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은 새 세기에 들어와 더욱 집요해졌다.

그들은 정치군사적 압력과 경제봉쇄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반공화국심리모략전과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을 대대적으로 벌이였다.

심리전은 제국주의자들이 전쟁이나 대결에서 보통 많이 이용하는 수법의 하나이다. 무릇 심리전은 상대측의 심리를 자극하여 군사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작전전투행동의 한 고리이다. 고대전쟁에서는 상대방의 군사들로 하여금 공포와 불안, 고향에 대한 생각과 비애에 잠기게 하는 노래 같은 것을 불러 「사면초가」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이 기본이었다면 그 이후 전쟁에서는 사병들과 장교들을 「설복」하는 귀순공작이 위주였다. 오늘의 전쟁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옳고 그름을 분간할 수 없게 하는 거짓정보를 유포하는 심리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미국은 만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 이전 유고슬라비아전쟁, 이라크전쟁에서 심리전의 「재미」를 보았다. 부시정권은 대조선전략에서 이러한 심리전에 큰 기대를 걸었다.

북조선은 군사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모한 전쟁은 오히려 미국을 파멸에로 이끌수 있다, 미국방성이 지난 세기 90년대부터 「핵문제」를 걸고 북조선을 군사적으로 타격하려고 했지만 매번 실패만 당하고 오히려 북조선이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했는데 더는 이런 쓰디쓴 교훈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북조선에서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신념이 강한 노세대는 얼마 남지 않고 대신 6.25전쟁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들이 당, 국가, 군대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심리전을 보다 강도높이 끈질기게 들이대면 반드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타격에 앞서 심리전을 먼저 개시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된다, 이것이 바로 미중앙정보국의 타산이었다.

이에 따라 심리전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의 하나로 되었다. 「반북심리전캠패인」를 강도높게 벌릴데 대한 부시의 「특별지시」가 하달되기까지 하였다.

그들은 심리모략전의 주되는 과녁을 인민군대에 돌리었다. 혁명의 기둥이며 주력군인 인민군대를 사상적으로 와해시키면 우리 식 사회주의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본 것이었다.

『북조선군을 와해시킨다는 것은 곧 그 나라의 기둥을 허물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 절대로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한번 해서 안되면 두번, 두번 해서 안되면 세번, 이렇게 꾸준히 공작하면 언제인가는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

하늘의 해를 손바닥으로 가리워보겠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수작이지만 거기에 집요하고 악랄한 미제의 흉심이 그대로 드러나있어 스쳐버릴 일이 아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심리전에 커다란 기대를 거는 미제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의 교활성과 악랄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시고 인민군대에서 적들이 벌이는 심리전의 반동적본질과 위험성을 군인들에게 똑똑히 인식시켜 혁명의 총대에 티끌만 한 녹도 쓸지 않도록 이끌어주시었다.

주체92(2003)년 4월 25일이었다.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금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된 위력앞에 겁을 먹은 적들이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켜 보려고 갖은 모략책동을 다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적들의 심리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장군님께서는 이라크전쟁의 교훈은 적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막지 못하면 나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시면서 이라크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군사적공세에 패한 것이 아니라 미제의 집요하고 끈질긴 심리모략책동에 의하여 미제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달러맛을 들이게 된데로부터 패하였다고 깨우쳐주시었다.

그분께서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적들은 이미 우리에 대한 심리전을 시작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구체적인 자료들을 알려주시었다.

장군님의 말씀에 접한 군지휘성원들의 얼굴에는 심중한 빛이 떠돌았다.

사실 우리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무장해제시키려는 적들의 책동은 지난 시기에도 교활하고 악랄했지만 이때처럼 우리 당과 군대, 인민의 일심단결을 파괴하려는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심리모략전을 발악적으로 벌인 일은 없었다.

미국은 1997년 3월초부터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공화국을 대상으로 하는 모략선전을 벌여왔는데 2003년 1월부터 이 방송과 「미국의 소리」방송의 조선말방송시간을 2배로 늘이고 2월부터는 값눅은 진폭변조라디오로도 들을수 있게 중파대역에서도 모략방송을 더 악랄하게 진행하였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TV방송국을 설치하고 매일 12시간씩 심리모략방송을 불어댔다. 또한 우리 내부에 소형라디오를 대대적으로 들이밀어 군인들과 인민들이 그것을 듣게 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적들은 우리 나라에 오는 일부 외국인들이나 해외교포들에게 소형라디오를 주어 여관이나 승용차 같은데 놓게 하기도 하고 국경지대의 밀매업자들을 이용하여 대량적으로 들이밀기도 하였다.

심리모략전의 위험성에 대해 심각히 되새겨보는 일꾼들에게 그분께서는 말씀을 이으시었다.

『적들의 심리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은 당조직들에서 틀어쥐고 하여야 합니다.』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이 맡아보고 있는 것만큼 적들의 심리모략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도 응당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이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말씀이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이 문제를 실무적으로 생각하고 해당 기관들에만 맡겨서는 안된다고, 당조직과 정치기관들에서는 복잡한 정세와 군중의 심리에 맞게 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적들의 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 버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책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미제의 심리전을 짓부시는데서 강령적인 지침으로, 위력한 투쟁의 무기로 되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적들의 심리전에 철저히 대처해 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었다.

무더위가 계속되던 어느해 여름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부대의 군사강실을 돌아보시다가 미제가 이라크침략전쟁을 감행할 때 써먹었던 심리전수법들을 소개한 직관물들을 게시해놓은것을 보시고 그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었다. 직관물에는 미제가 이라크전쟁시기 많이 써먹었던 심리전의 한 수법인 「충격과 공포작전」내용과 고도기술무기의 취약성이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되어있었다.

장군님께서는 직관물을 다 보시고 미제가 이라크전쟁에서 써먹은 심리전수법들을 소개한 직관물을 게시해놓고 군관들과 군인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아주 좋은 일이라고, 미제가 자랑하는 첨단무기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를 놓고 이런 교육을 잘할 필요가 있다고 하시었다.

그분의 강령적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대에서는 적들의 너절한 심리전을 철저히 분쇄해버리기 위한 투쟁이 드세차게 벌어졌다.

각급 부대와 구분대들에서는 군인들속에서 적들의 심리모략책동의 본질과 반동성을 깨우쳐주기 위한 강연회와 해설담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교양사업을 힘있게 벌여 나갔다.

국경일대 초소를 지켜선 인민군군인들은 적들의 온갖 이색적인 출판선전물들과 그 수단들이 비법적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봉쇄하였으며 사소한 요소도 묵과하지 않고 강한 투쟁을 벌이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경한 대응으로 저들의 기도가 좌절될 수록 더욱 교활한 방법으로 심리모략전을 끈질기게 벌이던 미제는 이번에는 삐라와 각종 출판물들, 녹화물들을 풍선에 실어 들여보내는 공중을 통한 「풍선작전」이라는 것을 벌여놓으려고 획책하였다.

「풍선작전」놀음은 우리 내부를 사상적으로 와해시켜 보려는 너절한 심리모략극일 뿐만 아니라 6.15북남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간의 비방중상중지를 파탄시키는 극히 엄중한 도발행위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금 미제가 어떻게 하나 우리 군대와 인민을 사상정신적으로 와해시켜 보려고 「풍선작전」이라는 것까지 준비하고 별의별 책동을 다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 이 문제를 시급히 협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었다.

이에 따라 인민군대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공중감시근무가 강화되었으며 그에 따르는 통보체계가 철저히 서게 되었다.

또한 적들이 들여보내는 풍선을 전연일대에서 제때에 발견하고 회수처리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었다.

적들의 「풍선작전」은 시작전부터 파탄의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그해 8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기간 이룩된 투쟁성과를 보고 받으시고 첫 「풍선작전」은 파탄되었다고 하지만 적들은 우리 내부를 와해시키려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할 것이라고 하시며 적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경각성을 더욱 높이고 「풍선작전」을 철저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적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풍선작전」은 파탄되고야 말 것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긴 군인들은 이미 거둔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적들의 집요한 심리모략전을 일격에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갔다. 그들은 전연일대에서 적들이 들여보낸 풍선들을 가차없이 회수하여 불태워버렸는데 그 불길은 그대로 「풍선작전」만이 아닌 적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걸음걸음 격파해 나갈 우리 군대의 신념과 의지의 불길이었다.

우리 군인들을 사상적으로 병들게 하고 우리 내부를 와해시키려던 적들의 교활하고 끈질긴 「풍선작전」도 결국 파탄되고 말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비사회주의적현상과 자본주의바람을 배격하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이도록 이끌어주시었다.

어느 한 부대를 현지시찰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에게 인민군대에서 비사회주의적현상을 조금이라도 허용하게 되면 군인들이 자본주의바람에 물들게 되며 혁명의 전취물을 끝까지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녹이 쓴 총대는 없는 것보다 못합니다.』

그분의 말씀에는 결국 자본주의바람에 물들게 되면 머리에 녹이 쓸고 그런 사람이 쥐고있는 총대는 차라리 없는 것보다 못하다는 철의 진리가 담겨져 있었다.

주체93(2004)년 5월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을 가까이 부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적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막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 나갈데 대하여 또다시 강조하시었다.

이 시기 교묘한 방법으로 불순한 영화나 편집물이 들어있는 녹화테프와 CD판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려는 적들의 책동이 전례없이 우심해지고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대도 사회의 한 부분이기때문에 소홀히 하면 오염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인민군대에 부르조아사상문화독소가 침습되면 총대의 과녁이 흐려지게 됩니다. 내가 이색적인 사상과 생활풍조가 우리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게 모기장을 단단히 칠데 대하여 여러차례 강조하였는데 군대는 그 모기장안에 또 모기장을 쳐야 합니다.』

깊은 뜻이 담긴 가르치심이었다. 건강한 사람도 병균을 가진 모기에게 물리면 점차적으로 앓다가 나중에는 생명이 위급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군인들이 제국주의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소홀히 대하다가 그 독소에 감염되면 저도 모르게 변질되어 정치적생명까지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군인들이 든든한 사상의 「모기장」을 철통같이 친다면 그 아무리 맴도는 「모기」도 감히 어쩔수 없는 것이었다.

10월 하순 어느날에도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적들이 유포시키는 퇴패적인 녹음, 녹화물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었다.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모기장을 든든히 치고 부르조아사상문화와 생활풍조를 퍼뜨리는 불순녹화물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그것을 몰래 들여다보거나 유포시키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문제를 되게 세우고 강한 타격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기장을 치면 칠수록 그것을 뚫으려는 적들의 책동도 그만큼 보다 교활하고 악랄해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실정에 대처하여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는 것을 인민군대에서 모기장을 더욱 든든히 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내세우시었다.

인민군군인들속에서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그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게 되면 적들의 그 어떤 사상문화적 침투책동도 다 막아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보다 더 견고하고 철저한 모기장은 없었다.

인민군대에 사소한 자본주의잡바람이나 독소가 침습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시려는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자국마다에서 뜨겁게 발현되었다.

주체94(2005)년 4월 6일이었다.

이날 어느 한 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대일꾼들에게 날로 노골화되는 적들의 자본주의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부대의 위치로 보아 비사회주의적인 현상을 막기 위한 사업에 남다른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이르시었다.

그분께서는 부대정치부에서는 일꾼들과 군인들속에서 비사회주의현상을 없애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불순녹화물과 출판물이 부대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었다.

『이 부대는 다른 부대들보다 비사회주의현상을 없애기 위한 사업을 더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다른 부대들에서는 일꾼들과 군인들이 비사회주의현상에 물젖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1년에 한번 한다면 이 부대에서는 1년에 두번 하여야 합니다.』

이곳 부대일꾼들은 자신들부터가 「예방접종」을 받은 것만 같은 심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장군님을 우러러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여 나갈 굳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었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변화된 혁명정세의 요구에 맞게 적들의 자본주의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제때에 짓부셔 버리고 온갖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잡바람을 철저히 쓸어버리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심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답게 추호도 흔들림 없이 시대와 혁명의 앞장에서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나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