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3) 중에서

 

 

 


 

  인민군대의 강군화는 선군위업의 생명선이다.

1993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조미핵대결전에서 공화국은 언제나 주도권을 장악하고 초강경의 역공으로 미국을 곤경에로 몰아넣었다.

상식으로 보면 열번, 스무번도 더 무너지게 되어있는 조선과의 대결에서 미국은 여러차례 「셈세기」를 당하였다. 세계는 이 불가사의한 조선의 힘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에서 찾았다.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선군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맞게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가는데서 중대를 그 출발점으로, 중심고리로 하고 정치군사사업의 화력을 중대에 집중할 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1월 1일 양력설날 아침 다박솔중대를 찾으신데 이어 얼마후인 2월에는 「감나무중대」를 찾으시었고 3월에는 조선인민군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크게 가지도록 하시었다.

대회가 있은 직후인 주체84(1995)년 3월 중순의 어느날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회를 통해 중대를 중심고리로 하여 전군의 전투력을 한층더 다지려는 것이 자신의 뜻이라는 것을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말씀하시었다. 그분께서는 이번에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가 높은 정치사상적 수준에서 진행되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만드는데서 중대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대는 군대의 기본전투단위로서 전군을 강화하기 위한 중심고리입니다. 중대가 강해야 전군이 강하고 중대가 싸움을 잘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군을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만드는데서 중대가 차지하는 위치와 그 역할의 중요성을 밝혀주는 강령적 가르치심이었다.

중대를 전군강화의 중심고리로!

그것은 영군의 거장이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내놓으실 수 있는 우리 식의 영군원리이며 강군화의 탁월한 지침이었다.

15세기 프랑스군대에서 대대밑에 중대들을 두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군대편제에서 중대가 생긴 것은 몇백년이 되어온다. 그렇지만 중대를 군대의 기본전투단위로, 전군강화의 중심고리로 보고 중대강화에 힘을 넣은 실례는 세계 무력건설역사에 일찍이 없었다.

근대에 와서 군단으로부터 소대에 이르기까지의 조직편제를 갖춘 여러 나라 군대들에서는 주로 연대를 가장 중요한 전술적 단위로 보았다. 그 이후 이전 소련에서 세계최초의 노동자계급의 정규적 혁명무력을 건설하면서 사단을 강화하는데 군력강화의 주된 관심을 두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대중중심의 주체의 군사원리로부터 출발하여 전군강화의 기본고리에 관한 문제를 군인대중의 생활과 활동의 거점을 중심에 놓고 고찰하시었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혁명군대의 기층조직, 기본전투단위는 중대이며 이 중대강화를 통하여 전군의 전투력이 높아진다는 군사원리를 새롭게 밝혀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혁명군대에서 중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관한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중대를 전군강화의 중심고리라는 새로운 영군원리를 밝히시었던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은 우리 인민군대를 철두철미 무적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드놀지 않는 초석으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되었다.

이날 그분께서는 중대를 강화하자면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들을 잘 꾸리고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며 중대를 강화하는 기본고리에 대해 밝혀주시었다.

이어서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을 둘러보시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이 거의다 20대의 젊은 사람들인데 패기가 있고 사기가 매우 높다, 문제는 그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중대장들에게 군사지식과 전법을 잘 배워주어 그들을 훌륭한 군사지휘관으로 키워야 한다, 우리는 절대로 중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며 중대장들을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 키우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이듬해 10월 20일에도 인민군대에서 중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하여 요해하시고 중대에 대한 지도는 중대군관들이 주인이 되어 중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다시말하여 중대가 제발로 걸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원칙에서 지도하여야 한다고 그 방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었다.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에 따라 중대강화를 위한 사업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더욱 힘있게 벌어지게 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역사적인 선군혁명영도의 첫 자국을 찍으신 때로부터 꼭 서른여덟해가 되던 주체87(1998)년 8월 25일이었다.

이날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부르시어 인민군대 당정치사업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특별히 중대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강조하시었다.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중대는 인민군대의 기층조직이며 기본전투단위입니다. 중대에서 인민군대의 기본대중이 생활하고 있으며 당의 군사노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도 중대를 단위로 하여 조직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대를 강화하는 것은 인민군대전체를 강화하는 출발점으로 됩니다.』

일꾼들은 「출발점」이란 말씀을 입속으로 조용히 외웠다. 여기에 전군강화의 비결이 다 응축되어있는 것이었다.

첫 단추를 잘 채워야 마지막단추까지 제대로 채울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출발점은 목적의 성과적인 달성을 크게 좌우한다.

바로 그러하기에 가장 어려웠던 고난과 시련의 나날에도 시종일관 중대를 강화하기 위해 심혈을 바쳐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었다. 그 깊은 심중과 크나큰 심혈이 어려와 일꾼들 모두가 뜨거움에 목이 메이는데 그분께서는 계속하여 중대를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근본문제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인민군대에서는 모든 당정치사업을 중대를 강화하는데 모를 박고 조직진행하여야 하며 일꾼들이 중대에 정상적으로 내려가 중대를 도와주는 것을 제도화하여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특히 인민군총정치국 일꾼들을 비롯한 정치일꾼들이 중대에 자주 내려가 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중대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는 혁명적 기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정치일꾼들은 중대에 내려가면 군인들과 잠도 같이 자고 밥도 한가마밥을 먹으며 훈련도 같이하면서 당세포총회와 청년동맹초급단체총회에도 참가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중대실태를 환히 꿰뚫고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를 정확히 찾을 수 있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었다.

그후 인민군총정치국에서 중대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적 의견을 제기한 문건을 검토해보신 그분께서는 이번에 총정치국에서 전군적으로 중대지도사업을 조직하기로 계획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중대들에 내려가는 지도성원들을 잘 준비시켜야 한다, 그러자면 사전에 그들을 위한 강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중대지도의 목적과 의의를 잘 알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었다.

또한 중대지도사업을 몇몇 일꾼들에게만 국한시키지 말고 군사, 정치, 후방 등 모든 부문의 일꾼들을 망라하여 통이 크게 조직할데 대한 문제, 지도사업기간을 열흘이상 정하여 지도성원들이 중대사업에 몸을 푹 잠그도록 할 데 대한 문제, 중대지도사업이 군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치사업으로 되게 하여 중대들에서 실지 걸린 문제를 풀도록 할 데 대한 문제 등 구체적인 방침을 주시었다.

인민군대 당정치사업의 기본화력이 중대에 집중되고 윗단위 일꾼들로부터 아래단위 일꾼들에 이르기까지 중대군인들 속에 깊이 들어가 중대를 실속있게 도와주는 중대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는 이렇게 마련되었으며 그 생활력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높이 발휘되었다.

인민군대안의 모든 일꾼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중대에 내려가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한 결과 군인들이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전군의 중대들이 강화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중대강화를 인민군대강화의 중심고리, 출발점으로 정하시고 현명하게 영도해 오신 그 나날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전군에 널리 일반화하여 중대를 결정적으로 강화하실 구상을 안으시고 주체88(1999)년 2월말 또다시 평양에서 조선인민군중대장대회를 마련해 주시었다.

대회에서는 먼저 어버이수령님께서 주체62(1973)년 10월에 하신 역사적인 연설 『인민군대의 중대를 강화하자』가 녹음으로 청취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심정은 위대한 수령님을 대회에 모시고 그분의 가르치심을 받는 것 같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대는 인민군대의 세포라는 유명한 명제를 내놓으시고 인민군 군인들이 지녀야 할 열가지 전투도덕적 품성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었다.

그들은 중대강화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심혈이 어려와 눈시울을 적시었다.

대회에서는 이어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축하문이 전달된 다음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축하문은 인민군대안의 중대장들이 중대를 강화할 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령적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총 돌격전을 벌려 중대의 전투준비와 전투력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 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보고와 토론들에서는 지난 기간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중대강화에서 이룩된 성과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모든 중대들을 이수복형의 육탄영웅, 길영조형의 자폭용사들의 전투대오로 만들며 중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억척같은 의지와 결의들이 표명되었다.

대회를 몸소 발기하시고 그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회가 끝난 후인 3월 1일 조선인민군중대장대회에 참가한 모범적인 중대장들을 친히 접견해주시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진행된 조선인민군중대장대회는 인민군대의 중대를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꾸려 혁명의 기둥이며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매우 중요한 대회였다, 조선인민군중대장대회는 당창건 55돌을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전환의 해로 만들데 대한 당의 방침을 결사관철하려는 인민군대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시위하였다고 말씀하시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이번 중대장대회는 사회일꾼들과 인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 사회일꾼들과 인민들속에서는 중대장대회를 하는 것을 보니 강성대국건설에 떨쳐 나선 인민군대의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 우리도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겠다는 반영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시면서 중대장들이 중대의 전투준비와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물질문화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었다.

그분께서는 말씀을 마치시면서 인민군대안의 중대장들이 대회에서 토론한 좋은 경험들을 따라배우고 당중앙군사위원회 축하문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 들면 중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최전연초소로부터 북단초소에 이르기까지 전군의 수많은 중대들을 찾고 찾으시어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으로부터 군사훈련, 물질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요해하시고 중대강화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주체88(1999)년 10월 5일이었다.

이날 어느 한 부대의 관하 중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광에는 그윽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새로 지은 중대병실은 그 어디를 보아도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였다. 교양실과 침실, 식당과 세목장을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을 한건물안에 설계하였기 때문에 병영을 유지관리하는데도 좋고 군인들이 생활하는데도 매우 편리하였다. 자체로 건설한 발전소의 덕으로 전기화까지 실현되어 어느 모로 보나 나무랄 데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더없이 만족해하시면서 중대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시며 군인들의 생활을 보살펴주시었다.

뜬김서린 취사장에 들리시어서는 식생활형편도 알아보시고 교양실을 돌아 보시면서는 텔레비죤이 잘 나오는가, 탁상교양자료는 어떻게 이용하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었다. 군인들의 훈련정형을 알아보시고서는 일당백의 기본열쇠는 훈련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가르쳐주시었다. 그리고 장군님께서는 중대지휘관들을 가까이에 부르시고 따뜻한 담화를 하시었다. 나이는 몇살이고 고향은 어디인가, 군관학교는 언제 나왔는가 하시며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시던 장군님께서는 감격에 목메어 하는 중대장에게 군사복무를 몇년 하였는 가고 물으시었다. 군사복무를 15년 하였다는 중대장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중대장이 군사복무를 15년 하였으면 직업적인 군인, 직업적인 혁명가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지금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질적상태는 다른 나라 군대와 대비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경지에 이르고 있다고 대견해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인민군대에 애어린 나이때부터 총을 잡고 조국보위초소에서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고 있는 직업적인 군인, 직업적인 혁명가들이 수없이 많은데 이것은 우리의 더없는 자랑이며 영광입니다.』

이름없는 중대의 지휘관에 불과한 자기에게 직업적인 혁명가라는 값높은 영예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한없는 믿음에 목이 메어 중대장은 앞으로 중대를 3대혁명붉은기중대로 만들고 크나큰 그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겠다고 힘차게 말씀드렸다.

진정에 넘친 그의 결의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그럼 우리 약속하자고 하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앞으로 중대가 3대혁명붉은기중대의 영예를 지니면 중대장이 나에게 편지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병사들이 있는 최전방중대들에 계시며 전군의 모든 중대를 불패의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에 의해 인민군대의 모든 중대들은 쇳소리나는 불패의 전투대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