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의 지리적 조건과 전쟁의 역사적 경험 그리고 현대전의 요구에 대한 깊은 통찰에 기초하여 해군무력강화에 큰 의의를 부여하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영도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무엇보다도 해군지휘관들이 모두 자기 구실을 바로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었다.

주체90(2001)년 6월 어느날 한 해군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곳 직속구분대를 돌아보시고나서 부대의 지휘관, 정치일꾼들을 부르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관, 정치일꾼들을 보시면서 모두 얼굴색이 검실검실하고 듬직한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해군부대 지휘관들은 해풍과 해볕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얼굴이 타야 정상이라고, 얼굴이 희멀쑥한 사람은 해군부대 지휘관자격이 없다고 하시며 그들을 미덥게 둘러보시었다.

크나큰 기쁨과 감격에 휩싸여있는 그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해군무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세면이 바다로 되어있는 우리 나라에서 나라와 민족을 보위하려면 해군무력이 강하여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 나라를 침략한 침략자들은 거의다 바다로 기여들었습니다. 지난 임진왜란때 우리 나라가 일본침략자들과 싸워이긴 것은 수군이 강하고 애국명장 이순신이 출중한 지략으로 제해권을 완전히 틀어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시고는 그후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해병들이 어뢰정으로 미제침략군 함선집단과 싸워 중순양함 「빨찌모르」호를 격침시켜 세계해전사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것도 그렇고 월미도의 해안포병들이 4문의 포를 가지고 맥아더놈이 이끄는 미제침략군 상육부대 5만여명과 300여척의 함선, 1,000여대의 비행기와 싸워 놈들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안기고 인민군부대들의 전략적인 일시적 후퇴를 보장한것도 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의 해군부대들이 강하고 해군부대 지휘관들이 싸움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시었다.

해군부대의 전투승리는 부대지휘관들에게 달렸다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지휘성원들의 마음을 크게 격동시켰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흥분을 금치 못해하는 지휘관들을 둘러보시며 우리는 나라를 보위하기 위하여 해군을 강화하지만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하여 해군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이 해군무력을 특별히 강화하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미국은 지리적으로 세계의 거의 모든 대륙이나 섬들과 대양을 사이에 두고 있기때문에 바다를 통하지 않고서는 다른 나라를 침략할 수 없게 되어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해군을 매우 중시하고 강화하여 왔다고 하시었다.

그이께서는 섬나라인 일본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야욕과 영토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른 군종에 비해 해군을 특별히 강화하여 왔다고, 해군이 중요하기때문에 다른 나라들에서는 오래전부터 해군제독이라고 하면 요란한 인물로 치부하였으며 해전에서 명성을 떨친 사람들을 명장들로 크게 내세웠다고 말씀하시었다.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지휘성원들의 뇌리에는 문득 미제가 정세가 긴장할 때마다 방대한 함선무력을 우리 나라 수역에 집결시키고 해상타격에 의한 침략전쟁위기를 격화시키던 일들이 떠올랐다.

미제는 용감한 조선인민군 해병들이 공화국영해를 침범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자 그 무슨 「보복」, 「최후통첩」설을 요란하게 떠들며 조선반도주변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였다. 일본의 요꼬스까에 사령부를 둔 미제7함대 주력기동부대가 조선해역에 파견된데 이어 남해상으로 기동하고 있던 함선들과 미국본토 서해안에 있던 일부 함선들도 모여들었다. 구축함, 원자력잠수함, 보급함을 거느린 원자력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항공모함 「레인저」호, 대잠수함항공모함 「요크타운」호 등 항공모함 3척과 무려 22척에 달하는 함선들이 울릉도부근에 집결하였다.

이것은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침략무력이었다.

이뿐이 아니었다.

대형간첩비행기 「EC-121」격추사건과 「판문점사건」 그리고 1990년대의 조미핵대결때에도 미제는 전함과 항공모함들을 포함하여 숱한 함선들로 기동부대를 편성하여 조선근해의 작전수역에 집결시켜놓고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책동하였다.

하지만 미제는 그때마다 희세의 영장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담력, 천재적 지략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던 것이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해군부대 지휘관들이 모두 끌끌하고 하나같이 젊은데 대해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그동안 해군부대 지휘관대열에서는 세대교체가 많이 이루어졌다고, 내가 1970년대에 해군부대들에 많이 가보았는데 그때 지휘관을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해군에서는 자기의 특성에 맞게 지휘관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큰 힘을 넣어 모든 지휘관들을 그 어떤 해상작전과 전투도 자립적으로 능숙히 감당해 나갈 수 있는 만능지휘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해군부대 지휘관들은 지휘관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춤으로써 유사시 해군의 싸움을 승리에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었다.

해군부대 지휘관들의 위치와 역할이 이렇게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내시어 전쟁사의 갈피 속에 깃들어있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해전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해군부대 지휘관들의 자질을 높이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것이었다.

그이의 말씀을 새기는 지휘관들은 그 믿음과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지휘관의 자질을 높여나갈 결의로 가슴을 불태웠다.

해군무력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영도는 각별하였다.

2000년 태양절날에도 어느 한 해군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금 미제와 남조선군은 해상작전에 큰 기대를 걸고 해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있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와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해군무력을 끊임없이 강화함으로써 신성한 조국의 바다로 한놈의 적도 기여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해군무력강화에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장군님의 말씀은 철두철미 우리의 힘과 기술을 가지고 우리에게 필요한 함선을 건조하며 주체적인 해상전법으로 싸워이길데 대한 현명한 가르치심이었다.

장군님께서는 함선건조 뿐아니라 적들의 불의의 타격으로부터 우리의 해군전력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유사시 제해권을 장악하기 위한 지휘관들의 작전전투조직과 지휘문제 그리고 해상경비 및 감시와 통신보장대책에 대해서 일일이 가르쳐주시었다.

바다에서 싸움을 벌리게 되는 해병들은 적들의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전호와 은페부가 없이 노출된 상태에서 싸워야 하므로 불리한 점들이 매우 많다.

유사시 해병들의 싸움에서 나서고 있는 이런 상태를 환히 꿰뚫어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해병들이 적들과의 판가리결전에서 비록 전호와 은페부가 없는 바다에서 싸우지만 보다 더 위력한 「무기」를 가지고 싸워서 승리할수 있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었다.

어느해 6월 중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 해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면서 그 일대의 해군부대 지휘관, 정치일꾼들을 부르시어 해군의 싸움준비완성에서 강령적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내가 늘 말하는 것이지만 해병들은 전호도 은페부도 없는 바다에서 싸워야 합니다. … 내가 해군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해병들을 특별히 사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시고는 해병들속에서 충실성교양과 혁명교양, 계급교양, 용감성과 대담성을 키워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그들모두를 이수복형의 육탄영웅, 길영조형의 자폭용사로 준비시켜야 하겠다고, 육군에서는 김광철영웅이 나왔고 공군에서는 길영조영웅이 나온것처럼 해군에서도 시대를 대표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질 영웅들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유사시 해병들이 그 어느 군종보다 불리한 상태에서 싸움을 벌리게 되는 실태도 다 꿰뚫어 보시고 그들 모두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하고 시대를 대표하며 후세에 길이 전해질 영웅들로 키워주시려는 그이의 뜨거운 은정을 가슴깊이 느끼면서 지휘관들은 모두 깊은 감동에 젖어드는 마음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북받치는 격정에 휩싸여있는 해군부대 지휘관, 정치일꾼들을 잠시 바라보시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해병들속에서 동지적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교양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해병들은 일단 바다에 나가면 생사를 같이하게 됩니다. 해병들은 함선을 단위로 하여 싸워야 하기 때문에 함선성원들이 하나의 유기체가 되고 한마음한뜻이 되어야 합니다.해병들속에서 동지적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동지를 자기자신처럼 믿고 사랑하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를 서슴없이 희생하는 높은 동지애의 소유자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유사시 동지애의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 문제는 인민군대의 다른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들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지만 해군부대들인 경우에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해군은 함선이 중요한 전투수단이며 싸움도 함선을 단위로 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런 조건에서 함선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자기의 전투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자면 함선에 복무하는 해병들모두가 지휘관의 구령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면서 손발을 잘 맞추어야 한다. 그러자면 마음이 맞아야 하고 자기가 맡은 부분을 자기가 책임지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

그리고 노출된 상태에서 적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동지를 더 먼저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동지를 위해 자기 한몸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함선이 자기의 전투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고 해병들도 피해를 적게 받으면서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

이날 지휘관들은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해군부대안의 모든 장병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이수복형의 육탄영웅, 길영조형의 자폭용사로 키우고 그들을 평시는 물론 유사시에도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을 높이 발휘할수 있도록 잘 준비시키면 보병들이 견고한 전투진지에서 참호와 은페부에 의탁하여 싸우는 것처럼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깨닫게 되었다.

해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는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주체92(2003)년 2월 3일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조국의 바다를 믿음직하게 지키고 있는 한 해군부대를 찾으시었다.

이 해군부대로 말하면 지난 기간 적들의 악랄한 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고 큰 승리를 이룩한 전투력이 강한 부대였다.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적이 깃들어있는 사적함선을 돌아보시고 우리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훈련을 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나서 부대의 훈련실에 들리시었다.

해병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신 크나큰 감격과 기쁨을 안고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최신기술로 장비한 여러가지 훈련기재들을 능숙히 조작하면서 평시에 연마한 자기들의 훈련모습을 그이께 보여드리었다.

그들의 훈련모습을 대견하게 살펴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훈련기재에 대한 착상을 아주 잘했다고, 해군실정에 맞게 훈련기재를 잘 만들었다고 평가해 주시면서 이런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고, 훈련실을 아주 잘 꾸렸다고 거듭 치하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정력에 넘치신 음성으로 부대 일꾼들에게 훈련실을 꾸려놓은 것만 보아도 이 부대 일꾼들이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인민군대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훈련을 강화하는데 기본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내가 이미 말하였지만 전시에는 싸움을 잘하는 군인이 영웅이지만 평시에는 훈련을 잘하는 군인이 영웅입니다.』

인민군대의 훈련강화를 제일 선차적인 과업으로 여기고 모든것을 군사훈련강화에 복종시켜나갈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간곡한 가르치심이었다.

전투훈련을 떠난 군대란 있을수 없으며 훈련에서 땀을 많이 흘릴수록 실전에서 피를 적게 흘리기마련이다.

이 부대가 지난 기간 여러차례에 걸치는 적들의 무장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큰 승리를 거둘수 있은것은 바로 「훈련도 전투다!」라는 구호를 높이 받들고 평시에 실전에 대비한 군사훈련을 맹렬히 벌려왔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해군무력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높은 군사적 자질과 능력을 소유한 일당백의 무적강군으로 그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