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재일동포들에 대한 사랑은 총련의 민족교육발전에도 뜨겁게 미치고 있다.

민족교육이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지만 특히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총련의 운명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주체83(1994)년 10월 6일 한 일꾼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갔다. 그 날로 말하면 어버이수령님 서거 100일이 되는 전국적인 추모의 날이어서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뵈옵는 일꾼의 마음은 여느때 없이 추연하고 경건하였다.

크나큰 슬픔과 괴로움을 가슴속에 묻으시고 일꾼을 반갑게 맞아주신 그이께서는 재일조선인대표단으로 조국에 온 총련중앙 부의장일행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 가고 물으시었다.

부의장일행이 방문일정을 마치고 인차 돌아가게 된다는 보고를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그 부의장동무가 재일조선인운동을 대를 이어나갈 후대들을 키우는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을 맡아 많은 일을 한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나를 대신하여 부의장일행을 만나 나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민족교육사업을 잘해 나가도록 고무해주어야 하겠다고 따뜻한 음성으로 이르시었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앞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애국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혁명위업에 충실한 애국운동으로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영예롭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가르치시었다.

그러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혁명위업에 충실한 애국운동으로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려면 총련에서 다른 사업도 다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키우는 민주주의민족교육사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늘 말하는 것이지만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은 애국위업을 이어 나갈 총련일꾼들과 동포군중핵심을 키워내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총련의 존망과 애국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시었다.

민족의 대는 그 대를 잇는 후대들에 의하여 계승되며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총련의 경우 민족교육은 일본땅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하여 매우 중대한 문제로 된다. 더욱이 일본이라는 사회안에서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은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과 귀화책동이 우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조건에서 더더욱 그러하다. 일본반동들은 일본땅에서 조선민족자체를 없애버리려고 교활한 「참정권운동」과 귀화소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각방으로 우리 민족교육을 말살시켜 보려고 제동을 걸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실태를 깊이 헤아려보시고 민족교육의 본질과 그 성격, 의의를 밝혀주시고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총련의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식만을 주는 단순한 배움터가 아니라 그들을 민족간부로 키우는 학원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주체81(1992)년 2월 26일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과 하신 담화석상에서 동포대중을 묶어세우는데서 민족교육사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내가 민족교육사업을 총련의 생명선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거기에는 민족교육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애국위업의 계승자로 키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것이 동포대중을 묶어세우는 가장 위력한 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있다고 가르치시었다.

민족교육사업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라는 사상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처음으로 내놓으신 독창적인 사상이다.

민족교육사업이 총련의 생명선이라는것은 그것이 민족의 대를 잇게 하며 일본땅에서도 재일조선인운동이 꿋꿋이 자기의 민족적전통과 민족적권리를 지켜 나갈 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로 되기 때문이다.

민족교육을 통하여 민족의 넋과 정신, 민족문화와 전통이 새 세대들에게 이어지게 되며 총련의 장래를 떠맡아나가게 될 역꾼들이 자라나게 된다. 총련교육기관들에서는 민족어와 민족의 역사를 가르치며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조국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조선민족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되며 그들의 대를 잇는 투쟁을 통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이 지켜지고 발전해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민족교육에 힘을 넣지 않고 그것을 소홀히 하게 되면 민족의 대가 이어지지 못하게 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재일조선인운동 그자체가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민족교육이 총련의 생명선으로 된다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총련교육의 진로를 명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게 한 역사적인 가르치심으로 된다.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속에 오늘 총련의 민족교육은 높은 단계에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총련에서 민족교육의 마당은 동포대중을 묶어세우는 터전이다. 학생을 받아들이는 사업으로부터 「학교를 사랑하는 운동」에 이르기까지 교육사업의 모든 과정이 교원들과 일꾼들, 학부형들과 동포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아가서 민족교육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각계층 동포들의 애국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총련에서는 오늘 조선대학교를 비롯하여 백수십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재일동포자녀들이 민족교육을 받으며 훌륭하게 자라나고 있다.

총련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를 보내주고 계신다.

교육원조비는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그 시기에도 중단되지 않았다.

우리가 아무리 곤난하여도 일본땅에 단 한명의 조선사람이 남을 때까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어야 한다는 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다.

주체83(1994)년 10월 대국상을 당하였던 그 시기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에게 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는 문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제도와 전통을 지키는 문제라고, 기간을 변경시키거나 그 양을 줄이지 말고 수령님께서 계실 때와 똑같이 보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가슴저미는 비분과 오열로 낮과 밤을 이어가던 대국상의 날에 뜻밖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 안은 재일조선인중앙교육회의 일꾼들은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터쳐 이런 말을 주고받았다.

『우리는 나라의 상주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상복 한벌 해드리지 못했는데 장군님께서 도리여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이처럼 많은 돈을 보내주시다니 세상에 이런 꿈같은 일도 다 있습니까!』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처럼 사랑많으시고 인정깊으신 영도자는 동서고금에 다시 없을 것입니다.』라고 하며 눈물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때 재일동포들의 이러한 심정을 담아 한 동포시인은 이렇게 썼다.

  또다시 보내주셨구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준엄한 복구건설의 그 날로부터

  고난의 행군길을 다그치는 오늘까지

  기나긴 40년세월

  사랑의 생명수는

  이역땅에, 우리 가슴에

  한가득 차고 넘치어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련의 새 세대들이 조국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해마다 그들을 조국에 부르시어 자기의 조국을 알도록 견학과 학습을 조직해주실뿐만아니라 민족교육에 필요한 교구비품, 실험기재, 민족악기들을 끊임없이 보내주시어 일본땅에서도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공부하도록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고계신다.

해마다 설명절이면 총련의 학생들도 조국에 와서 설맞이공연에 참가하도록 해주시며 그들에게 설명절연회상도 푸짐히 안겨주고 계신다.

민족교육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장군님의 사랑은 조선대학교에도 뜨겁게 미치고 있다.

주체85(1996)년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조선대학교 창립 40돌을 맞이하였다.

도꾜의 무사시노에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로 높이 솟은 조선대학교, 이국땅 일본땅에 재일동포들의 자랑인양 우뚝 솟은 조선대학교는 말그대로 우리 민족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학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대를 꿋꿋이 이어갈 후대들이 키워지고있다. 그러니 창립 40돌을 맞는 총련일꾼들과 동포들,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의 기쁨은 이를데 없이 컸었다.

그해 5월 25일 총련결성 41돌이 되는 뜻깊은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총련의 조선대학교창립 40돌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40년의 노정을 감회깊이 더듬으시며 총련에서 조선대학교창립 40돌기념행사를 잘 조직할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그러시는 장군님의 안광에는 해외조선민족의 참다운 애국애족의 상징이며 세계에서 이름 높은 해외교포 교육전당인 조선대학교에 대한 크나큰 애정과 자부의 빛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때 조선대학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로고를 더듬어보는 일꾼들의 심중에도 뜨거운 것이 솟구치고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대학교사업을 위하여 바치신 그 하많은 은공과 로고가운데서도 한가지의 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5월초 어느날 총련의 한 책임일꾼과 조국의 일꾼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조선대학교의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뚜렷이 밝혀주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총련에서 애국위업의 대를 이을 청년핵심들을 잘 키우려면 조선대학교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대학기간에 주체의 세계관, 수령관, 조국관, 민족관을 인생관화한 참다운 혁명가, 견실한 청년핵심들을 잘 키워내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속에 창립40돌을 맞게 된 조선대학교의 기쁨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컸다.

그러한 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대학교창립 40돌을 맞으며 41종 46점의 동식물표본과   13종 24점의 역사유적유물을 보내주시고 조국의 교육위원회와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한덕수경공업대학들에서 축전을 보내도록 하여 주시었다. 이 소식은 전체 총련일꾼들과 조선대학교 교직원학생들, 재일동포들을 무한한 감동에 휩싸이게 하였다.

조선대학교 창립절에 즈음하여 프랑스의 솔본느대학, 영국의 캠브리지대학, 미국의 마사쮸세즈공과대학을 비롯한 세계 40여개 나라의 이름있는 대학들과 국제단체들, 진보적인사들이 축전을 보내왔다. 그것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세계유일의 권위있는 해외교포대학을 가진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높여주었다.

돌이켜보면 40년전 60여명의 학생과 10여명의 교원들을 가진 2년제대학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조선대학교는 오늘 1,500여명의 학생들과 40%의 공화국의 학위학직소유자를 포함한 250여명의 교직원들, 7개의   4년제학부와 2, 3년제 사범교육학부, 2년제 연구원과 4개의 연구소를 가진 거대한 종합대학으로 자라났다.

지난날에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의 낡은 판자집교실이었던 조선대학교가 오늘은 3만평의 부지에 제1, 제2, 제3연구당과 기숙사를 그쯘히 갖춘 세계적수준의 대학으로 면모를 일신하였다. 지난 40년간 조선대학교가 키워낸 1만 2천여명의 졸업생들이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교육, 언론, 문학예술, 경제와 과학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애국의 기둥이 되고 대들보가 되어 재일조선인운동을 믿음직하게 떠메고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대학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었으며 그 크나큰 사랑속에서 조선대학교는 오늘 민족의 자랑으로 높이 솟아있는것이다.

이러한 자랑찬 나날을 회고하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대학교는 총련의 위력한 민족간부양성기지이라고, 지금 조선대학교졸업생들이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데 이것은 총련의 커다란 자랑으로 된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조국을 잊지 말고 민족을 잊지 말며 애국의 마음을 키워야 한다시며 해마다 조국을 방문하도록 하시였으며 그들이 조국에서 배우고 생활하는 기간에 아무런 걱정없이 지내도록 온갖 사랑을 아낌없이 돌려주고계신다.

참으로 조선대학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에는 끝이 없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