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주체71(1982)년 9월 9일이었다.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앞에서 뜻 깊은 말씀을 하시었다. 그이께서는 조국통일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은 애국의 마음이 조금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조선민족으로서의 자격도, 조선에서 살 자격도 상실한 목석이다, 민족의 분열을 더 없는 아픔으로 여기면서 조국통일에 마음과 뜻을 둔 사람이라야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민족의 분열을 가장 큰 아픔으로 생각하면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사람만이 애국자이며 혁명가라고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우리 일꾼들은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적극 투쟁해야 한다, 모든 일꾼들이 언제나 조국통일을 생각하며 일해야 하며 당사업을 해도 조국통일을 생각하고 경제사업을 해도, 대외사업을 해도 조국통일을 생각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운명과 관련시키고 모든 민족성원들의 숭고한 의무로 간주하시는 그 뜨거운 가르치심속에서 그이의 숭고한 민족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6.15시대를 열어주시었다. 6.15시대는 곧 우리 민족끼리 시대이며 통일의 시대이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겨레의 힘찬 전진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이 역사적인 나날에 장군님께서는 겨레에 대한 뜨거운 마음으로 남측의  수많은 대표들과 사람들을 만나주시었다.

그 뜨겁고 사심없는 만남에는 하나의 핏줄을 이은 남녘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통일조국의 밝은 내일을 앞당기시려는 숭고한 사랑과 의지가 비껴있다. 그 역사적인 만남의 시각마다에 비껴있는 숭고한 통일의지는 온 겨레를 통일조국을 위한 성업에로 힘있게 이끌어주는 원동력으로 되고 있다.

평양을 방문하였던 남측의 한 언론인이 장군님을 가까이에서 뵈왔을 때었다. 그가 장군님께 시드니올림픽의 정식 초청장을 받으시었는데 가실 의향이 있는 가고 물으시었다.

그때 장군님의 대답은 어떠하시었는가. 장군님께서는 시드니에 가서 배우노릇을 하기보다는 내 민족이 살고 있는 남조선에 가서 동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씀하시었다. 그 순간 만장에는 폭풍같은 박 수가 터져 나왔다.

얼마나 겨레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흘러 넘치는 말씀이었던가. 그분께서는 모든 사고의 중심에 언제나 민족을 놓으시고 투철한 민족주체의식, 민족자주적 입장에서 세계를 대하시고 세상일을 살피고 계신다.

얼마나 남녘겨레들이 보고 싶으시었으면 온 세계의  수뇌들이 모이는 시드니올림픽에 가시는 것이 아니라 동포들이 살고 있는 남조선에 가고 싶다고 하시였겠는가.

장군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분단선 너머 저 남녘땅동포들이 있으며 조국통일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의지가 분출하고 있다.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이라고 하시였으며 현 단계에서 해결되어야 할 최대의 민족적과제는 조국통일이라고 가르치시었다.

그러시면서 조국통일이야말로 최대의 애국이고 최대의 민족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참된 애국은 조국을 위한 투쟁속에 있습니다.』

참된 애국, 참된 애족은 조국통일에 있다는 가르치심에는 조국통일이 우리 온 겨레가 바라는 최대의 염원이며 따라서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조국과 민족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 있다.

조국통일을 최대의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시는 장군님의 심중에는  수천년역사를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가 외세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갈라져 겪는 쓰라린 고통과 불행을 하루 빨리 가셔주려는 뜨거운 마음이 슴배어 있다.

최근에 지난 세기 60년대에 있었던 한일회담문서가 공개되면서 일제와의 협약이 협잡문서였으며 그에 가담한자들이 민족반역자들이었음이 낱낱이 드러났다.

외세에 의해 갈라진 이 민족의 슬픔과 고통은 반만년의 민족사에 일찍이 없었던 비극이며 혈육과 이웃, 강토의 절반을 미국의 압제밑에서 신음하게 한 민족의 아픔으로써 더는 참을 수 없는 민족사적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친미사대세력은 더욱더 기승을 부리며 저 분단선을 더 높이 쌓아가고 있으며 통일을 외치는 사람들을 이단자로 처형하고 있다.

네오콘과 「일본네오콘」은 우리 나라의 분열을 전략적으로 유지할 것을 바라고 있으며 통일되는 것보다 분열된 상태를 저들의 민족적 이익추구와 세계제패적 야망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간주하고 있다.

조국이 해방된지 6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조차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이단시되고 우롱당하는 이 엄혹한 현실이 이제 더는 그대로 존속되어서는 안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역사적현실과 온 겨레의 통일열망을 깊이 헤아리시고 온 겨레앞에 조국통일이야말로 최대의 애국이고 최고의 민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금언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조국통일이 최대의 민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사상에는 두가지의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조국통일이 이 나라 겨레들의 가장 아픈 고통을 덜어주는 사업이기때문이다.

사랑중에 가장 큰 사랑은 인간에게 들씌워지는 고통, 불행을 가셔주는 것이다. 인간은 원래 자주적인 존재이며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자유롭고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러나 한 민족이 반세기이상이나 남의 이익때문에, 남의 압제밑에서 분열의 고통을 당하는 민족은 이 세상에 우리밖에 없다. 최후 분단국 민족으로 사는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이다.

민족분열은 사람들을 생때같이 갈라놓았을 뿐 아니라 삶의 터전을 갈라놓았고 민족적멸시와 천대를 조장시켰다. 분열의 고통위에 불행까지도 덧씌웠다. 남조선에서 미제는 이 나라 겨레를 마음대로 죽일 수 있고 인간적인 모욕을 강요해도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않고 있다. 사대친미세력은 미제의 전횡과 폭행을 묵인조장하고 있으며 민족적 재난과  수치를 당하면서도 미국을 섬기고 있는 상황이 60여년이 넘도록 그대로 존속되고 있다.

인간의 자주성에 대한 유린, 민족의 자주성에 대한 유린의 역사를 근원적으로 청산하는 이러한 성스러운 사업을 놓고 또 무슨 다른 사랑을 논할  수 있겠는가.

장군님께서는 바로 한이 서리고 피에 맺힌 이 겨레의 숙원을 풀어주기 위해서 조국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것이다.

조국통일이 최대의 민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의미에는 또한 우리 민족에게 가장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뜨거운 사랑과 의지가 담겨져 있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역사를 이어 이 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행복하게 살아온 민족이다. 이러한 단란한 민족의 살림살이가 외세에 의해서 분열되고 갈라진 후 파괴되었다. 이제 우리 겨레앞에는 통일조국을 일떠 세워야 할 민족사적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북과 남의 강토를 하나로 만들어 민족의 살림살이를 하나로 합쳐야 하고 민족경제의 균형적, 통일적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은 이 강토위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성대국을 일떠 세우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겨레의 이처럼 크나큰 소원을 헤아리시어 조국통일을 위한 사업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심으로써 우리 겨레에게 통일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크나큰 사랑을 돌려주고 계시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조국통일을 최대의 애국, 최고의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시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