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조국보위는 공민의 신성한 의무이며 최대의 애국이다.선군시대에 사는 청년들에게 있어서 혁명의 무기,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이는 것 보다 더 큰 영예, 더 값 높은 삶은 없다.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날로 노골화 되는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초강경고압으로 맞받아 짓부수며 사회주의붉은기를 힘차게 휘날려 나가는 선군시대 공화국의 현실은 모든 청년들로 하여금 당의 총대중시사상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 행동으로 높이 받들어 혁명의 총을 잡은 병사로 튼튼히 준비될 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한편 청년들 속에서는 날이 갈수록 당과 수령을 총대로 옹위해 나가는 혁명군대의 한 성원으로 되려는 지향이 더욱 강렬해지고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 혁명발전의 요구와 새 세대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을 헤아리시고 청년들의 군사복무와 관련한 새로운 조치를 취하도록 해주시었다.

이로써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역량인 청년들모두가 선군정치의 견결한 옹호자, 관철자가 되어 조국보위의 제일선에서 군사복무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명실공히 선군의 조국, 군사강국으로서의 자기의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칠 수 있게 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새로운 조치를 성과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착실히 진행하도록 이끄시었다.

주체91(2002)년 5월 27일과 29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무엇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청년들속에 당의 군사중시사상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선전교양수단을 통하여 당의 군사중시사상과 선군영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있게 해설선전하여 청년들이 군사복무를 더 없는 긍지와 영예로 여기고 인민군대에 적극 탄원하도록 교양하는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벌이는것과 함께 인민군대를 사랑하고 적극 원호하는 선전사업을 강화하도록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신 여러차례의 말씀과 방침을 높이 받들고 사회의 해당 조직들에서는 청년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힘있게 밀고 나갔다.

그리하여 수많은 청년들이 경쟁적으로 군대입대를 희망해 나섰다. 중학교졸업생들은 물론 대학, 전문학교졸업생들,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청년들,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사업하던 청년들까지 앞을 다투어 군대입대를 제기하였다.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대입대열풍은 실로 선군조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었고 위대한 선군영장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공화국의 참 모습이었다.

전국적으로 인민군대초모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던 주체92(2003)년 5월 5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정신세계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당의 새로운 조치가 있은 후 사회에서 결혼한 사람들과 현직간부로 있던 사람들도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군사복무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적 분위기를 세우는데서 좋은 일이라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을 시찰하시는 길에 새로 입대한 인민군전사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었다.

그해 5월 30일 어느 한 군부대를 찾으시여 부대의 물질문화 생활조건을 일일이 요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어 얼마전에 입대한 5명의 신입병사들을 만나주시었다.

그들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새로 입대한 병사들이었다.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늠름한 모습을 대견히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군사복무가 힘들지 않는가, 나이는 몇살이며 고향은 어데인가, 어느 학교를 나왔으며 입대전에 무슨 일을 하였는 가고 자세히 물으시었다.

비록 나서자란 고향과 일터는 서로 달랐지만 혁명의 군복을 입고 군사복무의 나날을 위훈으로 빛내어가려는 그들의 정신세계는 하나같이 훌륭하였다.

곁에 있던 부대일꾼들도 자랑삼아 이 신입병사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전투정치훈련과 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 올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못내 대견해하시며 그들의 입대를 축하해주시면서 나이가 많은 동무들이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며 공민의 신성한 의무라는 자각을 안고 인민군대에 탄원입대한 것은 높이 찬양할만 한 일이라고 치하해주시었다.

군사복무의 첫걸음을 떼는 뜻깊은 시기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 뵈옵고 축하의 인사와 치하까지 받게 된 그들의 가슴은 세차게 들먹이었다.

장군님께서는 감격에 목메이는 그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며 동무들은 이미 대학기간에 군사훈련도 받았기 때문에 군대생활에 대하여 알고 있으므로 군사복무를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고무해주시면서 이렇게 간곡히 당부하시었다.

『나는 탄원입대한 동무들이 마지막까지 군사복무의 나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어 나가기 바랍니다.』

그분의 간곡한 당부, 그것은 그대로 그들이 복무의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보람찬 병사시절을 값있고 떳떳하게 보낼 것을 바라시는 위대한 선군영장의 뜨거운 격려였고 축복이었다.

그 다음날인 주체92(2003)년 5월 31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에게 전날에 만나보시었던 신입병사들에 대하여 그들은 모두 좋은 대상들이었다고, 대학을 졸업한 다음 사회생활을 하던 청년들이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라는 숭고한 자각을 가지고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산과 들에 봄빛이 짙어가던 주체93(2004)년 4월 중순 어느날 한 구분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데 이어 예술소조공연도 몸소 보아주시었다. 설화와 합창 「장군님 뵙고싶었습니다」, 시와 합창 「결전의 길로」 등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전투적 기백이 약동하는 공연종목들이 연속 바뀌는 속에 한 병사가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입대전 바다가 기슭의 어느 한 농촌마을에서 트랙터운전수로 일하다가 최대의 애국은 다름아닌 조국보위에 있음을 스스로 자각하고 트랙터운전대를 총으로 바꾸어 잡았다는 그 군인의 노래는 깊은 정서적 여운을 남기며 계속 되었다.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군인의 두볼은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분출로 솟구쳐 오르는 격정의 눈물에 젖었고 노래는 흐느낌으로 변해갔다.

유달리 깊은 감명속에 노래를 들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눈굽에도 뜨거운 것이 번뜩이었다.

잠시후 공연이 끝났을 때였다. 선참으로 크게 박수를 보내주신 장군님께서는 감동에 젖은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중대군인들이 예술소조공연을 잘하였습니다. 특히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부른 군인이 노래를 전문예술인들 못지 않게 구수하게 잘 부릅니다. 그가 나이들어 탄원입대한 동무라고 하는데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에게 내가 노래를 잘한다고 평가하였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그 군인의 노래에서 받은 감동의 여운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으시는 듯 거듭 노래를 잘 불렀다고 치하하시며 특별감사까지 안겨주시었다.

그로부터 이틀후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현지시찰의 길에서 잠간 만나시었던 한 평범한 병사를 잊지 못하시며 또다시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내가 그제 어느 한 부대관하의 중대에 갔을 때 탄원입대한 한 병사가 당과 수령을 보위하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트랙터운전대를 잡았던 손에 총을 잡고 조국보위초소에 섰다고 하면서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불렀는데 감동이 매우 컸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그 중대에 대한 보도기사를 낼 때 노래를 부른 군인의 이름을 특별히 밝혀서 내도록 하였다고 뜨겁게 이야기하시었다.

그때의 일이 눈앞에 어려와 목메이는 일꾼들에게 장군님께서는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었다.

『사실 여기에 며칠만 더 머무를 수 있으면 그를 불러다 식사도 함께 하고 집에 소식도 전해주게 하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없어 아쉽게 되였습니다.』

이름없는 한 병사에게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 듯 거듭 마음을 쓰시던 그분께서는 부대의 일꾼들에게 탄원입대한 그 병사가 입당을 하였는 가고 물으시었다.

부대의 한 일꾼이 아직 그가 입당을 하지 못하였다고 보고 드리었다.

병사가 안고 사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헤아려 보시는 듯 잠시 생각에 잠겨 계시던 장군님께서는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총대로 받들어가는 이런 미더운 전사들의 대부대가 있어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었다.

이윽하여 병사가 품고 있는 간절한 소망을 깊이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가 당원의 영예를 지니도록 해주자고 하시었다.

이것은 그 병사 한 사람만이 아닌 총을 잡고 당의 전사로 사는 우리의 모든 병사들에 대한 크나큰 정치적 신임이고 믿음이었다.

그후 그 병사는 화선입당의 영예를 지니게 되었다.

주체94(2005)년 여름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군부대를 시찰하시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평양에서 이곳 초소로 달려온 쌍둥이형제를 만나주시었다.

그분께서는 쌍둥이병사들의 사업과 생활은 물론 포부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알아보시고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조국보위의 전초선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 있는 그들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보람찬 병사시절은 누구나 거쳐야 할 귀중한 혁명대학과정이라고 하시며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어 조국의 참된 병사들로 억세게 준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군사복무가 그렇듯 값있고 보람찬 것으로 되는 것은 그것이 곧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가는 최대의 애국이 되기 때문이다.

군대가 착취계급의 통치실현의 수단으로 되는 착취사회에서는 군사복무가 어떤 경우에도 참다운 애국이 될수 없다.

오늘 지구상의 적지 않은 나라 청년들 속에서 군사복무를 인생의 청춘시절을 허비하는 공허한 것으로 여기면서 군사복무를 외면하는 현상이 만연되어 사회적인 골치거리로 되고 있는가 하면 가난한 청년들이 돈에 팔려 군대에서 고역살이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청년들이 자기들의 군사복무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요구하여 반정부소요를 일으키기도 하는 것은 다 이러한 사회제도적인 병페에 근원을 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선군조국에 사는 우리의 청년들은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청춘을 가장 값있게 보내는 참된 일로 여기고 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선군영장의 슬하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의 고상한 풍모이며 이런 훌륭한 정신세계를 지닌 그들에 의하여 지켜지는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대적도 침범하지 못하는 금성철벽으로 솟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