 그날 광산의 여러 곳을 돌아보신 장군님께서는 수천척지하막장에 들어가시려고 4.5갱입구로 향하시었다.

앞을 막아 나서는 일꾼들에게 장군님께서는 여기까지 왔다가 착암기를 돌리는 광부들을 보고 가야지 갱안에 들어가지 않을 바에야 우리가 무엇때문에 왔겠는가, 우리의 귀중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곳이라도 들어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막장으로 서슴없이 들어가시었다. 그것은 광부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사랑의 화폭이었다. 장군님께서는 그때 수천척지하막장에까지 들어가시어 광산의 대형화, 고속도화, 현대화를 위한 투쟁은 단순히 광석생산을 위한 사업만이 아니다, 이것은 노동자계급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근본문제이다, 때문에 국가적인 힘을 넣어 광산을 현대화, 대형화, 고속도화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었다.

그리고 장군님께서는 벨트콘베아를 놓아서 운광문제를 해결할 데 대해서도 가르쳐주시었다. 누구도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던 대담하고 통이 큰 구상이었다.

그날 장군님께서는 광부들이 오래동안 막장에서 침식을 하면 안된다고, 우리가 막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도 바로 노동자계급을 위해서이라고 하시며 노동자들을 공기가 나쁜 막장에서 재우지 말고 자기 집에서 자도록 하게 하라고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었다.

그때로부터 27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판과 현지지도 사적비를 돌아보시고 광산의 실태에 대하여 요해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 광산에 매장되어있는 연, 아연이 함유량으로 수천만t이면 대단하다고, 검덕광산은 금덩어리위에 틀고 앉아 있다고 만족해 하시었다. 그러시고 검덕의 광부들이 애국적 헌신성과 대중적 영웅주의를 발휘하여 광물생산에서 획기적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여 놓은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뒤이어 제3선광장을 찾으시었다.

제3선광장이 있는 은룡덕으로 오르는 길은 아찔한 벼랑을 옆에 끼고 치달아 오르는 험한 산길인데다가 굽이만 해도 55개나 된다. 게다가 도로의 전구간이 자동차가 서로 어기기 힘든 좁은 산길이어서 보통 담력을 가진 운전사는 오를 생각을 하지 못한다.

장군님께서는 이런 험한 길로 차를 타고 달리시어 제3선광장을 찾으시었던 것이다.

집채같은 대형파쇄기와 대형마광기, 부선기들로 이루어진 선광장과 현대적으로 개건확장된 4.5갱의 갱내운반계통을 돌아보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의 영도밑에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주체적인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 결과 이처럼 거대한 창조물을 우리 자체의 힘으로 일떠 세울 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무궁무진한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이용하여 이 땅위에 융성번영하는 인민의 낙원을 하루빨리 건설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일꾼들에게 광물생산을 급속히 늘이기 위하여서는 탐사와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다량낙광, 다량처리할 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며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었다.

제3선광장을 돌아보신 장군님께서는 이어 금골분광산 4.5갱 3중3대혁명붉은기 채광3소대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었다.

이 소대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주체50(1961)년 4월 5일 검덕광산을 현지지도하신 해에 태여난 새 세대들로 1980년 7월에 조직되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려는 큰뜻을 안고 조직된 소대는 지난 20여년간 해마다 맡겨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수행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의 감사를 8차례나 받는 영광을 지녔으며 노력영웅만도 6명이나 나왔다. 이곳 광부들은 2002년계획도 며칠전인 5월 23일현재로 다 수행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소대의 광부들이 막장에서 침식을 하면서 일하기 때문에 일꾼들이 애를 먹고 있다는 보고를 들으시고 안색을 흐리시며 이전에도 말했지만 노동자들이 갱에서 침식을 하면 안된다고, 일을 끝내고는 갱밖에 나와서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도 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었다.

『생산을 늘이는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1960년대의 신문, 잡지들을 보면 공칭능력이 따로 없다, 사상이 기본이라고 하면서 광부들이 막장에서 나오지 않고 인력으로 일하는 것을 아름다운 소행으로 소개한 것이 적지 않은데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에 와서도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그런 식으로 계속 일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새로운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일을 헐하게 하면서도 생산을 끊임없이 늘여야 합니다.』

장군님의 말씀을 흥분속에 받아 안은 소대장이 광부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앞으로 더 많은 광물을 생산하여 나라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결의를 다지었다.

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채광3소대장동무가 더 많은 유색금속광물을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하는데 결의가 좋습니다. 그 결의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영웅소대원들과 함께 광산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보아주시고 나오시다가 동행한 일꾼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4.5갱 채광3소대원들을 나의 초대로 평양에서 진행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여주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표창관람입니다.』

그러시면서 그들이 평양에 올라오면 청류관에서 연회도 차려주고 시안의 중요참관대상들과 그밖의 필요한 곳들도 다 참관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그들을 위한 연회에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 참가하여 고무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었다.

그분의 말씀에 소대원들은 자기들의 귀를 의심했다.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뜻밖의 영광이고 행복이었던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광산을 떠나시면서 생산을 정상화할 데 대해서와 미광을 제대로 처리하여 강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데 대한 과업을 주시었다.

검덕의 광부들에 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이날 검덕광산에 이어 대흥청년광산과 룡양광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신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검덕의 광부들을 찾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영도의 자국이 어려있고 자신께서 27년전에 다녀가신 갱막장의 광부들을 만나지 않고 그대로 가면 그들이 섭섭해한다고 하시며 금골분광산 7.1청년역을 찾아주신것이다.

세기를 이어 더욱 뜨거워만 지는 장군님의 사랑, 그 사랑이 너무 고마와 검덕광부들은 쇳돌산을 하늘높이 쌓아갔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20여리에 47굽이나 되는 위험한 영길을 톺아 오르시며 대흥청년광산을 찾으시었다.

대흥청년광산으로 가는 영길을 달리며 일꾼들은 오성산의 험한 영길을 생각하였다.

하기에 장군님께서는 이날 광산을 부감하시면서 우리 나라 노동자계급이 일하는 곳가운데서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었다.

대흥청년광산은 세계적으로 제1위의 마그네사이트광산이다. 지난 10년동안에 50여개 나라의 사람들이 이 광산을 구경하고갔다. 그들모두는 부러움을 금치 못해 하였다. 그 가운데서도 미국인이 한짓은 가관이었다.

미국인은 그 깊이와 길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백금마그네사이트로 뒤덮인 대흥청년광산을 보고 너무도 희한하고 황홀하여 침을 흘리다 못해 이런 보물산이 왜 미국에 있지 않고 조선에 있는 가고 한탄조의 망발을 하였다가 젊은 광산지배인에게 혼쌀이 났다.

이 광산은 1970년대 중엽부터 인민군대가 책임지고 개발하였는데 청춘기에 있는 광산이라고 하여 이름도 「대흥청년광산」이라고 지어 불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광산일꾼에게 왜 대흥이라고 이름지었는가고 물으시었다.

『위대한 장군님, 우리 조상들이 장차 위인을 만나 이곳이 크게 흥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흥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광산의 일꾼은 이렇게 말씀드린 후 선조들이 예언한대로 대흥청년광산은 오늘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었으니 온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황금산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그것은 꿈이 아니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었다. 낙관과 신심에 넘친 장군님의 웃음소리가 쩌렁쩌렁 산봉우리들을  울리며 메아리쳐 갔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검덕광산에 이어 대흥청년광산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후 곧바로 마그네사이트생산기지인 룡양광산으로 차를 몰아가시었다.

광산에 도착하시어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광산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 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룡양광산은 발전전망이 대단히 큽니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 바와 같이 이곳 돌산은 금산이며 돈산입니다. 룡양광산만 잘 살려도 나라가 허리를 펼 수 있습니다. 룡양광산에서는 광산을 잘 운영하여 백금산이라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를 빛내어 나가야 합니다.』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인해전술」에 매달리지 말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기술혁신을 다그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광산의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었다.

그분께서는 이어 금산갱 2중3대혁명붉은기 7호굴착기 영웅소대의 소대장, 당세포비서, 선동원을 만나주시고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 세대들처럼 백금산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고 있는 그들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여 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단천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는 말 그대로 그것이 진행되는 시간과 장소, 속도와 거리에 있어서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야전식, 강행군식이었다. 장군님의 숭엄한 자태는 전선길을 주름잡아 달리시는 야전장군의 모습그대로였다.

단천지구 광산들에 대한 현지지도가 있은 후 사흘째 되는 6월 8일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에게 단천지구 광산들의 윗단위기구는 맞지 않으므로 생산지도와 기술지도를 바로 할 수 있게 총국이나 관리국으로 고치는 것이 좋겠다, 관리국을 두고 광산을 비롯한 기업소들을 관리운영하는 것은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공장, 기업소관리운영방법의 하나이다, 이번에 단천지구 광산들을 돌아보면서 경제관리에서 불합리한 문제들을 포착하게 되었는데 실태를 정확히 알자면 아래에 내려가야 한다, 사무실에 앉아 문건이나 보아서는 이런 문제를 알 수도 없고 제때에 바로잡을 수도 없다고 일깨워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이후에도 이 지구 광산들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 하시고 여러 차례의 강령적인 말씀을 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7월 21일과 8월 7일에 단천지구 광산, 기업소들의 생산조건과 단천지구 광업총국 일꾼들의 사업조건을 보장해 줄 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시었다. 이어서 10월 14일에는 단천지구 광산들의 실태를 또다시 요해 하시고 검덕광산에서 생산이 올라가기 시작하였고 대흥청년광산에서 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으며 룡양광산에서도 현지지도를 하면서 과업을 준대로 대형화공사를 다그치고 있다는데 좋은 일이라고 치하하시었으며 12월 24일에는 단천지구 광업총국아래의 광산들과 공장, 기업소들에 전기를 단독으로 공급하도록 혁명적인 대책도 취하여 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렇듯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는 전진과 혁신의 나팔소리, 선군혁명총진군의 부름으로 되어 단천지구를 전례없는 혁명적 열정과 필승의 기상으로 차넘치게 하였다. 검덕과 룡양, 대흥의 노동자계급이 지펴 올린 거세찬 생산적 앙양의 불길속에서 유색금속광물생산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으며 우리 나라의 광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치달아 오를 수 있는 확고한 밑천을 마련하게 되었다.

철은 공업의 왕이며 경제발전의 기초이다. 철이 없이는 국방공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인민경제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으며 경제강국도 건설할 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3(2004)년 12월 11일과 12일에 함경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우리 나라 철강재생산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굴지의 대야금기지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철강재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을 취해주신데 이어 성진제강연합기업소를 찾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장시간에 걸쳐 고압관직장, 주체철을 생산하는 공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성진제강연합기업소에서 산소분공장건설을 끝내고 1만 5천㎥짜리 산소분리기를 강철생산에 이용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최근 몇해사이에 주체철생산공정을 완성하고 산소분공장을 새로 건설한 것을 비롯하여 많은 일을 한데 대하여 치하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성진제강연합기업소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혁명적 군인정신과 백절불굴의 투지를 가지고 생산을 활성화하며 더 높은 고지에로 치달아 오르기 위한 투쟁을 전투적으로 완강하게 벌린 결과 짧은 기간에 기업소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변시킬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었습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성진제강연합기업소에서 기술혁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어려운 기술적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고 생산공정의 과학화, 현대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강철생산을 급속히 늘일 수 있게 한 것은 우리 당의 과학중시사상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었다.

이때로부터 한달후인 주체94(2005)년 1월 12일과 13일에 평안북도의 공업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제철종합기업소를 찾으시었다.

1강철직장앞에 이르시어 이 기업소에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초고전력강철생산에 성공한 정형을 요해하신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초고전력강철생산이 성공한 것은 우리 나라의 경제가 망한다고 악선전을 하고 있는 적들에게 된 타격을 주는 대단한 성과입니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방침을 높이 받들고 이곳 기업소에서 강철공업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는 초고전력전기로를 받아들여 강철생산에서 혁명적 전환을 가져온 것은 선군의 불바람속에 강성대국건설에서 또 하나의 무쇠기둥이 일떠 섰다는 것을 알리는 자랑찬 선언이기도 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구내가 쩌렁쩌렁 울리게 말씀하시었다.

『초고전력강철생산이 성공한데 대하여 크게 보도하시오. 그러면 적들이 깜짝 놀랄 것이요.』

『알았습니다.』

기업소책임일꾼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큰소리로 대답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어서 초고전력전기로를 보자고 하시며 현장을 향하여 걸음을 옮기시었다.

사품치며 이글거리는 붉은 쇳물이 금시 장군님의 옷자락에 튕겨 나올 것 같은 초고전력전기로앞에 거연히 서시어 이윽토록 쇳물상태를 살펴보신 그분께서는 기업소에서 일반전기로에 비할 바 없이 전력과 전극을 적게 쓰면서도 질좋은 강철을 더 많이 생산하는 가장 선진적인 제강법인 초고전력에 의한 강철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생산에서 비약적인 전진을 이룩할 수 있게 한데 대하여 대단히 만족해 하시었다.

이어서 전기로조종실을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초고전력전기로의 조종을 모두 계산기로 하는 모습을 보시고 대단하다고, 실리가 맞는다고 하시며 기뻐하시었다.

그러시고는 조종탁 맨위에 설치된 쇳물온도현시기를 보시며 t당 전기소비가 아주 이상적이고 쇳물의 질도 높다고 거듭 만족해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조괴장에 쌓여있는 강편들을 보시고서도 강질이 좋다고 하시면서 파철이 긴장한 조건에서 주체철장입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었다. 그러시고는 이 기업소에서 주체철생산을 정상화할 데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주체철생산에서 성진제강연합기업소와 이 제철종합기업소가 기발을 들고 앞장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세가 복잡해지고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더 높은 목표, 더 큰 작전을 펼치시면서 강철노동자계급을 새로운 공격전에로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경제지략과 비범한 혁명적 전개력에 의하여 경제강국건설을 담보하는 붉은 쇳물이 쏟아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