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민족에 대한 사랑은 사람들에게 민족에게서 가장 귀중한 것은 무엇이며 민족의 운명문제란 무엇인가에 대한 과학적인 해명을 주신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족에 대한 사랑은 막연한 외침이나 주장, 무모한 행동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때 국제공산주의운동을 한다거나 프롤레타리아국제주의를 표방하던 사람들 중에서는 마르크스가 프롤레타리아트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말을 내놓은 것을 가지고 그 구체적 의미도 모르는 채 무턱대고 나라와 민족을 무시하였고 민족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뚜렷한 철학적 신념이나 목표도 없이 우왕좌왕하며 무모하게 힘을 소모하였다.

선행이론들에서는 민족문제를 거론하면서 주로 유럽민족들의 「문화적 자치」에 관한 문제에 집착하거나 예속된 민족들의 독립에 관한 문제를 논하면서도 그 해결방도를 종주국프롤레타리아혁명에서 찾는 데서 그 결론을 끌어내었다.

민족의 자주독립문제를 내세우는 경우에조차 왜 민족이 자주독립하여야 하는가,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위한 데 초점을 두어야 하는가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문제해결에서 제기되는 이러한 근본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명을 주시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민족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과 민족의 생명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주신 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자주성은 민족의 존재와 번영을 담보하는 민족의 생명입니다.』

민족이란 사회역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운명의 공동체이다. 이러한 민족은 그 형성초기부터 독자적인 주체로서 존재하며 발전하여 왔다.

이러한 독자적인 주체로서의 민족은 지금 세계에 3,000여개나 있다. 그러면 이러한 민족들이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며 발전해 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민족에게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다름 아닌 자주성이다.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사람에게서 자주성이 생명인 것처럼 민족에게 있어서도 자주성은 생명이다.

자주성이 민족의 생명이라는 것은 민족의 존재와 발전, 민족의 운명을 담보하는 근본성질이 자주성이기 때문이다.

민족의 생명이 자주성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없이는 민족이 존재할 수도 발전할 수도 없는 속성이기 때문이다. 자주성이 없는 민족은 생명이 없는 민족이며 그것은 곧 민족의 멸망을 의미한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으로 하여금 자기의 자주적이고 독자적 권리를 지키고 자립적인 발전을 가능케 하는 근본담보이다. 자주하는 민족은 살수 있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 수 있지만 그것이 없는 민족은 퇴영의 운명을 면할 수 없다.

케자르, 칭기즈칸, 알렉산더를 비롯한 정복자들에 의하여 수많은 민족들이 멸망하게 된 것은 결국 그들에게 자주성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민족의 자주적 발전을 추동하는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정립하여 주심으로써 민족이 자기를 지키려면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하며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귀중한 진리를 안겨주시었다.

민족의 운명문제를 깨우쳐주신 김정일장군님의 업적에서 또한 중요한 것은 민족문제의 본질, 민족의 운명문제의 본의를 과학적으로 밝혀주신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민족문제에 대한 이러저러한 논의에 대하여 깊이 헤아려보신 데 기초하시어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 절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민족문제는 나라와 민족이 둘로 갈라진 우리 나라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고 하시면서 민족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론적 해명이 없이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민족문제를 정확히 해결할 수 없다고 가르치시었다.

그러시면서 나는 민족문제가 고전에는 어떻게 정식화되었든 반드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고 하시었으며 그에 과학적인 해명을 주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자주성을 가지는가 못가지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 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다. 자주성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하는가 하는 문제가 곧 민족의 운명문제, 민족문제의 내용으로 된다.

민족의 운명에 관한 문제는 민족의 생명이 자주성이라는 원리에 기초하여 제시된 과학적인 문제이다.

자주성이 민족의 생명이기 때문에 민족의 운명문제가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로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된다.

민족의 운명문제가 곧 민족문제로 되며 민족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민족의 운명문제의 해결여하가 규제되게 된다.

민족의 운명문제가 곧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기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려면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게 된다.

그러므로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곧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이다.

민족의 운명문제를 해결하려면 남에게 예속되어 자주권을 빼앗긴 민족은 먼저 빼앗긴 자주성,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장군님께서 민족의 운명문제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심으로써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투쟁목표와 방향, 방도를 명백히 받아 안게 되었다.

레닌은 민족문제를 거론하면서 첫째 경향은 민족적 생활 및 민족운동의 각성, 일체의 민족적 억압에 대한 투쟁, 민족국가의 창건이며 둘째 경향은 민족들 간의 온갖 종류의 교제의 발전과 빈번화, 민족적 정책의 파쇄, 자본, 경제생활일반, 정치, 과학 등의 국제적 통일의 조성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에는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이러저러한 과업을 제시하는 데 끊치고 그 본질적인 내용, 근본문제의 제시가 결여되어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제한성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민족문제, 민족의 운명문제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심으로써 사람들이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자기 민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또한 우리 나라에서의 민족문제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밝혀주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우리 나라의 민족문제는 일찍이 일제의 침략에 의하여 빚어지고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말미암아 더욱 심각하게 제기된 문제로서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역사적 과제입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민족문제는 이전에는 일제의 식민지기반으로부터 조국과 민족을 해방하는 문제로 제기되었으며 오늘에 이르러서는 미제에 의한 분열을 끝장 내고 조국을 통일하는 문제로 되고 있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으로부터의 우리 민족의 해방은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이룩되었다.

경애하는 수령님은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성전에 참가하였던 항일혁명투사들은 열렬한 애국자들이었으며 민족을 사랑한 투사들이었다. 그들은 민족에 대한 사랑을 항일혁명성전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그들은 민족을 그토록 사랑하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20성상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에 자기의 모든 것을 깡그리 바치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민족에 대한 참다운 사랑은 조국통일성업에 모든 것을 바치는 데서 표현되어야 한다. 그것은 오늘 우리 나라에서의 최대의 민족적 과제가 다름 아닌 조국통일이기 때문이다. 조국통일은 빼앗긴 민족적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하나로 잇고 민족적 화합과 단합을 실현하는 문제,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적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가 곧 현시기 우리 나라에서의 민족문제이다.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가 현시기 우리 나라에서 제기되는 최대의 민족적 과제라는 것을 명백히 밝혀주심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민족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뚜렷이 제시하여 주시었다.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적 성업에 모든 것을 다 바치시는 민족사랑의 위대한 화신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은 자신의 필생의 사명이라고 하시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그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바치시었다.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은 장군님의 민족사랑의 위대한 결정체로서 온 겨레를 커다란 환희에 휩싸이게 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드시었으며 그 기치 밑에 조국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시었다.

장군님의 그 위대하고 숭고한 민족사랑이 있었기에 끊기워졌던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기 시작했으며 온 3천리강토에 통일열풍이 활화산처럼 터져오르게 되었다.

지금 우리 민족은 누구나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고 통일을 노래하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민족에 대한 사랑의 분출이 역사에 있어 본적이 있었던가.

이처럼 뜨거운 민족에 대한 사랑이 미제에 의하여 얼어붙었던 분열의 장벽을 녹여 버리고 있다.

겨레의 마음 속에, 민족의 가슴 속에 통일의 봄물이 흘러 넘치고 우리 민족끼리 살아가려는 뜨거운 열망이 이 땅에 굽이쳐 흐르고 있다.

민족에 대한 사랑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 계시어 수천년 우리 민족사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람들이 참된 민족인으로 살려면 올바른 민족정신을 간직해야 한다. 민족이 민족으로 되기 위한 올바른 정신적 지주가 있어야 하며 그래야 민족성원들은 자기 민족을 옹호하고 사랑하며 빛내이기 위하여 투쟁하게 된다.

맹목적인 헌신, 그것은 곧 민족애가 아니다. 자기 민족을 지킬 수 있고 빛내어 나갈 수 있는 사상정신적 신념이 있어야 참다운 민족애를 지닐 수 있다.

남조선에는 그것이 없다. 왜 민족을 지켜야 하는지 또 민족을 지킬 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 이념이 무엇인지도 올바로 간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덮어 놓고 미국을 숭배하고 친일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남조선땅을 강점한 미국에 대한 항거의 투쟁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사상적 무기를 가지고 대처할 것인가가 뚜렷해야 반미자주화투쟁을 일관성있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벌여 나갈 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자주성이 민족의 생명이라는 원리에 기초하시어 역사상 처음으로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민족정신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주시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갈라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자주의 이념에 기초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

장군님께서는 민족에게는 민족정신이 있으며 그 최고정화로 되는 것은 민족자주의 이념이며 그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는 귀중한 사상을 제시하시었다.

민족자주이념은 민족의 존재와 그 운명을 결정하는 근본이념이다. 또한 그것은 모든 민족성원들이 민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간직해야 할 사상정신적 지주이다.

민족자주이념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관하게, 항구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할 민족의 근본정신이다.

남조선땅에서는 올바른 민족정신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숭미공미, 친미사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친일을 버리지 못하고 공공연히 일제의 식민지정책을 합리화하는 「식민지근대화론」까지 내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때 남조선의 운동권에서는 외세에 의해서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있는 민족적 현실을 외면한 채 「종속이론」이요, 「마르크스주의」요 하면서 비현실적인 사상이론에 집착하여 자주화, 민주화투쟁에 장애를 조성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한 비현실적인 이론들이 우리 나라에서 민족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더구나 지금에 와서 까지도 「세계화」를 부르짖고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요, 「포스트 모더니즘」이요 하면서 고통받는 민족적 현실을 외면하는 현상이 아직도 존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민족최대의 과제인 조국통일을 논해야 할 때이며 빼앗긴 민족적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야 할 때이다.

조국통일은 제도통일이 아니라 민족통일로 되어야 한다는 엄연한 현실을 놓고 볼 때 우리 민족에게는 추상적인 주의주장이 아니라 올바른 민족이념을 가지고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서 뛰어야 할 때이다. 그러자면 민족통일을 위한 그리고 통일조국을 위한 필요하고도 참다운 사상과 이론이 무엇이겠는가에 대해 생각하여야 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볼 때 민족자주이념의 정립은 모든 민족성원들에게 안겨준 또 하나의 귀중한 헌신이고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민족모두에게 과학적인 사상정신적 기둥을 안겨주는 것이야말로 민족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 아니겠는가.

김정일장군님에 의해 정립된 민족자주이념은 민족과 민족문제에 대한 사상이론적 해명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되는 위대한 공적으로 된다.

그러면 민족자주이념이란 무엇인가.

민족자주이념은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사상과 정신이다. 즉 민족의 운명의 주인은 민족자신이며 민족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힘도 민족자신에게 있다는 사상이다.

민족자주이념은 무엇보다도 민족의 운명의 주인은 민족자신이라는 사상이고 정신이다. 민족은 독자적인 주체로서 존재하면서 모든 민족성원들이 주인다운 자세와 입장에서 살아나갈 것을 요구한다. 민족이 역사적으로 독자적인 주체로서 존재하고 발전한다는 것 자체가 민족운명의 주인은 다름 아닌 민족자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민족의 운명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것도 민족성원들이며 민족의 운명에 대한 높은 자각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도 다름 아닌 민족성원자신들이다.

민족의 운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려면 민족성원들이 주인다운 사상관점과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민족자주이념은 또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민족자신에게 있다는 사상과 정신이다. 민족의 운명을 그 누가 대신하여 해결해 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망상이다.

그 누구도 민족을 대신할 수 없으며 또 역사상 그러한 적도 없다. 민족사는 자기를 지키려는 힘이 없으면 남에게 먹히우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민족사에 치욕을 남긴 신라사대와 이조사대의 역사가 그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준다.

민족은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서 주인다운 사상관점과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과 함께 민족주체의 힘을 키워 나가야 한다. 자립하는 민족은 흥하고 발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망하기 마련이다.

오늘 공화국이 핵무기보유국을 선포하는 등 선군시대에 이르러 민족주체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있는 것은 민족자주에 투철하고 견결하기 때문이다.

한때 남조선에서 고문으로 있던 스티븐슨이라는 자는 미국에 돌아가 샌프란시스코 부두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조선은 독립할 자격이 없는 민족이다. 앞으로 일본의 속국이 되어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뇌까렸다. 이에 격분한 교포 두 명이 스티븐슨을 저격한적이 있다.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린 그에 대한 응당한 반격이었다. 민족자주정신은 민족을 강하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민족자주의 이념을 내세우고 있기에 공화국은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주체성과 민족적 자립성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으며 국제적 관계에서도 자주성을 튼튼히 견지하고 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자주의 이념을 밝히시고 철저히 구현하심으로써 오늘 공화국을 세계에서 가장 존엄 높은 자주의 보루로 일떠세우시었다.

민족자주의 이념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지도이념으로 되고 있다. 오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전환적 국면이 열리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민족자주이념이 가져다 준 빛나는 결실이다.

민족자주이념이 구현되어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며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을 생각하고 민족통일을 위해서 함께 투쟁해 나가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들의 준동이 우심한 속에서도 민족자주세력의 진출이 눈에 띄이게 발전하고 있다.

오늘 남조선에서 「통일연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반미여성회」, 「미군철수국민운동」, 「범민련」, 「한총련」을 비롯한 진보적인 통일운동세력들이 반미자주화, 반외세투쟁을 과감히 벌이고 있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이 민족자주이념이 구현된 결과에 이룩된 빛나는 현실이다.

민족자주의 기치 밑에 하늘, 바다,  땅길이 열리고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외세보다도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기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민족자주이념이야말로 민족을 살리고 통일을 이룩하게 하는 민족의 지도이념이고 투쟁정신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민족자주이념에 배치되는 반민족적인 사상과 주장들이 표출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열린자주」, 「선진자주」, 「비배타적 자주」와 같은 궤변들이다. 그들은 민족자주의 이념을 왜곡하여 민족자주가 마치나 「폐쇄」인 것처럼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그에 대치하여 「열린 자주」, 「비배타적 자주」와 같은 것을 주장해 나선다.

민족자주는 그 무슨 고립이나 폐쇄도 아니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협조, 연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민족자주는 민족의 자주성에 기초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친선과 협조를 발전시킬 것을 주장하는 사상이고 정신이다. 예속적이고 굴욕적인 국제관계란 있을 수 없다.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열린자주」와 「선진자주」를 운운하는 것은 저들의 친미사대적이고 굴욕적인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에 지나지 않는다.

「열린자주」란 미국에 문을 열어놓고 미국과 동맹하여 살아보려는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미국에 굴종하고 미국에 문을 열어놓는 것을 「열린자주」라고 하고 있으며 그것이 「선진자주」로 된다고 하고 있다. 친미사대주의자들의 역겨운 사상정신적 부패가 낳은 궤변이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민족자주를 북의 「대남전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북한측이 말하는 「민족자주」는 한반도문제의 남북한 당사자해결과 민족의 공동번영을 의미하지 않고 상대방지역을 해방하고 체제를 바꾸자고 하는 대남전략의 핵심이다.』(「신동아」, 2002년 11호, 287페이지)라고 민족자주문제를 왜곡하였다.

민족자주는 북의 「대남전략의 핵심」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생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이다.

「열린자주」론은 「용미론」과 연결되고 있다. 미국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그러한 궤변은 「동맹없이 자주 없다」는 억지주장과 연결되어 있다.

모든 사실은 민족자주야말로 우리 민족을 살릴 수 있고 민족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유일한 사상이론적 지주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자주이념을 정립하여 주심으로써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사랑을 안겨주시었다.

우리 민족에게 귀중한 민족정신의 정화를 안겨준 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민족사랑으로 된다.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는 민족자주이념을 간직하고 민족을 위하고 통일을 위한 성업에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