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3) 중에서

 

 

 


 

 

 혁명의 길은 간고하다. 시련과 희생을 동반하는 준엄한 길이다. 그 길에는 눈물과 한숨의 비극도 있고 웃음과 낭만의 희극도 있다.

전대미문의 새 시대를 개척하는 선군혁명의 길은 역사가 알지 못하는 고난과 역경이 중중첩첩한 가시덤불길이지만 결코 비극의 길이 아니다. 승리의 웃음이 넘치고 희망의 낙관이 출렁이는 길이다. 선군영장 김정일장군님께서 그 낙천, 그 낭만을 몸소 창조하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인민군대는 혁명의 주력군이며 기둥입니다. 인민군대가 자기의 본분을 다하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끊임없이 혁명적 영향을 주어 인민군장병들속에서 발휘되는 혁명적 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사회를 지배하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는 우리 혁명무력의 전투적 예술부대인 것만큼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시대정신으로 계몽시키는데 시간과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시련의 시기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불을 달아줄 수 있는 사상교양의 또 하나의 위력한 수단으로서 혁명적 경희극창작의 불씨를 지펴주시었다. 그리고 이 사업에 인민군대의 영화예술인들을 내세워주시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 그러자면 내일에 대한 낙관,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낙천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경희극이란 해학적인 웃음을 기본으로 하는 극의 한 형태이다. 그것은 영화예술인들의 기량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 낙관을 주는 예술선동의 한 수단이다. 장군님께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경희극창조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하여 오셨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찍이 영화혁명의 나날 영화예술인들의 무대공연에 오른 경희극 「보람찬 우리 생활」을 비롯하여 여러 경희극들과 웃음소품들을 지도하시었다. 그 과정에 주체적인 희극창조이론과 체계, 방법을 새롭게 완성하시고 경희극작품들이 시대정신을 반영한 명작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었다.

유례없이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던 주체85(1996)년 3월 16일이었다. 이날 조선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 예술인들은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자기들이 준비한 경희극 「약속」을 보여 드리었다.

경희극 「약속」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여성해안포병중대를 시찰하시였을 때 감이 익는 계절에 다시 오겠다고 하신 여병사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크나큰 사랑과 은덕을 베풀어주신 내용을 담고 있다.

시종 깊은 관심속에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약속」을 잘 만들었다고, 사상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경희극인데 정치성이 강하여 좋다고 평가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경희극 <약속>은 실재한 이야기에 기초하여 인민군군인들의 전투적이며 낭만적인 생활을 웃음속에 펼쳐 보이면서 최고사령관과 전사의 관계는 명령과 복종의 관계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의 혈연적 관계, 혼연일체의 관계라는 것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하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약속」은 예술성도 높다고 하시면서 특히 웃음을 위한 웃음이 아니라 생활의 진실속에서 진정한 웃음을 찾아낸 것이 좋다, 내가 이미 말하였지만 희극의 웃음은 연기자의 웃음으로 되어서는 안되며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격과 생활의 웃음으로 되어야 한다, 생활의 진실을 가지고서만 사람들을 진정으로 울리고 웃길 수 있다, 오늘 공연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였다고 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오늘 경희극 「약속」공연을 만족하게 보았다고, 4.25예술영화촬영소 일꾼들과 창작가들이 높은 혁명적 열정과 전투적 기백을 안고 인식교양적 의의가 큰 경희극을 훌륭히 형상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그들에게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이름으로 감사를 준다고 말씀하시었다.

전선길에서 장군님께서 꽃피우신 사랑의 전설을 작품에 담아 해학의 무대를 펼치었을 뿐인데 그토록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시니 영화예술인들은 솟구쳐 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삼키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약속」을 만수대예술극장에서 하루에 2회씩 공연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일꾼들과 인민무력부, 출판보도일꾼들, 조선예술영화촬영소일꾼들에게 다 보여주어야 하겠다고, 특히 길영조비행대대와 351고지군인들을 비롯하여 자신께서 최근에 현지지도하신 단위 군인들에게 다 보여 주는 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었다.

그러시고 나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전투적 과업을 제시하시었다.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영화창작을 기본으로 하면서 무대예술작품들도 많이 창작하여 공연하여야 합니다.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경희극 <약속>과 같은 무대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공연하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도 좋고 예술인들이 예술적 기량을 높이는데도 좋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몸소 키우신 군대영화예술인들을 내세워 온 나라에 고난의 길을 웃으며 가는 시대정신이 세차게 맥박치도록 하실 구상을 펼치시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꾼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경희극 「약속」의 창조공연이 미구하여 혁명군대사상전선에서 어떤 열풍을 안아올지 당시까지는 알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전투적 과업을 받아 안은 촬영소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창작전투를 힘있게 벌여 이번에는 경희극 「축복」을 창조하였다.

이 경희극은 선군시대의 기발인 안변청년발전소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 군인정신을 정면으로 취급한 작품이었다.

주체86(1997)년 3월 중순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축복」을 보아주시었다.

공연을 다 보신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하시여 경희극 「축복」대본을 아주 잘 썼다고, 경희극의 제목이 「축복」이라고 하기때문에 사건을 어떻게 끌고 나가자고 제목을 그렇게 달았는가 생각하였는데 실지 보니 제목과 내용이 딱 맞고 경희극으로서의 특성도 잘 살렸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경희극 <축복>은 사상성이 매우 강한 작품입니다. 경희극 <축복>에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지니고 있는 백절불굴의 혁명적 군인정신, 명랑하고 낙천적인 군인생활을 실감있게 보여주면서 최고사령관과 전사들사이의 혼연일체의 관계가 혁명적 군인정신을 낳게 하는 원천으로 된다는 것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하였습니다.』

순간 일꾼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커다란 감격에 휩싸였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그들은 은근히 근심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현실자체가 영웅적인 희생성을 안고 있는 무비의 결사전이여서 경희극적 양상보다는 정극적인 색채가 더 진하였고 잘못하면 비장감까지 부여될 수 있었기 때문에 창조과정에 여러가지 논의도 없지 않았었다. 그런데 공연을 보신 장군님께서 이렇듯 높이 평가해주시니 그들의 심정이 어떠하였겠는가.

감격에 겨워있는 그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축복」은 안변청년발전소건설에서 혁명적 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90년대 조선의 기적을 창조한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 투쟁을 사소한 꾸밈도 없이 진실하게 형상한 실화극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작품에서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혁명적 군인정신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형상의 초점을 붕락된 물길굴장면에 집중시켰는데 착상을 기발하게 하였다, 물길굴이 무너져 내렸을 때 장군님품에 안긴 전사는 행복하며 오로지 장군님의 안녕만을 축복한다는 노래가 절절히 울리는 속에 그안에 갇힌 군인들이 살기 위하여 무너져 내린 버럭을 파내는 것이 아니라 착암기를 틀어 잡고 최고사령관이 그어준 화살표를 따라 굴을 계속 뚫는 장면은 누구나 눈물없이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장면은 정말 극적인 장면이다, 한목숨바쳐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끝까지 관철하려는 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군인들과 안전기사사이에 벌어지는 극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대비적으로 보여준 것도 좋다, 군인들이 붕락이 심한 갱안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안전기사가 죽는 것이 무섭지 않은 가고 묻자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제때에 관철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대답하는 장면은 혁명적 군인정신이란 어떤 정신이며 그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에서 노래 「생이란 무엇인가」를 출연자들도 부르게 하고 효과로도 주었는데 예술적으로 처리를 잘하였다고 치하해주시었다.

안변청년발전소 영웅건설자들의 투쟁모습을 금시 눈앞에 그려보시는 듯 경희극의 한장면한장면을 실례를 드시며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에는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의 빛이 어리어있었다.

참으로 경희극 「축복」은  오로지 결사관철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오직 장군님의 안녕만을 축복하는 혁명적 군인정신창조자들의 혁명적 인생관을 현실 그대로 무대에 펼치었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지 화폭을 통해 전군, 전민을 장군님의 말씀관철을 위한 영웅적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선전선동의 무대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축복」의 공연일정도 친히 짜주시면서 사회일꾼들이 이 공연을 보면 정신이 번쩍 들것이라고 하시며 영화예술인들에게 또다시 전투적 과업을 주시었다.

『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다음해에 사상예술성이 높은 경희극을 또 하나 창작하여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선군영장의 사상과 의지를 받들어 시대의 나팔수가 되고 사상의 불길이 되어 사회를 선도해가고 있는 혁명적 군인영화예술집단에 대한 그분의 높은 믿음과 기대의 표시었다.

그 믿음, 그 기대를 안고 영화예술인들은 군민일치주제의 새 경희극 「편지」를 창조하였다.

경희극 「편지」는 농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할 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영농전투에 떨쳐 나선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 투쟁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3월 경희극 「편지」를 처음으로 보아주시고 경희극이 우리 인민들이 지니고 있는 백절불굴의 혁명적 군인정신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정신을 실감있게 보여주면서 한마음한뜻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 나가는 군대와 인민이 활짝 꽃피워나가고 있는 군민일치사상은 필승불패이라는 것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한 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경희극 <편지>는 혁명적 군인정신이란 어떤 정신이며 군민일치사상이 얼마나 위력한가, <우리 당의 군민일치사상 만세!>가 왜 당의 전략적 구호로 되는가 하는 것을 생동한 예술적 형상으로 심오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경희극 <편지>를 보면 우리가 왜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그처럼 큰 힘을 넣고 있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깨닫게 될 것이며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더욱 굳게 가지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달게 여기며 힘차게 싸워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경희극 「편지」가 「노동신문」에 나가는 사설이나 정론보다도 더 정치성이 강하고 힘이 있다고 하시면서 『경희극 <편지>는 만점짜리입니다.』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었다. 그러시고 나서 경희극 「편지」공연을 평양시에서만 하지 말고 예술선전대들이 하는 식으로  함흥시와 청진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 가서도 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몸소 지방순회공연의 막을 열어주시었다.

지방순회공연은 말그대로 온 나라를 격동시킨 사상열풍이었다.

군복입은 영화예술인들이 경희극무대를 펼치는 곳마다에서 경탄의 반영이 터져오르고 몇백만석의 쌀에도 비길 수 없는 선군사상의 전위들을 파견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가 견인불발의 맹세로 되어 선군혁명대진군의 장엄한 현실을 안아왔다.

경희극 「편지」공연편대의 발길이 닿는 곳 마다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현실을 접할 때마다 영화예술인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맞게 자기들을 혁명적 경희극창조의 주인공으로 키워주시고 선군사상선전의 「별동대」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선군영장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을 적시군 하였다.

영화예술인들이 장군님께서 맡겨주신 「별동대」의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왔을 때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몸소 맡겨주신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돌아온 예술인들이 더없이 미덥고 사랑스러우시여 그해 6월 8일 또다시 그들의 공연을 보아주시며 경희극 「편지」는 우리 나라에서 지금까지 군민관계를 취급하여 나온 문학예술작품들중에서 최고의 최고라고 다시금 높이 평가해주시었다.

영화예술인들은 창작전투를 힘있게 벌여 경희극 「편지」에 이어 새로 경희극 「동지」를 또다시 창조하였다.

경희극 「동지」는 우리 인민군대가 지니고 있는 정치사상적 위력의 기초에 무엇이 놓여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혁명적 동지애가 인민군대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다는 것을 감명깊게 형상한 예술작품이다.

주체88(1999)년 5월과 그해 9월의 어느날에 경희극 「동지」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최근에 창작된 경희극작품들중에서 제일 잘된 걸작이라고,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작품, 만점짜리작품, 우리 혁명과 사회앞에 세운 하나의 큰 기둥이라고 높이 평가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나는 경희극 <동지>를 보면서 앞으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경희극은 확실히 감화력이 큰 작품입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나는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현시기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이 사업을 전당적으로 강하게 밀고 나가게 하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경희극 「동지」는 매우 시기적절한 때에 창작되어 당이 의도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하시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그동안 경희극 「동지」공연을 173회나 하였다는 사실을 요해하시고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었다.

위대한 선군시대의 「횃불」로 세차게 타번진 경희극열풍!

참으로 그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위대한 선군영도를 경희극이라는 하나의 예술형식에 능숙히 구현하시여 전체 군대와 인민을 장엄한 사상적 대진군에 총궐기시키신 뜨거운 선군사상열풍, 거세찬 선군혁명열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