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위한 준비사업을 현명하게 영도하시는 한편 그것이 보다 훌륭한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 신뢰의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었다.

그리하여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앞두고 평양학생소년예술단과 평양교예단의 서울방문이 합의되어 실현되게 되었다.

먼저 5월말에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서울에 가서 공연하게 되었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은 단순히 학생소년들의 예술공연을 남조선인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예술단이 아니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녘동포들을 잊지 못하시어 그들에 대한 끝없는 동포애의 정을 담아 보내시는 통일의 나어린 사절들이었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은 주체89(2000)년 5월 24일 평양을 출발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서울에 도착하였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은 5월 26일 저녁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2,220여명의 참가하에 첫 공연의 막을 올렸다.

《먼 곳으로만 알았던 남녘땅에 와보니 이렇게도 가까운 곳입니다. 만나니 우리 아버지처럼 정깊고 우리 오빠, 언니들처럼 다정한 서울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들. 저희들의 춤과 노래를 보아주시며 즐거우시면 함께 박수도 보내주시고 기쁘시면 함께 웃어도 주세요.

그럼 저희들의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공연은 관중들을 끝없이 매혹시키고 온 장내가 떠나갈 듯 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토록 보고 싶고 만나고 싶던 북녘동포들이 보낸 나어린 예술사절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희한한 공연을 보느라니 피가 저절로 통하고 금방 통일이 이룩된 듯 싶다, 이런 훌륭한 후대들을 키워낸 북의 참답고 옳은 교육제도의 우월성을 잘 알수 있다, 민족적 정취가 가득하고 예술성이 높은 공연을 보느라니 북의 주체사회주의제도와 탁월한 영도력을 지니신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동경심과 흠모심이 저절로 솟구쳐 오름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이 공연을 본 남녘동포들의 일치한 반영인 것이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불러일으킨 《평양바람》, 통일바람은 온 남녘땅에 휘몰아쳤다.

그것은 진정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핏줄도 하나, 언어도 하나, 역사도 하나인 북과 남이 손잡고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려는 남녘동포들의 절절한 통일염원의 표시였으며 모처럼 마련된 역사적인 평양상봉이 온 민족에게 통일의 희망과 신심을 안겨줄 좋은 결실을 맺을데 대한 기대의 표시었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에 뒤이어 평양교예단이 5월 29일 서울에 도착하였다.

남녘땅은 또 한차례 환희와 경탄, 민족대단합과 통일의 열망으로 들끓었다.

역사적인 평양상봉이 박두해옴에 따라 남조선인민들의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동경심과 통일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6월 12일 서울북부 경기지역 하늘에 칠색영롱한 무지개가 비꼈는데 이것이 서울장안의 큰 화제거리로 되었다.

바야흐로 개최의 시각에 이른 평양상봉을 두고 흥분과 통일열기에 휩싸여있던 서울시민들은 그것을 놓고 이구동성으로 《백두산의 쌍무지개가 서울에 보낸 통일의 징검다리》, 《내일로 다가온 남북수뇌회담을 축하하는 하늘의 메시지》라고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남녘땅에 휘몰아친 《평양바람》, 통일바람은 온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메아리 그것이었다.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앞두고 서울의 경복궁앞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환하신 영상을 모신 특대형벽화가 모셔져 시민들을 끝없는 흠모의 정에 넘쳐 나게 한 것이라든지 조선반도의 끝 부산시 우동의 한 호텔외벽에 가로 15m, 세로 5m로 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대형합성사진이 모셔져 시민들의 경모심을 불러일으킨 사실들은 이것을 싫증하는 것이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에 대한 7천만겨레의 세기적숙망을 한몸에 지니시고 민족의 통일장정을 진두에서 이끄시어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을 역사적 대사변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시다.