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남조선에서 친일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이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친일에 환장이 된 사람들이 나타나 민족의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

친일분자들은 인터넷사이트들에 「독도는 일본의 땅」, 「일본의 조선식민지지배는 축복해야 할 일」이라는 글을 내보내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민족적 자존심을 상실한 매국노들이나 할 짓이다.

더구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에 와서까지 「식민지근대화론」을 떠들어대고 왜색왜풍을 모방하기 위한 놀음이 가셔지지 않고 있는 사실이다.

죤 스츄아트 밀은 『배부른 돼지가 되는 것보다 배고픈 인간이 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것은 인간적인 삶의 귀중함을 뜻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사람에게서 인간적인 자존심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치는 말이기도 하다.

인간에게 있어서 그러한 바와 같이 민족에 있어서도 자존심은 생명처럼 귀중하다.

민족에게서 자주성이 생명으로 되는 것처럼 민족적 자존심은 민족의 존재와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된다.

설사 민족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존심을 잃거나 그것을 스스로 포기한다면 그러한 민족은 퇴영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 민족적 자존심이 강한 민족은 비록 오늘에는 뒤떨어져도 분발하여 일떠서면 다른 민족에 못지 않게 발전하고 강성할 수 있지만 자존심이 없는 민족은 비록 오늘에는 강하지만 내일에는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경제적으로 강대국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에 정치적으로 아부굴종하거나 비위를 맞추며 비굴하게 살아나가는 나라들을 찾아볼 수 있다. 큰 나라를 섬기거나 민족의 얼과 내장을 깡그리 빼앗기면서까지 일시적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비굴하게 살아가는 나라와 민족은 본래의 의미에서는 자주적인 민족이라고 할 수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라는 원리에 기초하시어 민족이 자존심을 생명처럼 여길 데 대한 귀중한 사상을 우리 민족에게 안겨주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우리 민족은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며 누구도 우리를 건드리는 것을 용서치 않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은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라는 것, 그러므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선언하시었다. 민족을 사랑하시는 장군님의 뜻과 의지, 결심이 담겨진 말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은 자기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밝히시면서 특히 우리 민족과 같이 오랫동안 남의 압박을 받아온 나라 인민일수록 높은 민족적 자존심과 혁명적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귀중한 사상을 제시하시었다. 역사적 사실들은 이 사상의 정당성을 확증하였다.

장지연은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글에서 일제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을 단죄하면서 『아!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나라 정부대신들이라는 자들은 영리를 바라고 거짓 위협을 두려워하며 우물쭈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스스로 매국노가 됨으로써 4천년을 이어온 강토와 5백년의 사직을 남에게 바치고 2천만동포를 남의 노예로 만들었다.』고 절규하였다.

민족적 자존심을 저버리고 나라를 왜놈에게 빼앗기도록 한 친일사대매국노들에 대한 증오의 절규였다.

그러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민족적 자존심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우리 민족에게 안겨주신 뜻의 근저에는 어떤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있는 것인가.

그것은 민족적 자존심이 우리 민족은 다른 민족에 못지 않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살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은 바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깨우쳐주고 지난 날 남에게 얽매어 수모받고 천대받던 수난민족으로 더는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사상이다.

장군님께서 얼마나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었으면 그렇듯 귀중한 사상을 제시하시었겠는가.

김일성시대에 자주적인 민족으로 된 우리 민족은 김정일시대에 와서는 세계의 그 어떤 강적과도 당당히 맞서 선군으로 자주권과 존엄을 떨치는 위대한  민족으로 되었다. 우리 민족은 장군님의 이 은덕과 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하며 대대손손 전해가야 한다.

민족적 자존심을 가질 데 대한 사상에는 또한 지난 날 뒤떨어졌던 우리 민족이 더욱 분발하여 다른 나라, 다른 민족보다 앞서 나가며 부강번영하는 민족으로 될 것을 바라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구상을 내놓으시었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이란 국력이 강하고 모든 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살게 되는 나라이다. 지난 날 지지리도 못살고 뒤떨어졌던 우리 민족이 높은 자존심을 가지고 일떠선다면 능히 다른 나라, 다른 민족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정치강국, 사상강국, 군사강국이 되었으며 이제 분발하여 경제강국을 건설한다면 말 그대로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로 될 수 있을 것이다.

민족적 자존심을 가질 데 대한 사상에는 또한 현시기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들이 약한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책동을 그 어느 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는 사정과 관련하여 민족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부시의 출현과 함께 시작된 「네오콘」과 「시오콘」 그리고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오늘의 심각한 현실은 작고 뒤떨어진 나라와 민족이 각성하여 제국주의의 온갖 침략책동을 짓부숴 버려야 할 필연적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맞기만 하고 뜯기우기만 해서는 안되며 오직 완강하게 힘을 키워 그들과 맞서야 한다.

그러자면 드높은 민족적 자존심을 가지고 용감히 일떠서야 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자기의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기 위한 용단을 가져야 한다.

오늘 우리 민족이 미제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용감하게 물리치면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은 드높은 민족적 자존심을 간직하고 선군의 위력을 높이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선군정치, 선군혁명영도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백배, 천배로 앙양시켰으며 오늘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존엄 높은 민족으로 될 수 있게 하시었다.

높은 민족적 자존심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어찌 여기서 다 헤아려볼 수 있으랴.

그 많은 업적들 가운데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높여주기 위하여 제시하신 장군님의 명언들 중에서 몇가지만을 아래에 소개해 본다.

-남의 정신으로 살고 남의 풍에 노는 것은 다 가련한 정치적 머슴이다.

-남의 집에 있는 금덩어리보다 자기 집에 있는 쇳덩이가 낫다.

-노래를 불러도 제 선율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제 장단으로 춤을 추며 식을 내도 제멋의 식을 내고 살아도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우리 인민이다.

-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

-우리 식대로 살아 나가라!

우리 민족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민족적 자존심을 귀중히 여길 데 대한 사상을 심장으로 받아 안고 영원히 자주적이고 존엄있는 민족으로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고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는 한 우리 민족은 영원히 드높은 민족적 자존심을 떨쳐 나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