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100년세월이 흘렀다.

시일야방성대곡의 원한이 터졌던 그때로부터 우리 민족은 강도 일제에 의하여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면서 얼마나 많은 재난과 고통을 당하여 왔던가.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한 그때로부터 우리 민족을 없애버리려고 전대미문의 탄압과 학살, 약탈을 감행하였다. 일제는 수천년간 이루어놓은 민족의 재부들을 약탈하여 갔으며 심지어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넋, 문화마저 없애버리려고 온갖 만행을 감행하였다.

「내선일체」, 「동조동근」의 미명하에 우리 인민의 이름까지 빼앗으려고 「창씨개명」, 「창지개명」을 강요했으며 「황국신민화」정책으로 우리 조선사람들이 「천황페하」를 위해 「복종」하도록 온갖 술책을 다 감행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토지와 광산, 공장 등을 빼앗다 못해 수천만t의 식량과 수백만두의 소를 비롯하여 민족의 재부를 깡그리 약탈해갔을 뿐 아니라 840만여명이나 되는 조선사람들을 징용, 징병으로 끌어갔고 20만의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다.

그들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빼앗고 억누르기 위하여 전국도처에 쇠장대를 박았으며 우리 민족의 슬기로운 역사를 거세말살하기 위해 미쳐 날뛰었다.

일제는 100여년동안을 거쳐 저지른 이러한 죄악을 21세기에 들어선 오늘에 와서까지도 씻지 않은채 죄악과 죄악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 되살아난 일본군국주의는 지난날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을 씻을 대신에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제2군사대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또다시 우리 나라를 재침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일본반동들이 공공연히 북에 대한 핵침공계획을 짜놓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백년숙적 일제는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죄악을 씻을 대신 또다시 재침의 길을 닦고 있다.

그 선두에는 아베, 이시하라 신따로와 같은 우익보수정객들이 서있다.

1953년 「한일회담」수석대표였던 구보다 깅이찌로는 『36년간의 일본의 통치는 한국인에게 유익했다』고 했으며 1958년 당시 총리였던 기시 노부스께는 『나는 일본의 조선식민지통치가 한국 국민에게 불행이었다는 생각을 가져본 일이 없다.』고 뇌까렸으며 1963년 당시 외무차관이었던 시이나 에쯔사부로는 『일본의 조선에 대한 통치가 제국주의라면 그것은 영광의 제국주의이다.』고 지껄였다. 1986년 자민당 의원이었던 가메이는 『한국인들이 일본교과서내용에 대해 간섭하면 일본국민의 감정이 폭발하여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도전하여 나섰으며 1988년 국토청장관이었던 오쿠노 세이스끼는 『일본의 중국,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전쟁은 제국주의전쟁이 아니라 그들을 미국으로부터 해방하려는 해방전쟁이었다.』고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시하라 신따로는 아직도 조선사람을 「센징」이라고 모독하면서 공공연히 『북조선을 일격에 괴멸시키겠다』고까지 떠들어대고 있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망동에 대하여 우리 민족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에 대한 우리 민족의 입장은 이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무성 성명들에서 명백히 밝혀져 있다. 그것은 일본반동들이 지난 시기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감행하고 온갖 죄악을 저지른데 대하여 충분히 사죄하고 보상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사죄할것도 보상할것도 없다고 하면서 철면피하게 앙탈을 부리며역사를 외면하고있다.

그러면 죄를 짓고도 오히려 오만무례하게 날뛰는 일본반동들에게 우리 민족의 존엄을 걸고 타격을 가할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 민족의 힘을 키우는데 있다. 그것이 다름 아닌 군력이다. 총을 가지고 우리 나라를 협박하여 「을사오조약」과 「한일합병」을 강요하였으며 오늘 또다시 재침의 칼을 갈고 있는 일본군국주의 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셔 버리고 100년동안 쌓이고 쌓인 울분을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 민족이 강력한 군사적 힘을 키우는데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선군의 위력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시대와역사의 흐름, 정의에로 나가는 참다운 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여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빛내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만능의 보검이라는 새롭고 독창적인 정치방식을 발견하시고 그것을 우리 민족에게 안겨주시었다.

선군의 기치가 있어 우리 민족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 고립과 압살책동을 저지시킬 수 있었으며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로써 정국은 우리 나라, 우리 민족에게 유리하게 전변되었으며 일본반동들에게는 초조감과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공화국은 일본반동들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재침의 길로 나가는 경우 공화국은 강력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리라는 것을 세계를 향하여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에 겁을 먹은 일본의 당국자인 고이즈미가 두번에 걸쳐 평양에 날아들었다. 그의 평양방문은 일본의 고립과 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존엄을 안으시고 일본당국자에게 일제가 과거에 저지른 만행과 죄행에 대한 사죄를 받아내시었으며 조일 두 나라사이의 전망적인 관계개선과 조일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겨진 「조일평양선언」을 채택하도록 하시었다.

「조일평양선언」의 발표는 일본반동들의 우리 민족에 대한 사죄이고 투항이나 다름없는 역사적인 선언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일평양선언」을 발표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쌓이고 쌓인 한을 풀어주시었다.

일제가 조선의 왕궁에 총과 대포를 걸어놓고 「을사조약」을 받아냈다면 장군님께서는 강력한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일제를 단죄하는 「조일평양선언」을 발표하도록 하시었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고 민족의역사적인 념원을 기어코 풀어주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위대하고 숭고한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민족은 백년숙적의 오만과 죄악을 법적으로 단죄하는 민족사적사변을 맞이할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백년숙적 일제에 의하여 희생당하고 약탈당하던 우리 민족의 원한을 풀어주신 분이 다름 아닌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쌓이고 쌓인 민족의 울분을 씻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업적을 우리 민족은 만대를 이어가며 전할 것이다.

바로 여기에 장군님의 위대한 민족사랑이 있다.

일본반동들이 지금도 성근한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고 허장성세하지만 조선민족앞에서 자기의 과거죄행을 성근히 사죄하고 필요한 보상을 할 때가 기어코 오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