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우리 민족은 유구한 5천년의 역사 속에서 삼천리금수강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왔으며 그것을 터전으로 하여 하나의 민족으로 화목하게 살아왔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삼천리금수강산, 동방에 해 솟는 나라로 이름 떨치며 산천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자랑하였다.

단군이 창업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아침해 찬란히 빛나는 이 강토에서는 사슴떼 노닐고 꿩들이 날아 예며 물고기들이 욱실거리는 넓은 들과 수림, 강이 산천을 빛내었다.

고구려의 옛 기마수들은 그 넓은 땅을 말을 몰아 주름 잡으며 외적을 물리쳤고 농민들은 풍요한 들을 가꾸며 경치 좋은 곳에 누각들을 짓고 행복한 하루를 즐기기도 하였다.

그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관동팔경, 관서팔경, 평양8경이 유명해져 내려왔다.

관서팔경은 평양의 연광정, 강계의 인풍루, 의주의 통군정, 선천의 동림폭포, 안주의 백상루, 성천의 강선루, 녕변의 약산동대, 만포의 세검정이다. 관동팔경은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삼일포, 간성의 청간정,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울진의 망양정, 평해의 월송정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이곳들을 명소로 일러왔다.

관서팔경의 하나인 연광정에는 「천하제일강산」이라는 현판이 새겨져 있는데 연광정의 해뜨는 아침과 달뜨는 저녁이면 평양사람들은 여기서 평양의 아름다움과 오늘의 행복 속에 사는 민족의 긍지를 한껏 가슴 가득히 안군 한다.

그러나 강산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스스로 간직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민족의 명소들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역사와 함께 민족이 참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려면 자기가 사는 그 땅에 새로운 행복의 터전을 가꾸어야 한다. 민족의 자주적 지향과 요구는 시대와 함께 높아지며 그에 따라 새로운 명소들을 발굴하고 창조해 나가야 한다.

선군시대에 이르러 민족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경들이 태어나게 되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선군시대를 펼치시면서 구월산, 칠보산 등 인민의 명승지들을 새롭게 꾸려주시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군8경을 마련하시어 우리 겨레에게 안겨주시었다.

선군8경, 그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 나라에 대한 사랑, 겨레에 대한 사랑이 가져다 준 선군시대의 위대한 창조물이다. 선군혁명영도의 나날에 장군님께서는 몸소 위대한 전변을 마련하시어 이 땅위에 선군8경이 솟아나게 하시었다.

선군8경은 그것이 자연이 안겨준 절경이 아니라 장군님께서 선군혁명영도의 나날에 몸소 가꾸고 안아 일으키신 위대한 선군시대의 창조물이다.

선군시대에 솟아난 선군8경은 백두산의 해돋이, 대홍단의 감자꽃바다, 장자강의 불야성, 한드레벌의 지평선, 범안리의 선경, 다박솔초소의 설경, 울림폭포의 메아리, 철령의 철쭉이다. 이 선군8경에는 민족의 마음속에 대를 이어가며 영원히 전해질 혁명전설이 있다.

선군시대에 태어난 혁명전설과 더불어 선군8경이 솟아났으며 거기에는 민족을 그토록 사랑하시는 장군님의 숭고한 노고가 깊이깊이 새겨져 있다.

백두산의 해돋이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선군8경의 하나이다. 우리 민족은 수수천년을 백두산을 조종의 산으로 삼고 살아오면서도 그 장엄한 백두산의 해돋이를 민족의 자랑으로 여기지 못하였다.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정신과 기질이 슴배어 있고 민족적 융성과 번영을 기약하고 민족의 긍지를 한껏 부풀게 하는 백두산의 해돋이를 선군8경으로 찾아주시었다.

백두산의 해돋이를 보면 이 나라, 이 겨레의 일원된 자부와 긍지를 한껏 느끼게 하며 이 나라의 영원한 무궁번영을 약속하게 한다. 북의 인민들뿐 만아니라 남녘의 겨레들과 해외에서 사는 동포들도 이제는 백두산의 해돋이를 보는 것을 민족인의 의무로, 긍지로 여기고 있다. 백두산의 해돋이를 선군8경으로 맞이한 우리 겨레는 그처럼 위대한 현실을 가슴속에 간직하게 한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대홍단의 감자꽃바다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몸소 가꾸어주신 절경이다.

강성대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신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영도의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대홍단군을 여러 차례 찾으시어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었으며 감자대풍을 안아오기 위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었다. 그리하여 대홍단군에서는 해마다 감자꽃바다가 펼쳐지고 감자대풍이 마련되었다.

대홍단의 넓은 대지에 펼쳐진 감자꽃바다는 사람들을 조국에 대한 긍지로 부풀게 하며 행복한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설레이게 한다.

장자강의 불야성도 우리의 장군님께서 몸소 꽃펴주신 선군8경의 하나이다. 「고난의 행군」과 강행군의 그 어려운 역사의 나날에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땅을 찾으시어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여 긴장된 전기문제를 풀 데 대한 현명한 조치를 취해주시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온갖 조치를 아낌없이 돌려주시었다. 자강땅에는 장자강발전소, 흥주발전소를 비롯한 수많은 발전소들이 일떠서 온 자강땅이 전기고장으로 전변되었다. 장자강에 펼쳐진 불야성은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아래 마련된 선군8경의 하나이다.

한드레벌의 지평선은 토지혁명의 불길 속에서 마련된 절경의 하나이다. 수수천년 뙈기밭농사를 지어오던 우리 인민들의 아픔을 헤아리시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의 땅을 현대적으로 규격포전으로 만들 데 대한 구상을 내놓으시고 전군, 전민이 달라붙어 전국의 토지를 규격포전으로 전변시키도록 이끄시었다.

그리하여 강원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평양시, 평안북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온 나라의 땅이 사회주의대지로 전변되었다. 수수천년 내려오던 뙈기밭들을 없애고 사회주의시대의 맛이 나게 전국의 토지를 규격포전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기울이신 장군님의 숭고한 로고를 어찌 다 이야기할 수 있으랴.

한드레벌의 지평선은 사회주의대지의 그 아름다운 절경을 그대로 펼쳐 보이는 선군8경의 하나이다.

다박솔초소의 설경은 볼수록 숭엄함을 금치 못하게 한다. 하늘높이 솟은 고사포, 그것을 아름답게 감싸주는 다박솔들, 그 위에 내리는 함박눈 그것은 그야말로 선군조국의 일단을 수놓는 절경이다.

내 나라, 내 민족을 선군으로 영원히 지켜가려는 우리 인민, 우리 민족의 결연의 의지가 그 언덕에 슴배어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피눈물의 1994년을 보내시고 1995년 새해를 맞는 첫날에 다박솔초소를 찾으시어 위대한 주석님의 선군사상을 더욱 빛내어 나가실 결연의 의지를 표시하시었다. 위대한 선군으로 나라와 인민,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려는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를 높이 받들어 다박솔초소의 설경은 영원히 빛날 것이다.

범안리의 선경도 장군님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것이다. 아름다운 농장마을과 수력발전소, 양어장, 드넓은 앞벌이 하나로 어울린 범안리의 모습은 말 그대로 사회주의선경이다.

울림폭포의 메아리는 선군시대에 발견된 절경이다. 내 나라, 내 강산을 아름답게 꾸리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을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이 수수천년 묻혀있던 울림폭포를 발견하였다.  

철령의 철쭉은 준엄한 그날에 철령을 넘나드시며 선군의 내 조국을 지켜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로고와 애국의 뜻을 전해주는 선경이다. 산새들도  넘기 저어하는 그 높고 높은 철령의 벼랑길을 장군님께서는 넘으시며 전연의 초소들과 병사들을 찾으시었다.

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하늘끝이라도 가보아야 한다시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이 철령의 철쭉꽃 가지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다. 장군님께서 철령을 넘으시며 전연의 부대들을 찾으시어 멸적의 기상과 담력을 안겨주시었기에 조국은 철벽으로 지켜진 것이 아니던가.

그리하여 우리 겨레는 선군시대에 솟아난 선군8경을 그처럼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다.

선군시대에 태어난 선군8경, 그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 겨레에게 안겨준 위대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