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3) 중에서

 

 

 



 

 인민군대를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자면 인민군장병들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으로 키워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정신이 꽉 들어찬 총폭탄대오로 만들기 위한데로 군대내 당정치사업을 지향시키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 올리신 직후인 주체85(1996)년 1월초 어느날 인민군장병들속에서 자신께 수많은 편지들을 보내오고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고마운 일이라고 하시면서 현시점에서 혁명의 수뇌부를 보위하자는 구호를 드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그 전해 8월 6일에 있었던 일이 돌이켜졌다. 그날 장군님께서는 몇몇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지금 적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압살하려고 기도하면서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노리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인민군대에서 혁명적 경각성을 더욱 높여 혁명의 수뇌부를 보위하기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할 데 대하여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수뇌부를 견결히 옹호보위하는 것은 우리 혁명의 지상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앞에 나서는 가장 신성하고 영예로운 임무라고, 세계혁명운동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승리한 혁명에는 반드시 자기 수령을 목숨바쳐 견결히 옹호보위한 참다운 혁명가들의 위훈이 스며있다고, 혁명의 수뇌부를 보위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천번중의 단 한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며 최대의 신중성을 기하여야 한다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에서 큰 충격을 받은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오늘이야말로 인민군대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할 구호를 추켜들 때이라고 생각하고 군인대중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그리하여 인민군대 장병들속에서는 수령결사옹위정신이 그 어느때 보다 뜨겁게 불타 올랐던 것이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시며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적들의 반혁명적 공세를 단호히 짓부셔 버리고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보위하여야 합니다.』

장군님의 이날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마침내 인민군대에서는 구호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를 기본구호로 제정했다. 이 구호에는 우리 당과 군대,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한결같은 념원, 철석의 신념과 불변의 의지가 담겨져 있었다.

전군이 이 구호를 받아 안고 활화산처럼 들끓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이 구호를 철저히 관철해 나가도록 당정치사업의 총적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이끌어주시었다.

주체85(1996)년 3월 13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역사적인 담화를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가 나온 것과 관련하여 오늘처럼 어려운 때에 이런 구호가 있어야 한다고, 이런 기치와도 같은 구호가 있어야 군대와 인민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만난을 뚫고 나갈 수 있다고, 자신께서 가장 어려운 때 가장 힘을 주는 구호가 인민군대에서 나왔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이번에 인민군대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내놓았는데 이 구호에는 당과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려는 인민군군인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가 그대로 반영되어있습니다. 나는 이 구호를 보고 커다란 고무를 받았으며 우리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손길아래서 자라난 인민군대가 아니고서는 이런 훌륭한 구호를 내놓을수 없습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밀림에서 항일의 총성을 울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자기 영도자와 운명을 같이하여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해 왔다고, 인민군대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당의 영도에 충실하며 혁명의 수뇌부를 한목숨바쳐 견결히 옹호보위해야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었다.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것은 인민군대의 최대의 사명이며 임무입니다. 인민군대는 당의 군대, 수령의 군대이며 주체의 혁명위업을 무력으로 담보하기 위하여 조직된 혁명적 무장력입니다.』

그이께서는 노동자계급의 혁명위업, 주체의 혁명위업은 수령의 위업이며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수령의 영도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고, 수령이 없으면 당도 없고 조국도 없으며 인민군대의 존재와 그 위력에 대하여서도 생각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었다.

『인민군장병들을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것은 인민군대 당정치사업의 총적목표이고 방향입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현시기 가장 중요하고 책임적인 당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야 합니다.』

장군님께서는 또한 담화에서 모든 장병들이 혁명의 각이한 년대에 당과 수령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운 영웅전사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최고사령관의 제일호위병, 제일친위병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길영조영웅을 90년대 수령결사옹위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며칠전인 2월 29일 길영조비행대대를 찾으시었을 때 그가 남긴 10여권의 학습장들과 자작시를 일일이 보아주시고 나서 모든 비행사들이 다 길영조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조국이 굳건하다고 하시며 인민군군인들이 길영조영웅의 모범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었었다.

그후 4월 1일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모든 군인들이 길영조영웅이 당과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서슴없이 바친 정신도덕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그는 견결한 조선의 영웅입니다. 길영조영웅이 발휘한 견결성, 희생성, 영웅성은 모든 군인들과 일꾼들이 따라배워야 할 정신도덕의 귀감입니다.』라고 말씀하시었다.

그이께서는 이수복영웅이 전쟁시기에 훌륭한 시를 썼다면 길영조영웅은 전후시기에 훌륭한 시를 썼다고 하시면서 그의 시 「가장 빛나는 별이 되리」를 「조선인민군」에 내보내도록 하시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예술영화도 만들게 하시고는 부대들에서 상영하고 실효모임을 가지도록 하시었다. 그의 자작시에 기초하여 지은 가요 「비행사의 노래」가 나왔을 때에는 누구보다 기뻐하시었다.

출격이다 출격이다 나의 매들아

내 조국의 푸른 하늘 지켜 날으자

우리들은 장군님의 붉은 비행대

저 하늘은 우리들의 결전장이다

우리의 날개우엔 태양이 있고

우리의 날개아래 평양이 있다

그이께서는 그해 8월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 노래에 대하여 소개해주시면서 노래의 가사에 우리의 날개우엔 태양이 있고 우리의 날개아래 평양이 있다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에는 최고사령부를 결사옹위하려는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어있다고 감명깊게 말씀하시었다. 그러시고는 「비행사의 노래」녹음테프를 길영조비행대대에 제일먼저 보내주시고 인민군군인들속에 널리 보급하도록 하시었다.

그이께서 보내주신 「비행사의 노래」를 받아안은 길영조비행대대의 비행사들은 길영조영웅처럼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하늘의 결사대, 육탄돌격대의 1번기가 되겠다는 결사의 맹세를 다지었다.

그 맹세를 지켜 길영조비행대대의 정치지도원은 불치의 병으로 최후의 순간이 닥쳐오자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었던 영광의 비행대대강당에 나와 전우들에게 최고사령관동지를 잘 보위해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순직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길영조비행대대가 낳은 또 한명의 충직한 지휘관인 그의 희생에 대하여 몹시 가슴아파 하시면서 그의 소행도 널리 소개선전하며 자녀들을 혁명학원에 보내도록 하는 깊은 은정을 돌려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나날에 영웅의 안해에게 혁명의 군복을 입혀 공군부대의 정치일꾼으로 키워주시고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끊임없이 심화됨으로써 인민군장병들은 최고사령관의 제일호위대, 제일결사대로 더욱 튼튼히 준비되였다.

수령결사옹위의 참된 전사들로 준비된 인민군장병들은 비록 자기는 죽는 한이 있어도 당과 수령을 따르고 받드는 마음에는 티 한점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떤 역경에 처해도 변심을 몰랐다.

온몸이 불길에 타들고 의식이 희미해지는 순간에도 기어이 병실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초상화를 모포에 감싸안고 나와 전우들에게 넘겨주고야 눈을 감은 공화국영웅 김철을 비롯한 인민군용사들, 산불속에서 혁명의 만년재부인 구호나무들을 한몸바쳐 지켜낸 무재봉의 17명 용사들, 그들모두가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투사들이었다.

주체86(1997)년 3월 어느날이었다.

오후 2시경 무재봉의 혁명사적지산발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무재봉에는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나무들이 있었다.산불은 초당 20m로 몰아치는 바람을 안고 무서운 소리를 내며 밀려왔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항일혁명선렬들이 남겨놓은 귀중한 구호문헌을 지켜내야 한다, 이런 각오를 다지며 군인들은 불속으로 뛰어들었다. 거목들이 불타 넘어지고 바위가 탕탕 튀며 부서져나갔다.

무섭게 타래치는 불길과 숨막히는 연기속에서 군인들은 오직 구호문헌을 지키고야말 한마음으로 구호나무의 글발들에 진흙을 발랐다. 옷은 불에 타고 살점이 익어 떨어져나갔다.

하지만 그들은 초인간적인 힘으로 불길을 막아 나섰다.

더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생각한 한 지휘관이 시뻘겋게 단 보호철판을 와락 뜯고 온몸의 힘을 두팔에 모아 구호나무를 그러안았다. 그리고는 진흙덩이를 구호나무의 글발에 붙이고 가슴으로 밀어올렸다. 다른 군인들도 몸으로 불길을 막아 구호나무를 그러안았다.

『안된다. 이 글발만은 절대로 태우지 못한다.』

여성군인들도 솜옷을 벗어 구호나무의 글발을 덮으며 겹겹이 구호나무를 그러안았다.

불길은 더욱 세차게 일었다. 그러나 그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이 있는 아래켠 골짜기에는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었다. 굴러내리면 몇초사이에 가닿을 지척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굴러내린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이 달려왔을 때 그들은 구호나무를 그러안고 군상처럼 굳어져있었다. 누가 누구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그들이 부르쥔 손에서는 뜻밖에도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이 모셔진 초상휘장이 나왔다. 구호나무에서 진흙을 한점한점 벗기니 구호의 글발들이 나타났다.

불속에서 자기 한몸을 태우며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휘장과 구호문헌들을 지키고 희생된 용사들앞에서 사람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말그대로 육탄용사의 모습을 역사에 남기고 귀중한 생명을 조국에 바치었다. 그들속에는 군관도 있고 사관도 병사도 있고 여성군인들도 있었다.

그들이 발휘한 대중적 희생정신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이었다. 그 정신을 심장에 간직하고있었기에 그들은 불속에 서슴없이 뛰어들었고 불사신의 위훈을 떨칠 수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무재봉에서 희생된 17명의 용사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해주도록 하시고 그들의 위훈이 길이 빛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었다.

참으로 무재봉 17명 영웅들을 비롯한 인민군군인들속에서 발휘된 수많은 영웅적장거들은 그대로 전군이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전변된 조선인민군의 막강한 사상정신적 위력의 과시었으며 그 장엄한 화폭이었다.

적들은 그처럼 신념화된 인민군대의 수령결사옹위정신, 총폭탄정신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미국이나 일본, <한국>군대가 힘을 합쳐 북조선을 공격한다 하여도 승리는 <초대강국>인 미국이나 일본, <한국>이 아니라 수뇌부결사옹위를 제창하는 북조선군대가 거둘것이다. 이제 전쟁이 터지면 미<한>연합군이 북조선을 타승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으나 북조선군이 <한국>을 차지하는것은 100% 가능하다고 주장할 정도로 김정일영도자에 대한 북조선군의 충성심, 결사옹위정신은 대단히 높다.』

수뇌부결사옹위가 없다면 우리의 당과 군대도 없고 우리의 조국도 인민도 없다. 수령결사옹위가 없다면 우리의 위업도 제도도 없고 우리의 행복도 미래도 없다.

하기에 무성하는 총폭탄대오는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를 자기 존재의 생명으로 삼고 있다.

이 땅에 흐르는 순간순간, 해가 뜨고 지는 날과 달은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로 순간의 공백도 없이 흘러왔다.

참으로 하늘과 땅, 바다 그 어느 초소에 가보나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는 우후죽순처럼 자라났다. 그들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장군님의 해바라기들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