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민족을 사랑하시는 김정일장군」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민족에 대한 사랑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민족을 지켜주신 것이다.

사라져가며 없어지게 된다고 하던 민족, 민족을 멀리하고 민족의 귀중함을 잊어버리고 살던 사람들에게 민족의 귀중함과 그 영원함을 진리로 가르쳐준 사랑이야말로 얼마나 값 높고 숭고한 사랑인가.

선행한 이론들에서는 민족에 관한 문제를 취급하면서도 앞으로는 민족이 없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유물사관의 견지에서 인류역사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힌 선행이론은 민족의 형성을 자본주의의 발생발전과 결부시켰으며 모든 나라에서 자본주의제도가 청산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민족자체가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회역사발전에 따라 민족이 없어질 것이라는 것은 선행고전가들의 견해이다. 만약 민족이 앞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면 누가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과 함께 운명을 같이하겠는가.

민족에 대한 참다운 사랑은 민족의 귀중함에 대한 투철한 인식 그리고 민족이 영원하며 그것으로 하여 인간의 운명이 민족의 운명 속에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체득할 때만이 생기게 되는 숭고한 감정이다.

사랑은 바치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 감정이고 행동이라고 생각할 때 민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사회적집단으로, 운명공동체로 된다는 사상은 참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기 민족을 끝없이 사랑하고 그에 헌신할 수 있게 하는 정신적지주로 된다.

민족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결국 민족에 대한 배신으로 되며 인간자체에 대한 배신으로 된다. 홉스는 『민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간개체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인간과 민족자체를 대치시키고 민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개체가 더 중요하다는 홉스의 주장은 그 자체가 모순된 논리이며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을 없애버리려는 유해로운 주장이다.

스미스도 역시 상인은 반드시 특정한 나라, 특정한 민족의 성원일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오직 이익, 돈만이 최상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스미스의 주장 역시 자본을 위해서는 민족을 버려도 좋다는 그릇된 주장이다.

그러나 민족은 없어지지도 않으며 부정할 수도 없는 인간들의 운명공동체이다. 사람이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듯이 인간은 민족을 선택하여 존재할 수 없다. 모든 인간에게는 민족인이라는 필연적이고 벗어날 수 없는 의무와 책임감이 지워져 있다.

대두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바람은 일체의 민족을 부정하고 배척하면서 오직 무제한한 이윤추구에만 집착하는 반민족적이고 반인간적인 유해로운 독소이다. 「신자유주의」가 제창하는 돈, 기술, 노동력의 무제한한 자유로운 이동은 나라의 국경도 무시하며 민족의 존엄과 권리도 안중에 두지 않는 무서운 경향이다.

만약 민족부정의 이러한 사상과 경향이 허용되고 조장된다면 그것은 결국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고 인간의 자주적인 권리와 이익을 짓밟는 것으로 이어지게 된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러한 그릇된 인식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한 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동화되거나 병합되는 것이 아니라 매개 민족들이 문명하고 힘있는 민족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귀중한 사상을 제시하시었다.

민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개 민족들이 문명하고 힘있는 민족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사상은 민족의 본질과 징표, 민족형성의 합법칙성에 대한 독창적이고도 주체적인 이해에 기초하여 정립된 귀중한 사상이다.

장군님께서는 민족을 이루는 기본징표를 핏줄과 언어의 공통성으로 보시고 핏줄이 같고 하나의 언어를 쓰면 그 어디에서 살건 하나의 민족이라는 것을 밝히시었으며 따라서 민족성원은 그 어디에 가든 서로 뗄 수 없이 연결된 운명공동체 속에서 살게 된다는 진리를 밝히시었다.

같은 핏줄을 잇고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은 세계의 그 어디에서 살든 영원히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살게 될 것이고 그것은 역사발전과 함께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간직하면서 문명하고 힘있는 민족으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민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존재하고  발전하게 된다는 사상은 민족을 한없이 사랑하시는 우리의 김정일장군님께서만이 내놓을 수 있는 위대한 사상이다.

그러면 민족은 없어지지 않고 발전하게 된다는 사상이 왜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되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민족을 영원히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려는 사상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사랑은 존재의 귀중성을 깨달을 때 생기는 사상감정이다. 없어지게 되고 귀중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진다면 사람들은 그에 대한 강렬한 공감과 지지를 표시할 수 없다. 그것이 인간의 운명과 영원히 같이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사람들은 그에 대한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표시할 수 있고 그것을 위해서 자기를 바칠 수 있다.

지금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는 550여만 명에 달한다. 그들은 세계의 여러 곳에 널려져 살고 있으면서도 조국과 민족을 잊지 않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적극 투쟁하는 것은 민족이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우리 민족의 운명공동체이고 삶의 모체임을 절실하게 느끼고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민족이 없어지지 않고 발전하게 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은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연결시키고 민족의 운명 속에서 자기 개인의 운명도 찾고 꽃피우는 귀중한 애국애족의 마음을 굳건히 해주기 때문이다.

민족에 대한 참다운 사랑은 곧 민족에 대한 헌신이다. 민족을 위해 바치는 헌신은 민족의 운명 속에 개인의 운명도 있다는 진리에 기초하여 발휘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고 실천이다.

민족이 영원하다는 위대한 진리를 심장으로 새겨 안을 때 사람들은 귀중한 민족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게 되며 자기 민족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사상과 의지를 표시하게 된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은 영원하다는 것,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사상을 밝혀주심으로써 온 겨레가 자기의 삶의 본태인 민족을 영원히 잊지 않고 민족과 함께 운명을 같이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 담보를 마련하여 주시었다.

민족의 귀중함을 모르거나 민족을 중시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민족의 영원함에 대한 사상이 나올 수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족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시는 분이시기에 민족을 부정하고 민족의 영원함을 반대하는 온갖 그릇된 사상이론들과 경향들에 대하여 타격을 가하시고 민족이 영원하다는 위대한 사상을 내놓을 수 있었다.

참으로 김정일장군님은 민족사랑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온 겨레가 민족을 위하는 성스러운 길에 떨쳐 나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민족의 위대한 구세주이시다.

우리 민족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이 귀중한 사상과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어 나가야 한다. 바로 그 길에 우리 민족이 영원히 부강번영하는 참다운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