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4) 중에서

 정치지도자의 첫째가는 사명은 시대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는데 있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한 사상이론의 제시, 그 심화발전이야말로 혁명투쟁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선군의 위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위업은 그 완성을 위한 투쟁을 전면적으로 벌여나가야 하는 새 세기에 이르러 선군사상이론의 완벽한 정립과 심화발전을 절실한 문제로 제기하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의 이러한 요구를 안으시고 새 세기초부터 불면불휴의 사상이론활동을 벌여나가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군사중시, 총대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실시하여오신 자신의 정치방식을 선군정치로 정식화하신데 이어 선군정치의 과학성, 정당성을 이론실천적으로 폭넓고 깊이있게 밝히는데 힘을 넣으시었다.

그리하여 무엇보다도 선군사상의 시원과 전통, 그 확립과정이  밝혀지게 되었다.

새 세기 정초의 어느날이었다

이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의 선군정치가 오늘의 역사적조건에서 완성된 정치방식이지만 그것은 수령님의 혁명방식을 계승발전시킨것입니다. 원래 선군은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을 이끄시는 전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혁명방식입니다. 수령님의 혁명역사는 사실상 선군혁명영도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선군혁명영도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선군혁명영도의 업적과 경험이 바로 오늘 우리가 실시하는 선군정치의 기초에 놓여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말씀은 선군혁명의 역사적과정과 그 전통에 대한 명철한 가르치심이었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선군혁명영도로 주체혁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위업의 개척기에 조선혁명의 지도사상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요구를 구현하여 위대한 선군사상을 창시하시였으며 혁명투쟁을 선군혁명영도방식으로 전개하여오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주체86(1997)년   3월 1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하신 담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에서 우리 혁명의 역사적노정을 돌이켜보아도 언제나 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당을 먼저 창건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창건하였다, 이전 소련에서도 그렇게 하였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혁명무력부터 먼저 창건하시고 그 무력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한 다음에 당을 창건하시었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역사가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토대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독특한 역사, 군건설과 혁명투쟁 전과정에 완전히 독자성을 견지한 특수한 역사라는데 대하여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보도계에서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논중하고있다고  말씀하시었다.

혁명투쟁에서 먼저 당을 창건하고 당의 영도를 통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키는것은 하나의 법칙으로 공식화되어왔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기존혁명공식에 구애되지 않으시고 당보다 먼저 군대를 창건하는 독창적인 길을 택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위업의 참다운 첫 전위조직인 『ㅌ. ㄷ』강령에 선군사상의 시원으로 되는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의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할데 대한 사상을 밝히시고 그것을 심화발전시켜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밑에 항일무장투쟁노선을 제시하시고 무장대오를 조직하시었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 안도현 소사하 토기점골등판에서의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님의 선군혁명영도의 출발을 의미했다. 주체23(1934)년 3월 반일인민유격대를 개편한 조선인민혁명군은 군사적사명과 함께 정치적사명을 동시에 수행하는 새형의 혁명군대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은 그 지위와 역할에 있어서 우리 혁명의 중추적핵심역량, 정치적향도자, 민족적리익의 무력적담보자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이끄시어 조국해방을 성취한 이후에 당도 창건하고 국가도 건설하시었다. 그리고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역사적 전기간에 군사중시노선을 견지하시고 선군혁명영도방식으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오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선군사상, 선군혁명영도방식을 계승하여 일찌기 1960년대초부터 선군혁명영도의 길에 오르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1960년대말부터 선군정치방식의 혁명영도방식을 구현해오시었다.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 중반기에 이르러 반제군사전선이 혁명의 기본전선으로 된 격변하는 정세속에서 선군후로의 원칙을 밝히시고 군대를 당과 국가의 전면에 내세워 선군정치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7월 5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하신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시었다.

『우리 당은 수령님의 선군사상을 계승하여 그것을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맞는 하나의 정치방식으로 심화발전시켰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 당이 총대중시, 군사중시정책은 어느 시기에나 일관하게 견지하여왔지만 선군정치방식은 최근년간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더욱 엄혹해지는 정세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롭게 정식화하여 내놓은것이라고 강조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1960년대말부터 전군에 당의 영도체계를 확립하고 반미대결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인민군지휘성원들속에서 정치지도자로서만이 아니라 최고사령관으로서의 권위를 세우시고 인민군대강화를 기본으로 하는 군사중시의 선군정치를 실현해오시었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기의 격변하는 정세속에서 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높은 단계, 선군시대를 열어놓으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사상의 창시와 그 확립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히신데 기초하여 선군혁명의 원리들을 독창적으로 명시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2(2003)년 1월 29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하신 담화에서 이렇게 가르치시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섭니다. 자체의 강력한 혁명무력을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고 승리한 혁명을 보위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시고 역사에 의하여 그 진리성이 확증된 주체의 혁명원리이며 혁명의 법칙입니다.』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 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은 그 개척도 승리적 전진과 완성도 총대에 의해서만 절대적으로 담보된다는것, 총대를 떠난 혁명의 승리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총대중시사상의 핵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혁명원리를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총대철학으로 정립하시고 그것이 선군혁명의 원리임을 밝히시었다.

혁명이 총대에 의하여 개척된다는것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은 오직 강력한 무장력에 의해서만 승리할수 있다는 진리를 밝힌 사상이다.

착취사회에서 착취계급은 온갖 반인민적악법들과 군대와 경찰을 비롯한 조직된 폭력에 의거하여 정권을 세우고 유지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한다.

인민대중이 착취사회를 뒤집어엎고 자기가 주인이 된 새 사회를 일떠세우자면 착취계급의 이 반인민적폭력을 격파해야 하는바 그길은 총대를 틀어잡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는것이다.

인민대중이 총대를 틀어쥐면 반혁명폭력을 격파하고 혁명의 승리를 가져올수 있지만 총대를 가지지 못하면 헛된 피만 흘리게 된다는것은 세계혁명운동사가 남긴 역사적교훈이다.

혁명이 총대에 의하여 전진하며 완성된다는것은 혁명이 승리한 후에도 총대를 강화하여야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있고 성과적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밝힌 사상이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사회주의위업은 대내외적으로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게 된다. 총대가 강해야 제국주의의 오만무례한 침략책동을 막을수 있고 내부에서 나타나는 그 어떤 반혁명적요소도 맹아단계에서 짓부셔버릴수 있다.

사회주의건설과정에서도 총대의 주도적지위와 역할은 변함이 없다. 혁명군대는 사회의 가장 전투력있고 혁명성이 강한 집단으로서 사회전반을 정예화하며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경제강국을 건설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다.

이렇듯 총대, 혁명군대는 제국주의자들과의 군사적힘의 대결에서 언제나 승리할수 있는 실제적힘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주력군인것이다. 총대의 역할을 떠나서는 혁명의 개척도 그 승리적전진과 완성도 이룩할수 없다는 총대철학이 바로 선군혁명원리의 하나로 되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또한 군대는 당이며 국가이며 인민이라는것을 선군혁명의 또 하나의 원리로 밝히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11월 18일 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군대는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독창적인 선군의 원리가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하고있다는것을 깊이 인식시켜야 하겠습니다.』

군대는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것은 혁명군대에 의하여 당과 국가, 인민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혁명군대의 지위와 역할을 밝힌 원리로서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라는 혁명원리가 구체화된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혁명투쟁에서 군대는 곧 당이라는것은 군대가 있어야 당도 있다는 뜻으로서 당과 군대의 불가분리의 관계를 밝혀준다.

당과 군대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독자적으로는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없고 서로 의거하여야만 자기의 사명을 다할수 있다.

당은 군대에 의해 영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자기의 존재와 발전을 이룩하고 위력을 발휘할수 있으며 군대는 당의 영도를 받아야 계급적성격을 고수하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군대가 없이는 당창건위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고 당이 철저히 보위되고 유지될수도 없다.

이렇게 혁명적당의 존재와 발전, 그 위력과 역할은 전적으로 혁명군대에 달려있기때문에 군대이자 당으로 되는것이다.

혁명군대는 국가이라는 논리도 마찬가지이다.

국가정권은 군대에 의거해 세워질뿐아니라 군대에 의해 유지되고 강화발전되는것이다.

혁명투쟁에서 군대는 곧 인민이라는것은 혁명군대가 있어야 인민대중이 자주적지위와 존엄을 찾을수 있고 고수할수 있으며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도 누릴수 있다는 의미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선군의 원리를 혁명과 건설에 구현하는데서 군사선행, 선군후로의 원칙을 견지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2(2003)년 8월 28일 당, 국가, 경제기관 책임일꾼들과 하신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었다.

『선군시대는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군사중시,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풀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또한 『나는 선군후로의 원칙에서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고있습니다.』라고 언명하시었다.

군사선행, 선군후로의 원칙은 선군혁명원리를 어떻게 구현해나갈것인가 하는 방법론을 밝혀주는 원리이다.

군사를 선행시킨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군사를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운다는것으로써 군사를 첫자리에 내세우고 거기에 최대의 힘을 넣는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92(2003)년 1월 29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하신 담화에서 『우리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조직진행하며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하신것을 비롯하여 여러 기회에 군사선행의 원칙을 견지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었다.

군사는 군대와 국방공업, 조국보위 등 나라의 국방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군사선행의 원칙에는 바로 혁명과 건설에서 군대강화, 국방공업건설, 조국보위를 위한 싸움준비와 같은 군사를 앞세우는 관점에서 모든 노선과 정책을 세우며 모든 문제를 군사사업에 복종시켜 풀어나가는 등으로 군사를 강화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요구가 담겨져있다.

선군후로란 말그대로 혁명위업수행에서 혁명군대를 노동계급보다 앞자리에 내세운다는 뜻이다.

선군후로의 원칙을 견지한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는 선행한 혁명이론에서도 강조되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는 유물사관의 원리로부터 출발하여 계급관계를 기본으로 주력군문제를 고찰하면서 노동계급을 혁명의 주력군으로 보았다.

그러나 혁명의 주력군문제는 계급관계의 견지에서만 고찰할 문제가 아니다.

시대는 멀리 전진하여 계급관계에 기초하여 모든 혁명이론을 전개한 마르크스-레닌주의이론이 현실에 맞지 않게 되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의 전과정은 사회의 어느 집단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되는가 하는것은 그 집단이 혁명과 건설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그 집단의 혁명성과 조직성, 전투력에 의해 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선군사상은 혁명위업수행에서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내세우는 선군후로의 원칙을 밝힘으로써 역사상 처음으로 이러한 혁명실천의 요구에 가장 과학적인 답을 주었다.

선군후로의 원칙에서 중요한것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군대를 핵심역량으로, 가장 힘있는 기본역량으로 보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며 또한 혁명군대를 앞장에 내세우고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하는 문제이다.

선군후로의 원칙을 견지해야 혁명의 주체적역량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튼튼히 다지여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성과적으로 이겨내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이렇듯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불면불휴의 사상이론활동으로 선군혁명원리를 새롭게 독창적으로 밝히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선군혁명원리가 밝혀짐으로써 선군정치이론의 과학적, 실천적기초가 마련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