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장군님의 민족에 대한 사랑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것은 지난날 버림을 받았던 민족주의의 참의미를 깨우쳐주신 것이다.

지난날에 공산주의를 한다고 하던 사람들은 민족주의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가지고 민족주의를 부르조아적 경향으로 멸시하였으며 민족주의자라고 하면 덮어놓고 등을 돌려대군 하였다.

그것은 민족주의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나니 민족주의를 제창하고 민족주의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그릇된 오해를 받고 따돌림을 받았다.

그리하여 기성관념에 사로잡혀 버림을 받던 민족주의가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하여 그 참의미가 되살려지고 민족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민족주의를 버릴 것이 아니라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 새로운 민족주의관이 정립되게 되었다.

참으로 민족을 사랑하시는 민족의 대성인만이 할 수 있는 민족사적 결단이고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상입니다.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됩니다.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지난 시기에는 부르조아지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인식되었다. 봉건을 반대하는 민족운동시기에 신흥부르조아지들이 민족주의의 기치를 들고 그 선두에 섰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에는 봉건을 반대하는데서 인민대중의 이익과 신흥부르조아지의 이익이 기본적으로 일치하였다. 때문에 신흥부르조아지가 든 민족주의의 기치가 민족공동의 이익을 반영하는 것으로 되었다.

부르조아혁명이 승리한 후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조아지가 반동적 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는 부르조아계급의 이익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부르조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 이익을 민족적 이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계급적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사상적 수단으로 이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이익과 배치되는 부르조아사상으로 그릇되게 인식되게 되었다.

그러므로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민족주의와 부르조아계급의 이익을 옹호하는 부르조아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한다는 이해가 확립되게 되었다.

부르조아민족주의는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과의 관계에서는 민족이기주의, 민족배타주의, 대국주의로 나타나며 그것은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반목과 불화를 조성하고 세계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저해하는 반동적인 사상이다.

이러한 이해가 선행한 노동자계급의 혁명이론에서도 올바로 해명되지 못하였다. 선행이론은 당시 사회주의운동에서 기본문제로 나섰던 전세계노동자계급의 국제적 단결과 연대성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렸기 때문에 민족문제에 대해서는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못했으며 더욱이는 부르조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 있었던 만큼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 사상조류로 간주하였다. 이로부터 지난 시기에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양립될 수 없는 사상인 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역사적 고찰에 기초하시어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양립될 수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견해이라는데 대해 명백한 결론을 내리시었다. 그러시면서 민족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져야 하며 그래야만 민족적 단합을 이룩할 수 있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고수할 수 있고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가르치시었다.

원래 민족주의는 민족이 형성되고 발전하는데 따라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발생하였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도 민족이 있으며 민족을 떠나거나 민족밖에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이며 따라서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계급, 계층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옹호고수하고 민족의 융성번영을 이룩하는데 대해서는 민족성원들이 다같이 공통된 이해관계를 가진다. 그것은 민족의 운명이자 민족성원들의 운명이며 민족의 운명속에 개인의 운명이 있기 때문이다.

민족성원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성이 무시당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이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융성번영을 지향하는 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며 심리이다.

민족성원들의 이러한 사상감정과 심리를 반영한 것이 바로 민족주의이다. 다시말하여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다. 이것은 민족주의가 참다운 애족의 사상이라는 것을 말하여 준다.

장군님께서는 또한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양립될 수 없는 사상이 아니라는데 대하여서도 명백히   밝혀주시었다.

공산주의는 노동자계급의 이익만을 옹호하는 사상이 아니라 노동자계급의 이익과 함께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이다.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다.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연합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가 있다. 때문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를 대치시키고 민족주의를 배척할 이유와 근거가 없는 것이다.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되지 않는다고 가르치시었다.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에 서로 돕고 지지하고 연대하는 것이 국제주의이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따라서 그것은 민족주의를 전제로 한다.

민족과 민족주의를 떠난 국제주의란 사실상 아무런 의의도 없는 것이다.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은 국제주의에 충실할 수 없다.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 것으로서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이 공산주의자가 되려면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 생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어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민족관을 정립하시였으며 민족주의의 본질과 진보성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주시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가 되자면 열렬한 애국자,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는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자기 인민, 자기 민족, 자기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이 참다운 공산주의자이며 진정한 민족주의자, 열렬한 애국자이다.

오늘날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적 발전을 가로막는 것은 공산주의자들이 아니라 제국주의자들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주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화」, 「일체화」의 간판을 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자주적인 민족독립국가건설이념이나 조국애, 민족애 같은 것을 「시대에 뒤떨어진 민족적 편견」이며 「세계화」, 「일체화」가 시대의 흐름이라는 궤변을 내돌리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민족적인 지배주의적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난날 배척당하던 민족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정립하시고 민족주의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민족의 이익을 도모하는 진보적인 사상이라는 것을 새롭게 밝히심으로써 역사에서 밀려나가던 민족주의를 되살려주시었으며 모든 사람들이 참다운 민족주의자로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여 주시었다.

또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올바른 민족주의관을 정립하여주심으로써 민족주의자들과 연대연합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고 통일강성대국을 건설해 나갈 수 있는 휘황한 진로가 밝혀지게 되었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은 버림받고 배척당하던 민족주의를 되살려주시고 그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주신 위대한 성인이시며 민족사랑의 화신이시다.

온 겨레는 민족사랑의 화신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모신 크나큰 영광을 가슴에 안고 조국통일성업에 힘차게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