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대오의 충성의 맹세가 뜨겁게 끓어 번지던 때로부터 두 달이 지나갔다. 전군은 전당, 전민과 함께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대행군의 발걸음을 힘차게 드높여 나갔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은 미증유의 역사적 대업으로서 혁명의 총대에 의하여 군사적으로 담보될 때 힘있게 실현되어 나갈 수 있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는 전군의 주체사상화를 필수적 요구로 제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로부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강령을 내놓으신 데 이어 전군을 주체사상화할 데 대하여 밝히시었다.

주체63(1974)년 4월 중순 어느 날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책임일꾼들에게 수령님의 친필존함이 모셔져 있는 조선노동당 당원증을 친히 수여해 주시었다.

한 사람씩 차례로 장군님으로부터 당원증을 받아 안는 최상의 영예를 지닌 일꾼들은 너무도 크나큰 믿음과 은정에 목메어 북받치는 격정을 터놓았다. 그럴 때마다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면서 고무의 말씀도 해주시었다.

당원증수여가 끝났을 때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세찬 격정의 파도가 설레이는 장내를 둘러보시면서 오늘 동무들을 만난 기회에 몇 가지 이야기하자고 하시며 다들 앉으라고 자리를 권하시었다.

장내가 정돈되기를 기다리신 장군님께서는 먼저 지난 2월에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나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자는 구호에는 사회의 한 구성부분인 인민군대를 주체사상화할 데 대한 요구가 중요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는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 나가야 하며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데 앞장서며 본보기가 되자면 모든 군인들을 수령님과 당에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인들 특히 인민군대의 간부들이 먼저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말씀을 마치시면서 나는 동무들이 수령님의 존함이 빛나는 붉은 당원증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한생을 위대한 수령님과 당을 위해 주체형의 혁명가로 깨끗이 살고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시었다.

인민군대 책임일꾼들은 이 날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장군님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결의를 다지었다.

장군님께서는 그 이후에도 인민무력부문의  책임일꾼들을 자주 만나시어 인민군대가 온 사회를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투쟁에서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군 하시었다.

주체64(1975)년의 뜻깊은 새해 첫날이었다. 이 날 인민군 총정치국 몇몇 일꾼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장군님께서는 지난해에 이룩한 성과들을 총화하시고 당창건 30돌이 되는 새해에 인민군대앞에 나서는 과업을 밝혀주신 데 이어 인민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전군을 주체사상화하여야 한다고 하시었다. 그이께서는 전군을 주체사상화한다는 것은 모든 군인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만들며 군건설과 군사활동을 철저히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진행해 나간다는 것을 말한다고 하시면서 전군을 주체사상화하여 인민군대를 완전무결한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만드는 것을 군건설의 총적 임무로 밝혀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전군을 주체사상화하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적 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켜야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무력으로 확고히 담보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세계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거의다 군대생활을 하고 다시 사회에 나가게 되는 조건에서 모든 군인들을 혁명적 세계관이 확고히 선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면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에게 충실한 혁명무력으로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가르치시었다. 이것은 주체혁명의 합법칙적 요구이며 누구에게나 쉽게 납득될 수 있는 철의 논리, 생활의 진리였다. 그런 의미에서 전군주체사상화는 참으로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사업이었다.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오늘 우리가 제기하는 전군주체사상화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시작하신 혁명무력의 주체사상화를 전면적으로 완성하는 사업이며 우리 인민군대를 명실공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만드는 사업이라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것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무력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무장대오를 조직하는 사업으로부터 항일혁명투쟁을 시작하시었다.

혁명무력의 주체사상화는 이미 이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 혁명대오의 주체사상화는 결국 무장대오의 주체사상화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 오신 인민군대의 건군역사가 곧 우리의 혁명무력을 주체사상화하여 온 역사임을 보여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시작되어 온 우리 혁명무력의 주체사상화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완성하시려는 것이었다.

전군을 주체사상화하여 인민군대를 영원히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장군님의 전략적 방침은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대오로 강화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위대한 강령이며 인민군대가 오늘뿐 아니라 먼 앞날까지 높이 들고 나가야 할 불멸의 기치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날 오랜 시간에 걸쳐 전군주체사상화를 실현하는 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면서 전군을 주체사상화하는 데서 기본은 모든 군인들을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만드는 것이라고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주체형의 혁명가의 사상정신적 특질은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세계관으로  하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군인들 속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여 주체사상원리교양을 여러가지 형태의 교양과 옳게 배합하는 원칙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그리하여 인민군장병들이  혁명적   수령관을  확고히   세우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도록 하며 모든 군인들이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숭배하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 수령, 자기 당을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 받들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워 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또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인민군대가 자기의 혁명적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 나갈 수 있으며 당과 수령의 혁명위업에 끝까지 충실할 수 있다고 하시며 군인들 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실속있게 함으로써 인민군대가 주체의 혈통을 순결하게 이어 나가며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었다.

그리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높은 혁명성과 노동자계급성,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정신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하시며 인민군군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혁명성과 노동자계급성,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지키기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용감히 싸우도록 할 데 대하여 밝혀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들 속에서 혁명적 조직생활을 강화하여야 그들이 당과 수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군무생활을 잘 할 수 있으며 주체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믿음직하게 자라날 수 있다고 하시며 인민군대안의 모든 간부들과 군인들이 혁명적 조직생활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특히 군사지휘관들이 당조직관념을 바로 가지고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여 사업하며 생활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지적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 대한 당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울 데 대하여 가르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당의 영도는 인민군대의 생명선이라고, 우리 나라에서 수령, 당, 군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일심동체이라고,  인민군대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이며 인민군대에 대한 수령의 영도는 당을 통하여 실현된다고, 우리 당의 영도를 떠나서는 인민군대의 존재와 그 활동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으며 인민군대는 오직 당의 영도밑에서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해 나갈 수 있다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우리 당은 혁명위업계승문제가 일정에 오르고 있는 우리 혁명발전의 현실적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을 넣고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는   전군주체사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라고,   지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을 영도해 나가시며 당중앙은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에 따라 당사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하고 있다고, 당중앙이 내놓는 모든 노선과 방침은 철두철미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구현하고 있으며 수령님의 영도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러므로 인민군대가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에 충실하여야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수령님의 의도에 맞게 풀어 나갈 수 있으며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수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튼튼히 보위할 수 있다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로부터 인민군대안의 모든 간부들과 군인들은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고, 전군이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여야 하며 당중앙의 명령,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고, 인민군대는 당중앙이 앞으로 갓 하면 전군이 하나와 같이 앞으로 나가고 당중앙이 담벽을 밀고 나가라면 담벽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인민군대에서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 문제들을 빠짐없이 당중앙에 보고하고 당중앙의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엄격한 규율이 전군을 확고히 지배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간부는 핵심역량이고 당의 군사노선과 방침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집행하는 지휘성원이며 군인대중의 직접적 교양자인 것만큼 간부대열을 잘 꾸리고 교양사업을 잘 하여 그들이 전군주체사상화방침을 관철하는 데서 군인대중의 교양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가도록 할 데 대하여서도 중요하게 강조하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이 날 전군을 주체사상화할 데 대하여 하신 역사적인 담화는 인민군대를 영원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건설하기 위한 총적 목표와 근본방도를 완벽하게 밝혀준 군건설강령이었다.

이로 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자계급의 혁명군대는 수령에 의하여 창건되고 당과 수령의 영도밑에서만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될 수 있다는 군건설의 합법칙성과 혁명적 수령관에 기초하여 전군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할 데 대한 군건설강령이 독창적으로 완벽하게 밝혀지게 되었다.

참으로 장군님께서 추켜드신 전군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우리의 인민군대는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 성격을 굳건히 고수하면서 참된 주체형의 혁명가들의 충성의 전투대오로, 강철의 혁명군대로 더욱 강화발전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치열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위한 투쟁에서도 인민군대가 핵심부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담당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혁명군대가 틀어쥔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다. 사상의 강약이 총대의 강약이 되고 사상의 위력이 총대의 위력, 군대의 위력이 된다. 사상을 놓친 총대는 나무막대기나 다름없다.

바야흐로 전군주체사상화의 막을 올린 벅찬 현실은 혁명무력건설역사에서 빛나는 새 장을 새겨가고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시기 조성된 정세와 우리 혁명발전의 새로운 주객관적 요구를 통찰하시고 그 어느 때보다도 인민군대안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문제를 특별히 중시하시었다.

주체63(1974)년 4월 15일이었다.

이 날 위대한 수령님탄생 62돌 경축연회가 끝난 다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정치국 책임일꾼들을 따로 부르시어 오늘 동무들이 수령님께 충성 다할 결의를 다진 것처럼 인민군대를 수령님과 당에 끝없이 충직한 일당백의 전투대오로 만들자면 간부들과 당원들과 군인들을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안의 간부들과 당원들 속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는 것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며 인민군대당정치사업의 주되는 임무이라고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안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워야 군인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만드는 사업도 성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고 군건설과 군사활동을 수령님과 당의 의도대로 해나갈 수 있다고 지적하시었다.

그러시면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데서 기본은 간부들과 당원들과 군인들이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총정치국에서는 이번에 우리가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제 원칙을 새롭게 제정발표한 의도를 똑똑히 알고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 지도체제를 확고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우리 인민군대를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당을 정치사상적으로, 무장으로 옹호보위하는 가장 견결한 혁명대오로 꾸리자는 것이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심장속에 아로새기는 일꾼들은 마음속깊이 한생을 열렬한 주체형의 혁명가로 참답게 살아갈 결의를 굳게 다지었다.

뜨거운 충성심이 담긴 일꾼들의 심중을 읽으시며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인민군대안에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당의 유일적 지도체제를 확고히 세우자면 무엇보다도 군대안의 간부들 특히 정치일꾼들부터 철저한 주체형의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군대에 대한 수령님의 영도와 당의 지도는 인민군대안의 당조직을 통하여 실현되며 그 직접적 담당자는 정치일꾼들이라고 가르쳐주시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안의 정치일꾼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준비시키는 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인민군대를 당의 유일사상체계, 당의 유일적 지도체제가 튼튼히 선 불패의 혁명대오로 꾸리는 데서 새로운 전변을 가져오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전당주체사상화방침을 제시하신 후 인민군대안에서의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을 위한 사업정형을 수시로 요해하시고 인민군대가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도록 하는 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었다.

주체64(1975)년 가을 어느 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일꾼들을 만나신 장군님께서는 일부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가 심상치 않은 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수령의 위업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지 못하면 곡절을 겪기 마련이라고 하시었다.

당시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서는 수령의 혁명위업계승문제, 후계자문제가 심각히 제기되고 있었다. 어떤 나라 당에서는 당내에 파벌들이 생겨 서로 암투를 벌이고 있었으며 또 어떤 나라 당에서는 당지도부가 정확한 지도사상이 없고 노선이 명백치 않은 데로부터 좌왕우왕하고 있었다. 이것은 혁명의 운명, 사회주의와 인민의 운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중한 문제였다.

장군님께서는 남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는 스스로 택한 길을 따라 당의 유일사상체계, 당의 유일적 지도체제를 튼튼히 세우고 주체의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주체65(1976)년 10월 22일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책임일꾼회의에서 일부 나라들에서 벌어진 사태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역사적 경험과 교훈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시고 당의 정치사상적 통일과 순결성을 대를 이어 견결히 수호할 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그리고 그 이튿날에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책임일꾼들에게 일부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하여 알려주시고 나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고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인민군대안에서 당의 유일적 지도체제를 철저히 세워 전군이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지적하시었다.

『인민군대는 누구보다도 수령님과 당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조선혁명을 보위하고 완성하기 위하여 인민군대를 창건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인민군대는 수령님과 당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여야 하며 수령님과 당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합니다.

인민군대는 어떤 폭풍이 휘몰아쳐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수령님과 당중앙을 목숨으로 보위하는 참된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로 되어야 합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혁명적 무장력으로서의 인민군대의 성격과 사명을 다시금 뚜렷이 밝혀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의 영도체계를 세우는 데서 인민군대안의 당정치사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었다.

주체66(1977)년 8월 어느 날 총정치국일꾼과 자리를 같이하신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인민군대는 철두철미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이끄시는 수령님의 군대이며 당의 군대입니다. 당의 영도를 떠나서는 인민군대가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군대안의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의 기본임무는 전군에 당의 유일사상체계, 당의 유일적 지도체제를 확고히 세워 우리 인민군대를 강유력한 당의 군대로 만드는 것이라고 가르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인민군대안에 기어들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인민군대를 당의 영도에서 떼어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한 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고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하도록 인민군대안에서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었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건군사에는 가슴 아픈 우여곡절도 없지 않았다. 지난 50년대 인민군대안에 기어들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우연분자들 그리고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은 인민군대에 대한 당의 영도를 가로막으며 당의 품에서 인민군대를 떼어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1960년대에도 인민군대안의 요직에 있던 군벌관료주의자들은 인민군대에 대한 당의 영도를 약화시키려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였다.

이러한 우여곡절에 종지부를 찍고 인민군대의 당정치사상사업을 올바른 한길로 힘있게 떠밀어주고 이끌어 주신 분은 김정일장군님이시었다.

참으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서는 인민군대를 강유력한 당군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대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어 인민군대를 강유력한 당의 군대로 만들자면 군대안의 당정치사업에서 주선을 똑바로 틀어 쥐어야 한다고 하시며 당정치사업에서의 주선은 당의 영도체계를 튼튼히 세우는 것이라고 하시었다.

일꾼은 깊은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 수 없었다. 일찍부터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당정치사업방향을 똑바로 알고 조직사업을 짜고 들었다면 군대안에서의 당정치사업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말하자면 사상적 대가 똑바로 서지 못한 편향이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자책감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럴수록 일꾼은 당정치사업의 현 실태를 손금 보듯 꿰뚫어보시고 제때에 바로잡아주시는 장군님의 영도의 현명성에 탄복을 금할 수 없었다.

며칠 후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이 인민군대를 강유력한 당군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직분을 옳게 감당하도록 이끌어 주기 위하여 총정치국에 대한 당중앙위원회의 지도사업을 몸소 조직해 주시었다.

이것을 계기로 총정치국일꾼들은 지난 기간 자기 사업의 부족점을 똑똑히 알고 전반적인 당정치사업체계를 바로잡게 되었으며 총정치국은 반드시 당중앙위원회의 지도를 받아야 자기의 본분을 옳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

이와 같은 지도사업은 층층으로 내려가면서 진행되었다.

그리하여 인민군대의 당정치사업의 총적 지향점은 김정일장군님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데로 돌려졌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인민군대의 당정치사업에서 김정일장군님의 유일관리제를 실현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내세우고 주체65(1976)년 5월 당정치사업과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당에 보고하고 유일적인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그 이듬해 8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장군님의 지도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와 질서를 세우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총정치국에 대한 당중앙위원회 지도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군대안의 당정치사업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게 되었다.

전군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은 주체68(1979)년 12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당위원회 제6기 제2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계기로 더욱 심화되었다.

전원회의는 인민군대를 정치군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면서 인민군대에 대한 장군님의 영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워 당의 군대로서의 풍모를 철저히 갖추도록 할 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군적으로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토의사업이 높은 정치사상적 수준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  군대안의  당정치사업이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 데로 집중되게 되었다.

한편 장군님께서는 이 시기 자주 인민군대 지휘성원들에게 수령님을 받들어 모시고 따르는 데서 변심이 없어야 하며 특히 대오안에 음모가, 야심가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어느 날에는 일꾼들에게 참고영화시사회까지 친히 마련해 주시었다.

이 날 본 영화는 「클레오파트라」라는 외국영화였다.

장군님께서는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작품이 담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말씀해 주시었다.

클레오파트라는 B. C. 1세기에 실재한 인물로서 고대이짚트의 프톨레마이오스왕조의 마지막여왕이었다. 프톨레마이오스11세의 둘째 딸로 태어난 그는 용모가 대단히 매혹적이고 아름다웠지만 음탕하고 권세욕이 강한 야심가였다. 17살 때 가문의 풍습에 따라 9살되는 남동생과 결혼하여 공동통치자로 된 때로부터 로마의 통치자 옥타비아누스의 개선의 장식물로 로마에 끌려가 B. C. 30년 자살할 때까지의 그의 인생행적은 정치적 음모가, 야심가의 본심과 정체란 어떤 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었다.

영화가 끝나자 장군님께서는 일꾼들에게 감상을 말해보라고 하시었다. 일꾼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다 옳게 보았다고 하시었다. 이어 그이께서는 클레오파트라는 극도의 정치적 야심가였으며 로마의 두 장군을 유혹하여 그들을 등에 업고 개인의 권세와 향락을 누린 추악하고 방탕한 여자였다고 하시며 이렇게 계속하시었다.

『인류역사를 돌이켜보면 정도의 차이와 수법이 다를 뿐이지 어느 나라에나 그런 음모가, 야심가들이 드문히 나타나 정계를 흔들어 놓고 정치사를 어지럽히군 하였습니다.

그러한 사실은 서방에도 있었고 동방에도 있었으며 우리 나라에도 있었습니다.

민비도 클레오파트라나 서태후 못지 않은 정치적 야심가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교훈은 무엇인가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었다.

정치인들은 응당 자기 당대에 이러한 음모가, 야심가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각성을 높여야 하며 그러한 요소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하지 말고 무자비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이것은 역사가 가르쳐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계속하여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집권당안에 음모가, 야심가들이 나타나면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위업을 이어 나갈 수 없으며 나중에는 당의 존재자체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이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역사가 보여주는 또 하나의 교훈이라고 하시었다. 그러시면서 노동자계급의 당안에는 수령의 혁명사상외에는 그 어떤 잡사상도 있을 수 없으며 수령의 영도체계, 후계자의 지도체제외에는 그 어떤 것도 있을 수 없다고 단호히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안은 일꾼들은 모두가 후더워 오르는 가슴을 진정할 수 없었다. 전군을 일편단심 당의 사상, 당의 영도체계만을 아는 순결무구한 무적의 사상강군으로 키워갈 충성의 맹세가 불타 올랐던 것이다.

이렇듯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인민군대에서는 당의 영도체계를 생명선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전군은 그 어떤 잡사상에도 끄떡없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정치사상적 대를 튼튼히 세워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인민군대가 더욱 완벽한 정치사상의 당군으로 키돋움하는 참으로 뜻깊은 나날들이었다.

    



인민군대의 제일 생명은 당과 수령에 대한 변함없는 충실성이다.

충실성, 이것은 조선인민군의 기본징표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장병들이 뜨거운 충성심을 지니고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도록 이끄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모든 인민군장병들 속에 수령님의 위대성을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도록 하는 것을 전군주체사상화의 중요 방도의 하나로 내세우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주체63(1974)년 4월 20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간직할 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혁명적 수령관은 저절로 서는 것이 아니며 누가 강요한다고 하여 서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일정한  생활체험을  통하여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고 수령에게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 형성되고 공고화되는 것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수령님의 위대성교양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시면서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수령님의 위대성을 깊이 심어주시었다.

조선노동당창건 30돌을 맞으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절절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대원수칭호를 드릴 데 대한 문제가 상정되고 대원수복장식도안을 준비하고 있던 때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장식도안을 보아주시면서 그것이 수령님의 위대성을 반영하여 완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이시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엄하게 막으시어 대원수칭호수여문제는 뒤로 미루게 되었다.

장군님께서는 그때 인민군대의 책임일꾼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뜨거운 말씀을 하시었다.

우리 수령님은 이처럼 무한히 겸허하신 분이시다. 사실 이 세상에 우리 수령님 같으신 위대한 영장은 없다. 수령님께서는 일찍이 혁명의 길에 나서시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시었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미제의 거만한 콧대를 꺾어놓고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으시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노동자계급의 혁명투쟁역사, 인류해방투쟁역사에 영원히 빛날 고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혁명의 위대한 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다.…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해 절절히 말씀하시며 대원수칭호가 아니라 그보다 더 높은 칭호가 있다 해도  그것은  응당  우리 수령님께서 받으셔야 하는 데 수령님께서 간곡하게 교시하시었으니 이 문제는 후에 다시 볼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하시었다.

책임일꾼의 가슴은 격정으로 높뛰었다. 그렇듯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하는 긍지와 자부심이 꽉 차올랐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도를 받들어 한몸 다 바쳐 투쟁할 신념과 의지가 용솟음쳐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 대원수칭호를 드릴 데 대한 군대와 인민의 절절한 염원은 주체81(1992)년에야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장병들에게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간직해야 한다고 늘 가르치시면서 중대와 초소들을 찾으시어서는 군인들이 복무의 순간순간을 충성의 위훈으로 수놓아가도록 이끄시었다.

주체64(1975)년 3월 어느 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님의 현지지도를 받은 수도의 어느 한 여성고사포중대를 찾으시었다. 고사총진지들을 다 돌아보신 다음 전사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를 보위하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계시고 당중앙위원회가 있는 수도의 영공을 더욱 튼튼히 보위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지키고 있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 오셨고 찬란한 내일을 설계하고 계신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었다.

장군님의 말씀은 전사들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그들을 충성의 한마음으로 가슴 불태우게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9월말의 어느 날 또다시 중대가 자리잡고 있던 이곳을 찾으시었다.

그런데 그때 중대는 상급참모부의 명령에 의하여 중대화력진지를 다른 데로 옮기고 이곳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를 경비하는 근무성원들만 남겨놓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적비앞에서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 몸소 포진지에까지 오르시어 고사포병들을 고무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적을 다시금 돌이켜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중대군인들이 고사기관총진지를 옮겨간 다음에도 자체로 사적비보초를 계속 서고 있는 데 좋은 일입니다.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은 언제나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시고 장군님께서는 중대장에게 앞으로도 군인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 하여  모든 병사들이 수령님과 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었다.

그 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귀로에 오르시어서도 만족을 금치 못하시며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장령에게 나는 중대가 다 이동하여 갔다고 하기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때문에 보초를 세우고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감동됐는지 모릅니다, 여성군인들의 생각이 기특합니다라고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정든 초소를 떠났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만은 마지막까지 지킬 생각으로 여전히 보초를 서는 군인들의 이 마음을 충성심의 발현으로 보시고 그렇듯 귀중히 여기시는 것이었다.

장군님께서는 그 이후에도 이 중대군인들의 군무생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그들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언제나 변함없이 발현해 나가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인민군군인들이 충성의 한길에서 참된 삶을 빛내이도록 하기 위하여 장군님께서 걷고 걸으신 현지지도의 길은 끝이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50년대의 영웅전사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고 그들이 발휘한 대중적 영웅주의와 애국주의정신을 전체 군인들과 새 세대 청년들이 따라 배우도록 하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사한지 오랜 세월이 지난 안영애영웅을 1970년대초에 혁명가극 「당의 참된 딸」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영생하는 삶을 누리도록 해주시고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혁명가극을 통하여 열렬한 애국심과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을 뜨겁게 간직하도록 하시었다.

여기에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저녁 수령님을 모시고 장군님의 지도밑에 인민군협주단에서 안영애영웅의 영웅적 투쟁을 형상하여 창조한 혁명가극 「당의 참된 딸」공연이 있었다.

무대위에서는 음악과 함께 감동적인 장면이 흘러갔다. 미제를 무찌르며 노도와 같이 남진하는 인민군대오에서 담가를 들고 싸우는 간호원 연옥(원형 안영애)이, 거세차게 흐르는 남천강을 건느고 험준한 영을 넘으며 전략적인 일시적 후퇴의 길에 오르는 연옥이와 부상병들, 간난신고를 무릅쓰며 지정된 「태백산병동」에   다달았으나  부대는  이미  떠나고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밤하늘의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어버이수령 김일성장군님품이 그리워「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노래를 부르는 연옥이…

 

 

북두칠성 저 멀리 별은 밝은데

아버지장군님은 어디 계실까

창문가에 불밝은 최고사령부

장군님 계신 곳은 그 어디일가

 

이윽고 적기의 기관총탄을 자기의 몸으로 막고 부상병을 구원한 연옥이 피묻은 당증과 당비를 당중앙에 바쳐 달라고 내놓으며 『장군님을 뵙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최후를 마치는 절정장면도 끝나고 공연의 막은 내리었다.

수령님을 따라 초대석의 간부들이 모두 퇴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쟁시기 안영애의 군단장이었던 노투사 최현동지는 머리를 푹 숙이고 자리에 그냥 앉아 있었다.

밖으로 나가시던 장군님께서는 그를 보시고 다가가시었다.

그런데 그는 뜻밖에도 소리없이 흐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무섭기로 소문 났던 38°선의 「호랑이」지휘관인 그가 가극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

부관이 장군님께서 오셨다고 귀띔해주어서야 그는 눈 언저리를 훔치며 급히 일어섰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주책없이 그만…』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저절로 나오는 눈물이야 어쩌겠습니까. 나도 울었습니다.』라고 하시며 가극이 어떤가고 물으시었다.

최현동지는 격해지는 마음을 애써 누르며 『실은 너무 고마워 울었습니다. 20년전에 잃은 우리 군단의 안영애전사를 이렇게 내세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의 말씀을 드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그에게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수령님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그의 투쟁정신과 숨지는 마지막순간에 자기 당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 달라고 부탁하는 숭고한 정신세계는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 근로자들이 따라 배워야 할 모범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무엇인가를 생각하시다가 의미있는 눈길로 그를 바라보시며 그런데 왜 그에게 영웅칭호를 수여하지 않았는가고 물으시었다.

최현동지는 그만 말문이 막혔다. 최현동지는 그가 전사했다는 비보를 받고 매우 통분해하였지만 그의 표창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돌리지 못했던 것이다. 망각속에서 어느덧 20년세월이 흘렀다. 상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지 못한 자책감이 컸다.

장군님께서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노투사와 일꾼들을 둘러보시며 절절하고도 단호한 어조로 전쟁시기 안영애에게 영웅칭호를 수여하지 못하였는 데 이제라도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는 응당 수령님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공화국영웅으로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후 안영애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함에 대한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채택발표하도록 하시었다. 그런데 고향을 남녘땅에 둔 안영애에게는 일가친척이 공화국북반부에는 한명도 없었다. 장군님께서는 이것을 못내 가슴 아파하시면서 안영애의 금별메달과 영웅증서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소중히 보관하며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 모두가 친혈육이 되도록 하여 주시었다.

장군님의 품에서 공화국영웅 안영애는 혁명가극 「당의 참된 딸」의 주인공이 되어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를 높이 부르며 세월과 더불어 영생하는 수령숭배영웅전사로서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변함없는 충성의 한길로 떠밀어 주고 있다.

인민군장병들이 우리 군대의 역사적 뿌리를 잘 알고 수령님의 건군업적을 길이 빛내어 나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서도 역사적인 조치를 취하시었다.

주체65(1976)년 2월초 어느 날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안의 여러 단위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었다. 이 날 군대내 당정치사업정형에 대하여 요해하시던 장군님께서는 4월 25일을 정주년때나 쇠군 하는 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이룩하신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역사적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핏줄기이다, 그 뿌리에서 자라나고 대가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응당 모든 사업에서 계승성과 일관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인 2월 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대의 책임일꾼들을 부르시었다. 수령님께서는 앞으로는 인민군창건일을 우리 나라에서 첫 혁명적 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한 1932년 4월 25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었다.

수령님의 교시를 받고서야 일꾼들은 며칠 전 현지지도의 길에서 4.25명절을 범상히 지내 보내는 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하시던 장군님의 말씀의 진의도에 대해 새겨보게 되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 날 수령님의 교시를 받고 인민무력부 책임일꾼들이 한결같이 지지찬동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4월 25일은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에서 첫 주체적 혁명무력인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신 날로서 이 날을 인민군대창건일로 하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말씀하시었다.

이리하여 주체66(1977)년 12월 14일 조선인민군창건 기념일을 4월 25일로 할 데 대한 최고사령관명령이 하달되었다.

장군님께서는 그 후 인민군대에서만 명절로 기념하던 4월 25일 건군절을 국가적 명절로 경축할 데 대한 역사적 조치를 취해주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모든 정력적인 영도와 역사적인 조치들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의 역사적 뿌리에서 억세게 자라나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더욱 강화발전되어 갔다.

뿌리 깊은 나무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법이다.

    




조국보위의 일선에 서있는 군대가 들고 나가는 투쟁구호는 자못 중요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전군주체사상화구호를  제시하신 데 이어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성격과 사명에 맞는 구호에 대하여 깊이 구상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주체64(1975)년에도 정초부터 쉬임 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었다. 동해기슭에서 서해의 작은 섬초소에로 그리고 최전연초소에서 조국북변의 한끝 온성군 심청리에로 장군님의 노고의 발자취는 끝없이 이어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조국과 혁명의 요구, 시대와 군인들의 의지와 염원이 담겨진 충성의 구호, 신념의 구호를 제시하여 주시었다.

주체65(1976)년 1월 1일이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협의회에서 당건설과 당사업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로 될 역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이어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결론을 주시었다. 밤이 퍼그나 깊었다. 장군님께서는 이제부터 총정치국동무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자고 한다고 하시었다. 총정치국 책임일꾼은 섣달 그믐날도 꼬박 지새우신 장군님께서 이 밤도 또 주무시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그이께 밤이 깊었다고 말씀드렸다.

장군님께서는 또 그 소리인가, 밤이 늦더라도 올해 총정치국사업에 대하여 꼭 이야기할 것이 있다고 하시며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꾼에게 어서 총정치국일꾼들을 불러오라고 이르시었다.

그러신 후 장군님께서는 정겨운 미소를 지으시며 총정치국 책임일꾼에게 군대안의 사상사업정형을 물으시었다.

당시 인민군대안의 사상사업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세계는 이전시기에 비해 훨씬 높아졌던 것이다.

이러한 형편을 요해하신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강령을 제시한 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적지 않은 성과가 이룩되었지만 이에 만족할 수 없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군전사들의 마음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당에 대한 충성심이 신념으로 간직되도록 하자면 묘술을 찾아 사상교양사업을 더 잘 해야 한다고 지적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지난해 정초에 여성해안포병중대에 들렸던 일이 생각나는가고 물으시었다.

그 날 장군님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며 큰 충격을 받았던 그 일꾼은 생각난다고 하면서 그 구분대의 소속을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장군님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옳다고, 참으로 잊을 수 없는 기특한 여성군인들이라고 하시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시었다.

주체64(1975)년 1월 어느 날이었다. 최전연방어대의 싸움준비정형을 요해하기 위하여 전연시찰의 길에 오르시었던 장군님께서 이 날 어느 한 여성해안포병중대에 들리시었을 때였다. 거수경례를 올리며 영접보고를 드리는 여성중대지휘관의 손을 내리워 주시던 장군님께서는 갑자기 안색을 흐리시었다. 그의 손이 터있었던 것이다. 그이께서 잡아주신 다른 병사의 손도 역시 터있었다.

장군님께서는 해풍에 터 갈라진 애어린 처녀병사의 손을 거듭 쓸어 만지시며 못내 가슴 아파하시었다. 친어머니와도 같은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에 병사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이때 여성지휘관이 장군님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저희들에 대해서는 조금도 근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녕하시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병사들은 너도나도 장군님앞으로 다가서며 수령님께서 건강하신가고 말씀드렸다.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며 수령님께서는 건강하시다고 말씀하시었다. 처녀병사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렸다.

정겨운 눈길로 여성군인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한 병사의 손을 다시 잡으시더니 동무들은 지금 수령님의 건강을 그토록 염원하는 데 수령님께서 동무들의 손이 이렇게 튼 것을 아시면 얼마나 가슴 아파하시겠는가고 하시었다.

장군님께 한 처녀병사가 끝없이 차오르는 격정을 삼키며 말씀드렸다.

『수령님께서 안녕하시다면 우리는 손이 아니라 한몸이 다 찢어진대도 일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전체 여성군인들이 자기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합창하듯 말씀드렸다.

『동무들!…』

장군님께서는 더 말씀을 잇지 못하시었다. 그러시고는 손길이 닿는대로 병사들의 어깨를 다독이시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애오라지 수령님의 안녕만을 바라는 처녀병사들의 모습은 장군님께 커다란 충격을 드렸다.

여성군인들과 헤어져 중대를 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 총정치국 책임일꾼에게 나직한 목소리로 말씀하시었다.

나어린 여성군인들이 해풍에 거칠어진 자기들의 손을 보고 걱정하는 나에게 자기들은 아무 일도 없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부터 묻는 것을 보고 나는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몸이 그대로 가루가 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녕하시면 된다고 하였는 데 그들의 자그마한 가슴속에 그렇게 큰 심장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견합니까.

위대한 수령님을 위해서라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겠다는 것이 바로 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적 풍모에서 기본 핵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귀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후 반종파투쟁의 어려운 시기에 태성할머니가 올린 말을 늘 잊지 못해하시는 것처럼 나는 그 여성해안포병중대 군인들의 깨끗한 충성의 마음이 담긴 그 목소리를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추억에 남는 그 날의 여성해안포병중대 군인들을 못 잊어 하시었다.

그때로 말하면 장군님께서 전군주체사상화를 군건설의 총적 임무로 제시하시고 그에 맞는 인민군대의 새로운 투쟁구호에 대하여 구상해 오시던 때였다. 그래서 우리 인민군 군인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와 불타는 지향에 맞는 투쟁구호를 생각하실 때면 늘 그때의 여성군인들이 떠오르셨던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잊을 수 없는 여성군인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더듬으시는 듯 잠시 생각에 잠기시었다가 그 여성해안포병들처럼 지금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을 바라는 깨끗한 충성심이 꽉 차있다고, 이 충성심의 근저에는 수령님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겠다는 그들의 투철한 혁명적 신념이 깔려있다고 말씀하시었다.

그러시면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세계가 이처럼 높아지고 그들의 삶의 목표가 최상의 높이에 이른 것만큼 이에 맞게 새로운 투쟁구호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어 지난 기간 인민군대에서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투쟁하였는데 그 구호가 큰 은을 냈다고, 하지만 이제는 전군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투쟁구호를 제시할 때가 되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이것이 오늘 내가 인민군대앞에 제시하려고 하는 투쟁구호이라고 말씀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인민군장병들모두를 가장 값 높은 충성의 위훈에로 부르는 구호였다.

새로운 구호에 접한 일꾼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 수 없었다. 구호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 것을 숭고한 영예로 여기는 우리 군인들의 신념과 지향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었다. 군인들의 투쟁목표와 삶의 좌우명이 명백히 집약되어 있었다. 한마디로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을 두드리며 그들을 수령결사옹위에로 부르는 구호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는 우리 군대가 명백히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충성의 구호, 신념의 구호였고 모든 투쟁과 삶의 푯대였다.

노동자계급의 혁명투쟁사에는 이렇듯 구호에서부터 자기의 본성과 사명을 뚜렷이 밝힌 군대는 우리 인민군대뿐이다.

군사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본성과 사명을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규정하신 데 이어 수령님께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상태를 꿰뚫어보시고 세계 군건설역사에 일찍이 있어 본적이 없는 투쟁구호를 제시하신 것이었다.

이때 부르심을 받은 총정치국의 다른 일꾼들이 도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해 인민군대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군인들을 수령님의 명령이라면 목숨바쳐 무조건 수행하는 돌격대, 결사대로 만드는 것이 동무들의 기본임무이다, 동무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군인들을 더 잘 교양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었다.

전군주체사상화가 전면에 나선 현실발전의 요구,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군인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이 가장 정확히 반영된 새로운 혁명적 구호는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정녕 이 구호는 전군을 주체사상화하여 완전무결한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근본원칙과 방도, 인민군대 사상사업의 기본방향과 중심고리, 군인들이 도달하여야 할 사상정신적 풍모의 높이를 명백히 밝힌 새로운 투쟁구호였다.

구호는 군인들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 잡았다. 인민군군인들의 병영과 전투초소마다에 이 구호가 나붙었다. 군인들 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여 정치사상교양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그런데 초기에는 덕성교양에 치우치는 등 일련의 결함이 나타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결함을 제때에 헤아리시고 바로잡아 주시었다.

주체65(1976)년 5월 어느 날,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안의 사상사업을 맡고 있는 한 책임일꾼을 부르시어 그간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꾼의 실태보고를 통하여 결함을 대번에 알아보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라는 구호가 빈 구호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사상사업에서 낡은 틀을 결정적으로 마스고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에서 중심과녁이 앞에 설정된 다음에는 그것을 점령하기 위한 묘술이 있어야 한다, 그저 밀고 나간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사상사업에서 중요한 결함은 원리교양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충실성교양이라고 해서 덕성교양일면에 치우쳐서는 안된다, 덕성교양과 함께 원리교양을 잘 해서 절대화된 충실성이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고 깨우쳐주시었다. 그이께서는 군인들에게 수령, 당, 계급, 대중의 호상관계는 어떠한가,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 혁명군대의 본성은 무엇인가 등 문제들에 대한 원리적인 인식을 잘 주어서 그것이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에로 귀착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그후 준비정도가 각이 한 전사들의 특성에 맞게 심오한 철학적 원리를 알기 쉽게 해설해주지 못하는 것을 헤아리시고는 원리교양을 통속화할 데 대한 방도를 밝혀주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특히 인민군군인들 속에서 항일혁명선열들을 비롯한 충신들의 빛나는 모범을 따라 배우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군인들 속에서는 수령결사옹위의 귀감이신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여사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어 위대한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신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 배우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장군님께서는 오중흡동지를 따라 배우는 운동을 벌일 것을 발기하시고 그가 보여준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에 대한 절대성과 무조건성, 강철같은 규율성과 높은 조직성, 부대관리에서의 알뜰한 일솜씨를 전군이 따라 배우게 하시었다.

그이께서는 1960년대에 이미 오중흡동지를 따라 배우도록 하는 문제를 발기하시었고 이것을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는 구호가 제시된 새로운 환경에 맞게 심화시키시었다.

장군님께서는 특히 주체68(1979)년 12월 오중흡동지 서거 40돌을 맞으며 중앙추모회를 크게 조직하도록 하시어 전군이 오중흡동지를 따라 배우는 데서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오중흡동지의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라면 그 어떤 위험과 고난도 무릅쓰고 이악하게 끝까지 관철하며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한 그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 배울 데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그의 이러한 사상정신적 풍모를 참다운 혁명가는 혁명의 수령을 어떻게 받들고 모시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본보기로, 그를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참된 혁명전사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었다. 특히 지휘성원들이 오중흡동지가 지니었던 수령님에 대한 열화와 같은 충성심, 혁명군지휘성원다운 고상한 품성, 항일유격대식부대관리방법을 따라 배우며 전군이 오중흡동지를 따라 배우는 운동을 활발히 벌이도록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항일혁명선열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시기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아군의 돌격로를 열어 놓은 이수복영웅을 비롯한 영웅전사들을 모든 군인들이 따라 배우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주체65(1976)년 10월 어느 날이었다.

총정치국의 책임일꾼을 몸 가까이 부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수복영웅의 평소 군무생활에 대해 세세히 요해하시고 그가 누구보다도 조국의 일목일초를 아끼고 사랑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었다.

그러시고는 영웅의 시를 조용히 외우시었다.  장군님께서는  그가  자기    시에서   「하나밖에 없는 조국」  이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사회주의조국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계속하시었다.

『이수복영웅은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라는 것을 일찍이 우리들에게 깨우쳐주고 간 진짜배기충신입니다.』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영웅을 세상에서 제일 높은 영광의 단상에 보란 듯이 내세워 주시는 말씀이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이수복영웅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치는 것을 더 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여겼으며 그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우리 당의 참된 아들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그러므로 인민군대에서는 당에서 새롭게 제시해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의 구호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이수복영웅을 전형으로, 본보기로 내세우고 모든 장병들이 그를 따라 배우게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이 구호관철의 가장 합리적인 방도를 밝혀주시는 귀중한 말씀이었다.

참으로 모든 군인들을 이수복영웅처럼 키운다면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는 구호를 성과적으로 관철하게 될 것이며 전군을 주체사상화하는 사업도 원만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었다.

모든 군인들을 이수복영웅처럼 키우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어 힘있게 벌여 나가겠다는 일꾼의 신심에 넘친 결의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믿는다고 하시며 조선인민군신문에 이수복영웅에 대한 글을 잘 써내고 그것을 가지고 실효투쟁을 벌이도록 하시었다.

그러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운 영웅들의 삶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세워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 기회에 이수복영웅을 내세워 주시며 그를 따라 배우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충성의 구호, 신념의 구호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를 관철하기 위한 군대내 선전선동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주체66(1977)년 11월 하순 조선인민군 제7차 선동원대회를 소집하도록 하신 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안의 선전선동부장회의, 강습도 조직하게 하시고 선전선동사업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도록 이끌어 주시었다.

이런 가운데 인민군군인들의 정치사상적 각오는 전군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비상히 높아졌다.

전군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전진하는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더욱 튼튼히 다져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