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반제군사전선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우리 공화국의 기본전선으로 되었다.

더욱더 횡포하고 무분별해지는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은 힘을 만능으로 내세운 그들의 오만성, 횡포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미국은 이미 20세기에 파산당한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새 세기에 또다시 들고나와 조미관계개선의 길에 차단봉을 내리우고 우리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다못해 상용무기의 「위협」까지 들고나와 정세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러한 사태하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미국의 새 집권층의 대조선정책을 예리하게 주시하시면서 그에 초강경, 초강수로 맞대응하도록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7월 24일에 발표하신 역사적인 문헌 「러시아 이따르-따쓰통신사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미국이 강경으로 우리에게 그 어떤 압력을 가하려고 하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통할수 없는 헛된 시도라고 하시며 이렇게 지적하시었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입니다. 우리의 자주정치, 우리의 자주적대외정책은 일관하며 확고부동합니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그 어떤 도전에 부닥치든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것이며 자신이 선택한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갈것입니다.』

미국이 칼을 빼들면 맞받아 장검을 휘두르고 미국이 강경으로 나오면 초강경으로 맞서 부쉬행정부의 오만한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는것,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의지이고 지략이었다.

2002년 정초부터 새로운 조미핵대결전이 벌어졌다.

2002년 1월 30일 미국대통령 부쉬는 국회 상하량원합동회의에서 한 「년두교서」라는데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일부 나라들을 지명하여 「미국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나라」, 「악의 축을 이루고있는 나라」라고 터무니없이 비방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들이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들을 가지고 미국을 위협하도록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오만하게 폭언하였다.

미국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도 나서서 우리 공화국을 「세계최대의 탄도미싸일수출국」이라고 걸고들었으며 미국방장관 역시 우리 나라의 「대량파괴무기개발」을 저지시키기 위해 「군사력도 사용」할수 있다고 줴쳤다.

미국대통령이 미국의 대내외정책방향과 과제를 내놓는 자리에서 우리 나라를 「악의 축」으로 규정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저들의 새로운 안보전략, 「반테로」전략의 주요공격목표로 정하고 선전포고를 하여온것이나 다를바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쉬집권층이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압살할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과 관련하여 이를 단단히 문제시하고 강하게 규탄하도록 하시었다.

장군님의 이러한 의도를 담아 외무성 대변인성명이 발표되었다.

성명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덮쳐보려는 미국의 오만한 기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그들이 줴치기 좋아하는 「타격」의 선택권은 미국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영웅적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압살기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 버릴것 이라는 강경입장을 밝히었다.

주체91(2002)년 2월 26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국의 부쉬가 우리를 「악의 축」이니 뭐니 하면서 망발을 한것과 관련하여 외무성 대변인성명으로 되게 때리도록 한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우리에게 강한 군대가 없고 위력한 군수공업이 없다면 미국의 강경자세에 초강경자세로 맞서지 못할것이라고, 우리는 강한 군대를 가지고있고 위력한 군수공업이 있기때문에 배심이 든든하여 큰소리를 치는것 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국제사회는 우리 공화국의 정당한 입장을 적극 지지하였으며 부쉬의 「악의 축」논을 무근거한 궤변으로 준렬히 규탄하였다.

미국내에서와 미국의 동맹국들에서도 비난이 쏟아져나왔다. 전 미국무장관 알브라이트는 부쉬가 「악의 축」망발로 클린톤행정부시기에 수립해놓은 조선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틀을 「한순간에 망쳐놓았다.」고 주장하였고 유럽동맹위원회 대변인은 「유럽동맹의 고위대표들은 그러한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프랑스외무상은 미국이 일방주의적시도를 버릴것을 호소하였다.

세계적인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2003회계년도 예산에서 군사비를 전해에 비해 480억US$ 더 불어난 3,793억US$로 제기하는 등 군비경쟁과 침략전쟁책동을 확대하고있었다.

한편 2002년 3월 부쉬행정부의 지시에 따라 미국방성이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한 기밀문서 「핵태세검토」보고서내막이 드러났다.

보고서의 기본내용은 지금까지의 미국의 「핵억제전략」을 핵선제공격전략으로 바꾸어 미국이 임의의 시각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감행할수 있게 하여놓은것이었다.

미국은 이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중국, 조선과 수리아, 리비아, 이란, 이라크 등 7개국을 핵공격대상으로 지정하였다.

미국무장관은 이 명단에 올라있는 나라들가운데서 핵공격의 초점은 북조선을 비롯하여 몇개 국가들이라고 지명하여 우리를 위협하였다.

미국방성은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새로운 핵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1992년이래 10년동안 중지하여온 핵무기연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소형전술핵무기개발을 다그치도록 하였다.

부쉬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선정함으로써 1993년 6월 조미공동성명, 1994년 10월 조미기본합의문을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도 않는다.」고 한 쌍무적합의를 다 뒤집어엎고 핵공격을 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성된 사태의 엄중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적들의 무분별한 대조선핵공갈정책에 초강경으로 대처해나갈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었다.

이리하여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기도하고있는것과 관련한 공화국의 입장을 밝히는 2002년 3월 13일부 외무성 대변인담화가 발표되었다.

담화는 부쉬행정부의 핵공격계획을 무분별한 망상으로 규탄한데 이어 오늘의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는 미국과 한 모든 합의들을 전면검토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으며 대응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나갈수밖에 없게 되었다는것을 명백히 밝히었다.

3월 22일부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부쉬호전집단은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미국이 가지고있는 핵무기는 「선」이고 다른 나라들의 미싸일은 「악」이라는 오만한 일방주의적사고방식을 드러냈다고 하고 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하여 제멋대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것은 미국이야말로 최대의 핵불량배국가, 가장 위험한 핵테로국가라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우리는 결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피하지도 않는다, 불은 불로 다스리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에 무자비한 보복타격으로 맞서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우리의 신성한 조국땅을 건드리는자들은 무사치 못할것이라고 엄숙히 경고하였다.

한편 우리 공화국은 이미 계획되였던 우리와 케도사이의 여러 갈래의 협상들과 페연료협상을 중단하고 케도와 이미 합의했던 공화국대표단의 파견도 중지시키는 등 실지행동조치들을 취해나감으로써 우리의 초강경입장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미국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부쉬행정부는 저들의 고압자세에 우리가 굽어들지 않고 오히려 초강경으로 나오자 키를 돌려 대화재개를 운운해나서며 미국무성 대조선협상전담특사의 공화국방문문제를 거듭 제기해왔다.

집권이후 줄곧 강경압살정책을 추구해오던 부쉬행정부가 대화재개로 방향을 돌리고 대통령특사파견을 제기해온것은 그들이 공화국의 대미강경입장에 눌리웠음을 의미하는것이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미제가 대화재개를 운운하지만 그 리면에는변하지 않는 고립압살의 야망이 도사리고있음을 헤아려보시고 미제의 위협과 회유, 공갈과 기만의 양면전술을 철저히 경계하며 높은 각성을 가지고 대할데 대하여 일깨워주시었다.

미국이 급기야 특사파견을 제기해온것은 사실 새 세기에 들어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와 조중, 조로관계 그리고 조일관계에서까지 역사적인 사변들이 잇달으면서 대외적, 국제적환경이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하는것으로 하여 저들의 동북아시아지배전략에 커다란 파렬구가 생기는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말하자면 정세를 역전시켜 조선반도에 급격한 랭기류를 형성하며 군사적침략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리하여 2002년 10월 3일부터 5일사이에 미국대통령특사 켈리의 평양방문이 이루어졌다.

켈리는 회담에서 있지도 않는 우리의 「핵 및 미싸일문제」, 「상용무력문제」, 「인권문제」에 대해 외곡운운하였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우리가 우라니움농축에 의한 비밀핵무기계획을 추진하고있다고 도발적으로 걸고들면서 저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강박해나섰다.

켈리는 저들의 「안보상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조미대화도 없고 관계개선도 없을뿐아니라 조일관계, 북남관계도 파국상태에 들어가게 될것이라는 극히 위협적이며 오만한 최후통첩식의 태도를 드러냈다. 이것은 미국의 강도적본성과 파렴치성의 극치를 보여준것이었다.

공화국의 회담일꾼들은 특사에게 미국의 요구를 일축하며 미국의 더욱 로골화되는 압살위협에 대처하여 우리가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것도 가지게 되어있다는것을 명백히 말해주었다.

특사가 돌아간 후 미국의 호전세력은 우리의 권리주장을 그 무슨 「시인」으로 몰아붙이며 「선핵포기 후대화」주장을 내돌리면서 우리 공화국을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해나섰다.

우리 공화국을 무장해제시키고 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으로 하여 조성된 엄중한 정세를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현명한 조치를 취해주시었다.

이리하여 10월 25일 외무성 대변인담화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방도이다」가 발표되었다.

담화는 부쉬행정부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정책화함으로써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기본정신을 완전히 유린하였으며 북남비핵화선언을 백지화한 사실을 강력히 규탄하고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하였다.

「지금 미국과 일부 추종세력들은 우리가 무장을 놓은 다음에 협상하자는 주장을 펴고있다.

이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론리이다.

우리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기 위하여 우리는 조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는것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로 된다고 인정한다.

미국이 불가침조약을 통해 우리에 대한 핵불사용을 포함한 불가침을 법적으로 확약한다면 우리도 미국의 안보상우려를 해소할 용의가 있다.」

미국으로서는 우리 나라를 압살하려는 불순한 기도가 없고 진심으로 조미사이의 관계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의도가 있다면 우리의 공명정대하고 현실성있는 조미불가침조약체결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미국의 호전세력은 궁지에 빠졌고 부쉬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저들의 압력소동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미국은 사태수습을 위해 갈팡질팡하고있었다.

이러한 몰골을 보며 미국사회과학리사회의 한 국장은 「지금까지 평양에 대한 미국의 엄포는 단 한번도 효과를 본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부쉬대통령은 선임자들로부터 경험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수세에 빠진 부쉬집단은 말로는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하면서도 불가침조약체결안을 한사코 외면하였으며 우리가 조미기본합의문을 위반했다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에 미친듯이 달라붙었다.

11월 14일 부쉬행정부는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경수로가 완료될 때까지 미국이 해마다 우리에게 50만t씩 제공하기로 되어있는 중유를 12월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중유제공이행의무까지 일방적으로 포기해버림으로써 조미기본합의문은 완전히 깨여지고말았다.

부쉬행정부의 이러한 파렴치성에 우리 공화국은 강경대응하였다.

12월 12일 외무성 대변인담화로 미국이 12월부터 실제적으로 중유납입을 중단한 부당성을 까밝히고 그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년간 50만t의 중유제공을 전제로 하여 취하였던 핵동결을 해제하고 전력생산에 필요한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하기로 하였다는것을 밝히었다.

그리고 12월 22일 조선중앙통신사보도로 미국이 중유중단조치에 들어간것과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정부가 핵시설들의 동결해제 및 재가동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고 국제원자력기구에 핵시설들의 봉인과 감시카메라를 걷어내갈데 대한 편지를 보냈으나 기구측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려 하지 않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고 그러므로 우리는 전력생산에 필요한 핵시설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동결된 핵시설들에 대한 봉인과 감시카메라해체작업을 즉시에 개시하게 된다는것을 발표하였다.

이어 해당 부문에서는 핵시설들에 대한 봉인과 감시카메라를 걷어냈다.

이렇듯 조미대결이 첨예한 국면으로 치닫고있는 가운데 미국은 2002년 11월 29일에 이어 2003년 1월 6일 또다시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결의」를 채택하게 하였다.

미국의 조종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는 「결의」들에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핵문제의 본질과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효력발생을 림시 정지시킨 우리의 특수지위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을 「죄인」취급하면서 그 무슨 「핵계획」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즉시 포기하라고 강박하였다.

「결의」채택에 이어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은 우리 공화국이 몇주일내로 그 「결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넘겨 제재를 가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하여왔다.

이것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여전히 미국의 하수인, 대변인으로 전락되어있으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힘으로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우리 제도를 없애보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구로 악용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는것이었다.

이러한 정세하에서 주체92(2003)년 1월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이 발표되었다.

성명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번 「결의」가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단호히 단죄배격하고 첫째로 미국이 1993년 6월 11일 조미공동성명 에 따라 핵위협중지와 적대의사포기를 공약한 의무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조건에서 공화국정부는 같은 성명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간만큼 일방적으로 림시 정지」시켜놓았던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효력이 자동적으로 즉시 발생한다는것을 선포하였으며 둘째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함에 따라 조약 제3조에 따르는 국제원자력기구와의 담보협정의 구속에서도 완전히 벗어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압살책동과 그에 추종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자위적조치임을 천명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지략에 의해 조미핵대결에서 미국은 완전히  수세에 몰려 갈팡질팡했다. 미국내에서는 2002년 12월 12일 우리의 핵시설동결해제조치와 관련한 외무성 대변인담화발표이후 가장 두려워했던 「최악의 씨나리오」가 끝내 터져나왔다며 아우성쳤다.

우리의 핵동결해제조치가 발표된 이후 증권거래소들에서 딸라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고 금값이 올라가는 등 경제파동까지 일어나 미국내의 민심은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었다. 야당이 백악관을 공격하고 의회에서도 당적에 관계없이 매파와 비둘기파가 따로따로 돌아가는가 하면 갈지자하는 부쉬의 대조선정책을 두고 「널뛰기」, 「랭온탕」이라고 비난조소하는 등으로 정계는 수라장이 되고말았다.

남조선언론들도 역사적으로 있은 조미핵대결전을 거들며 그 모든 대결에서 「언제나 례외없이 미국은 가공할만 한 군사력을 동원할수 있었고 북은 고립무원이였으나 결과는 미국이 북에게 무조건 사죄하고 항복」하는것으로 끝났다고 하면서 2003년의 핵대결에서의 미국의 패배를 공언하였다.

남조선의 언론은 우리 공화국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선언은 1993년이나 지금이나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를 주눅들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있다며 「북이 핵확산방지조약에서 탈퇴하겠다는것은 핵확산방지조약회원국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이나 간섭을 더이상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것과 같은 뜻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미국이 세계전략의 축으로 신주모시듯 해온 핵확산방지조약체계는 근본에서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으로서는 빈대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닐수 없다.」고 야유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이 발표되어 온 세계가 끓고있던 그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만나시여 이 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우리는 어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것을 공화국정부 성명으로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압살책동과 그에 추종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자위적조치입니다.』

장군님께서는 이어 우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한 우리의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는것 을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미국은 아직도 상대가 누구인가를 잘 모르고있습니다. 미국지배층내에서 우리 나라가 저들의 군사적압력과 공갈, 경제봉쇄책동으로 이번 겨울을 견디여내지 못할것이라는 소리가 나온것만 보아도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얼마나 오판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어려움을 겪는데로부터 불평불만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우리 내부가 와해될것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우리 인민을 모르는데로부터 나온 소리입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백배, 천배로 강해지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입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지금 우리 인민들이 생활에서 어려움을 좀 겪고있지만 그들은 당의 두리에 튼튼히 뭉쳐 승리를 락관하며 힘차게 싸워나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인민을 가지고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확신하시면서 주체92(2003)년 1월 하순 어느날  어느 한 전방지휘소를 시찰하시었다. 선군의 위력이 안아온 조미핵대결전에서의 승리를 상징하듯 최고사령관기의 붉은 기폭이 더욱 세차게 펄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