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민족을 「역사적 민족」과 「역사가 없는 민족」, 「진보적 민족」과 「반동적 민족」으로 나누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서양민족주의」와 「동양민족주의」를 운운하면서 그 특성을 논하기도 한다.

서방세계의 반동적 어용이론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에 급격히 앙양되는 민족해방투쟁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그것을 모독하기도 하였다. 최근 9.11사건이 터진 이후에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이른 바 「반테러전」의 미명하에 벌어지는 미제의 군사적 강점을 반대하는 중근동인민들의 투쟁을 「나치즘」적 행동이라고 모독하기까지 하고 있다. 중근동나라들이 자기의 원유자원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는 「자원민족주의」라는 딱지까지 붙이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환경에서 매개 민족은 자기를 지키고 옹호하기 위한 사상정신적 지주가 있어야 한다. 예로부터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는 말도 있다. 민족은 자기를 지킬 수 있는 철학적 주장이 있어야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귀중한 사상정신적 보검을 안겨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에 대한 사랑은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사상에서 뜨겁게 찾아볼 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조선민족이 제일입니다. 이것은 지난 날에나 지금이나 나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조선민족이 제일이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의지는 민족에 대한 민족성원들의 자세와 입장, 태도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밝혀준 귀중한 사상이다.

거기에는 민족의 존재와 운명과 관련한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우리가 조선민족제일주의에 대하여 자주 강조하는 것도 민족성을 살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정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안겨주시었다.

민족을 그처럼 사랑하시는 분이기에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제일주의라는 새로운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 심원한 진리로 우리 민족을 깨우치시고 민족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 것이 아니겠는가.

동서고금의 역사에 어느 누가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것을 세상에 선포한적이 있었던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의 선포, 그것은 민족의 운명을 민족자체의 힘으로 개척하며 수천년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을 세상에 당당히 내세우시려는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의 분출이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조선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어 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조선민족제일주의는 결코 인종주의나 민족배타주의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그것은 모든 민족성원들이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민족의 주체성, 민족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더욱 빛내어야 한다는 사상과 의지를 철학적으로 정립한 것이다.

장군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조선민족제일주의에 대하여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은 기술이나 발전하여야 민족을 자랑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 그것은 민족을 자랑할 수 있는 한 분야에 지나지 않는다고 가르치시었다.

개별적 분야에서의 자랑은 어느 민족에게나 다 있을 수 있다. 산천이 아름다워 자랑하는 민족도 있고 고대문화를 가지고 자부하는 민족도 있다.

그러나 개별적 분야에서의 자랑거리를 가지고 민족제일주의영예를 지닌다고 말할 수는 없다. 민족제일주의영예를 지니자면 사회생활의 기본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자랑할만 한 특출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우리 민족의 생물학적 구조가 남달리 발달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민족의 우열을 생물학적인 인종적 특징에 따라 규정하는 것은 반동적인 부르조아인종론이다.

부르조아인종론자들은 민족적 특성이 인종적 특징에 의하여 규정되는 것처럼 주장하면서 피부색깔에 따라 백인을 「고등인종」으로, 유색인을 「열등민족」으로 가르고 발전된 문명은 「고등인종」만이 창조할 수 있다고 떠벌인다.

반동적 인종론은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인종차별정책과 민족말살정책의 사상적 도구로 이용되어 왔다. 제국주의자들은 반동적인 인종론을 내들고 식민지예속국가들과 발전도상나라 인민들 속에서 민족허무주의와 사대굴종사상, 외세의존사상을 퍼뜨리고 그들의 민족적 독립과 자주적 발전의 길을 가로막기 위한 책동에 이용하고 있다.

히틀러는 「아리아족」의 우월성을 내걸고 세계제패야망에 나섰으며 일본제국주의자들 역시 「야마도민족」의 우월성을 제창하면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에 나섰었다. 이러한 민족배타주의자들의 야망은 역사의 응당한 심판을 받았다.

우리 나라는 인구가 많거나 영토가 큰 나라도 아니고 경제대국도 아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와 민족을 깔보고 배척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다른 민족을 깔보고 배척하는 민족배타주의는 착취계급과 제국주의자들에게 고유한 반동적 사상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제일주의정신은 다른 민족들에 대한 존중과 신뢰의 숭고한 사상감정과 잇닿아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어 우리 민족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민족적 정의감과 민족적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킬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 보검인 조선민족제일주의를 안겨주시었다.

지난 날 우리 민족은 민족허무주의자들, 사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자기를 비하하고 스스로 자립성을 포기하게 하는 그릇된 선전과 기만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민족허무주의자들과 사대주의자들은 스스로 우리 민족을 깔보면서 일제와 맞서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민족개조」니, 「자아수양」이니 하면서 공리공담을 일삼아왔다.

민족허무주의, 사대주의는 조국이 해방된지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저 남조선땅에서 없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더욱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남조선은 미국의 식민지속국의 처지에 놓여 있으며 미군강점후 60년동안 숭미공미, 친미사대의 만연지대로 화하였다. 미국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기지촌사고방식」이 뿌리깊이 잠재해 있는 남조선에서 민족을 살리고 민족정신을 깨우칠 수 있는 힘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친미, 「용미」가 되어서는 안되며 우리 민족제일이라는 민족자주의 풍토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오늘 공화국에서 높이 발휘되고 있는 민족자주정신과 드높은 민족적 자존심은 세계를 경탄시키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창창한 내일을 확신시켜주고 있다.

북과 남의 판이한 두 현실에서 우리는 우리 민족제일이라는 귀중한 민족정신의 체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에 관한 사상을 제시하심으로써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세계화」, 「일체화」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민족을 지키고 민족적 자주권과 존엄, 민족적 번영을 남김없이 떨쳐 나갈 수 있는 힘있는 무기를 안겨주시었다.

그러면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세상에 외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정의감이 강하고 진리를 사랑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동정심이 많으며 예절이 밝고 겸손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민족성을 지닌 우리 인민은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으며 어느 민족에게도 해를 끼친 적이 없다.

우리 민족은 자기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원수와는 비타협적으로 싸웠지만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나라 인민들과는 친선을 도모하고 사이좋게 지내었다.

우리 인민의 이러한 우수한 민족성에 바탕을 둔 것으로 하여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그 어떤 배타주의적인 요소도 배제하는 공명정대한 사상감정으로 된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성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더욱 훌륭히 꽃펴나고 있다.

주체사상은 인간증오사상, 배타주의, 지배주의와 근본적으로 대립된다.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 주체사상에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모든 민족들과 모든 나라 인민들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도 존중하는 숭고한 사상감정으로 된다.

그러면 우리 민족제일주의의 중요한 내용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시대의 보편적 지도사상인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사는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걸출한 영도자를 모신 긍지와 자부심이며 위대한 선군정치의 조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우리 민족은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외칠 수 있는 위대한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을 사상정신적 기둥으로 삼고 있는 민족이다. 인류사상사의 총화이며 최고봉을 이루는 사람중심의 사상인 주체사상은 인간의 자주성을 가장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길, 인간의 운명개척의 가장 올바른 방도를 밝혀주는 위대한 철학사상이다. 이 위대한 사상이 바로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주석님에 의해서 창시되고 빛나는 현실로 꽃펴났다.

자주, 자립, 자위로 명성 높은 공화국의 위용은 세계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류이상사회건설의 푯대로 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다.

우리 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은 또한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주석을 영원히 모시고 사는 긍지와 자부심이며 21세기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모신 긍지와 자부심이다.

김일성석님의 숭고한 혁명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은 우리 민족의 걸출한 지도자로 높이 칭송되고 있다. 백두산의 아들, 빨치산의 아들로 태어나시어 60성상의 장구한 역사의 나날 그분께서는 자주로 우리 민족을 빛내주시고 선군으로 우리 민족을 존엄과 승리의 상상봉에 올려 세우시었다.

김정일장군님 계시어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은 오늘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또한 위대한 선군정치의 조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선군정치는 바로 우리 나라에서 창시되었고 그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다.

군사중시, 총대중시의 사상에 기초하여 더욱 심화발전되고 있는 선군정치, 선군혁명영도는 「네오콘」의 대두와 함께 더욱 기승을 부리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에 결정적인 타격을 안기고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을 지켜주는 필승의 무기이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만능의 보검이다.

선군정치가 있어 우리는 세계에 대고 핵무기보유국을 당당히 선포할 수 있었으며 「유일초대국」을 자처하는 미국과 맞서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견결히 지켜가고 있다.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영토도 크지 않는 조선이 세계제패의 야망에 들뜬 미국과 맞서 당당히 자주권을 행세하며 미국과의 대결에서 연전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계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펴나가시는 선군정치에 커다란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

선군은 우리 민족의 상징으로, 영광으로 되고 있다. 선군이 있는 한 우리 민족은 영원히 승리와 영광을 떨치게 되리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이것이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역사적 현실이다. 이러한 우리 민족제일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

우리 민족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적 자주권을 더욱 튼튼히 지켜나가야 하며 통일조국을 기어코 이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