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3) 중에서

 

 

 



 

수령님의 유훈, 그것은 단순한 부탁이 아니었다. 인민군대강화발전의 지침이었다. 그래서 일꾼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주어야 했다.

그 어떤 시련과 유혹의 바람이 불어와도 절대적으로 지켜가야 할 순결한 지조로 뿌리내리도록 해야 하였다. 수령님의 유훈을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깊이 새겨주는 것은 인민군대를 변함없이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되게 하는데서 선결적인 문제로 나섰다.

대국상의 피눈물속에 애도의 나날이 흘러가던 7월 13일 아침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해 4월 25일 조선인민군창건 62돌에 즈음하여 하신 교시를 수록한 생전의 마지막 육성녹음을 다시 들으시었다.

건군절의 그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에는 우리에겐 미국도 일본도 다 무섭지 않다, 인민군대는 오직 자기의 최고사령관김정일동지의 영도만을 충직하게 받들면 언제나 백전백승한다는 혁명의 철리와 인민군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강령적 지침이 밝혀져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그대로 수록된 녹음교시를 한없는 그리움속에 경건히 청취하신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올해 4월 25일 인민군대에 주신 마지막교시인데 한번 더 듣자고 갈리신 어조로 말씀하시었다. 다시금 위대한 수령님의 녹음교시를 청취하고 나신 그분께서는 바로 이것이라고, 수령님의 이 교시에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인 우리 인민군대가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에도 영원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다 밝혀져 있다고, 인민군대에서는 이대로만 하면 된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었다.

그로부터 몇시간 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무력부의 책임일꾼들을 부르시어 나는 오늘 수령님께서 주신 올해 4월 25일교시를 육성으로 들으면서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이 수령님의 이 교시를 육성으로 직접 듣도록 할 것을 결심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수령님의 올해 4월 25일교시는 최근에 주신 수령님의 교시가운데서 가장 정력적이며 힘이 있을 뿐 아니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완성하여 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교시입니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수령님의 교시를 육성으로 들으면 더 힘을 내고 신심을 굳게 가질 것입니다.』

그러시고는 수령님의 교시청취사업을 정중하고도 의의있게 조직하기 위해 장소는 어디로 하고 사회는 누가 하며 결의토론은 어떤 내용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가르치시었다.

그 다음날인 7월 14일 인민무력부회의실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 위대한 수령님의 4월 25일교시 녹음청취사업이 숭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회의장을 찌렁찌렁 울리는 어버이수령님의 육성이 녹음기에서 울려나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이 해방된 후 우리 혁명무력을 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던 나날 군수공업의 토대를 닦고 기관단총을 생산하여 김책동지를 비롯한 주요간부들에게 수여해주시던 역사적 사실을 회고하시면서 이번에 두번째로 「백두산」권총을 동무들에게 수여하는데 이 권총으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일심단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 것을 바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이렇게 간곡히 교시하시었다.

『전군이 김정일최고사령관의 두리에 한사람같이 굳게 단결하며 인민군대안에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무조건 집행하는 혁명적 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내가 조선인민군창건 62돌을 맞으면서 동무들에게 강조하려고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 시각 일꾼들의 눈앞에는 우리 수령님께서 회의실 주석단에 앉으시어 믿음과 사랑어린 눈길로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바라보시며 인민군대는 명실공히 김정일동지의 군대로 강화발전되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던 그 모습이 눈물속에 우렷이 어려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육성녹음교시를 청취한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절절하게 당부하신대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당의 군사노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우며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할 결의들을 다지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정형에 대해 보고 받으시고 인민군지휘성원들이 한결같이 수령님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며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갈 결의들을 다지었으면 좋다고, 앞으로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받들고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도록 사업을 지향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가르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가 자기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혁명의 총대로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데서 하나의 전환적 계기를 마련하시려는 의도에서 수령님의 육성녹음교시 청취사업을 조직하시었던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무력부 윗단위에서만 아니라 인민군대의 각 군종, 병종, 전문병단위들에서도 자기 부문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군영도사적을 군력강화의 지침으로 내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전군을 영원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도록 이끌어주시었다.

이와 관련하여 장군님께서는 공군사령부에 대한 영도에 힘을 넣으시었다.

주체84(1995)년 4월 9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담화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을 추억하시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오늘을 내다보시고 자신께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임을 맡겨주시던 일이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집무에 여념이 없으시다가 모든 사업을 깨끗이 마무리하시고 우리곁을 떠나가신 일…

그러시고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주체83(1994)년 4월 25일 공군부대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일을 회고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그때에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군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찍는 기념사진이 마지막 기념사진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지는 것 같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젖어드는 음성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공군무력강화에 커다란 심혈을 바쳐오시었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해방후 조국에 개선하시는 길로 비행기술이 있는 한 청년을 접견해주신데 대하여 그리고 그것이 곧 해방 후 공군무력을 건설하기 위한 첫 현지지도로 된다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말씀하시었다.

공군무력건설의 나날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의 자국을 더듬으신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속에서 수령님의 영도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할 데 대하여 간곡이 일깨워주시었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었다.

『특히 그들에게 지난해 4.25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군인들과 찍은 마지막 기념사진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그날의 감격과 영광을 가슴깊이 새기고 영원히 충성의 한길로 힘차게 걸어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후 공군사령부 지휘부를 방문하신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공군무력건설의 초행길에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에 이르기까지 군건설의 전기간 언제나 공군장병들속에 계시면서 강력한 인민공군무력을 키워오신데 대하여 돌이켜보시며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지도도 우리 나라 공군무력의 전신인 신의주항공협회를 찾으신 것으로부터 시작하시었고 마지막으로 현지지도하신 인민군부대도 바로 공군부대였다고, 정말 우리 수령님께서 공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바쳐오신 헌신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고 하시었다.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공군부대들과 전체 인민군부대들에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수령님의 영도사적과 업적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이 강화되었다.

그러한 나날이 흐르던 주체84(1995)년 5월 9일과 12월 27일, 주체85(1996)년 4월 7일에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에서 자라난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이다, 인민군대는 수령님과 당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하며 수령님께서 군건설에서 이룩하신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영원히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의 군사사상을 확고한 지도적 지침으로 삼고 군건설과 군사활동을 벌여 나가야 한다, 수령님께서 오랜 기간 우리 혁명무력을 영도하여 오시면서 인민군대안에 세워놓은 제도와 질서를 함부로 변경시키는것은 수령님의 군건설업적을 말아먹으려는 해독행위와 같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수령님의 전사, 수령님의 제자, 수령님의 아들딸들인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닮아야 하며 모든 사업과 생활을 김일성동지식으로 조직진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을 실현하기 위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혈은 끝이 없으시었다.

수령님의 유훈대로 인민군대는 당의 군대, 수령의 군대, 최고사령관의 군대로 되어야 한다.

수령에 의하여 창건되고 강화발전되는 것은 혁명군대의 고유한 생리이며 수령과 그 위업에 충실하는 것은 혁명군대의 필수적인 존재방식이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나 당의 손길아래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되었으며 언제나 수령과 운명을 같이하여 왔다.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영원히 자기 당,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게 충실하여야 하며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켜나가야 한다.

이것은 군건설의 대가 바뀌고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인민군대의 본질적 특성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 영도에 의하여 인민군장병들의 뇌리에는 수령님의 유훈대로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자각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을 결사옹위해야 한다는 불타는 각오가 깊이 아로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